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번주 인간극장 역시 방송은 계속 봐야~

쏘리쏘리 조회수 : 8,308
작성일 : 2009-09-03 14:27:59
제 인생과 아무런 공통분모도 없는 이번주 인간극장에 왜 이리 몰입중인지 모르겠어요.
이번주 월요일 방송분 보고 친정어머니의 경솔한 말씀에
씰데없이 분기탱천하여 글 올렸었지요.
아직도 그 때 그 어머니 말씀 자체는 잘못된거라 생각은 하고요.

근데 점입가경이라고 방송이 회를 거듭할수록 친정어머니 한숨 쉬실 일만 생기네요.
급기야 오늘 방송분엔 몸 불편하신 시부모님을 모셔 왔더라고요.
와이프분은 말리지는 않았지만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꾹 참고 시부모를 맞이하더군요.
살다보면 늘 건강하고 젊은때만 있는것 아니니 연로하신 시부모를 모시게 되는 일도 생기겠죠.

그래도 며느리는 잘해 보려 하는거 같은데 시어머니 표정이 얼마나 뚱한지..
둘째 낳고 첨 만난다는데 며느리한테 아기 낳느라 고생했다던지, 산후조리는 잘 하고 있냐던지,
어디 아픈데는 없냐던지, 아이 둘 데리고 산골서 고생한다던지, 우리까지 와서 힘들어 어쩌냐던지..
한 마디도 없이 아이만 만지작거리다 며느리가 아이가 젖을 먹고 먹고 또 먹는다니까
그래야 된다고 먹고 또 먹어야 한다고 한마디 띵~~
그러게 젖 먹이는데 좀 잘 먹어야 한다던가..그런 접대성 멘트 한마디 안 하대요.

뿐인가요? 시부모님 짐을 들이고 시부모님이 들어오시고 하니까 그 남편분이 싱글싱글 웃고 있어요.
제작진이 왜 글케 웃으시냐고 했더만 " 좋아서요." 하는데 저도 모르게 "미틴 넘" 그러면 봤네요.
어쩌면 그렇게 꼴 보기가 싫은지..산후조리도 잘 못하고 태어난지 한달된 아기까지 데리고
그 깡촌에 들어가 변변한 집도 아닌 곳에서 어수선하게 살게 된것까지는 이해한다 쳐도
은행잔고가 텅텅 비어가고 그 와이프분은 나중에 복학하려고 모아두었던 돈까지 다 써버렸다네요.
없는 살림에 버는 사람은 없는거 같으니 있는 돈 말리는건 시간문제겠죠.

그 남편 나이도 많던데 수련이나 제대로 한건지 하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조교했었다는데 다니러 온 그때 학부생들이 어린걸로 봐서 늦은 나이에 한의대 다니고 조교하고
제대로 수련한거 같지도 않아 보여요.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치유를 모토로 치료한다면 모르겠지만
경험없이 자연치유에 맡긴다고 어설프게 산골에 병원 차렸다가는 딱 돌팔이 되지 싶네요.

주부 생활의 오아시스는 마트랑 백화점이라고
화나고 답답하면 아이 델고 한바퀴 돌면 맘이 좀 풀리는데
저 와이프분은 산골에 갖혀서 병든 시부모에 장가 안간 아주버니에
어린 아이 둘에 첨엔 좋아 보였으나 결국은 똥고집인듯한 남편과
안 좋기라도 하면 차 몰고 어디로 나갈수도 없고 답답해서 어쩐대요?
꼬박 집에 갖혀 미친듯이 삼시세끼 밥만 해대게 생겼더라고요.
시부모가 애기를 봐줄 형편도 안되는거 같고..
그걸 정해진 기간만  참고 하고 그 후엔 병원 차려 편해지는것도 아니고

학교도 휴학중인가 본데 서울와서 학업을 마저 마칠수 있는 여건은 커녕
기본생활비조차 부족한가 봐요.
당최 무슨 돈으로 병원을 짓고 살 집을 짓는던건지..무슨 문제든
와이프가 조목조목 물으면 남편은 그냥 방법이 있을거래요...참나 저렇게 답답한 사람은..

공부만 열심히 한 세상물정 모르는 귀한 딸래미..결국 아무도 피해서 안가는 집 시집가서
온 몸을 불살라 희생하고 있다는게 나름의 시청후기입니다.

그나저나 저 방송 보시고 친정어머니가 바로 딸 데려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IP : 211.179.xxx.10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3 2:33 PM (211.207.xxx.236)

    전 처음엔 참 좋아보였는데...
    아직까지 부인이 남편한테 콩깍지가 안벗겨진 것 같아요.
    어제 부인이 당신은 부드럽게 다 알았다고 하면서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는데...
    앞으로 그 부드러움에 부인 속터질일 많을 것 같더군요.
    아픈 시부모님 모시는 것도 그렇고 부인만 힘들듯합니다.

  • 2. 솔직히
    '09.9.3 2:33 PM (61.77.xxx.112)

    그 부부만을 놓고 보자면 정말 착하고 예쁘고 너무 닮은 멋진 부부라
    생각했는데
    시부모님 모신다는 내용을 보고는 저는 처음에 그 산골 주변에
    시부모님 댁이 있어서 아예 같이 산다는 건 줄 알았거든요.
    그래도 꼭 그래야 할까 답답하다. 싶었는데
    어제 인터넷으로 재방보니 논산에 있는 시부모를 그 산골까지 모시고 와서
    모신다는 내용이데요?
    허걱..했네요.
    편찮다고 하시는데 얼마나 안좋길래 그러나 싶고.
    시아버지도 계실텐데 굳이 그 산골까지 오셔야 하나 싶고.
    그냥 두분이 사시면서 몸이 좀 그렇다 싶으면 병원에 가셔도 되잖아요.

    근데 자식 입장에선 아무래도 같이 살던 형까지 산골에서 일 돕고 있으니
    몸 불편하신 부모님만 그곳에 계시게 하는것이 너무 신경쓰이고
    죄송스러울 수도 있고.. 이해는 가지만 현실적인 대응 방법이 너무
    어리석다고 생각되어요.

    금전적인 수입도 없는 상태에 시부모님까지 모셔오면 어쩌자는 건지...
    산으로 둘러쌓인 곳에서 아내가 너무 답답할 거 같아요.

  • 3. 저두
    '09.9.3 2:35 PM (119.69.xxx.145)

    너무 답답해 화가 나네요
    남편분 부모님 모시고 왔을때 그 표정과 그분의 느긋함이
    아마 아내분을 미치게 할 것 같네요

  • 4. ....
    '09.9.3 2:40 PM (115.86.xxx.47)

    저는보는내내 아내분이걱정되던데요
    아기낳은지 한달밖에 안됏는데 너무 몸을무리하는것같더라구요
    아기띠계속하고있고 ....몸좀더 챙겨야할탠데........
    이래저래 아내분만 힘들겠 더라구요
    사랑이먼지................

  • 5. 친정부모님
    '09.9.3 2:40 PM (211.57.xxx.114)

    걱정이 태산일것 같네요. 잘 되라고 공부시키고 또 시켰는데 결국은 산으로 갔으니,,, 안타까워요.

  • 6. ..
    '09.9.3 2:41 PM (58.148.xxx.92)

    저도 그 여자 분....
    안타깝네요,
    공부라도 다 마치고 결혼했으면 좋았을 걸....

    다른 얘기지만,
    그 남편 분 목소리가 참 좋던데요.

  • 7. 현실적으로
    '09.9.3 2:41 PM (211.207.xxx.49)

    젊을 때 월급의사로 좀 벌고 아이들 좀 키운 후에
    돈도 좀 든든히 번 다음에 계획했던 대로 찬찬히 진행했음 얼마나 좋아요.
    사람도 없는 두메산골에 병원부터 짓겠다니.....

    그들의 삶의 방식이나 철학을 내가 나서서 논할 수는 없지만
    여자로서, 그리고 딸 키우는 엄마로서 참 답답하고 화도 나더군요.

  • 8. 쏘리쏘리
    '09.9.3 2:43 PM (211.179.xxx.103)

    사람맘이 참 간사한게 첨에 좋아보일때는 고 남편 얼굴이
    이병헌 같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유오성으로 보여요.

  • 9. 아내
    '09.9.3 2:43 PM (58.228.xxx.168)

    도 고집 있어 보이고...남편은 착해 보여도 말투나 뭐나 조금 답답해 보이고...
    살림도 모르는 아내는 시부모까지...앞으로 많이 힘들겠더군요...
    남편의 말투가 저는 답답해서 보다가 껐습니다...

  • 10. 현실적으로
    '09.9.3 2:44 PM (211.207.xxx.49)

    남편한테 난 왜 여기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던데 안타깝네요.
    당신은 당신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데(두메산골에 병원 짓고 병든 부모 모셔다 사는 꿈?)
    난 길을 잃은 것 같다고...

    둘째 좀 더 키우고 여자분은 복학 해서(친정부모님 신세를 지더라도) 학업 마치고
    어디 월급의사로라도 들어가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남편있는 두메산골엔 주말에 가서 좀 쉬다 오고... 저라면 그러겠네요.

  • 11. 여자분이
    '09.9.3 2:44 PM (211.219.xxx.78)

    공부만 해서 현실을 모르나봐요..
    이런..

  • 12. 현실적으로
    '09.9.3 2:45 PM (211.207.xxx.49)

    요즘 아침마다 인간극장 챙겨보는데
    2주 연속 친정부모 속터지게 하는 헛똑똑이 딸들이 나오네요.

  • 13. ..
    '09.9.3 2:53 PM (123.213.xxx.132)

    그 남자분 잘 될거예요 여보 이러는데 제가 다 속이 터지더군요
    여자가 뭐라고 하면 빙그레 웃으면서 네..이러고선 고집대로 다 하대요
    아직 신혼? 이라서 뭘 몰라서 글치 앞으로 훤히 보여요
    그리고 병원터라고 산골짜기에 마련하고 전기톱도 안된다며 손으로 언제 다 지을것인지
    돈이라도 몇억 벌어놓고 하던가 싶던데요 아님
    결혼 하지 말고 자식도 낳지 말고 하던가...애도 둘씩이나 용감하게 덜컥 낳아놓고
    몸아픈 부모에 나이들어 혼자 사는 형에
    그 부인이 무슨 죄인가 싶던데요
    제가 친정부모 같으면 당장 방송보고 끌고 오고 싶어질듯하대요
    내일 물론 해피앤딩이겠지만...

  • 14. 근데
    '09.9.3 2:57 PM (61.77.xxx.112)

    한의원 짓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사람이 뭐라 할 것은 못돼는 거 같아요.
    사람마다 삶의 방식이 다르다보니
    돈 벌어 놓고 천천히 나이들면 해야지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젊을때 고생하더라도 시작해야지 하는 사람도 있는거고요.
    돈을 꼭 모아서 어떤 일을 시작하는게 정석이라고 하긴 힘든 거 같아요.
    다만,
    생활비 자체도 감당이 안돼는 상태에서 굳이 시부모님까지 모셔와야
    했나 싶어요.

  • 15. ..
    '09.9.3 3:10 PM (125.241.xxx.98)

    저도 넘 화났어요
    그런 시부모가 아들 며느리가 소꿉장난 하듯이 사는골 못볼이고요
    그 시골에서 밥하면서 살거 생각하니
    울컥...

  • 16. --
    '09.9.3 3:38 PM (202.136.xxx.216)

    저두요...월급의사로 들어가서 몇년 경험 쌓고 해도 늦지 않는 것을.....시모도 지병 있던데 어느정도 자리 잡힌다음 시골에서 집짓고 그리 살아도 될껄 정말 엄청 이기적이네요...끽해야 요리 좀 해주고 저런 짓 하면서 생글생글 웃고..부인 힘들다고 하니 말도 없고..정말 이기적이예요..자기한테 않좋은 소리 조용히 들으면서 자기 하고 싶은거 다하는 스타일...어휴 쳐답답!!!

  • 17. 전 딱보자마자
    '09.9.3 3:49 PM (220.90.xxx.223)

    공부만 한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가 남자 하나만 보고 고생길로 접어들었구나 해서 남인 제가 봐도 속이 터지더군요. 진짜 친정부모님 속이 얼마나 타들어갈지...
    평양감사도 자기 하기 싫으면 그만이라고, 본인이 남자하나 믿고 좋아해서 저런 선택을 한 거겠지만 참 막막해보이더군요.
    남자분 고집 장난 아니고, 오히려 그렇게 사람 좋은냥 허허 웃으면서 자기 고집 절대로 안 꺾는 사람이 더 홧병 나게 합니다. 무슨 말해도 허허. 돌아서면 자기 멋대로.
    어찌나 대책없어 보이던지.
    심지어 이래서 예전 부모님들 심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딸자식 가르쳐봐야 소용없다는 말이요.
    남자는 가르치면 그걸로 평생 밥벌이하고 자기 앞가림하는데, 여자들 중, 잘 공부하다가 남자하나 만나면 그동안 자기 인생을 송두리째 방향전환을 하거나, 공부도 집어치우는 경우 많아요.
    남자건 여자건 배울 수 있을 때 배워야 나중에 고생도 덜하고 늦게 배우면 그만큼 몸도 마음도 힘든데, 한참 정성 쏟다가 막판에 솥을 뒤엎는 걸 보는 기분이랄까. 그 부모님 심정이 참 힘드시겠구나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구나 싶어요. 남자분은 아내를 업고 다녀도 모자랄판이던데.
    요즘같은 시대에 그런 여자 아내로 얻기 쉽지 않죠.

  • 18. 저도 첨부터
    '09.9.3 4:06 PM (218.37.xxx.176)

    그 아내분 넘 불쌍했어요.
    공부만 하던 순진한 여자가 웬 엄한 남자한테 콩깍지 씌인 거 같았어요-_-;;;
    친정부모님 얼마나 애가 타실까요...
    남편분 정말 고집세고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하시던데...
    참 이기적인 거 가타요.
    아내분 나중에 콩깍지 떨어지시면 학업도 못 마치신 거 하며 정말 속상하실듯...
    윗분들 말씀대로 당분간 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삼시세끼 밥만 지어대야할듯 ㅠ_ㅠ

  • 19. *.*
    '09.9.3 4:31 PM (118.36.xxx.81)

    자기 엄마 스타일 된장찌개 고집하면서
    자신없다는 아내에게
    예의 그 부드럽기 짝이 없는 말투로 책임제 실명제 해쌌는데.
    그 이기심에 G.G 쳤다눈.
    대체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마누라에게 평생먹어온 자기 엄마 된장찌갤 찾는
    남자를 한마디로 정의 해 주실분 없나요?

  • 20. ~
    '09.9.3 4:31 PM (114.129.xxx.28)

    저도 보는내내답답~

  • 21. 222
    '09.9.3 6:44 PM (211.178.xxx.39)

    저도 처음 봤을때는 남자의 자상함과 온화함이 좋아보이더니

    지금은,,, 남자가 너무 답답하고 융통성 없고, 비현실적으로 보여서
    제가 다 화가나더라구요

    그런 남자랑 그런 산골에서 병든 시부모 모시고 살 생각하니
    제가 다 갑갑합니다

    저는 왜 전기톱은 안된다고 하는지도 이해가 안가고...

  • 22. ^*^
    '09.9.3 7:58 PM (220.127.xxx.20)

    이하동감입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남자분 보면서 점점 답답하고 화가 나고~~

    여자분보면서 안쓰럽고 불쌍코 딱하고~~

    여자분친정부모님 생각하면(특히 친정엄마) 가슴이 찢어지실 것 같아 맘이 불편하고~~

  • 23. 보다가
    '09.9.4 12:05 AM (125.176.xxx.213)

    시부모님 모시고 온다는 내용보고 그 때부터 안 봤는데 그 부인한테는 정말 첩첩산중이겠더라구요..

  • 24. 시부모님
    '09.9.4 12:14 AM (58.230.xxx.188)

    오시자마자 남편 쇼파에서 애 얼르고 있는모습보구 울남편하구 다를게 없더라구여
    시아버님은 인상은 좋아보이던데 시어머니는 딱 울 시어머님 제가 강원도라 대지비 딱 알아들었어요ㅜ 아들들도 두발 다 들었던데 여주인공 음식하는 지식으로 시어머님 시집살이 잘 겪어나가실거예욧 정말 이시대 저런 여자가 있군아 하면서 감탄합니다 그 시엄니 이물탓할려나ㅠ

  • 25. 정말요.
    '09.9.4 1:22 AM (124.212.xxx.195)

    그냥 톱으로 나무를 자르는것과 기계톱을 쓰는것과 무엇이 그렇게 다르다는건지...
    애도 그곳에서 작업하는 동안 그 어린것이 방치되는것같고..
    답답하고, 또 답답한 남자더이다.
    조용하고 느릿느릿하면서 자기고집은 절........대로 꺽지 안는 이기주의 같더라구요.

  • 26. 짜증나.
    '09.9.4 1:45 AM (218.156.xxx.229)

    ...글만 읽어도.

  • 27. 속터져..
    '09.9.4 2:18 AM (118.223.xxx.248)

    대안 없는 똥고집이라...
    좋게 표현해 꿈을 먹고 사는 거죠.
    정말 톱 얘기, 형이랑 나누는 부분 보고 나서
    아~ 이 사람 보통 사람하고 많이 다르구나 싶더군요..
    부드러움 속에 감춰진, 결국은 자기 욕심대로 다 끌고 나가더군요.
    제 3자가 봐도 그런데 친정 부모님 마음은 어떻겠어요.

  • 28. ...
    '09.9.4 8:11 AM (211.111.xxx.161)

    산골 원장님 부인이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어떻게 할지 걱정이 돼요.
    에고.

  • 29. -_-
    '09.9.4 10:23 AM (98.109.xxx.138)

    남자분 존댓말하나로 모든걸 합리화하면서 이겨먹으려는 이기적인 심보...누가 좋아라 할까요?

  • 30. 글만읽어도
    '09.9.4 10:30 AM (220.85.xxx.202)

    짜증이 밀려오네요.

    방송 봤으면,, 정말 뒤집어 졌겠네요.

  • 31. 시골아낙
    '09.9.4 10:39 AM (121.146.xxx.184)

    인간극장 보면서 .. 딱~ 저같은 사람 하나 있구나.. 싶었어요. 저는 공부많이한 한의사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노처녀였다가 신랑만나 귀농하고싶다는말에 혹~해서 산골로 들어왔죠.
    지금 4년짼데 집을지을려고 터를닦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머니머니해도 머니잖아요^^
    그 남편분과 울 신랑이 참 비슷하더라구요. 돈도 없는데 어케 집을 지을것인지.. 다 잘될거라고만 말하니 여자로서는 속이 터지지요.. 그 여자처럼 저도 꿍쳐뒀던 비상금 다 생활비로 날라가고 이제는 진짜로 빈털털이랍니다. 그나마 시댁식구들 상관않고 사니 그것만이라도 다행입죠..
    그런데.. 정말 여자는 남자의 사랑하나만 있어도 시궁창에서도 행복할수 있는 존재인가 봅니다.
    제가 요새 그래요.. 하루에도 열두번 마음이 왔다갔다 한답니다^^

  • 32. 후후
    '09.9.4 11:36 AM (221.155.xxx.149)

    많은 분이 방송 첫 회 보신 후 "부럽다. 남자가 자상하다." 이러실 때 전 이미 이들의 삶을 알아버렸습니다. 이래서 50이면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라고 했나 봐요.^^ 흠~~~
    그런데 마지막 방송은 제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저 같으면 끝까지 투쟁하고 남편을 몰아세워 갈수록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든 나날들을 보낼 텐데...합리적으로 사고하는 그녀가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지혜롭게 살아나가는 그녀를 다시 보고 싶어요.

  • 33. 좁은문
    '09.9.4 11:37 AM (125.135.xxx.225)

    그 어머니 마음이 헤아려지네요..
    잘 살라고 뒷바라지 하셨을텐데..
    저리 살거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하셨을거잖아요..
    많이 우셨을거 같아요..
    티비에 나오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왜 나왔을까요...?

  • 34. 빌어먹을
    '09.9.4 12:12 PM (59.15.xxx.141)

    방송 안 보고 글이랑 리플만 보고 있어도 화딱지 나네요.
    여자분은 콩깍지가 단단히 덮인 것 같은데 문제는 차라리 깍지가 영원히나 가면 다행이죠.
    그게 얼마 안 가 벗겨지고 그 이후에 오는 스트레스, 억울함, 분노 등은 어떻게 하냐 이말이죠.
    친정부모가 차라리 독하고 모질어서 결혼을 결사반대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보통 공부 잘 하던 여자들은 부모가 독하게 반대하면 결국엔 꼬리 내리거든요.
    요즘 잘난 딸 둔 집안 부모들 눈에 안 차는 사윗감이면 내리 두 번씩 파혼도 부축이고
    싹이 노라면 신혼 때도 이혼하라고 하더군요.
    내리 파혼 두 번 해도 여자가 직업, 학벌 좋고 인물도 못 생기진 않으니 결혼 잘만 하더군요.
    이런 식이 좋다는 건 아니지만 결혼이 그만큼 녹녹치 않다는 거에요.
    상대를 내 식으로 바꾸는 게 쉬운 일이던가요?

  • 35. 댓글만 봐도
    '09.9.4 12:56 PM (203.244.xxx.254)

    불쌍한 여자 하나 있구나... 싶네요

  • 36. 흠...
    '09.9.4 2:07 PM (112.148.xxx.243)

    전 방송 봤는데요...
    솔직히 그녀의 삶이 그리 안락해보이진 않았어도 사랑스럽고 행복해 보였답니다.
    힘든 점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모습도 아름답고...
    솔직히 새어나오는 불빛에 책을 읽으며 남편과 자신이 알므답다 생각하는 글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자신의 아이를 주제로 엄마와 아빠가 노래르 지어 아이와 부르고...
    그런게 진정한 삶이 아닐까요?
    당장은 답답하고 힘들어 보일 지언정... 산골 한의 원이 그들의 뜻대로 잘 이뤄지고 적당히 경제적 윤택함도 돌아 오겠죠. 제 보기엔 그녀가 절대 바보같지도 ,사리판단 못하는 것 같지 않고 아름답고 슬기로와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두 부부 ... 도란도란 꿈을 함꼐 이야기하며 일궈나가는 그 모습 그대로 그들리 향한 꿈이 꼭 성공하길 기원해봅니다.여러분도 한번 그 방송 보세요... 전 그년가 넘 예뻐서 눈물이 나더군요.

  • 37. ...
    '09.9.4 2:16 PM (125.139.xxx.90)

    저는 그 부부가 같은 꿈을 꾸고 있어서 참 좋아보이던데요.
    저도 반대하는 결혼하고 지금도 여유없이 살아서 남들보기엔 제 결혼이 그닥 성공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가끔 이 결혼을 왜 했나 후회할때도 있지만 잠깐이고 다시 태어나도 또 이 남자랑 살 것 같아요.
    아내분도 그럴것 같아요.
    아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수긍해주고 이해해 주는 모습 보면서 저는 부럽던걸요
    이 두분 참 예쁘고 아름답더이다

  • 38. 방송을 안 보고
    '09.9.4 2:30 PM (210.116.xxx.216)

    여기에서 글만 봤는데요
    딴건 모르겠구요
    아무리 꿈이 아름다워도 돈 없이 시부모님 모시고 살려면
    득도해야 할 겁니다.
    안 모셔 봤으면 말을 말아야...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782 GNC제품 직구할 수 있나요? 4 직구할까요?.. 2007/09/06 470
357781 보령 B&B 구강세정제 리콜...(사용하시는 맘들 꼭 보세요) 봄봄 2007/09/06 352
357780 맞벌이 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아기 맡기는 문제) 11 엄마 2007/09/06 827
357779 djdoc노래인거같은데 여자가 불러요~ 3 vvcv 2007/09/06 302
357778 검은 콩으로 강정 만들어 주는 곳 있을까요? 1 jjbutt.. 2007/09/06 197
357777 중학생 아들이 수업에 결과를 했다고 9 애엄마 2007/09/06 974
357776 회원장터에서 사진 올리는데 궁굼한게.. 3 잉.. 2007/09/06 173
357775 어제 부부관계 글올린 5 새힘불끈 2007/09/06 1,913
357774 명일,암사동 근처 괜찮은 사우나가 어딜까요? 5 미스미즈 2007/09/06 1,202
357773 꽃게무침엔 1 ^^ 2007/09/06 275
357772 전화기 좀 골라주세요 어느브랜드가 좋은지 아님 어떤게 좋은지..잘 모르겠어요 2 집전화기 2007/09/06 361
357771 보일러틀고,,라면물올리고.. 9 ^^ 2007/09/06 1,061
357770 어르신 모시는 요양원 어르신 2007/09/06 304
357769 간사한 사람 마음 3 이사 2007/09/06 625
357768 ㄴㄴㄹㅇㅇㅎㄱ ㅅㅇ ㄱㄷㄴㄱㄴㅅㅇㅎ니 ㄲ - 해석 좀 부탁 20 암호풀이 2007/09/06 2,789
357767 컴에 관한 질문입니다 ** 도움요청!!!! 2 초보 2007/09/06 104
357766 퍽퍽 @@(내머리 내가 칩니다) 8 .... 2007/09/06 1,232
357765 올랜도여행 조언해주세요 6 여행 2007/09/06 272
357764 청담동 주택 전세 가격 2 시세 2007/09/06 935
357763 싸이..이벤트당첨됐는데..ㅜㅜ 1 vvcv 2007/09/06 341
357762 (급질)남편이 시댁 앞으로 이사를 가자고 하네요 7 소심맘 2007/09/06 1,153
357761 프랑스학교 관련 질문입니다. 1 프랑스 2007/09/06 243
357760 새치염색을 헤나로 할까 오징어먹물로 할까 1 3일째고민 2007/09/06 726
357759 올리타리아 포도씨유 질문이예요 2 새댁 2007/09/06 353
357758 손탄 50일아가 어떻게 하면 좋죠?T.T 9 힘든엄마 2007/09/06 633
357757 저도 맘상한 리플.. 4 *.* 2007/09/06 1,281
357756 시부모님께 생일 선물 받으세요? 16 며느리 2007/09/06 933
357755 블로그에 띄어져있는 곳을 cd에 녹음저장 가능한가요? 6 궁금이 2007/09/06 346
357754 아들맘들은 시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좀 다른가요? 17 나도며느리 2007/09/06 1,714
357753 사회복지사와 관련하여... 5 사회복지사 2007/09/06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