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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진상짓을 했어요...
그담에 생각이 안나요...
아줌마 소주한병더요....요기서 완전 필름이 끊겼네요.
평소 소주는 안먹어본터라 제가 컨트롤을 못해서리...
아우 구체적인 진상짓은 혹시 알아보는 82쿡들 계실까봐...못적겠어요...
머 깽판치고 이런건 아니구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어제 저녁으로....
혹시 술드시고 진상짓 해보신분 계세요?
저 위로받고 싶어요...
저 정말 그런 사람 아닌데...어제부로 술 돌+I 로 볼까봐 두려워요...
1. 전
'09.9.1 2:52 PM (61.77.xxx.112)밖에서 술 마실때 절대 술취한 행동은 안해요.
어찌보면 자제력이 좀 있는 편인데
정말 술을 많이 마셔도 밖에서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고
집에 와서야 좀 흐트러지는 성격이거든요.
저는 그래서 진상짓을 해본 적은 없지만 당해본 적은 종종 있는데
술마시고 정신잃고 쓰러져있는 사람.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사람
이사람저사람 붙들고 억지 부리는 사람.
열심히 토해대는 사람등
정말 솔직히 보기 좋지 않아요.
그래도 제일 진상인 사람은 아무한테나 시비걸고 술마시면 180도로 변해서
완젼 이상해지는 사람이요. 그런 사람이 제일 싫어요.
원글님 혹시 이 중에 하나 있는 거 아니죠? ^^2. 진상2...
'09.9.1 2:53 PM (59.5.xxx.127)술먹고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저 여자구요, 남자애를 때렸습니다.ㅠ.ㅠ
그친구 연락 안되요ㅠ.ㅠ3. ^^
'09.9.1 2:55 PM (121.181.xxx.78)한번쯤 그러는건 괜찮은데
습관안되게 하세요
나이드니 술먹고 추태부리는 사람이 참 보기가 싫더라구요4. 조심하세요
'09.9.1 2:56 PM (122.42.xxx.36)필를끊기는것 알콜중독 초기증세라고 읽은 기억이 납니다.
술문화에 관대하다해도 취한 행동이 보기좋지도 않고요.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어요.5. 나둔데
'09.9.1 2:59 PM (112.144.xxx.16)저 언젠가 부부싸움하다가 너무 화나서 혼자 호프집가서 술진탕먹고 들어와
온 동네 시끄럽게 한적있어요
다음날부터 일주일정도는 저녁에 시장보러가고 숨어다녔네요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할만큼 팔려요
밤에 난리친건 아니고 일요일날 4시넘어서여서 창문열고 다 쳐다봤을꺼에요
지금도 생각만해도..............6. 완두콩
'09.9.1 3:00 PM (119.149.xxx.77)제가 아는 언니는 차에다 오줌을 싸더라구요 내참 그이야기 듣고 황당해서..ㅜㅜ
7. 딱한번
'09.9.1 3:01 PM (211.210.xxx.62)그렇게 술을 드리 부어도 정신을 잃은 적은 없었는데
많고 많은 날 중 하필이면
남편 친구 집들이 가서
남편 선후배
그 와이프들
애들까지 다 있는데 맛이 가서뤼...ㅠㅠ
욕실 들어가서 세면대에다 파전 부쳐놓고
물 안내려 가는거 고민하면서 욕실 문 안열어주고
진상짓 하다
딴에는 몰래 아파트 입구까지 혼자 내려가고.
아휴... 말하면 뭐해요. 부끄러워서 한동안 모임에 안나갔어요. ^^;;;;8. ..
'09.9.1 3:03 PM (125.208.xxx.116)그러고보니 저도 집들이 때 한건했었네요. ㅋ
남편 친구들인데 주는 술 다 받아먹다보니 주량을 넘어선거죠.
덕분에 손님들 놔두고 혼자 안방 들어가서 잤습니다. ㅋㅋ9. 전
'09.9.1 3:08 PM (125.187.xxx.180)핸드폰은 분질렀어요. 그땐 폴더형이었는지라..
남친놈이 즌화를 안받아서 술김에 확 꺽어버렸던듯.. 하네요 ㅠ.ㅠ10. 이건 아냐
'09.9.1 3:11 PM (122.42.xxx.36)전 남자구요. 술먹고 여자에게 폭력을 휘둘렀어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
이건 아니라고 봐요.11. 왕파전
'09.9.1 3:17 PM (112.144.xxx.16)딱한번님!
그 파전 누가 치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에 우리 신랑친구모임을 우리집에서 했는데 똑같은 경우에요
친구하나가 욕실바닥에 댓따왕큰 파전을 붙여놨거든요
온갖 잡똥사니음식다 섞어서.......아~~~~~~~~웩..........
지금 생각하니까 그냥 웃기네요
죄송해요 잊고싶은 기억일텐데.......12. 파전..
'09.9.1 6:06 PM (210.116.xxx.216)전 이해력이 한참 부족한가봅니다.
세면대에다 어떻게 파전을 부치나.... 파전 한 장을 세면대에다 넣었나...
한참만에 겨우 깨달았네요^^13. 나도
'09.9.1 7:13 PM (211.226.xxx.194)남동생이 우리집에 같이살고 있을때 , 5년전쯤 남편이랑 남동생 셋이서 같이 술먹고 그날제가 필름이 끊긴것같아요.담날 화장실 변기 옆에 똥덩어리가 있는겁니다.
난 드러워서 못치우고 남편이 치웠습니다.남편치우면서 에씨 내가 처남똥까지치우는데 ~~~어쩌고저쩌고 남동생은 펼쩍뛰고 아니라고, 남편은 내가 이해한다고하고,,,,,,,,,근디 생각해보니까 내가 술먹고분명히 변기에 앉아서 밤에 응가을 한것같은기억이~~~~~동생아 미안 근디 남편한테 미안해서 못밝힘.14. 후배랑
'09.9.1 10:10 PM (211.205.xxx.211)술먹었지요
낮에 상사랑 싸우게 되어 기분이 참....
그 기분으로 술마시니 정말 필름이 끊기대요
내 몸무게 반밖에 안되는 후배가 나를 부축해서 울집까지 걸어갔어요
그 밤중에...
가는 내내 실실 웃고 삿대질하며 상사 욕하고
양복입은 아저씨만 보면 "똑바로 살아!"
이러더래요 ㅡ.ㅡ
그 뒤로 기분나쁜날은 집에서만 마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