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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정도로 구입할만한...

부동산..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09-09-01 10:19:20
안녕하세요.

올해 35살인 미혼 처자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결혼은 하지 않을것 같구요. ^^

제가 그동안  직장생활하며 모아온 돈이 한 1억정도 되는데 이 정도의 돈으로  수도권이나 서울 변두리

( 직장을 다녀야 하니...)에 작은 소형평수의 아파트를 살 수 있을까요?  

앞으로 몇 년간은 부모님과 함께 살 예정이라  지금 당장 입주를 하지 않고 전세를 끼고 사는것도 제 상황에서는

가능합니다.  

집을 사려는 이유는 혼자 살려면 노후에 안정적인 거주지가 필요할 것 같아서 입니다.  

어차피 실거주가 목적이니 평형은 혼자 살기 적당할 만큼만 되면 되고,  운전을 안하니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이용이  수월한 지역이면 좋겠는데...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부동산 사람들에게 물어보려해도 일단 뭘 알고 가서 물어봐야  우습게 보이지 않을것 같아서 여기 회원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단 어느 지역이 그정도 가격으로 가능한지 알아야 실제로 가볼 수 있을것 같아서요.  

혹시 조언 주실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03.251.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 10:37 AM (211.217.xxx.40)

    사시기엔 아파트 보다 불편할 수 있지만, 운전 안하신다니 주차걱정이 없으시면 투자가치 있는 빌라는 어떠실깥요?
    아파트 사시기엔 금액이 너무 변두리로 가셔야할 것 같기도 하구요, 살기 급한집 아니니 위치 적당하고 장기적으로 개발 가능성도 있다 싶은 빌라를 찾아보시는게....
    저는 집살 때 여기저기 동호회 모임 쫓아다니며 귀동냥 하고, 발품 역시 아끼지 않고 팔았는데....결과 괜찮았어요. 일단 열심히 몸 움직이실 생각하고 알아보세요.

  • 2.
    '09.9.1 11:13 AM (222.238.xxx.107)

    윗님 말씀 ...빙고...
    전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돈은 땡전 한푼 없어요.ㅠㅠ)
    반나절 정도 시간이 나면...
    대중교통이용해서...인터넷으로 시장조사한 지역...
    슬슬 돌아댕깁니다.
    복덕방도 돌아댕겨보구요...(제 의사를 확실히 밝히는게 중요...투자 목적,주거목적...가능금액등...)
    생각과 현실이 다른 경우가 90%이상이지만...
    결국은 잠재적인 재산이 될것 같아서요.^^

    최근에 오르고 있지만...
    남양주평내에 재건축아파트가 현금 1억 정도면 전세끼고 살수있는게 있었던것 같네요.
    현장 답사는 안해봤지만...역세권이라 괜챦을듯해요.
    어차피 주거 목적 아니면 낡을수록 좋으니...

  • 3. 지하철~
    '09.9.1 12:18 PM (121.130.xxx.144)

    무조건 지하철이 가까운 소형 아파트를 사세요.

  • 4. .
    '09.9.1 12:38 PM (58.140.xxx.137)

    음님이 말씀하신곳이 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또는 삼창아파트 같은데 진주아파트는 내년에 이주하고 공사시작합니다. 이미 가격이 좀 올랐구요.

    삼창아파트 17평이 1억1천인데 계속 조금씩 오르고 있고 전세가 3500정도 합니다.

    이근처 호평 평내에 25평 전세끼고 사두시고 내년에 전철 개통되니 몇년후에 들어가 사시면 좋겠죠.

  • 5. 산본
    '09.9.1 5:33 PM (125.128.xxx.1)

    제가 산본 3단지 살아요^^;;

    예전에, 3년간 산본에 살다가 안양으로 이사갔다가 이쪽이 그리워서 소형아파트 매입하고 독립해서 이사왔어요^^;;

    저도 미혼인데(앞으로 결혼은 거의 힘들겠다 싶고 독립도 하고 싶어서), 모든 돈 탈탈 털고, 대출도 좀 받고 해서 산본 3단지 16평 아파트 매입했거든요.

    4호선 지하철 산본역에서 가깝고, 편의시설 다 있고, 예전에 살아봤을 때, 위험한 일도 별로 없겠다 싶어서 했는데, 살기 좋습니다^^;

    발품 많이 파시구요. 가격이 별로 올라갈 것 같진 않아요^^;
    근데 살기는 좋으니까, 이런 곳 많이 알아 보세요.

    소형 아파트는 무조건!!! 전철 가까운 역세권이어야 합니다;;;;(전 집에서 전철까지 도보로 10분정도 걸려요)

    한가지 후회하는 점은;
    직장이랑 가까워서 산본에 매입했는데,
    매입할 당시, 광명에 살까 산본에 살까 하다가, 광명은 직장에서 너무 멀다, 걍 산본에서 살자 해서 매입 했는데..................ㅠ_ㅠ;;;;; 광명은 가격대가 엄청 올랐더라구요;

    암튼 꼭, 실거주 위주로 접근하시고, 앞으로 집값이(특히나 소형은;) 미친듯이 올라갈 것 같지는 않아요;;(실물경제가 최하인데, 앞으로 갈길 먼데, 오히려 미친듯이 올라가는 게 이상한 거라고 생각되어지구요; )

    고민도 많이 하시고, 발품도 많이 파시고,
    최대한 실거주 위주로 접근하시고, 너무 거품많지 않은 곳으로 현명한 선택 하시길 빌께요^^

    참!!! 현금 갖고 있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인 거 알고 계시죠^^?
    (대세 상승일 땐 무조건 실물이 최우선이긴 한데....
    거품은 언젠가 반드시 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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