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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나 이거 뭐니...ㅠ.ㅠ

조회수 : 10,595
작성일 : 2009-09-02 10:39:33
방금  화장실을 다녀왔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는데
뭔가가 허전한 겁니다.

그게 무엇인지 바로 확 들어나진 않는데
분명 뭔가가 허전해요.
뭘까...


헉...ㅠ.ㅠ  눈썹을...눈썹을 안그리고 왔네요..ㅠ.ㅠ
덴장..
어쩐지 오늘 화장하는데  평소 화장도 많이 안해서 얼마 안걸리지만
오늘따라 조금더 단축이 되긴 했어요.


그런데 그 이유가 눈썹도 별로 없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눈썹을 안그리고 왔다니..

열심히 앞머리를 마구 마구 내려서 눈썹을 덮어주긴 하였으나
사무실에선 괜찮을지 몰라도
일때문에 밖에 나갔다간 불어대는 바람에
휑한  제 눈썹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겠어요. ㅠ.ㅠ
IP : 61.77.xxx.112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2 10:41 AM (220.85.xxx.202)

    전.. 원피스 뒤집어 입고 회사 온적 있어요. ㅎ
    아침 7시출근이라 비몽사몽 왔더니. 뒤집어 입었어요. 오버로크가 다 나오게. ㅎㅎ

  • 2. .
    '09.9.2 10:41 AM (114.129.xxx.42)

    컬트 삼총사가 부릅니다.

    "눈썹 어딨니~"



    빨리 눈썹 찾으시길 바래요..^^;

  • 3. 누구꺼
    '09.9.2 10:42 AM (58.228.xxx.219)

    빌리던지...아니면 근처의 미용실에라도 가서 그리세요.

  • 4. 저도
    '09.9.2 10:43 AM (121.154.xxx.97)

    사무실에 연필있음 그걸로 그리세요~~
    좀 진한 연필있음 똑같진 않지만 그래도 휑한거 보다는 낫겠지요 ㅎㅎ

  • 5. ^^
    '09.9.2 10:43 AM (211.35.xxx.146)

    요즘은 그래도 저가 화장품 가게가 많아서 좋잖아요.
    샘플로 살짝 하고 오세요^^

  • 6. 원글
    '09.9.2 10:45 AM (61.77.xxx.112)

    사무실에서 여자는 저 혼자입니다.
    연필을 찾아봐야 겠군요.ㅋㅋㅋ

    아주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어서 걍 냅둬도 될 거 같은데
    연필 찾아보고 있음 살짝 그려야 겠어요.ㅎㅎ

    정말 가끔 위에 속옷을 안입고 겉 옷만 입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
    입고 나오는 경우도 있고 ...

  • 7. ㅋㅋ
    '09.9.2 10:46 AM (119.70.xxx.18)

    저도 눈썹 안 그림 밖에 못 나가요 ㅠ.ㅠ

  • 8. 울남편
    '09.9.2 10:50 AM (116.122.xxx.194)

    우리 남편이 저번에 여자 손님이 왔는데
    눈썹이 없어서 깜짝 놀랬다고...ㅎㅎㅎ
    저는 눈썹을 안그릴 정도로 많거든요
    울 남편이 독자라서 여동생이나 누나도 없으니 어찌 알겠어요
    그래서 아줌마들 자신의 눈썹 가진사람 별로없어
    문신하거라 그려 그랬더니 어..그래
    그린 눈썹이 다 자신의 눈썹인줄 알았나봐요...ㅎㅎㅎ

  • 9. 전..
    '09.9.2 10:50 AM (203.244.xxx.254)

    원피스 뒷 지퍼를 안올리고 출근한적 있어요 ㅜ.ㅜ
    대중교통 이용해서.. ㅡㅡ;; 위에 가디건을 입어서 더 몰랐구요.
    가디건 아래로 지퍼 열려있었는데 몰랐어요 헉..
    다시 생각하기도 싫군요. 얼마나 절 미친여자로 봤을찌.

  • 10. 그래서..
    '09.9.2 10:59 AM (218.153.xxx.186)

    전 회사에 몽땅된 거 아예 갖다놨어요...비상용으루..ㅋㅋ

  • 11. 아나키
    '09.9.2 11:00 AM (116.123.xxx.206)

    전 차에서 그릴려고 생각하고 차를 탔는데, 눈썹 솔이 없는거에요.
    화장품가게를 찾느라 얼마를 돌았는지..
    나중에는 암말없이 계속 운전해준 남편한테 감동까지..
    눈썹을 꼭 그려야만 하는 사람들은 눈썹을 못그렸을때의 그 느낌 모를껄요.

    문신은요.
    아무리 자연스러워도 티나요.

  • 12. ..
    '09.9.2 11:00 AM (125.177.xxx.55)

    ㅎㅎ 하나 사서 가방에 넣고 다니세요

  • 13. 문구점에
    '09.9.2 11:01 AM (222.236.xxx.5)

    에보니 펜슬 있을거에요. 후딱 그리세요 ㅎ

  • 14. ㅋㅋ
    '09.9.2 11:07 AM (118.127.xxx.135)

    원글님 댓글 보니 오래전 일이 문득 떠오르네요.
    저도 위쪽 속옷을 안 입고 나간 적이 있었는데
    저는 출근하고 나서야 알았어요. ㅜ.ㅜ
    그날 하루 종일 팔짱끼고 있었네요. ㅋㅋ

  • 15. ㅎㅎ
    '09.9.2 11:19 AM (125.143.xxx.186)

    황당하시겠어요

    눈썹문신 요즘 젊은 분들은 화장을 하니 좋아보이지만
    노인분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눈썹만?
    보기 괜찮으세요?

    그분들 얼굴보면 눈썹만 눈에 띄는것 같아요

  • 16. ㅎㅎㅎㅎ
    '09.9.2 11:20 AM (211.220.xxx.143)

    전 얼마전에 집에서 신는 삼디다스(3,000냥 짜리) 슬리퍼 신고 출근 했어요
    그것도 아들이 학교서 실내화로 신던것 방학이라 집에 갔다둔것을요
    너덜너덜하고 280미리 짜리라 한참이나 큰것을 신고
    나풀 나풀한 원피스 입고 양산쓰고,,,

  • 17. 30년전
    '09.9.2 11:21 AM (203.247.xxx.172)

    중고등 겨울교복...

    코트속에 교복 상의 입는 걸 빠뜨리고 오는 애들이 겨울마다 한 두명있었어요...
    코트입고 수업 받고 도시락도 먹고 집에 갈때까지 코트 못 벗어요;;;ㅎㅎ

  • 18. 저는
    '09.9.2 11:24 AM (116.42.xxx.25)

    어느 날 라운드 넥 조끼를 입었는데

    회사에서 부장님이랑 얘기하는데 자꾸만 저를 유심히 보시는거에요
    그래서 내 옷에 뭐 묻었나 하고 봤더니...

    조끼를 한쪽 팔만 껴서 입었드라구요.. -.-;;

    그 사이 화장실도 자주 가고 거울도 봤는데 왜 그건 안보였던건지...

  • 19. ㅎㅎㅎㅎ님
    '09.9.2 11:25 AM (211.35.xxx.146)

    280미리짜리 삼선슬리퍼 ㅋㅋ
    너무하세요. 저는 길에서 삼선슬리퍼 신고다니는거 너무 보기싫거든요 ㅋㅋ

  • 20. 저도
    '09.9.2 11:26 AM (121.184.xxx.35)

    어제 엘레베이터 타고 출근하는데 얼굴이 화장을 전혀 안한느낌..

    어?? 하고 보니 크림만 바르고 바로 파우더를 발랐더군요...썬크림도 생략, 파운데이션도 생략..

  • 21. 아...우껴
    '09.9.2 11:34 AM (203.248.xxx.79)

    우껴죽겠네요.
    원피스에 슬리퍼 신은 분이랑 조끼 팔 안 끼신 분...
    ㅍㅎㅎㅎㅎㅎㅎㅎ

  • 22. ㅋㅋ
    '09.9.2 11:37 AM (211.57.xxx.114)

    어쩜 좋아..
    댓글보고 웃어요.. 죄송해요..ㅋㅋㅋㅋㅋㅋㅋ

  • 23. .
    '09.9.2 11:39 AM (221.155.xxx.36)

    저도 실크 블라우스 옆 지퍼를 열고 출근한 적 있어요.
    그 블라우스가 지퍼 채우면 타이트하게 맞는 건데
    그날 따라 이상하게 호흡이 편했다눈....;;

  • 24. .
    '09.9.2 11:44 AM (114.201.xxx.6)

    며칠전에 집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가면서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거예요
    아, 글쎄 브래지어도 안입고 겉옷만 걸치고 나온거있죠
    거의 외출할 일 없고 집에만 있어서 더우니까 거의 안하는데
    생각도 못한거죠
    다행히 겉옷이 무늬 많고 어두운 색이라...

  • 25. phua
    '09.9.2 11:48 AM (110.15.xxx.42)

    ㅎㅎㅎㅎ
    무한동감^^

  • 26. 이쯤이야
    '09.9.2 11:56 AM (125.246.xxx.62)

    전 블라우스 겨드랑이 아래 옆 지퍼를 안 올리고 마을버스타고...전철역와서 화장실에서 발견한 적 있어요. 민망 지대루였어요. 눈썹쯤이야...가까우시면 가서 그려드릴 수도 있는디.

  • 27. 눈썹쯤이야
    '09.9.2 12:05 PM (210.106.xxx.2)

    저는 집에서 하던대로 노브라에 티 하나 입고 출근했던 적도 있습니다.
    출근해서 뭔가 허전해서 보니~~~ㅠ.ㅠ
    잠시 외출해서 직장 근처 마트 가서 사서 입었답니다.
    애기도 없는 새댁인데 정신머리가 도대체 어디다 가출을 해서리~~

  • 28. ㅋㅋ
    '09.9.2 12:06 PM (218.50.xxx.21)

    ㅋㅋ 저도 옷 되집어입고 간적....
    뒤집어빨고 그냥 입고 나가...ㅠㅠ
    버스안에서 아줌마가 알려줌....ㅠㅠ

  • 29. 알비녀
    '09.9.2 12:06 PM (121.169.xxx.243)

    님들~ 정말 고마워요 ㅎㅎ 별로 웃을일 없는데 그야말로 파안대소 했어요~

  • 30. 저두..
    '09.9.2 12:26 PM (118.167.xxx.47)

    어제 아이 유치원에서 올시간이라 둘째 챙겨서 허둥지둥 나가서 엘리베이터를 누르는데 옆구리에서 뭔가가 계속 팔에 걸려서 보니 티셔츠를 뒤집어서 입고 나왔더라구요.
    옆에 달려있는 텍이 나풀나풀..
    안들어간다고 울고불고 떼쓰는 둘째를 들쳐안고 집 현관에서 다시 뒤집어 입고나갔어요. ㅋㅋㅋ

  • 31. 웃다
    '09.9.2 12:27 PM (112.168.xxx.73)

    눈물납니다..ㅎㅎㅎ 원피스에 삼디다스 ㅋㅋㅋㅋ

    예전에 직장상사분이 겨울에 롱코트 입고 출근을 했다지요..회사와서 알았답니다..
    스커트를 안입고...스타킹만 신고..ㅋㅋㅋㅋ

  • 32. 출근길에
    '09.9.2 12:42 PM (117.123.xxx.113)

    걸어서 시장길로 오는데,
    뒤에서 같은 방향으로 걷던 어떤 아저씨가 제 옆을 지나가며 제 얼굴을 확 들여다 보고 가는거예요.
    아니 뭐 이런 사람이 있어!!!! 속으로 그러고 출근해서 한참을 있다가 거울을 보니까...오마이가뜨!!!

    윗남방을 홀라당 뒤집어 입고 온거 있죠.
    목뒷쪽에서 큼직한 텍이 덜렁덜렁..바느질선 다 보이게 뒤집어 입어서는...

    그 아저씨가 옷 그렇게 입고 씩씩하게 걸어 다니던 제 얼굴이 궁금했던거죠...ㅠㅠ

  • 33. 저두 브라안하고
    '09.9.2 12:50 PM (210.93.xxx.185)

    출근한적 있어요 ㅋㅋ
    그나마 겨울이라 티가 안 났는데..점심먹고 들어와서 문득 이상해서 만져보니 안 한거예요
    그전까지는 잘만 돌아다니다 갑자기 위축되는거 있죠??ㅎㅎ

  • 34. 저도
    '09.9.2 12:54 PM (121.154.xxx.97)

    또 댓글달아요 ㅎㅎ
    어쩜~ 원글님은 저랑 같은 취향이신가보다 ㅎㅎ
    이상하게 꼭 원피스 입는날에 윗속옷을 빠르리고 입는건지
    그것도 앞으로 단추가 쫙~ 달린.(바바리맨의 속성이 있는겐지)
    다행이 옷이 좀 두꺼우니까 그냥 저냥 아무렇지 않은듯 행동하죠.
    또 한번은 옆으로 난 자크를 올리지 않고... 난 속옷도 아주 간단히만 입는데 말이죠.
    남자들만 있는 사무실 ㅠㅠㅠㅠㅠㅠ
    결재 받으러 갔다오는 순간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보고 으악~~~~`

  • 35. 전 더해요.
    '09.9.2 12:59 PM (124.50.xxx.149)

    회사다닐때 사라젤많은 강남한복판에서 잠시일때문에 길건너 사무실에 다녀왔는데 갈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다시 회사로 되돌아오려고 하는찰라 제 신발이 짝짝이 인걸발견했지요..
    걸어서 10분 거리였는데 그때 마침 핸드폰도없고 지갑도없이 나간상황이라 챙피해서 죽는줄알았어요. 어디 도움청할때도없고 치마유니폼이라 눈에도 잘띄었을텐데 아마도 절 미친여자인줄알았을거예요.
    그때 빛의 속도로 회사로 돌아오는데 그래도 그 시간이 100년같이 느껴지더라구요 ^^::

  • 36. 원글
    '09.9.2 1:20 PM (61.77.xxx.112)

    저도 경험이 더 있어요.
    결혼전에 회사다닐때 옷에 화장에 온통 신경쓰고 원피스입고
    룰루랄라 지하철 역까지 신나게 갔는데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 걸어서 15분정도?)
    세상에 옷입고 화장하는 것에만 신경쓰다가 고대로 나온거에요
    가방이고 뭐고 암것도 없이.. 카드고 뭐고 암것도 없이요.ㅠ.ㅠ
    아침 출근시간 엄청 바쁠때잖아요. 신나게 역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면서
    얼마나 화가 나던지.ㅎㅎ

    그리고 저도 겨울에 윗 속옷 깜빡하고 안입고 갔다가 어깨 움츠리고 다녔고
    신발도 짝짝이로 신고 간 적 있어요.
    지하철 타서 알았네요. 정말 어찌 그렇게 모를수가 있는지.
    출퇴근 지하철에서 눈 감고 자는척 하고 왔어요.

    아! 그리고 저는 맨발로 걸어서 출근한 적도 있네요
    이건 여름에 샌들신고 출근했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회사까지 걸어가야 했거든요.
    10분 거리였나...
    회사까지 반정도 갔을 무렵인데 한쪽 샌들 옆이 다 뜯겨서 빠져 나와 버렸어요.
    왜 학생때 슬리퍼 신다보면 한쪽 부분이 통째로 확 빠져서 덜렁 거리는 거 있죠?
    샌들이 그렇게 되어서는 이건 신을수도 없고 질질 끌고 갈수도 없고
    아침이라 상점이고 어디고 문도 안열었고
    결국 선택한게 에라 모르겠다 그냥 벗고 빨리 가자..하면서 걸어가는데
    오가는 사람도 다 쳐다보고 차 안에서도 쳐다보고..ㅠ.ㅠ

    사무실 도착했더니 부장님이 제 모습보고 놀라서..ㅎㅎ
    전화를 하지 그걸 그렇다고 그러고 걸어왔냐고 대단하다고...ㅠ.ㅠ

    전 왜 이런일이 많을까요? ㅎㅎ

  • 37. 쿄쿄쿄
    '09.9.2 1:36 PM (220.123.xxx.189)

    제대로 웃고 갑니다^^

  • 38. 국자
    '09.9.2 2:09 PM (203.117.xxx.210)

    전 회사에 와서 보니, 핸드백 안에 리모콘 들고 온 날도 있었구요, 또 어느날은 국자가 들어있더라구요.. 회사사람들 웃겨서 쓰러졌답니다. 도대체 국자가 왜 핸드백에 들어있던건지.. -..-;; 아침에 국푸다가 싱크대에 넣는다는 걸 그 옆에 있던 가방에 넣은건지..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 39. *
    '09.9.2 2:23 PM (96.49.xxx.112)

    제 친구네 엄마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신다고 비닐봉다리에 묶어서 들고 나오셨대요,
    그리고 지하철을 타셔서 앉아 계시는데,
    어디선가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솔솔 나길래 두리번, 두리번 했더니
    어머니 무릎 위에 들고 나오신 음식물 쓰레기 봉다리가 얌전히 앉아있더라능..ㅋㅋㅋ

    저는 요즘도 쓰레기 버리러 갈 때 마다 이 생각이 나서 혼자 키득거립니다.

  • 40. 말을마세요
    '09.9.2 2:30 PM (121.181.xxx.189)

    어느날 밤 양치하다 보니 칫솔이 낡아서 세면기 틈새 닦으면 좋겠다 싶어 양치후
    세면대 틈새 열심히 닦았지요. 담 날 아침 일어나 양치질 하는데
    딸이 비장한 목소리로 저를 부르더군요 오옴마!!!!!!!
    그 순간 기억이 나더군요 우웩!!! 제가 어젯밤 그 칫솔로 양치를 ....

  • 41. 난감ㅡㅡ;;
    '09.9.2 3:25 PM (218.37.xxx.209)

    10년도 더 됐네요...

    회사 다닐때
    착하지만 약간 눈치없는 남자동료가 있었어요~
    1층에서 근무하던 그 친구...9층 부장님께 결재받으러 올라왔는데
    여직원들 다 쓰러졌어요...ㅋ
    양복바지 벨트위로 거의 10cm는 되는 밴드가 쑤욱 BYCBYCBYCBYC....ㅠㅠ
    팬티안에 셔츠넣고 그만...너무 위로 땡겨 입은거죠~ㅋㅋㅋㅋㅋ
    아,초난감^^;;

  • 42. ㅋㅋㅋㅋ
    '09.9.2 5:05 PM (125.188.xxx.27)

    아...제 실수담은 여기에 끼지도 못하겠어요..ㅎㅎㅎ
    누군 속치마만 입고..코트입고 출근해서..ㅎㅎㅎ
    사무실에서.절대로 코트 못벗었다고..ㅎㅎㅎ
    아..그리고..끈없는 브라하고...결재받으러 왔다갔다..하니..
    사장실 가는길에..뭔가..낯익은게 있어서 보니..자기
    브라가..떨어져있더라고..ㅎㅎㅎ

    전 가슴이 커서..끈없는거 절대못해요..

  • 43. ㅋㅋ
    '09.9.2 5:20 PM (203.227.xxx.212)

    전 아이랑 TV보다가 물달라고 해서 부엌 갔다 왔는데...
    조금 이따가 아이가 왜 물안주냐고...
    부엌을 보니, 물 따라서 제가 마시고, 태연하게 아이 옆에 앉아 있었네요.^^

  • 44. 아놔..
    '09.9.2 5:28 PM (79.79.xxx.57)

    너무 웃겨 눈물나요..
    전 옛날에 립라인만 찐하게 그리고 안에 립스틱 안 바르고 출근한적이 한 두어번 있었어요.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뚫어지게 쳐다볼때 알았어야 하는데...ㅋㅋㅋ
    회사가서 언니들이 막 웃어서 알았다지요...

  • 45. 새벽기도
    '09.9.2 5:30 PM (219.251.xxx.66)

    저희 형부가 그러는데요
    새벽기도 가면 여자분들은 누가 누군지 못알아
    보겠대요
    그리고 다들 얼굴이 어딘가가 허전하다 했더니
    가만히 생각해 보니 눈썹이 다들 반만 있더라나요 ㅎㅎㅎ

  • 46. 와우
    '09.9.2 5:39 PM (211.58.xxx.212)

    재밌네요.
    저는 세팅키 머리에 꼽은채로 출근한 적 있구요,
    또, 속치마 빠트리고 샤방한 원피스만 출근해서리 가디건 허리에 묶고 속치마사러 돌아댕긴적두 있네요.

    우리 직원중 하나는 타이즈에 바지 안입고, 긴셔츠만 입고왔길래, 갑자기 왜 이리 과감해졌나 하던 참에 남자 직원이 제게 "저 친구 저거 바지 안입은거 아닙니까???" 하길래,
    넌지시 물었더니, 그 친구 사색이 되어 줄행랑했네요...

    우리는 참으로 바쁜세상에 살고 있네요.

  • 47. ..
    '09.9.2 5:41 PM (58.124.xxx.241)

    전 앞머리 롤 말아놓고 그걸 깜박 잊고,

    앞머리에 그걸 둘둘 만채 외출 했던적이 있어요.
    한참 걷다가 버스 탈려고 버스 정류소에 서 있는데 이마쪽에 느낌이 이상해서
    만졌더니 구리쁘가ㅠㅠ

    얼마나 황당하던지...지나가던 사람들은 그거 보고 얼마나 웃었을지...

  • 48. 큰언니야
    '09.9.2 5:42 PM (122.108.xxx.125)

    모두들 고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 소화 다 되었어요 ^^

  • 49. 수건
    '09.9.2 5:52 PM (61.248.xxx.1)

    아침에 샤워하고 머리에 수건 두르고 화장한 담에 옷입고...
    수건 그대로 머리에 두르고 나와 보신분 안계신가요...ㅠㅠ

  • 50. ㅋㅋㅋ
    '09.9.2 5:55 PM (220.124.xxx.131)

    신나게 웃었네요~~~~
    난 어쨌드라...
    뭔가 있었던거는 같은데 확실히 기억이 않난다는..... ㅠ.ㅠ

  • 51. .
    '09.9.2 6:01 PM (211.217.xxx.40)

    저는 집에서 있던 탑을 벗는답시고 허리까지 내렸는데 그걸 걸고 하루종일 다녔어요.
    위에 브라우스, 아래에 바지.....가운데 허리에 걸린 까만 탑.....

  • 52. 미치겠어요
    '09.9.2 6:04 PM (119.201.xxx.117)

    우짜면 좋습니까...목이 다 아플정도로 웃었습니다..
    국자님 정말 대박입니다...리모컨에 국자까지...미치도록 웃었습니다..죄송합니니다.
    음식물 쓰레기..그리고..입술선 그리고 그냥 나오시는분....상상을 초월합니다...아이고 배야~

  • 53. ㅋㅋㅋ
    '09.9.2 6:24 PM (122.34.xxx.147)

    입술선만 그린거 막 상상되요 ㅋㅋㅋ어떡해 ㅠㅠ

  • 54. ㅋㅋ
    '09.9.2 6:27 PM (220.81.xxx.159)

    전 유치원 교사인데요. 아이들 소풍가는 날 애들 챙기느라 정신 빼고 있다가 실내용 슬리퍼 신은채로 소풍다녀왔었는데 그건 뭐 별 거 아닌거 같아요. 여기 글들 보니까..

  • 55. 전 어제 마트에서
    '09.9.2 6:52 PM (125.141.xxx.69)

    옷구경한다고 카트를 한쪽에 대놓구 한참 옷구경하다 카트잃어버렸다고 난리난리 카트에 가방도 두었거든요 그래서 마트직원 대여섯명이 찾으러 다니고 .. 누가 가져갔나부다고 CCTV를 확인하네 어쩌내 쌩쑈를 하고 있는데 매대옆에 많이 보던 가방이 있는 카트를 발견
    헉..내가 여기다 놨었지.. 직원들한테 어찌나 미안하던지..

  • 56. ㅍㅎㅎㅎ
    '09.9.2 6:55 PM (125.188.xxx.2)

    어쩜... 이리들 귀여우실까... 진짜 간만에 박.장.대.소... 캄사 캄사.. 82언니들께 무한캄사!

    근데.. 저같은 D컵은... ㅋㅋ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노브라로 출근이라.. ㅋㅋ

    출장갈때.. 눈썹 않그리고 공항에 나갔는데.. 상무 동행인걸 까맣게 잊고있다가 완전 날벼락 맞았던 기억이...

  • 57. 저는
    '09.9.2 6:59 PM (121.135.xxx.67)

    아이 약 먹인다고 들고 다니다가
    그냥 먹어 버렸네요 T T

  • 58. 웃다 기절
    '09.9.2 7:11 PM (114.201.xxx.74)

    좀전에 보고 넘 잼있어서
    또 잼있는거없나 들어왔다가
    위에 점님 탑안벗고 하루종일 돌아다닌거 생각하며 뒤집어졌다가
    사람들이 그냥 패션이려니 생각하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봐요
    하도 희한한 패션이 많으니 그려러니 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정말 즐건일 없는데 간만에 너무 즐거웠네요

    전 뭐 즐거움을 줄수있는게 없을까 머리를 쥐어짜봤는데

    학생때 친구랑 분식집에 갔는데 수다를 떨면서 친구가 겉옷을 벗었는데
    내복위에 반팔옷을 입은걸 모르고 겉옷을 벗은거에요
    반팔옷은 맘에 드는데 겨울이니까 추워서 내복은 입었고
    벗지 말았어야했는데 무의식중에 벗었다 잽싸게 다시 입었다는...

  • 59. 따로따로
    '09.9.2 7:41 PM (119.127.xxx.201)

    화장실문이 미닫이 문인데... 화장실 가면서 화장실들어가면
    문 닫아야지(이 생각을 왜 했는지.. 매번 닫는문인것을...)하고 갔는데
    화장실문 먼저 닫고 들어가려고...쿵!
    누가 잘못인건지...뇌야? 손이야?

  • 60. 저도
    '09.9.2 8:40 PM (114.206.xxx.7)

    개학다음날...큰애 학교 델다줘야는데 늦잠을 자서.....
    무거운 가방들어다주러 뛰다보니...신발을 짝짝이로..
    한짝은 샌들..한짝은 화장실에서 신는 파랑색 큰 슬리퍼 -.-
    아파트 1층에서 발견햇지만...-.-집에올라갓다 다시가면 지각할듯하여 그냥 뛰엇답니다

  • 61. 저는요...
    '09.9.2 8:46 PM (222.238.xxx.107)

    ㅋㅋ 좌,우 눈섭 중 하나만 그리기...
    립스틱 위쪽만 그리고 아래 비원두기...

    플레어 스커트 한쪽 빤쓰에 낑궈두기...ㅜㅜ
    그정도...

  • 62. 후..
    '09.9.2 9:49 PM (122.38.xxx.27)

    윗 속옷 안입고 출근하기(회사갔는데 몸이 좀 가볍길래,, 걍 집으로)
    한참 블라우스 골라 입고 츄리닝 반바지입고 출근하기
    블라우스 뒤 10cm 덜 올리고 출근했다 퇴근해서 벗다가 발견하기(여직원이 혼자임)
    눈썹 안그리고 출근하기(이건 숱이 많아 다행, 다만 침으로 정리는 해줌)
    슬리퍼 신고 출근하기
    택시내릴때 신발 벗어놓고 내리기 (몇번 안신었는데.. 좀 비싸서 한참 속상했음)

  • 63. 에휴
    '09.9.2 9:51 PM (211.178.xxx.104)

    전 학교 다닐때 책가방은 안메고 도시락만 들고 등교한적 있어요.
    선생님께서 밥먹으러 학교 왔냐구.................

  • 64. 양복
    '09.9.2 9:57 PM (218.232.xxx.179)

    저고리만 입고 바지 안입고 현관 밖 나갔다가 썰렁해서 뛰쳐 들어온 남편도 있습니다.

  • 65. 작년부터
    '09.9.2 10:03 PM (211.209.xxx.179)

    문신을..아마 주위에서 제가 젤 비싸게 주고 한거 같지만..
    그치만 제 눈섭과 아이라인이 젤 예뿌더라구요~~
    만족 만족..연하게,,,

  • 66. ..
    '09.9.2 10:04 PM (218.238.xxx.118)

    제맘대로
    1등은 국자와 리모컨
    2등은 음식물쓰레기봉지

    나머지는 다 경험했으므로..
    그리고 저도 <들어간다-문닫는다> 순서가 뒤집어져서 손 발 많~이 고생했지요- -

  • 67. 원글
    '09.9.2 10:07 PM (116.123.xxx.72)

    ㅋㅋ 저희 남편도 집에서 머리 아프다고 끈으로 동여매고 있었거든요?
    왜 돌쇠마냥 머리에 끈으로 묶어놓고 있었는데
    주차때문에 차 빼달라는 전화를 받고는 무의식 적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씩씩 거리면서 들어오는 거에요.
    ㅋㅋㅋ 머리에 돌쇠처럼 둘러매고 나갔으니.. 차 빼달라고 했던 사람이
    보고는 웃으니까 그제서야 아차! 싶었다는.ㅎㅎㅎ

  • 68. 넘 웃겨요
    '09.9.2 10:12 PM (121.168.xxx.140)

    술좋아하는 제친구 술진탕마신 다음날

    한쪽은 집에서 신는 굽없는 슬리퍼 한쪽은 굽있는 구두신고

    절뚝절뚝 걸으면서 생각했대요 술이 덜깨서그러나 하구요

    지하철에서 눈초리가 따가와서 알았대요

    학교간다고 나간딸이 시간이 좀 흐른뒤에 헐레벌떡 들어왔더라구요
    가방가지러요

  • 69. 하하하~~
    '09.9.2 10:20 PM (124.50.xxx.70)

    국자와 리모컨에서 넘어갑니다

  • 70. ^^
    '09.9.2 11:30 PM (116.37.xxx.151)

    저두,,
    제차에 친구들 태우고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장을 다보고 트렁크에 짐을 넣은 후 친구들이 카트를 제자리에 두러간 사이
    전 그냥 집에 와버렸습니다.
    순간,, 친구들과 같이 왔다는걸 깜빡하고,,,

    신랑이 라면을 끓여달라기에 라면봉지를 뜯고는
    그 라면을 빨래하는 세탁기에 넣었다는,,,
    세탁기와 라면이 같은 공간 다용도실에 있었을 뿐이고,,

    라면 사건이후 세탁기에는 절대 빨래 말고 다른 것은 안 넣어야지, 결심을 했는데
    어느날, 빨래를 다했다고 생각하고 세탁기뚜껑을 열었는데
    빨래가 없더라구요,,,
    한참 뒤에 쓰레기 봉투에 빨래가 들어있더라는...

    우리 반 교실 열쇠를 아무리 열어도 안 열려서(저,, 교사,,,ㅠㅠ)
    온갖 비밀 번호 다 생각해 내었는데도 안 열리고..

    한참 뒤에 발견,,
    우리 교실이 아니더라는,,,,

  • 71. 윗님
    '09.9.3 12:30 AM (121.180.xxx.225)

    어떻게해...ㅎㅎ; 저 지금 윗님 글에 친구 상황이 너무 눈 앞에 그려져요..ㅠㅠ

  • 72. 돼지맘
    '09.9.3 12:31 AM (211.104.xxx.43)

    ㅎㅎ 저는요~작년 여름 출근시 원피스를 입고 간는데 아! 웬일로 그 타이트 하던 원피스가
    상당히 헐렁하더랍니다..엄마나,,,,요즘 빡세게 운동을 좀 했더니 살이 마이 빠졌꼬나~~
    생각하고 뿌듯한 마음을로 출근하연는데...
    세상에나~~~원피스 옆지퍼를 잠그지 않고 출근한겁니다요.....왜 겨드랑이에 있는 지퍼
    있잖아유~~~

  • 73. ㅋㅋ
    '09.9.3 12:46 AM (221.139.xxx.191)

    진짜 완전 재미나네요

    저두 웃긴이야기하나...

    너무 이뿌고 날씬한 샤방샤방한 아가씨.. 나풀 나풀 걸어가는데 팬티스타킹에 원피스 끼어서
    엉덩이 반 드러내고 살랑 살랑 걸어가더라구요 ㅠ.ㅠ-->물론 말해주었지요

    콘텍트 렌즈 착용할때 살짝 잠이 들었는데 자다가 눈이 너무 뻑뻑해서 깼는데
    빼러 가기 너무 귀찬아서 비몽사몽빼서 물잔에 풍덩 남그고 다시 잠들었는데
    그 물을 우리 식구중 누가 홀랑 먹었더군요 ㅋㅋ
    한짝은 물잔에 붙어있는데 한짝은 없더라구요,,누군가의 응가에 나왔겠죠 ㅋㅋ

    낮에 열무비빔밥 엄청맛나게 엄마랑 양푼에 비벼먹고 낮잠 한숨자고
    은행볼일보러갔는데 거기서 제가 엄청 컴플레인 할일이 있어서 막 목에 힘주고 컴플레인하고
    지점장까지 나오고 해서 아니..당신들,, 뭐 이러고 나왔는데

    으메............................
    양치를 안하고 와서 이 사이사이 마다 굵은 고춧가루(열무물김치에 갈아넣은 빨간 고춧가루)
    심지어 이사이에 열무 찌꺼기도 하나 건너 하나씩 끼었더군요

    그뒤 그 은행 거래하러 안갑니다 ㅋㅋㅋ

  • 74. 저는요
    '09.9.3 12:47 AM (222.102.xxx.45)

    출근길에 쓰레기버리고 출근하려고 가지고 나왔다가 택시있어서(잡기힘듬) 급하게 잡아타고 왔는데 삼실앞에 내리고보니 가방과함께 20리터 쓰레기봉투가..저 챙피한건 둘째고 혼자 광년이처럼 웃다 죽을뻔했어요.

  • 75. 하나더,,
    '09.9.3 12:49 AM (221.139.xxx.191)

    쥬니어 시절 팬티 갈아입었는데..

    그러고 다음날 보니 팬티를 두개 입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그전날 먼저입은팬티 벗지않고 그위에 하나더 입은게지요 ㅋㅋ

  • 76. 이십여년전
    '09.9.3 1:07 AM (118.47.xxx.224)

    봉고차 타고 장거리 가는데 자면서 간다고 뒷자석 다 눕혀놓고
    같이 탄 우리 언니..
    신발을 고이 벗어 밖에놓고 누워 푹 자고 일어나 차 문 열고 내려서는
    "어~ 내 신발 어디갔어??" ㅎㅎㅎ

  • 77. 정말
    '09.9.3 1:47 AM (125.209.xxx.205)

    잼있네여..
    전 윗분들처럼 웃긴경험은 없구..
    결혼전 출근할때 까만 스타킹신은 종아리쪽에
    큼직한 귤껍질 넣어서 간적이 있을뿐...

  • 78. .
    '09.9.3 2:26 AM (121.135.xxx.215)

    국자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
    전 술먹고 난 다음날 술집 안주메뉴판이 서류가방안에 들어있었던 적도 있어요 OTL

  • 79. .
    '09.9.3 2:31 AM (121.135.xxx.215)

    아참 그리고 제 친구의 친구가 연대앞에서 완전 만땅으로 술취해서 집에 가려고 지하철 2호선을 탔답니다.
    피곤해서 앉기는 해야겠는데,, 흐릿한 시야로 여기저기 둘러보니
    녹색 자리가 떡 보여서 퍽 앉았더니,,,,,,,,,,, 뭔가 출렁하더랍니다.
    알고보니 녹색옷을 입은 아줌마 위에 앉은 거였답니다.

  • 80. 화장실서
    '09.9.3 2:38 AM (221.159.xxx.222)

    일보면서 옷자락 걷어올린거 잊어먹고 속옷매무새만 만지고 겉옷은 그냥 둘둘말아올려
    배꼽위에다 고정해놓은 채 나와 돌아다닌거.. 백화점 화장실이었음ㅠ,.ㅜ
    신입시절, 그날따라 무서운 선배들과 같이 출근해서 탈의실 이용하는 중
    숄더백속에서 꼴랑꼴랑~ 하길래 뭔가싶어 쑥 잡아 꺼냈는데
    전날 밤 데이트 때 고기집서 한 잔 따라먹고 남은 소줏병을 숄더백에 챙겨넣은 거
    손에 집혀 나오고, 그 엄한 선배들 배꼽잡고 두고두고 나 놀려먹고..ㅋㅋㅋ

  • 81. ㅋㅋ
    '09.9.3 8:56 AM (218.51.xxx.89)

    님의 글을 읽다보니 제 경험도 기억나네요...
    전 한쪽 발에는 검정색 신, 다른 한쪽엔 빨간색 신 신고 마트 가서 열심히 쇼핑하고 올케 언니 만나고나서야 이 엄청난 사실을 알았답니다.
    둘이 앉아서 정말 엄청나게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 82. ㅎㅎ
    '09.9.3 9:11 AM (221.149.xxx.37)

    무를 분명히 샀는데 집에 와서는 사라져버리고...
    씩씩대면서 다시 무 사와서 그날 해결했는데
    며칠 뒤에 냉동실에 그 무가 누워 있었다는....
    작은 믹서기 쓰고는 제자리에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물 마실려고 냉장고 열었더니
    거기 서 계셨다는...

  • 83. 택시
    '09.9.3 9:17 AM (61.248.xxx.1)

    하니까 생각나는데요. 회사 늦어서 택시타려고 하는데 마침 앞에 있길래
    타고서 목적지로 한참 달렸어요.
    근데 중간에 택시기사님한테 전화가 왔더라고요.
    전화 받더니 택시기사님이 "아가씨 콜택시 부른거 아니에요?"라고 묻더군요.
    저 "아니요"라고 말했고 공기는 썰렁해지고...
    보통 콜택시면 "콜 부르셨어요?"라고 물어보는데 그날따라...ㅎㅎ

  • 84. ..
    '09.9.3 9:31 AM (203.229.xxx.7)

    친구 셋이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나와 한참을 산책하고 있는데
    그중 친구가 가슴에 무언가 안고 걷고 있더군요.
    바로..
    가죽으로 된 메뉴판! ㅋㅋㅋㅋㅋ

  • 85. 아이고...
    '09.9.3 9:40 AM (218.238.xxx.23)

    오늘 댓글보고 뒹굽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또한 옷 잘 뒤집어입고 나가는 나...
    위안받습니다......

  • 86. ^6^
    '09.9.3 9:42 AM (211.115.xxx.133)

    끈없는 브라 떨어뜨린 부분에서
    갑자기 억제 안 되는 웃음이 터져버리네요

    전에 제 친구
    학생의 아버님과 상담하는데
    열심히 상담한 후, 난감한 얼굴로 아버님은 가시고
    그 뒤
    깨달은 것....
    상담중 열심히 언급한 학생 이름이
    알고보니 아버님 이름이었던거..

    학생 가족 사항 등 넘 열심히 예습하고 상담한 후유증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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