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에 정운찬..6개 부처 개각(종합)

[세우실]

http://news.nate.com/view/20090903n11942?mid=n0202





민주당 대선 후보자리 노리고 충청에서도 대통령이 나올때가 됐다고 설치다가

노통 한 방에 찍소리 못하고 찌그러져 있더니.... 이렇게 부활하는 군요 -_-

아무튼 한나라당과는 반대편에서 지지를 받았던 사람인데......

어맹뿌 정부가 정말로 대통합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껴안은 건 아닐 것 같고

정말 화려한 변신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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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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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http://news.nate.com/view/20090903n11942?mid=n0202

[깜장이 집사]

야구나 하시라니깐.. 왜 자꾸 말을 안들어요..

[잘 모르는 이]

세우실님
노통께서 뭐라고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이분 이상한 사람인가요
잘 몰라서요

[글쎄..]

이걸 어케 봐야하나 헷갈립니다...

[청라]

이런 젠장!!!!

[후유키]

세우실님 저도 모르는데 좀 알려 주시겠어요?
노통께서 뭐라고 하셨는지..

[후..]

그릇이 고것밖엔 안되는구나. 쯧쯧

[후유키]

세우실님 설명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구요 ^^

[.]

진보적인 학자 이미지 말고 예전에 제법 보수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었는데 기억이 가물..
이 분 성향을 조금 연구해봐야 할 인물인 거 같습니다.

[정]

글쎄요...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벌써 노망은 아닐테고
자리 욕심을 그렇게나 못 참았나?....

[세우실]

경제학자고 서울대 총장하면서 나름 개혁적 이미지도 쌓고
그러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출마한다 안한다 저울질 하다가 (여기서 충청 얘기 나온거고)
노통이 "다음 대통령은 정치를 좀 잘 아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하면서
정운찬 총장의 정체성을 비판한 적이 있어요.
사실 당시에는 노통이 그때 잠재적 대선 후보였던
고건 총리나 정운찬 총장에 대해 모두 비판적이었지요.
고건 총리나 정운찬 총장이나 악연이라면 악연인건데
그리고나서 얼마 후에 출마 포기한다는 기자회견으로 민주당을 충격에 빠뜨리고
그래서 그 때도 민주당 의원들이 대선 후보들을 다 낙마 시킨다며 노통에 대한 비난이 하늘을 찔렀죠.

앞으로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겠네요.
조금 똑똑하다는 거 빼면 정몽준 비스무리 -_-
충청 출신의 맹주가 또 한명 나오게 생겼으니 이회창 총재도 칼을 갈 것 같아요.
정말 화려한 컴백이자 변신......

(위에 썼던 댓글들을 보충하고 합쳐서 여기로 가져왔습니다.)

[인기]

총리하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쌓고 나서 대권에 다시 도전하려는 마음일 수 잇겠죠..
저두 약간 진보적인 성향의 사람이 이명박 정권에서 국무총리를 한다니..좀 의아하네요.
정치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가봅니다.

[세우실]

총장 시절에 서울대 교수들의 친일 논란을 제기한 김민수 교수의 복직을 반대하면서
개혁적인 이미지에도 손상을 입고 진보진영으로부터 비판을 받은 적도 있긴 한데
그걸 따져본다고 해도 정말 화려한 변신이네요. ㅎ

[청라]

마지막으로 회충이가 힘내서 멍청도 표 갈라줬으면 하네요..심대평이도 창당 하고....
멍청도 인으로.... 이런 비극적인 소망을 하여야 하니...씁쓸 합니다...

[헉..]

임태희, 주호영 씨가 장관..ㅡ.ㅡ;;

그래도 장관인데.. 한날당 의원 말고 좀 다른데서 뽑지..

한숨만 나오네요//

[아...그래서]

이회창이 열받아서 청와대에 쓴소리하는거군요~~

[..]

김영삼 vs 이회창의 약한 꼴이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정 총장이 얼마나 바람막이가 어떤 식으로 될까를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이 분]

유시민이 서울대학을 다닐 때 가르치던 교수라고 아는데요

[아하..]

발표보고는 누군지 몰라서 먼가 찝찝했는데 역시 82에 들어오니 깨끗하게 궁금증이 해소되네요..참내.. mb딴에 이회창도 견제하고 박근혜도 견제하려나본데.. 그게 지맘대로 될지..
그나저나 주호영씨 특임장관된게 더 황당하네요..없는자리라도 만들어서 주고싶은 맘이 굴뚝같았나 보네요.. 으..재수없어~~~~
근데 저 이제까지 30년 넘게 살면서 내각이 개각되던 말던 총리가 누가 되던말던 아무 관심도
없었는데..이정권은 정말 저에게 많은걸 알게하고 하게 하네요.. 이렇게 사는거 정말 싫은데..
정치에 아무 관심없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프네요...ㅜ.ㅜ

[-+-]

저 또한 깜놀~ 암만 생각해도 차기 대선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네공주와 한판이라 아주 볼만한 구경거리가 되겠어요
이명박 정부의 눈물나는 몸부림에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듯해요..-

[헉]

엠비노믹스를 비판하던 분이 총리를....
변신하면 개보다 더 충성스러운데 지켜봐야겠네요.

[세우실]

사실 제가 저렇게 말했어도 두가지 중 하나입니다.
비판하는 사람까지 수용하는 어맹뿌 정부의 대통합 의지?
또는 정운찬의 변신?

이 정권에 대한 신뢰에 따라 다르겠지요?

[후..]

사람이 바뀌면 어찌되는지 생생한 증거입죠.
이재오, 김문수, 차명진, 뉴변듣보, 올드갑제

[.]

아 정운찬씨 이미지가 안좋았던 것 중에 하나가 3불정책 폐지 주장했던 거네여.
방금 기사에서 발견했습니다. 수월성 교육 지지 등 엘리트 중심 교육적인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교육철학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쳐도 3불 정책 폐지 주장은 좀..
그리고 대선 당시에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욕적이라고까지 했다는 분이 지금 총리에 나선다는 게..
과연 자신의 경제철학을 현정부에서 실현해볼 수나 있을까여?

[.]

아래 기사입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fid=483&article...

[세우실]

지금 총리 자리가 과거 정부에서처럼 무슨 큰 권한을 가진 것도 아니에요.
한승수 총리는 그나마 정치판에서 수십년 굴러먹어서 최소한의 정치감이라도 있는데
지금은 얼굴마담 밖에 안되는 총리자리 가서 자신의 이상을 얼마나 펼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대권 욕심으로 보이는거지요. 그게 맞다면 학자적 양심까지 버린거고......

[그냥]

정말 기회주의자 그 이상이하도 아니네요.
이 정부가 하는 짓을 보구서도 거기에 자기 영혼을 섞을려는 정씨같으니..

민주당 후보로 오르내릴때도 이리재고 저리재고 그만두더니, 참으로 드럽다.

[세우실]

지금 제가 좀 어이가 없어서 계속 댓글을 다는 걸 용서해주세요.

노회찬 의원이 트위터에 이런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정운찬 전총장이 총리로 내정되었네요. 논에 장미를 옮겨 심은 격인데 꽃이 필지 의문입니다. 불과 2년전에 민주당 대선후보로 거론되던 분인데 정치에서 일관성과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는 날입니다."

.............................

대선 당시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욕적이라고 펄쩍 뛴 분입니다.
정운찬 총장이............

[...]

3불 정책은 당시 교수들하고 이야기해보면 한결같이 다 폐지해야 한다고 말하던 정책이에요.
아무래도 수능이 돈으로 바르면 잘보는 시험이라, 최소 본소사는 도입해야 한다는 거였죠.

[아리송]

말그대로 정말 당황스럽네요.
정부에서 뭐라고 해서 설득했을까 무척 궁금해지는데...
경제학자의 기본가치관이 쉽게 바뀔리는 만무하고,
그렇다고 이명박정부에서 이제껏 해온걸 싸그리 뒤엎을리도 없고..
권력에 눈이 멀어 머리숙이고 들어간 걸까요?
어느정도는 현정부가 자신들의 경제정책에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처럼도 보이는데..
정말 아리송하네요.

[..]

지금 충청민심이 뒤숭숭할때, 정총리라~
타이밍이 절묘하네요
이회창,심대평 서로 싸우고있고,
충청민심 세종시로 와글와글 상태고,
MB,딴나라에서 거져 충청민심 단번에 얻을 수 있는 기회
( 세종시에 과학벨튼지 뭔지 당근 제시할테고, )
그러면, 내년도 지방선거는 승리할테고,
나아가 차기 대권선거에서도 박그네 독주를 경쟁구도로도 갈수 있다는 계산이 아닐까 싶네요

으미 꿩먹고 알먹고,

[절밥]

본디 그다지 개혁적이거나 진보적인 성향이 아니었던 분입니다. 사람 좋은 합리적 보수에 가까운 분이죠... 민주당에 조금 가까워 보일 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정권의 성격과 그렇게 먼 거리에 있었다고도 할 수 없죠... 함 두고 보죠... 쥐바기랑 어찌 지내는지... 그나마 타고난 어용교수이자 폴리페서인 한승수 보다야 낫지 않을까 위안을 삼는데, 올매나 지행합일을 잘 하시는지 지켜 볼 따름입니다...

[...]

위의 신교수 사건 읽어보세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의 이미지에 반하는 , 물의를 일으킨 여러 일들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