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다 자영업을 시작한 남편..
쉬는날 하루도 없이 일하는 남편이 안스럽지만,
왜이리 허전하고 혼자서 모든걸 해야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네요..
꼭 혼자서 아이키우는 엄마같습니다..
다음달에 이사도 해야하는데 모든걸 혼자 감당해야 하고....
어쩔땐 아주 편할때도 있어요..
마주칠일이 별로 없으니 싸울일도 없구요.
저로선,, 차라리 직장생활 했을때가 좋았던것 같아요..
쉬는 주말이면 가족끼리 여행도 다녔고, 맛있는것도 먹었고,
아이랑 놀아주는 시간도 많았었고...등산도 다녔었고...
그런데 남편은 지금이 좋다네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이 더 편하다구요..
저같이 사는 맘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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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 하루도 없이 일하는 남편이 안스럽지만...
자영업 조회수 : 554
작성일 : 2009-09-03 23:30:06
IP : 59.16.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직장
'09.9.4 12:00 AM (122.38.xxx.242)직장생활해도 거의 얼굴 못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희 애들도 평일엔 아빠 얼굴 못보는걸요.ㅠㅠ
주말또는 휴일 하루 쉬거나 그것도 못쉬고 회사나가 일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월에 이사했는데 저 혼자 했어요. 밤에 남편의 집을 못찾아서 (아파트 동위치를 몰라서) 경비실에서 물어보고 공동현관입구에서 제게 전화했지요. 문열아달라고.ㅎㅎ
맨날 이럴거라 생각하면 너무 재미없어서 얼마 있음 좀 나아지겠지.. 달라지겠지.. 하고 삽니다.2. 남편에게
'09.9.4 1:55 AM (124.212.xxx.160)잘 해 주세요.. 남편이 행복해야 가정이 편안합니다.
허전한 마음 갖지 마시고.. 남편을 자랑스러워하세요.
헛된 짓 안하고.. 열심히 사는게 어딥니까..3. 저요저요
'09.9.4 10:06 AM (211.40.xxx.58)처음엔 직장생활했어요
현장직이여서 시댁에 행사있는날 휴무이고 무조건 출근이였어요
지금은 사업하는데요
역시 마찬가지이고 시댁행사도 혼자갈때가 많아요
처음엔 열심히 사는구나 하고 힘든 생활을 위로해 주었는데
지금은 아 방랑벽이 있나보다 하고 생각해요
모든 집안일 나혼자 아이들 나혼자 뭐든지 나혼자 하는데
유일하게 같이 하는건 돈버는일 입니다.
왜 같이 사는지
21년차네요
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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