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아파트 앞에서 사고가 났나봐요. 119구급차와 일반 구급차....

구급차 궁금증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9-09-01 18:00:13
저희 아파트 앞베란다 쪽으로 6차선 도로가 있는데요.

30분 전 쯤, 급브레이크 소리가 들리더니 쾅.. 소리가 아주 크진 않길래 가벼운 접촉 사고인줄 알았는데

조금 있다가 구급차도 오고 경찰차도 오고,

평소엔 절대 막히는 길이 아닌데, 막히는거 보니 사람이 많이 다쳤나봐요. ㅠㅠ

나무에 가려서 딱 안 보이는 곳에서 사고가 난거 같아요.

그런데요.. 몇년전에 TV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119에 신고 들어가면,

그 무전을 몰래 듣고 레카차랑 119말고 그냥 병원차랑 온다고 했던거 같은데 사실인가요?

조금 전에도 애앵애앵 소리가 나길래 보니까 119차가 왔더라구요.

그뒤에 조금 떨어져서 일반 병원 구급차로 보이는차가 있었는데....119차가 있어서 그런지 슬그머니 가버리더라구요.

정확친 않지만 2대 정도 였던거 같아요.

전에 그 TV방송에서 보길, 그렇게 온 구급차들이 응급 처치도 안하도 교통사고 환자를 자기네 병원으로 그냥 싣고 간다고....

환자 옮길때도, 구급차 운전수가 그냥 막 옮긴다고.....(자기 병원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서..)

이송중 더 다칠수도 있고(응급처치가 제대로 안되서....목이나 척추같은데..)

중한 환자인 경우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못받을수도 있어서 문제다....

뭐 이런 내용을 봤던거 같은데요.

다행히 아직 한번도 사고가 안 나봐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그런 경우를 당하면, 구급차 운전자 한테 '난 119 차만 탈거다' 이러면서 아프더라도 버텨야 하는 건가요?

몇년전에 그 방송 보면서, 그런 구급차들은 나라에서 좀 강하게 통제해서, 못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집 앞에서 사고가 나니까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 올려보는 거에요.

혹시, 지금은 법이 바뀌든가 해서, 119구급차만 다니는데, 제가 잘 못 보고 궁금해 하는 건가요?

살면서 알아둬야 할 일인거 같아서요.

혹시 이런거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116.32.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통사고..
    '09.9.1 7:03 PM (218.145.xxx.156)

    시야확보가 안되서...대부분 나는것 같아요. 길 건널때도 툭 튀어나온 담벼락에
    가려 안쪽길에서 차가 불쑥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어 아차 싶더군요.
    아이들 이럴때 씽씽카나 인라인 타고 가다 사고율도 높죠.
    저도 앞으론 사고 당해 손이라도 움직일 수 있슴 119 불러야 겠네요.ㅋ

  • 2. 윗님..
    '09.9.1 7:09 PM (222.111.xxx.233)

    그런 일은 없어야죠.
    저희 아파트 입구가 사각지대가 있더라구요, 바로 코앞에서만 확인할수 있는..
    기겁을하고 정말 조심해서 살피고 다닙니다.
    정말 사고는 순간이예요.
    우리모두 조심해요.

  • 3. 미래의학도
    '09.9.1 7:09 PM (125.129.xxx.96)

    그리고 사설 구급차들... 아픈사람 데리고 가서 구급차 비용을 바가지 씌우는걸로 알고있어요
    제일 확실한거는 119만 와야하지만... 이넘아들이 소방서/경찰서 무전 도청해서 오는데...
    그걸 강력히 처벌해야하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으니 더하죠...
    또 사설구급차는 전문 구조사들이 없는곳이 대부분이라... 아주 위험해요;;;

  • 4. 구급차 궁금증
    '09.9.1 7:30 PM (116.32.xxx.6)

    원글이에요..
    몇년전 방송 본거 아직도 그대로 인가봐요..에휴..
    그럼, 아파죽겠어도 난 119차만 탈거다 하면서 버텨야 하나봐요 ㅠㅠ
    이런건 정말 강력하게 처벌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991 선을 보았어요... 10 이상과현실사.. 2007/09/02 1,797
356990 친정 엄마 회갑과 복잡한 마음 4 답답 2007/09/02 805
356989 하나로텔레콤은 사기꾼!! 5 울산댁 2007/09/02 673
356988 지난번에 혼자서 용감하게 설정 하셨던분~~~ 전세권 설정.. 2007/09/02 263
356987 사고력 수학 CMS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2 해원맘 2007/09/02 450
356986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1 아이 유치원.. 2007/09/02 229
356985 번역 좀 해주세요 3 혜주맘 2007/09/02 255
356984 한국전통식품 물레방아 마크 우리 농산물.. 2007/09/02 165
356983 4개월 정도 저축? 2007/09/02 139
356982 예전에 마약가방 운반했다가 프랑스 어느 섬에 6년 갇혔다는 주부는 돌아왔나요? 16 궁금 2007/09/02 4,325
356981 요즘 대학 들어가기 쉽지 않나요..... 11 정원 2007/09/02 1,657
356980 두바이 1등석 항공료 4,477,400원 으... 36 나 꼬였다... 2007/09/02 6,323
356979 cma에 있는 돈을 은행atm에서 뺄수 있나요? 8 cma 2007/09/02 648
356978 이제 피랍사건 마무리 된다면....뭘로 또 즐기나~~~~ 18 무교인 2007/09/02 1,269
356977 이제 그만해요..^^ 16 -_-; 2007/09/02 1,686
356976 혼자서 어쩌나.. 6 따끈따끈 2007/09/02 1,152
356975 바람난 남편 어떻게 증거를 모아야하나요? 2 바람 2007/09/02 1,361
356974 운전초보..양재 코스코갈 수 있을까요? 10 두근두근 2007/09/02 902
356973 굴비요.......비늘 안벗기고 구우면 안되는건가요? 9 굴비 2007/09/02 4,435
356972 애기낳고 언제쯤있다가 옷사도 될까요? 6 궁금이 2007/09/02 481
356971 미스터피자에서 파스타랑 샐러드바만 시킬수 있나요? 3 고구마좋아 2007/09/02 947
356970 요리선생님 5 언니 2007/09/02 854
356969 소말리아 선원들 아직까지도 못돌아오신게 맞네요 누구는 돈내주고 누구는 선주가 내주길 기다리.. 2 대단하다 2007/09/02 846
356968 너희들은 좋겠다 8 잘 갔다왔니.. 2007/09/02 2,670
356967 드라이해서 걸어둔 옷들에서 퀴퀴한 냄새가나는데 어쩌죠? 2 냄새싫어 2007/09/02 575
356966 [급질]청첩장에 성이 다른 새아버지를 어떻게 넣어야 할까요? 13 결혼녀 2007/09/02 4,333
356965 좋은 이사업체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이사 2007/09/02 246
356964 어쩌겠습니까... 5 어휴 2007/09/02 1,234
356963 샤브샤브 집에서 해 먹을려는데.. 7 먹고파요~ 2007/09/02 976
356962 간단한 영작부탁 드립니다. 3 부끄러워서 2007/09/02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