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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작은 무당벌레처럼 생긴 벌레(갈색) 있으신가요?
벌레를 싫어하는데 정체모를 날벌레가 집에 생겨나서 신경쓰여요.
한 5월쯤인가 부터 나타난거 같은데요.
크기는 개미만하고 (작죠) 갈색이에요. (껍데기가 약간 윤기나는 느낌)
특징은 날개부위가 무당벌레처럼 생겼어요( 점박이는 아니구요. 날개 펼쳐지는 모양이)
주로 기어다니다가 기분 내키면 날아오르구요;;
살짝 건들거나 하면 몸을 잔뜩 웅크려서 움직이질 않습니다 (쥐며느리, 콩벌레? 가 몸을 웅크리듯)
겉은 약간 딱딱해보인달까. 살짝 풍뎅이 느낌이 나는 방패같은..
참 길게도 묘사했네요 ㅋㅋ
굳이 해충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려고 내버려 뒀었는데
아무래도 정체를 모를 벌레라서 사람을 문다거나 해로울것 같아서
요새는 보이는 족족 죽이는데도 계속 나오네요 ㅠㅠ
이놈 정체가 뭐죠? 진짜 이름 이라도 알고싶어요 (웬 통성명 ㅋㅋ)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혹여 해충일까봐 되게 신경쓰이거든요.
본인 집에 제가 묘사한 벌레가 거주 중이거나
혹은 벌레 종류 잘아는 곤충박사님 있으면 대답 좀 해주세요
1. ㅠ.ㅠ
'09.9.2 10:29 AM (122.32.xxx.10)그게 집에 가루나 곡식에서 난 벌레 같아요.
저는 생강가루에서 그게 한번 나와서 죽는 줄 알았어요.
벌레의 서식지^^;;를 추적해보세요... ^^2. 음
'09.9.2 10:34 AM (112.148.xxx.55)'애수시렁이'가 아닐까 싶네요.
사람을 무는 걸로 알고있구요.
주로 마른 곡식이나 밀가루 같은 가루종류, 모피에도 서식하고, 좁싹베개 같은 곳에서도 생긴다고 해요.
저는 황태에서도 생겨봤고, 무말랭이에서도 생겨봤어요.ㅠㅠ
아지트를 없애고 남아있는 개체를 다 때려잡아줘야 사라집니다.3. 맞아요
'09.9.2 10:34 AM (211.196.xxx.141)곡식 벌레.. 작년에 온 집안을 뒤덮는 바람에...ㅜ.ㅜ
알고 보니 녹두에서 일엇더군요.. 팥이나 녹두 같은곳에서 많이나요
오히려 쌀에는 그 종류가 안나구요4. ㅠㅠ
'09.9.2 10:42 AM (125.176.xxx.2)전 그게 북어머리랑 무청말린거 에서 나왔어요.
정말 징글징글하게 나와서 추적하고 또 추적했더니 두가지가 원인이었어요.
잘 찾아서 버리세요~5. ....
'09.9.2 10:43 AM (58.122.xxx.181)바구미랑 비슷한데 바구미는 아닌
기억력들 대단하십니다.맞아요 저건 황태라든지 버섯 그런것에 생기지요
원인처를 찾아야겠지요6. 저도..
'09.9.2 10:53 AM (203.244.xxx.254)82에서 해결했던 기억이 ㅋㅋㅋ
전 초콜렛 만들때 쓸려고 뒀던 견과류에서 벌래가 넘쳐났었죠.
다 버렸어요. 근원지를 버리니 싹 없어지던데요.7. 그거요
'09.9.2 10:53 AM (118.218.xxx.82)울집에선 그벌레가 팥썩은거에서 생겨 나왔더라구요
예전에 살던 집이 너무 안팔리길래
민간 요법 -가위걸어두기 등등 여러가지 해보다가
집에 팥 뿌리라는 얘기가 있길래 구석 구석 뿌려놨든요ㅋㅋ
그뒤에 한참후에 갑자기 그런 벌레들이 많아져서 너무 끔찍했어요
결국 구석 구석 대청소를 하다보니 그 팥 때문이었다는걸 알아냈지요
원글님 집에도 뭔가 곡식 썩은것이 있을거에요
잘찾아보셈..ㅎㅎㅎㅎ8. 어제
'09.9.2 11:13 AM (125.176.xxx.213)저희도 근원지를 찾아서 없앴답니다..ㅎㅎ
저희가 키우던 토끼 먹이를 그냥 실온에 놔두었는데 그안에서 생겼더라구요..
덕분에 어제 밤에 남편하고 대청소 시원하게 했네요..9. ..
'09.9.2 11:15 AM (219.250.xxx.114)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205&docid=2124839&qb...
궐련 벌레 아닌가요? 곡식에 잘 생기는..10. ..
'09.9.2 11:25 AM (218.50.xxx.207)그거 개체수 엄청나죠.. 베란다에 갑자기 그 벌레가 생겨서 약 부려두면 하루에 백마리 정도는 쓸어모았던 것 같아요.. ㅜㅠ 나중에 알고 보니 세탁기 뒤로 조그만 콩가루 봉지가 넘어가 있더라는.. 거기에서 생겨서 터져 나왔더라구요.. 원인을 없애니 그 다음부터는 안보여요..
11. 요즘
'09.9.2 11:38 AM (121.184.xxx.35)우리집에도 그게 돌아다니는데...
며칠째 아무리 찾아도 못찾고 있네요..
도데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이놈들이 저녁에 날아다니기도 하네요...12. 아악!!!!!!!!
'09.9.2 12:04 PM (211.189.xxx.2)정말 사람을 무는 해충이 맞군요
위에 링크해주신 글에 들어가보니 그 사진에 있는 벌레맞아요 ㅠㅠㅠㅠㅠ
애수시렁이 라니.. 이름도 싫다 왠지 ㅠㅠ
어우.갑자기 소름이 쫙 끼치네요.
원인될만한 곳을 찾아봐야겠어요 ㅠㅠㅠㅠ
자게 켜놓고 졸고있는 중이었는데 잠이 확깬거있죠.13. 권연벌레
'09.9.2 2:20 PM (122.35.xxx.34)벌레이름이 권연벌레예요..
울집에도 있는데 우린 밖에서 들어오는거 같아요..
아무리 찾아도 벌레 나올만한데가 없거든요..14. *
'09.9.2 2:27 PM (96.49.xxx.112)저는 외국에 사는데요, 그 벌레가 생겨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파트 메니져한테 문의했더니 너네집에 오래된 곡식있냐고 하더라고요.
남편과 저만 사는 아주 작은 집이라 뭐 묵혀놓고 먹는 집도 아닌데 하면서
여기저기 다 뒤졌거든요,
그랬더니 밀가루통에서도 조금 나오고, 냉동실이 너무 작아서 김이랑 다시마를
밖에 내놨는데 그 비닐 봉다리 안에 모여서 살고 있고,
소금, 설탕, 후추 등 넣어놓는 찬장에도 모여서 살고 있고 그렇더라고요.
어디가 근원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생기니까 여기저기 먹을 거 있는데는
옹기종기 모여서 다 살고 있다능..
김도, 밀가루도, 다른 음식들도 다 오래된 거 아니거든요,
여기가 작년보다 여름 기온이 급 상승해서 그랬는지, 한동안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어요.
건드리면 죽은 척 하는 것도 얄밉고요.15. 무시무시
'09.9.2 2:28 PM (124.54.xxx.18)우리집에도 올 여름 하루에 한두마리씩 나왔었어요.
막 찾아보니(?) 뒷베란다 샷시에 쌀이나 곡물이 한두톨 떨어진 거에 서식하는 나쁜놈.
그게 곡식 벌레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다 치우고도 몰래몰래 나오고 심지어 날아다니기까지.ㅠㅠ
그나마 어디에 붙어있음 죽은척해서 잡기엔 수월하나 날아다니는 건 넘 빨라서..
저도 분노의 검색을 통해 권연벌레라는 거 알아냈고,
굳이 곡물 아니더라도 여름철 습기 때문에 살기도 한다네요.
이런적 첨이라 후덜덜..
다 소탕했는데 검은 점만 보면 그 벌레인지 알고 노이로제 걸렸어요.
정말 습기 없는 초가을인 요 며칠사이 그 벌레 안 보여서 좋아요.16. 무시무시
'09.9.2 2:30 PM (124.54.xxx.18)그리고 얘는 약보다 잡아서 죽이는게 제일 좋은 처방이래요.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