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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80년대 이후생들 보면 불쌍해요..

....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09-09-01 14:44:58
정말 아는 어린애들 보면 주중에 알바 2탕은 기본이요..
취업준비한다고 주중엔 전혀 짬이 없고..
그리고 군대 제대하고 학교 복학한 애들은
취업이 안돼..휴학에 휴학을 반복하고

비싼 등록금에 허덕이고...

누가 저애들을 저리 만들었는지...
90년대초반에 대학다닌 저에비해

외형적인 풍요는 더해졌을지 몰라도
너무 심히 내둘리며 사는게
되게 불쌍해요....
IP : 221.151.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말이요
    '09.9.1 2:47 PM (59.18.xxx.124)

    전 90년대 중반에 학교를 다녔지만, 저 다닐때만해도 1,2학년땐 좀 배째고 놀아도 보고(자랑은 아닙니다만 ㅋㅋ) 이것저것 걱정없이 경험도 많이 했는데 요새 애들은 너무 불쌍해요.
    순수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것 찾아 열심히 사는 학생들도 많지만 그마저도 스펙쌓느라 하는 것 처럼 보여요. 등록금은 또 왜 이리 비싼지.
    단순히 1,2학년때 노는게 좋다는 말씀은 아니고, 도서관에서 스펙 쌓느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그렇게 보낼 수 밖에 없다는게 너무 안됐어요.

  • 2. ㅜㅜ
    '09.9.1 2:51 PM (218.37.xxx.198)

    저랑 제남동생... 80년대 학번인데요
    저희둘다 중고생 과외알바 두세탕씩 뛰고
    제동생은 새벽에 신문돌렸어요... 새벽마다 못일어나는 동생 깨우느라 저까지
    덩달아 고생했구요
    방학이면 제동생 공사장 벽돌날르고... 그래서 학비벌고 용돈벌며 대학다녔답니다.
    저도 방학때면 식당에서 일했었구요...ㅜ,ㅜ

  • 3. 82년생
    '09.9.1 3:14 PM (147.6.xxx.101)

    고등학교 3학년 같은반 동창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임용,기타등등 수험생 이구요
    그나마 집안 형편이 좀 나아 공부 계속 유지중이고...

    간호학과나 교대진학 한 친구중에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 아닌이상
    다들 비정규직 월급여 150미만 이네요...

    저도 공부 계속 하고싶었으나
    집으로 배달되어 오는 상환 통지서와
    요즘 고시공부도 정말 맘먹고 하면 한달에 백만원은 기본이라...
    (고시원,학원,교재비등등....)
    나이도 점점 들어 이제 나이불문 아니면 어디 가기도 힘든....

    저도 그렇지만 대학다닐때 등록금 대출받은거 상환중이고
    다들 왜 결혼 안하냐고 물으실때마다
    등록금 대출받은거 갚고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시집가려니
    서른전에는 결혼은 꿈도 못꾼다고 대답하기도 힘들어요 ㅠ.ㅠ

  • 4. 분당 아줌마
    '09.9.1 3:20 PM (59.13.xxx.225)

    저두 요즈음 아이들(제 자식 포함) 안스러워요.
    졸업 하고 나도 할 일이 너무나도 제한적이라서...
    게다가 할만한 일은 죄다 우리 세대가 차지하고 안 나가려고 용을 쓰고.
    그렇다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우리의 노후를 저들에게 의지한면 안 되고 할 수도 없어요.

  • 5.
    '09.9.1 3:45 PM (121.162.xxx.216)

    92학번인데, 88학번인 오빠는 저랑 안 겹치려고 저 고등학교 하숙할 때 군대 갔었고 둘이 같이서울서 대학을 다녔습니다. 시골에서 농사짓는 부모님이 뭔 돈이 있었겠어요. 저는 장학금에 목을 맸고, 오빠는 매 방학마다 아르바이트하러 다니고, 그렇게 힘겹게 대학 졸업했습니다.
    오죽하면 두 남매가 "우린 언제나 옛날이야기를 하고 살까" 이렇게 신세타령을 했을까요.

    지금은 도시 천민을 면했지만, 저는 지금도 부모가 사교육비로 기백만원씩 대주고, 등록금 오백만원을 턱 내주는 조카들이 부럽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도 마흔이 가까운 지금 후회가 많습니다. 공부 열심히 안 한 것도, 꿈을 이루지 못한 것도 아쉽고, 제 청춘이 아깝습니다.
    그래서 늘 조카들에게 치열하게 고민하라고 주문하게 됩니다. 한번뿐인 인생, 네가 주인이 되어 살아라. 그리고 원하면 이루어진다, 늘 자신을 믿어라... 이렇게요.

  • 6. 저는
    '09.9.1 5:18 PM (59.8.xxx.27)

    생각이 좀 다릅니다.
    요즘 등록금 비싸니 어쩌니 해도 대학생들 보세요
    메이커만 찾고, 비싼 식당이나 외식업체 월급쟁이보다 더 잘가고.
    뭐든 흥청망청입니다.
    그렇게 쓸돈이 우리딴 없었어요
    정말 밥먹고 살기도 함들었거든요
    요즘애들 할거 다하고 나서 돈이 없는거랍니다
    정말 먹을거 못먹는 애들은 극소수지요
    가끔 외식하러가면 그런생각합니다.
    학생들로 메워진 곳을 보면서 우리보다 흥청망청이구나
    우리나라 영화, 외식, 그런거 걔네들이 이끌고 갑니다

  • 7. 84
    '09.9.1 5:33 PM (125.178.xxx.195)

    84 학번인데 기억에 한 학기 학비가 55 만원 정도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앞 식당에서 식사하면 보통 한끼에 500 원 정도고, 돌솥밥 같은 좀 비싼 것은 700 원 했었지요.

  • 8. 동감
    '09.9.1 11:07 PM (211.41.xxx.75)

    일찍 태어나기 잘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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