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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225일째 - 나는 놈 위에 포기 하기 않는 놈

스콜라스티카 조회수 : 173
작성일 : 2009-09-02 08:50:00
"우리는 함께 손을 잡고 담쟁이처럼 그 벽을 넘을 것입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습니다. 나는 놈 위에 포기하지 않는 놈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영은 우리 안에서 쫓아 내시어 생명평화를 이루게 하십니다. 포지 하는 않는 한 생명과 평화의나라는 꼭 올 것입니다"

http://blog.daum.net/sajedan21/294
IP : 210.221.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콜라스티카
    '09.9.2 8:50 AM (210.221.xxx.171)

    http://blog.daum.net/sajedan21/294

  • 2. //
    '09.9.2 9:50 AM (115.140.xxx.18)

    아...정말 신부님때문에 위로받고 갑니다...

  • 3. ~~
    '09.9.2 10:32 AM (59.3.xxx.58)

    어두움은 결코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 4. 프리댄서
    '09.9.2 10:54 AM (218.235.xxx.134)

    진짜 '거리 위의 성전'이네요.

    전에 TV에서 사제 서품 받는 과정을 찍은 다큐를 본 적이 있답니다. 서품을 받을 때 사제 지원자들이 바닥에 엎드려 자신을 낮추는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감동적이었어요. 그 중 한 분은 9남매 중 막내이자 외아들이었는데 사제로 출가했더라구요. 누나 두 분도 수녀셨구요. 부모님과 누나들이 참석해서 막내아들이자 외아들,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이 서품 받는 걸 지켜봤는데, 지켜보면서 눈물을 훔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그 분이 첫 미사를 집전하시게 됐습니다. 영성체를 다 나누어주고 난 후 그 햇병아리 신부님께서 방송국 마이크에 대고 그러시더군요. "내가 뭐라고... 내가 뭐라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 신자들이 영성체를 받으면서 나한테 머리를 숙이냐는 뜻)" 그러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울음을 삼키셨는데, 그 장면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감동적이었어요.

    그 신부님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암튼 거리 위의 성전, 그 낮은 곳에서 약한 자들과 함께하시는 신부님들 정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5. 아...
    '09.9.2 2:41 PM (220.124.xxx.131)

    정말 신부님들 존경스러워요....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그 분들 소식을 읽게되면
    마음 한쪽이 아려요....
    힘내세요..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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