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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첼로 배워도 될까요?

로망 조회수 : 454
작성일 : 2009-09-01 13:26:31
결혼 전 첼로를 배웠어요.
첼로 소리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한 곡이라도 이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워낙 바빠서 아주 기초만 하다가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만둔지 2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 요즘 시간이 생겨서 다시 배우고 싶네요.
문제는 지금 임신 5개월이라는 것.
거의 배에 대고 연주해야하는데 악기 소리가 뱃속의 아기한테 안좋을까요?
태교에 좋을거야 생각하다가도 아기는 소리에 민감하다는데 연습하는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제가 출산 전에 아름다운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이 안될 건 뻔하고...
기껏해야 학교종이땡땡땡일텐데..

전공하신 분이나 배워보신 분께 조언 좀 부탁드려요. ^^
IP : 118.33.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9.9.1 1:27 PM (121.144.xxx.165)

    저 전공자인데요.
    큰아이때 태교로 많이 연주했었습니다.
    아이 낳고 거의 손 놓았지만요.

  • 2. ㅎㅎ
    '09.9.1 1:36 PM (121.159.xxx.250)

    문제는 원글님은 전공자가 아니라 학교종이 땡땡땡~ 실력이라는거~
    제가 딱 그 깽깽이 수준이라(첼로는 아니고 타 현악기 배우는 중입니닷) 원글님 고민이 백번 이해되요~^^
    현악기가 워낙 태교에는 좋다하지만, 낑낑거리면서 분노의 연습질을 해야되는 초심자 입장에선 당연히 걱정되죠~~
    그치만 일주일에 한두시간 레슨일테고..
    아무리 깽깽거려도 엄마가 즐겁다면, 원글님의 심신을 건강에 미치는 이로움이 아기의 소음 스트레스보다 훨씬 클거라고 생각되요 ^^
    즐겁게 배우세요~~~~~^^*

    전 제가 즐겁자고 배우고 있으면서도 레슨시간만 되면 비루한 손가락에 분노해서 심장 터질 것 같아요 ㅠㅠ

  • 3. 아나키
    '09.9.1 2:12 PM (116.123.xxx.206)

    저도 결혼전에 배웠는데요.
    전 큰애때 입덧이 너무 심해서 그만뒀는데요.
    다시 시작한지 몇달 되었어요.
    첼로의 음색은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니, 엄마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는 요즘 어려워져서 좀 헤매지만, 그래도 좋으니 스트레스는 안받거든요.
    즐태~즐첼~

  • 4. ...
    '09.9.1 4:16 PM (220.117.xxx.104)

    저 지금 임신중인데 6개월 넘어가면 피아노 배우려구요.
    엄마가 즐거워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엄마가 배울 때 아이도 귀 쫑긋하고 같이 배우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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