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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혼 마지막회 보고 열폭했어요
오랜만에 명품드라마 한다고 좋아라 하며
수목요일 애인 기다리는 마냥 설레고 또 설레었건만
이번주 수요일부터 이상한 조짐이 보이더니
어제는 보는 내내 지루해서 죽는줄 알다가
마지막엔 살짝 졸기까지 ㅜ_ㅜ
정녕 그 마지막 장면이 끝이란 말인지
실망 대실망했군요
혼 게시판 가보니 외압이 있었단 말까지 나오고
이번주부터는 작가가 바꼈다는데
좀 아쉽네요
처음에 반복적으로 보여준 그 옥상씬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전 그 옥상씬이 나오기만 눈빠지게 기다렸거든요
드라마 보고 열폭하기는 또 첨이네요
곁다리지만 거기 나오던 데미안 책 때문에
아들이 환타지만 읽는데 데미안까지 읽었다는 작은 수확이 있었군요
1. ㅋㅋㅋ
'09.9.4 10:18 AM (125.131.xxx.1)어제 엔딩곡이 티아라의 거짓말 " 였다죠...? ㅠㅠ
전 보다가 중간에 잠들어버려서 못봤는데 동생이 막 씨씨 거리면서 욕하더라구요. -.-;;
혼 엔딩곡이 티아라의 거짓말 이라니.. ㅠㅠ..... 충격을 넘어서서 전 너무 웃겼음 ;;;2. 동감
'09.9.4 10:19 AM (122.153.xxx.162)잘 나가다가 이렇게 순식간에 맥빠지는 드라마도 첨 보네요.
여자주인공 헤어스타일이 바뀐순간 드라마도 완전 돌변.....용두사미.3. 저는...
'09.9.4 10:21 AM (211.215.xxx.154)왜 지난주 목욜날 본 것이 최종회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래서 TV를 켜지도 않았네요.4. 번지
'09.9.4 10:23 AM (123.213.xxx.132)위엣분 차라리 안본게 나을지도 몰라요 -_-
안보는니 못했으니까요5. 저도
'09.9.4 10:25 AM (121.168.xxx.103)처음에 흥미진진하게 보고, 기존드라마와 다르다 싶어
재미있었는데 저번주 한주 안봤더니 어제..그제.. 정말 실망이 너무컸어요.
결국은 권선징악인가 싶다가..끝에 '하나'빼고 다 죽는.. 뭐 남기는것도없이..
엔딩곡이 티아라노래인줄은 몰랐어요. 티아라가 참 많이출연한다싶긴했는데..ㅎ6. 두아이맘
'09.9.4 10:25 AM (124.56.xxx.161)끝내용이 뭐였나요? 중간에 보다가 못봤거든요
7. 번지
'09.9.4 10:31 AM (123.213.xxx.132)다 죽고 하나양이 막 뛰어가는 장면이었어요
제가 졸다 봐서 잘 모르겠지만 백도식은 살아서 죽이러 가는 장면이었다는 말도 있네요 ..8. ^^;
'09.9.4 10:32 AM (110.9.xxx.206)어제 결말 보고 참 묘한 드라마네 했네요 ㅠㅠ
죄다 죽고 여자 주인공 혼자 살아서 잠옷? (80년대 외국귀신영화에서 잘 나오던 그 흰잠옷)입고 거리를 쏘다니다 끝났어요 ^^;9. 엔딩곡은뭥미?
'09.9.4 10:33 AM (220.79.xxx.207)와~~~하면서 보다가 주인공 머리 길고 부터는 ...
어제 등장인물 참 많이도 죽던데.
보면서 얘도 죽고 ,쟤도 죽고, 다 죽네...--:10. **
'09.9.4 10:36 AM (218.55.xxx.72)원글님께서는 열폭을 성질이 나, 열받아~ 폭발할 지경이다~는 의미로 쓰신 거 같은데
대개 열폭은 <열등감 폭발>, <모자란 이가 열등감에 하는> 짓(?) 이런 의미로 써요. ^^;;;;;11. ...
'09.9.4 10:39 AM (125.177.xxx.52)다 안죽었는데요..
백도식인가 그 나쁜 놈 위에서 뛰어내리고 조금 뒤에 잡아준 장면을 보면 사라지고 없습니다.
저는 그 백도식을 보면 왜 누가 생각나는지....
대본 원본에는 진작에 백도식이 아들과 함께 죽는데 작가 바뀌면서 스토리가 뒤죽박죽이 되었다고 하더이다...
뭔가 찔리는게 있는 누군가가 외압한게 아닌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12. dma
'09.9.4 10:50 AM (173.77.xxx.210)아쉬운 종결에도,
하나를 찾아 헤매는 신류를 놓고서 하던 백도식의 대사만은 여운이 남더군요.
대충 기억하기론,
'사람들은 더 큰 문제가 뭔지 모르면서 서로들 싸운단 말이야.
더 큰 문제가 뭔지 모르다 보니 서로를 죽이고 그러는 거지....
그러고보면 사람들은 참 이용하기가 쉬워....
그래서 내가 정치를 하려는 거야. ㅎㅎㅎ' 식의 독백이었는데,
그것 하나만 남곤 서둘러 마무리지으려 했다는 느낌만 들더군요.
게다가 주인공(이서진)은 일반적으로 죽이지 않는 법인데,
전 그만 8회가 마지막일거라 생각했어요.
8회의 결말이 오히려 시즌2를 준비할 수도 있는 결말이었거든요.
근데 주인공이 허무하게 죽고,
제일 황당한 건 백도식(김갑수 분)가 하나가 다가오자 뛰어내린 장면!
무언가에 쫓기지 않고선 내릴 수 없는 결말.
그러기에 이서진을 죽여만 했던 결말.
--------------
그리고 1회에 보여줬던 옥상 장면은 기승전결 상 당연히 나와야 했던 건데......
왜 그리 서둘러 결말지으려 했는지.....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던 만큼, 의문도 커지네요.
---------
참 그리고 "**"님,
대부분이 원글님의 의도를 이해했으면, 그 열폭은 우리의 언어일 수 있습니다.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지의 여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이해했다면, 님이 친절히 지적해주지 않으셔도,
사전 편찬자들은 세번 째 의미로 열폭을 정의할 수도 있겠지요?????13. 헉~
'09.9.4 10:51 AM (110.9.xxx.206)백도식은 살았군요.... ㅠㅠ
14. **
'09.9.4 11:01 AM (218.55.xxx.72)dma 173.77.80.xxx 님...
열폭이란 단어가 인터넷 상에서 대충 만들어진 좋지 않은 의미의 단어입니다.
사용되지 않아야 할 부정확하고,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임에도
본글에서는 다른 의미로 쓰고 계셔서 적었는데요.
읽은 이들이 이해했다면 우리의 언어가 될 수 있나요? 그런 생각이야말로 언어도단 아닌가요.
사전 근처에도 가선 안될 단어가 무슨 세번째 의미로 정의할 수 있다느니
황당한 말씀을 하시는 건지... 어이가 없습니다.
낯선 신조어들도 읽는 이들이, 듣는 이들이 이해만 한다면 사전 편찬자들이 정의한답니까????15. dma
'09.9.4 11:59 AM (173.77.xxx.210)** 님이 옳으십니다.
계속 님의 계도 바라겠습니다.
언어도단까진 아니었는데... 쩝.
일상에서 사전 근체어도 가선 안될 단어들에 대한 님의 부단한 감시와 통제!
그리고 계도!
님같은 분이 계셔서 우리 언어가 변하지 않는 순수함을 가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제가 혹시 시류에 편승해서
언어의 통시성에 흔들리더라도 굳건하게 절 잡아주세요.
시나브로 님이 저의 길라잡이가 되었나봐요? 그죠?16. dma
'09.9.4 12:13 PM (173.77.xxx.210)나름 꼬아서 썼다 여겼는데,
** 님이 [열폭]을 안하시는 걸 보니.
나의 꼬기가 실패한 모양이네. 쩝.
그래서 한참을 읽어보니, 이건 뭐........
시나브로 나에게 열폭하게 되는 나는 뭐냐??????17. ㅣㅣ
'09.9.4 12:19 PM (124.49.xxx.54)드라마 보고
막장도 아닌데
이렇게 열받아 보긴 처음..
본방 사수한 내가 바보 인가 ㅠㅠ
이서진의 그 이상한 머리도 다 참고 봐줬는데 ㅠㅠ18. ㅠ.ㅠ
'09.9.4 3:29 PM (180.65.xxx.33)초반에 잘 나가다가 이렇게 시시하게 끝나는 드라마는 처음이예요.
연결도 안되고, 결말도 이상하고.
저도 저번 목요일이 종방인줄 알았는데 또 한다고 해서 앗! 했거든요,
보는 내내 이 2회는 왜 하는걸까 싶었네요.
안어울리게 총에, 등장인물들이 다 죽어나가는 설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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