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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났어요..

교통사고..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09-09-03 18:07:40
지난 토요일날
정지선에 멈춰있는데 뒤에서 차가 달려와 박았어요.
제 차는 범퍼를 갈아야하고 (수리 들어가 있어요)
뒷차는 범퍼랑 앞 뭐라그러죠?  엔진 있는 그 부분 철판이 휘어졌구요.
일요일, 월요일 괜찮아서 괜찮다고 했는데
화요일부터 전 허리가 뻐근하니 무겁고
뒷자리에 타셨던 엄마는 목이 좀 불편하시대서
근처 정형외과에서 화요일부터 물리치료를 받았는데요
보험외사에서 오늘 엄마께 전화가 와서 위로금을 넣어주겠다고 계좌번호를달라고 했대요.
많이 다친 것도 아니고
전 오늘은 괜찮아서 물리치료도 안 받았는데
왠지 돈받아내려고 병원간 거 같아 ( 인터넷 검색해보니 병원다니면 위로금이라는게 있는 거 같아요)
맘이 안편해요.
이 돈을 받아도 되는 건가요?
아님 양심상 거절해야는지....
교통사고는 처음이고
또 언젠가 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건데
어떻게 하는게 잘하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IP : 220.75.xxx.2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3 6:10 PM (58.228.xxx.219)

    교통사고 났는데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위로금?? 을 넣어 줄테니 계좌를 불러달라고요? 좀 이상한것 같아요.

    계좌로 위로금??(이게 뭐야) 들어오면 합의 끝났다고 보는거 아닐까요?

    보험회사에서 말하는 위로금이 합의금 인듯 느껴지는데
    합의 한번 하면 번복하기 참 어렵다고 알고 있어요(후유증 나타날때 말이예요)

  • 2. .
    '09.9.3 6:14 PM (115.139.xxx.203)

    그거 위로금이 아니라 합의금입니다.
    양심에 어긋나는 것 아니고 꼭 받으셔야 하는 돈이나... 지금은 시점이 아닙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천천히 나타나는 경우가 다반사이니
    충분히 치료 받으시고, 나중에 합의해주세요.
    절대 지금 통장번호 불러주시지 마세요...
    너무 빨리 합의해서 고생한 남편 둔 1인이 씁니다.

  • 3. 헷갈려
    '09.9.3 6:15 PM (124.195.xxx.22)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엔 놀람과 충격으로 아픈게 잘 안느껴져요.
    그리고 운전자보다 동승자가 더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님은 연세도 있으시니 외과 가서 기본 엑스레이 찍으시구요. 물리치료 받으세요.
    보험사는 적은 금액으로 빨리 합의를 보려하기 때문에 담당자 말만 따르시다간 나중에 낭팰 보십니다.
    우선은 건강이 먼저고 합의는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글쓴님 보험설계사에게 우선 문의를 하세요.

  • 4. ...
    '09.9.3 6:17 PM (218.145.xxx.156)

    최대한 시간 끌어도 괜찮아요?
    병원에서 보니...걸어서 아무렇지 않게 들어왔다가...
    그 밤부터 누운채로 끙끙 신음소리에 다음날 화장실도 못가던데요.
    의사가 와서 겨우 척추에다 주사놔서 통증 겨우 가라앉던데...
    교통사고는 후유증입니다. 어머니는 병원 입원시키시고 검사 받으세요.
    합의는 나중에 해도 되어요.

  • 5. ..
    '09.9.3 6:27 PM (112.144.xxx.10)

    위로금 지금 받지마세요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나중에 온다는데
    지금 받으면 나중 책임 누가 지게요
    그냥 계속 치료만 받으세요
    특히 엄마는 연세가 있으셔서 모르는일이니까 지금 합의해주면 안될텐데...
    하지마세요 지금은........

  • 6. 지금요
    '09.9.3 6:31 PM (211.219.xxx.78)

    양심 따지고 하실 시기가 아니에요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서운 거고요,
    뒤에서 박은 차가 100% 잘못한 거니까 그 차가 치료비 다 물어주는 게
    맞고요. 절대 이거 양심에 가책 받으실 필요 없어요
    게다가 어르신 계셨으면 그 분은 나중에 아프실 수 있어요
    병원에서 무조건 필요한 치료 다 하셔요

    그리고 지금은 합의 시점이 아니에요 윗분들 말씀처럼..

  • 7. 어익후
    '09.9.3 6:38 PM (122.35.xxx.37)

    교통사고 건에서 자동차(손해)보험회사 가 연관된 사안에서는
    """양심""" 이란 단어는 절대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얼릉 합의하고 책임 면제받으려는 수작이죠.

  • 8. 보험
    '09.9.3 6:39 PM (222.111.xxx.233)

    회사 직원이 좀 성의가 없는것 같아요.
    위로금 ㅈ보내준다고 하면 안되고 합의금 보내준다고 하고, 종결 시킨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윗님들 이야기처럼 종결하는게 급한게 아니니까 전화오면 합의금 받을 상황이 아니고
    병원에 좀 더 다녀야할것 같다고 말하세요,
    보험회사 직원이 좀 이닌듯..

  • 9. ㅡㅡ;
    '09.9.3 7:08 PM (121.134.xxx.35)

    저도 지난주에 뒷차사 와서 꽝..
    하루이틀 괜찮다가 허리랑 목이랑 다리까지 저려서 안세병원에 입원했었어요,
    그리고 어제 퇴원해서 오늘 물리치료 받으러 갔었구요,
    보험사직원이 80만원 줄테니 합의하자고 하네요,
    온몸이 딱히 어디다 말할수도 없이 아픈데,
    벌써 합의를 해도 될런지 걱정이예요,

  • 10. 깜장이 집사
    '09.9.3 7:10 PM (110.8.xxx.104)

    어설프게 합의해줬다가. 10년째 비오는 날은 다리 절뚝거리며 걷는 1人입니다.
    얼마 전에는 목에 이어 허리 디스크 판정까지 받았구요. (섬뜩하시죠? ^^;)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 이들을 만나면..
    끝까지 합의 안해줍니다..

    어머님은 꼭 입원시켜서 검사 이것저것 하세요.

  • 11. 원글님
    '09.9.3 7:19 PM (125.177.xxx.10)

    양심이라니요..안아픈것도 아니고 아파서 치료 받는건데요..
    교통사고는 당시는 놀라서 안아파도 며칠 지나면 아픈게 다반사예요..
    며칠후에 기절 하는 사람도 있어요..

    일단 위로금이라는건 합의금이니까 절대 받으시면 안되구요..
    치료 다 받으시고나셔서 천천히 받으셔도 됩니다..
    꼭 합의하셔야하는 거니까..걱정하지 마시구..일단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하루이틀 받다 마시지 말고..병원에서 괜찮다고 할때까지 꼭 받으세요..
    그리고 그거 보험회사에서 주는거니까..나중에 내가 가해자가 되고 말고 그런 걱정부터 하실 것 없으세요..
    그런 일이 생기시면..원글님도 똑같이..잘 처리해 주시면 되는거죠..

  • 12. 보험은요
    '09.9.3 8:44 PM (121.152.xxx.101)

    이럴 때 대비해서 드는 거예요.
    저도 지금 치료중인데 상대편 보험사가 합의금은 말도 안하고 이때까지 소요된 비용과
    앞으로 이주정도 통원치료 가능한 비용
    즉, 한의원 치료받는 것으로 해서 하루 5천원정도 해서 삼십 몇 만원 줄테니
    대인사고로 신고하지 말자는 것, '흥' 했습니다.
    돈받고 의료보험으로 치료받으라나요????
    나쁜 XX들..
    애들 땜에 입원은 못하고 통원치료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이주째인데, 아주 괴로워요.
    참, 하루에 두 곳 들르는 것 아니면 한의원 하루, 정형외과 하루 해서 다니세요.
    정형외과에선 온몸이 다 아파도 한 곳만 해줍니다.

  • 13. 덧붙여
    '09.9.3 9:58 PM (124.195.xxx.22)

    제가 교통 사고가 세번이 났었는데요. 처음엔 유턴 지역에서 신호 떨어지자 천천히 유턴하는데 좌회전 하려는 뒷차가 꽝 운전석을 박았어요. 그당시엔 나이도 어리고 보험도 책임보험만 들어놔서 전 제가 잘못한줄 알았다지요 ㅠㅠ 사실 그아저씨 음주였었는데, 그때 제대로 보험 처리 못한게 한이 됩니다. 손가락 신경에 문제가 있어 지금도 오쯘쪽 손가락 힘이 없어요 10년도 넘었네요. 차도 앞바퀴 너덜 했는데 순진한 저랑 당시 남친이었던 남편 그냥 넘어가자 했는데 나중엔 수리비가 엄청 나왔드랬죠. 가해자에게 나중에 수리비 달라했더니 오히려 큰소리 치더군요. 2번째는 원글님처럼 신호 대기중 뒤 뒤차가 박아서 3중 추돌이었지요. 그때도 순진 바보여서 보험사 직원이 빨리 합의하는게 좋다라는 식으로 압력을 넣고 죄인취급하는 것처럼 그래서 일주일 입원하다가 나왔어요. 그 이후로 허리가 안좋습니다. 차는 폐차 시켰는데 보상 제대로 못받고, 다시 구입하는라 돈만 더 들었죠. 보험사 직원이 약관 들먹이며 뭐라 하는데 그거는 지네들 맘대로 만든 약관이에요. 내가 필요한 몬든게 끝나지 않은 이상 만날 필요가 없습니다.

    세번째는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났는데, 졸음 운전이었지요. 전 조수석에 있었는데 그때는 에라 모르겠다 내 몸부터 고치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입원했어요.
    병원에서 진단서 길게 안해줍니다. 큰 외상이 없으면 보통 2주 진단 나오는데요 그거는 초기 진단이고 본인이 입원 오래 하면 그만큼 나옵니다. 그리고 입원 기간에 따라 만약 근로자시라면 월급만큼의 금액에서 감가상각비랄까? 그거 제하고 줍니다. 저는 그때 전업이라서 당시 한달 책정 금액이 160정도 했어요. 거기서 20%론가 제하고 주더군요. 위로금하고...(이건 위로금이라고 할 수도 없어요). 일찍 퇴원하고 합의하면 돈 더 주겠다라고 말하는데 1~20만원 더 받을려고 건강 해지는 일 하지 마시고, 치료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혹시 교통사고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시면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스스로닷컴에 들어가시면 정보 많이 얻으실거에요. 저도 그당시 여기서 공부하고 합의했어요.

  • 14. 아놔..
    '09.9.3 10:59 PM (222.236.xxx.108)

    처음 교통사고나신건가요..
    교통사고나심 하루하루틀려요..
    아픈곳이 나중에 통증이오는데..
    돈이들어왔다함은..좀그런데여..
    보험처리하자고해야지요. 양심따질때가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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