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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넘넘 하기싫다..

ㅠㅠ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09-09-01 18:11:34
아이때문에 어쩔수없이 운전하고 있는  몇달된 초보 입니다.
이제  무서운 마음은  많이 가셨는데 그냥  운전하는게  넘 싫어요.

초보딱지 붙여놓아 그런지 비보호길에서 조금만  늦게 가도 뒤에서 빵빵대는것도  싫고
그냥  왜 이리 싫은지..

저같은 분들 계세요~

비보호 정말싫구요.

IP : 125.178.xxx.1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1 6:14 PM (125.181.xxx.215)

    저도.. 차선변경을 못해서 서울에서 남양주까지 쭉~~~~~~~~ 간적있었어요.
    뒤에서 빵빵거리는건 초보라서 그런건 아니고 성질급한 운전자들이 꼭 있어요.

  • 2. 어디갈일
    '09.9.1 6:20 PM (220.117.xxx.153)

    생기면 그 전날 잠을 못자요,
    전 차선은 그나마 바꾸는데 주차를 못해서 어디 갈수가 없네요,,,

  • 3. **
    '09.9.1 6:21 PM (114.200.xxx.74)

    맞아요 처음에 비보호가 정말 난감했지요
    뒤어서 빨간불인데도 빵빵거리고...
    초보일때는 일부러 좀 돌아서라도 비보호길을 피해 다녔어요
    좀 지나니까 요령도 좀 생기고 깡도 생겨서
    빵빵거리는것 쯤은 무시하게 되더라구요
    비보호에서 대기하고 있을때 맞은편 차가 깜빡이 안켜고 우회전 하면 으찌나 성질이나는지..

  • 4. 원글
    '09.9.1 6:23 PM (125.178.xxx.192)

    첫댓글님.. 위로를..

    아이 픽업하는길이
    비보호를 꼭 지나야해서 피할수가 없다는게 안타까워요..

    빵빵거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말자 하면서도
    당하면 은근히 기분 나쁘더라구요.

  • 5. 이해
    '09.9.1 6:30 PM (218.37.xxx.209)

    저도 첨엔 겁이 났지만
    운전 자꾸 하다보니 늘고 무엇보다
    드라이빙 자체를 너무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운전대 잡은 지 벌써 10년이 넘어서 지금은
    웬만한 남자보다 운전,주차 잘한다는 소리도 많이 듣네요^^

    근데 제 동생 보니 면허 따고 운전한지 3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운전을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은 자꾸 운전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대담해지고...그러면서 운전이 늘고요...
    동생처럼 싫어하면 운전도 뜸하게 하게되고
    자연 서툴러서 긴장의 시간이 길어지니
    점점 더 운전 멀리하게 되고...악순환인거 같아요^^;;

    시간이 해결해주니 꾸준히 해보세요~
    한 손으로도 여유있게 하실 날이 올거에요~^^

  • 6. 원글
    '09.9.1 6:32 PM (125.178.xxx.192)

    그러게요.. 한손으로 여유있게 운전하는 신랑보면서
    존경스럽다 합니다.. 글구.. 운전중 핸폰을 어떻게 받나요.
    현재..상상불허^^

  • 7. ㅎㅎ
    '09.9.1 6:32 PM (211.178.xxx.104)

    저도 초보시절 생각나네요.
    전 밥먹으러 갔는데, 좀 언덕진곳이었어요.여튼 언덕진 곳에다 주차를 해놓고 밥을 먹는데, 그걸 빼낼 생각을 하니 밥이 안먹히더라는..ㅎㅎ
    초보때는 어딜 가도 주차해놓고 나중에 어떻게 뺄까 싶어 온신경이 거기에 다 가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차선변경 못해서 정말 한참을 갔었던 적은 다반사이구요.
    기름값이 엄청 들었었죠.

    그냥 음악 크게 틀어놓고 다니세요.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전 심지어 초보때 좌회전 차선에서 직진할거라고 좌회전 신호 바뀌었는데도 가만히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뒤에서 빵빵거리고 난리가 나서 어쩔수 없이 좌회전 하긴 했었지만.
    그러면서 운전이 늘고 간도 커집니다. ㅎㅎ

  • 8. ...
    '09.9.1 6:39 PM (218.145.xxx.156)

    택시기사님왈 다 무시하고 천천히 욕먹음서 가라고~~ 하시던에요.
    절대로 쫄지 말라구....

  • 9. 초보인데..
    '09.9.1 6:45 PM (61.252.xxx.169)

    친구가 자꾸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해선...(아이때문에 외출이 어렵기 때문에)
    네비에 입력도 안하고 자기가 알려주는데로...찾아가서 밥 사먹자고 하는데...
    정말...경험이 없어서 겠지만, 힘들어서 이젠 잘 안가요.
    심리적으로 불안해 죽겠는데...방향도 갑짜기 바꿔야 하고...또 아기도 있어서...
    암튼..저도 1년 반쯤 지나고 있는데...여전히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죠~
    아무래도 소심하기 때문인듯 해요. 하지만...아직까진 어디 긁고 다니진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화이팅요~~

  • 10. ㅎㅎㅎ
    '09.9.1 6:48 PM (124.56.xxx.164)

    저는 초보일때도 뒤에서 빵빵거리면 혼자 중얼거립니다
    '니가 아무리 빵빵대고 난리를 쳐도 나는 이렇게 갈 수 밖에 없어,
    사고나면 니가 책임질것도 아니고...'
    그러거나 말거나입니다 ㅎㅎㅎ
    강심장이 필요해요

  • 11. 운전 13년차
    '09.9.1 6:49 PM (124.50.xxx.22)

    아직도 운전이 무섭습니다. 어쩌다 장거리(왕복 세시간 정도) 운전하면 몸살 나구요.
    초보일 때 사고 한 번 내고는 아직까지 무사고이긴 한데 운전 시작한 이후로 살도 빠지고 다신 안쪄요.
    신경이 많이 쓰여 칼로리 소모도 많은 것 같네요.

  • 12. 공감백배
    '09.9.1 6:55 PM (119.64.xxx.143)

    주말부부라 어쩔수 없이 주중에 움직일 일이 있어서 움직이긴 하지만 운전 진짜 하기 싫어요.
    아파트 단지내 반경 10키로 쯤은 어찌어찌 다니는데 골목길 같은덴 엄두가 안나요.
    운전 2년차인데 아직도 이럽니당..ㅠ.ㅠ

  • 13. 원글
    '09.9.1 7:02 PM (125.178.xxx.192)

    공감백배님 반가워요. 저같은분이 계시다는것만으로도..
    처음에 그리 공포더만..
    그게 사라지니 그냥 하기가 싫으네요.

    시간이 더 지나면 나아질라나했는데 것두 아니군요.

  • 14. **
    '09.9.1 7:21 PM (58.143.xxx.65)

    ㅜ님 어떡해요? ^^
    다들 종류는 틀려도 몇 가지씩 배꼽잡는 경험은 갖고 있을거예요.
    그런 시간들을 잘 보내면 한손으로 운전하는 여유로운 시절도 오고 합니다.
    운전은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좌회전 해야 하는데 놓치면 다음에서 하지 뭐" 이런 여유요.

  • 15. 운전
    '09.9.1 10:57 PM (211.41.xxx.75)

    무서워서 못해요
    저는 소심해요

  • 16.
    '09.9.2 2:02 PM (211.219.xxx.78)

    운전연수받고 몇일 잘 다니다가.. 모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제뒤로 백미터쯤 차들이 줄을 섰어요... 그 뒤로 다시 또 운전대를 놓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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