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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 vs 윤선생..골라주세요

발등에 불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09-09-03 19:19:37
맞벌이 엄마입니다
글타고 머 엄청 버는건 아니고 오히려 남들 외벌이 만큼 겨우겨우 버는 그런처지 입니다(외벌이도 나름이겠지만요 ㅡ.ㅡ;;;)
큰애가 초 5학년이라 영어를 시켜야 하는데 학원을 보내기엔 저희동네 학원엘 몇군데 다녀봤는데 열악도 하고 진짜 미덥지가 못하더라구요
원어민 선생님반에 못한다고 무릎꿇고 벌서고 있는애들 , 한국인 선생님반에 머리 쥐어박히는 애들...어디 동네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안 그런 학원도 저희동네 어딘가엔 있겠지만 제가 나름 발품 팔아본 결과입니다
주로 금요일 퇴근후에 남편이랑 저랑 둘중에 시간 있는 사람이 돌아다녔었죠
근데 저희 둘다 학원은 비추다 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집에서 해야 겠는데 문제는 과외하기엔 돈이 좀?) 부족하고 윤선생이나 튼튼영어 쪽으로 생각을 해봤는데요
혹시나 싶어 전에 올라왔던 글들을 검색하니 윤선생은 선생님이 교재 배부해주러 오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그럼 튼튼영어는 어떤가요?
거기에 관련된 글은 제가 못 찾겠어서...
참고로 저희애 수준은 소문자 a,b,c 겨우 구별하는 정도입니다
가끔 p, q 헷갈려하는 유치원생보다 못하는 정도 ㅜ.ㅜ;;;
IP : 122.35.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3 7:24 PM (125.177.xxx.10)

    튼튼도 괜찮아요..그런데 윤선생이든 튼튼이든..교재는 다 좋으니..오시는 선생님이 중요하신 것같아요..
    우리 아이 튼튼선생님은 신발 벗으시면서 부터 수업하셔서 나가실때까지 수업해주시거든요..
    시간도 늘 넘치게 해주시구요..
    음료수 준비해도 그런거 마실 시간 없다고 아주 열정적으로 해주시는데..이사오면서 선생님이 바뀌니까..건성건성 하더라구요..
    영어 전혀 못해도 아이들 나이가 있으면..금방 따라가니까..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런데 튼튼이든 윤선생이든..교재값이 수업료기때문에..아이들이 잘하면..그만큼..단기간에 드는 비용이 많아요..그런 점도..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튼튼이든 윤선생이든..선생님보다 더 중요한건 엄마예요..엄마가 얼마나 영어테잎을 열심히 틀어주고 아이에게 들려주느냐로..결과가 달라지거든요..

    저는 일단 학원은 전혀 보낼 생각이 없어서 튼튼으로 시작했고..지금은 엄마표로 하고 있는데 튼튼으로 시작했던 덕 많이 보고 있어요..
    아이가 튼튼하면서 매일 테잎 듣고..공부하던 습관이 있어서 엄마표로 해도 아주 열심히 잘하네요.

  • 2. ..
    '09.9.3 7:25 PM (125.177.xxx.55)

    초등이면 윤선생이 나을거에요

  • 3. 5학년이면
    '09.9.3 7:30 PM (211.207.xxx.236)

    윤선생이 낫긴 한데 아이가 자발적으로 공부해야해요.
    안그러면 효과없구요. 선생님은 1주일에 몇 분 볼 뿐 평소에
    교재,테잎 열심히 듣고 해야 효과 있어요. 비용도 꽤 들구요.
    아니면 학원이 나을거에요.

  • 4. ....
    '09.9.3 7:32 PM (125.177.xxx.103)

    제가 아들 튼튼 3년 했는데요. 책은 참 좋습니다. 그런데 읽고 쓰는 게 함께 되지 않으면, 특히 남자아이 같은 경우, 자기 스스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가 많아요. 그래서 과외로 돌렸거든요. 선생님 왈, 발음은 좋데요. 3년 동안 흘려듣기, 집중듣기, 따라읽기는 열심히 했거든요. 나름 튼튼영어 좋게 생각하는데... 맹점을 발견한 기분이랄까요. 초등학생이면 윤선생으로 파닉스 먼저 다지고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무엇을 하시든 엄마가 숙제 같은 것 도와주셔야 해요.

  • 5. 끵끵
    '09.9.3 9:24 PM (222.239.xxx.50)

    제가 어릴때는 윤선생이 저희 지역에서는 영어학습지의 지존?ㅋㅋㅋ 처럼 유행했었었는데..
    그래서 저도 윤선생 했었어요 ~ 그떄 같이 윤선생 하던 친구들이랑 얘기도 하고 막 그랬는데
    제 생각에도 오시는 선생님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저는 운좋게도 진짜 꼼꼼하시고
    막 애정도 크시고 실력도 좋은 선생님들이 오셔서 ..

  • 6. .
    '09.9.3 9:28 PM (125.135.xxx.225)

    윤샘하는데..
    선생님 너무 안도와주시네요..
    엄마가 참 힘들어요..
    교재값이 좀 비싼거 같아요..
    영어는 진도 잡아주는게 필요한거 같아 시작했는데...
    매일 쫒기고 있어요..
    윤샘..좀 도와주세요..

  • 7. ^^
    '09.9.3 9:31 PM (125.181.xxx.43)

    5학년이면 윤선생이 낫을듯..저희아이 3학년 올초부터 윤선생해요..
    울아이 친구는 저학년때부터 튼튼...둘다 괜찮은데 윤선생은 학년이 높은 아이들에게 낫고
    튼튼은 저학년이 더 좋을듯 합니다..

  • 8. 초록지붕앤
    '09.9.3 9:41 PM (112.149.xxx.55)

    저도 한솔 디킨스 추천합니다.

  • 9. 저도
    '09.9.3 11:56 PM (122.36.xxx.165)

    윤선생..
    저희 지역 샘은 괜찮으셔서 그런가??

    저희 아이는 7세인데..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고 싶어서 윤선생으로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엄마가 해줘야 하는게 많은데;;;
    저는 막둥이 셋째가 있어서 늘 허덕허덕 겨우 진도만 따라가네요.
    그래도.. 매일매일 습관이 되니 괜찮은거 같아요.
    그리고. 제 친구가 튼튼하는데 몇년은 엄마가 속 터져도 참아야 한다고;;
    5학년이니.. 윤선생이 나을것 같아요.

  • 10.
    '09.9.4 1:31 AM (121.139.xxx.220)

    윤선생이든 튼튼이든 나름 인기 좋고 평이 좋은 프로그램들이니 잘 선택해서 열심히 하시면
    소기의 성과를 보실 수 있을 거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집안에서의 분위기에요.

    엄마아빠가 영어에 어느정도 친숙하려 하고 즐기느냐 가 아이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거든요.

    부모가 팝을 즐겨 듣는다거나, 한글 자막 없이(일부러라도) 외화를 보거나 외국 시트콤 등을
    자주 보곤 한다면, 아무래도 오다가다 부딪히게 되어
    정식으로 공부 시작하거나 할때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거죠.
    하다못해 교재라도 엄마든 아빠든 함께 관심 보이고 같이 하려고 하면,
    아이가 외국어를 받아들이는 태도 자체가 다릅니다.

    아직은 늦은게 아니니 일단 정식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시고,
    집에서 엄마아빠도 함께 노력해 주시면 만족스러울 성과가 보일 듯 합니다.

  • 11. 튼튼
    '09.9.4 1:36 AM (118.35.xxx.106)

    성적이 걱정이라면 윤선생 시키시고,
    정말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되도록 이끌어주실려면 튼튼영어 시키세요.
    튼튼영어하시면서 단기간에 성적 오르기를 절대로 바라면 안됨.

  • 12. 윤선생
    '09.9.4 9:50 AM (210.182.xxx.136)

    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교재는 둘 다 좋다고 들었는데요.. 역시나 오시는 선생님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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