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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이 얘기도 나왔었나요?

맞춤법, 또... 조회수 : 737
작성일 : 2009-09-03 11:47:37
소싯적    이요.



少時的 이요.

이거 '소싯적'이라고 읽어요.
사이시옷 넣어서요.

'소시적'이라고 하는건
사이시옷을 안 쓰는 북한사투리구요.



저는 이 단어의 틀린맞춤법 중에
내용과 상관 없이 항상 빵 터지는 것이
'소실적에'라고 쓰시는 분들이예요.


이거 보면
'첩으로 들어가셨었나???'라는 생각이 들어
글에 집중하기 어렵더라구요. ㅎㅎㅎ



'소싯적에'가 맞습니다.
IP : 203.142.xxx.2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왔었는데
    '09.9.3 11:51 AM (58.228.xxx.219)

    그런데 맞춤법이 너무 억지인게 많은듯 느껴서 부담스러워요.
    장맛비도 그렇고 이거 그냥 장마비 하면 더 낫지 않나요?
    자장면도 그렇고,,짜장면 이라고 수십년을 써왔는데..

    맞춤법 개정하시는 분들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 어렵고 익숙해지지도 않고....내가 나이먹어 적응을 못하나?

    그것도 그렇고 아나운서들도 맞춤법에 안맞는 발음 하는 사람들 너무 많고요
    아나운서들부터 교육을 좀 시켰으면...

  • 2. 요근래
    '09.9.3 11:52 AM (220.68.xxx.128)

    치매를 '침해'로 쓴 글이 여러번..-.-
    제가 '아시는' 분 중에 ---> 제가 '아는' 분 중에

    백화점 직원들이 쓰는 이 말 너무 듣기싫네요
    오천원'이십니다' ---> 오천원 '입니다'

  • 3. 쇼핑몰
    '09.9.3 11:53 AM (61.81.xxx.229)

    운영 하는 분들 옷 보고 자구 이 아이는요~ 이 아이는~
    지가 낳았나 왜 자꾸 옷 보러 아이래 귀여운 연약한 척인지 대체 정체가 뭔지..

  • 4. 자게..
    '09.9.3 11:53 AM (211.215.xxx.154)

    설거지를 아직도 설겆이로 쓰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더군요.

  • 5. 안나왔었는데
    '09.9.3 11:54 AM (58.228.xxx.219)

    ㅋㅋ
    맞다.
    상담원들이나 서비스업종에 근무하는 사람들 진짜 너무하더라구요.

    네~ 전화기가 두대 있으시다고요? 그건 안되십니다.
    오만 물건에 다 존칭을 붙이는데,,,너무 너무 무식해 보여서 말도 하기 싫더라구요

  • 6. ㅋㅋ
    '09.9.3 11:55 AM (118.36.xxx.186)

    윗분 말씀에 동감...ㅎㅎ

    마트에서도 많이 들어요..
    상품 홍보하면서요..

    이 제품에는 딸기가 들어가 있으시구요...

  • 7. 저는
    '09.9.3 12:10 PM (59.13.xxx.73)

    "즐거운 하루 되세요" "좋은 날 되세요"..저도 익숙한 말인데 사실은"즐거운 날 보내세요" "좋은

    날 보내세요"가 정확한 표현입니다.그런데 이런 말들에 너무 노출되다 보니 정확한 표현이 더 어

    색해요.ㅠㅠ

  • 8. ....
    '09.9.3 12:15 PM (119.69.xxx.24)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요즘에 상담원들 이상한 존칭 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전 그래서 요즘은 그렇게 하라고 교육받나 라는 생각을 했네요

  • 9. ...
    '09.9.3 1:09 PM (121.161.xxx.110)

    '요긴하다'를 '욕이나다'라고 쓴 걸 보고 뒤로 넘어간 적이 있어요.
    정말로 욕이 나올 뻔....ㅋㅋ
    한자를 몰라서 한글맞춤법을 틀리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무난하다. 요긴하다. 이런 것들은 한자로 생각해보면 '문안하다'나 '욕이나다'로는 결코 쓰지 않을텐데요.

    존댓말 자주 틀리는 것 중에 "선생님께서 너 오시래." 있어요. ㅋㅋ

  • 10. ..
    '09.9.3 1:35 PM (125.186.xxx.11)

    저도 '좋은하루되세요~'란 말 들으면 이상해요
    어떻게 '하루'라는 단어에 존칭을 쓰는지...

    요즘 '이 아이', '얘'라는 말도 정말 많이 쓰는것같아요
    강사가 제품을 들고서 이 아이는 얘는 이라고 말하는데
    어색하면서도 집중이 잘 안되고 나중에는 짜증까지 나더라구요
    이 강사한테 두어번 더 강의 들어야해요.ㅠ.ㅠ

  • 11. 쟈크라깡
    '09.9.3 1:38 PM (119.192.xxx.220)

    저희 애 한테도 물어보니 틀려서 바르게 가르쳐 줬어요.
    "선생님께서 너 오라셔.(오라고 하셔 )" 가 맞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상당히 거슬리는데 방송이고 신문이도 꽤 많이 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ㅡ 그런데도

  • 12. 82죽순이로써
    '09.9.3 2:49 PM (110.11.xxx.140)

    소싯적..얘기 전에 나온 적 있어요..
    원글님과..똑같이 내용에 몰입이 안 된다..라는 ..내용으로요..ㅎㅎ
    저도..그때 확실히 알았답니다..

  • 13. 어익후
    '09.9.4 7:40 AM (122.35.xxx.37)

    다 좋은데요...

    '소싯적' 에서 '적'은 한자로 쓸 수 없는 말입니다. 계산적이다, 동적 표현 등에서의 '적'과는 다른 말입니다.

    적 - 의존명사 (일부 명사나 어미 ‘―은’, ‘―을’ 뒤에 쓰여) 그 동작이 진행되거나 그 상태가 나타나 있는 때, 또는 지나간 어떤 때.

    순 우리말 명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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