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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 말씀이 다 맞았습니다.(원글삭제)

큰언니 조회수 : 11,250
작성일 : 2009-09-01 00:32:24

너무 상세한 가정사라
베스트글에 오르는게 부담스러워서
원글 삭제했습니다.

좋은 말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211.210.xxx.7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넘슬퍼마세요
    '09.9.1 12:37 AM (221.146.xxx.33)

    동생이 보답할 일이 꼭 생길 거에요.
    저도 동생들한테 해주는 거는 꼭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생각 많이 하고, 서운한 일도 많았는데요.

    동생들이 사람 구실 시작하면서, 종종 저를 도와주고.. 기특한 일도 하네요.

    서운하다고, 동생 안 보고 사실 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사랑하시구요. 서운한 마음, 얼른 잊으세요.

  • 2. ....
    '09.9.1 12:42 AM (218.49.xxx.239)

    유난히 각별히 정을 쏟은 사람이 그 맘을 몰라주는게(사실 뭐 대단한거 바라지도 않는데)_
    정말 야속하실 거에요...동생이라 표현도 못하실 거고...
    근데 동생도 아실 거에요...언니가 고마운 존재라는거...

  • 3. 토닥토닥
    '09.9.1 12:45 AM (123.214.xxx.176)

    속상한 점도 있겠지만 동생한테 한 만큼 그대로 돌려받기로 작정하신것 아니면 좀 릴랙스 하세요
    너무 조바심내시는것 같아요
    동생도 생각있으면 차차 알겠죠

  • 4. 스위트피
    '09.9.1 12:47 AM (125.130.xxx.47)

    토닥토닥..
    나중에 동생이 알 거에요.
    정말 나중에 알 거에요.
    그리고 동생이 잘 안되서 마음 쓰린 거보다는 낫다고 생각을 하며서 달래야죠.
    그런데 정말 동생들은 큰 언니, 큰 누나 맘 몰라주긴 하더라구요.

  • 5. 토닥토닥
    '09.9.1 12:53 AM (210.205.xxx.176)

    원글님 마음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저도 맏이는 아닙니다만 제 밑의 동생 둘을 한번씩 데리고 있어봐서 엄마처럼 살펴주고 보살폈는데
    (물론 저야 성인이 된 후 1,2년이었지만요. 함께 지내면서 빨래에 밥챙겨주고 방청소해주고 그게 하다보니 엄마마음이 되더이다.)
    고마운 줄도 모르고 생활비 좀 내면 그것으로 계산 끝인것같은 모습에 못내 서운했더랬습니다.

    원글님이야 나어린 동생을 십몇년 뒷바라지 하셨으니 동생생각하는 마음이 엄마와 같겠지요.
    근데 그게 동생은 그 마음을 모르더군요. 그저 고마운 언니, 누나로 생각하기는 해도 그 애틋함이라는 게 달라요.

    주발세트 있잖아요. 밥그릇이 대접 속에 들어가 앉았잖아요. 바로 그거 같아요.
    보살피고 감싸주는 그 마음을 대접이라하면 그 속에서 보살핌을 받는 건 대접보다 작은 밥그릇같은 마음이라 할까요.
    그 크기가 다르니 어쩌겠어요. 하지만 조금은 알거라 생각합니다.
    남편에게든 자식에게든 쏟아부은 정성만큼 꼭 되돌아오는 것은 아니잖아요.

    연락 기다렸는데 없어서 답답하고 걱정했다고 표현하세요.
    그럼 잘못 깨닫고 다음부터 더 챙길 거예요.

  • 6. 경험자
    '09.9.1 12:54 AM (119.71.xxx.181)

    본인 인생 앞가림 잘 하는 걸로 만족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몇 번이고 서운하실거예요.
    가시고기처럼 헌신하는 부모도 품안의 자식이라는 표현을 쓰잖아요.
    밀어낸다기보다 그냥 옛사랑을 잊듯이, 마음 깊은 곳에 고이 접어두면 됩니다.

  • 7. 말콤X
    '09.9.1 1:01 AM (87.217.xxx.176)

    맏이인 저는 원글님 마음을 이해해요.

    이런 순간들이 가끔씩 온답니다.

    잊고 다시 퍼주다가
    가끔씩 울컥 할 때가 생기게 되지요.

    가장 중요한 건
    내 가족을 챙기는 것이랍니다.

    저도 그것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깨달았지요.
    그래서 남편에게 많이 미안해 하는 중입니다.

  • 8. ..
    '09.9.1 1:02 AM (68.37.xxx.181)

    동생이 많이 잘못했습니다.
    수년만의 귀국이면, 그동안 엄마대신을 하신 언니인데
    당연히 귀국한 날 연락을 했어야지요.
    대학원을 마쳤으니 나이도 꽤 될텐데 베품만을 받은 사람은 때때로
    푹 찔러서 말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번 예처럼 목소리가 왜 그러냐고 물었을 때에
    네 소식 기다리다 지쳐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씀 하십시요.
    그게 깨닫고 조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보다 큰 서운함을 예방하는 길이므로 서로에게 좋습니다.
    형제자매 사이에도 작은 것이 거듭 쌓이지 않게
    그때그때 마을속을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 9. 가다가
    '09.9.1 1:04 AM (124.170.xxx.32)

    내리사랑은 있어도 위로사랑은 드물죠.

    아마 동생분이 언니의 마음을 '이해'할려면 어쩌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 10. 동생
    '09.9.1 1:06 AM (220.88.xxx.134)

    역시 큰언니시네요..아쉬울때만 언니한테 전화 했는데 이글 읽고 언니한테 미안해 지네요..

  • 11. 서운함..
    '09.9.1 1:11 AM (61.78.xxx.33)

    섭섭하신게 당연한것 같은데요...전 가족이니까 라는 이유로 배려와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고 고마워 할줄 모르는거 전 아닌것 같네요....내가 이렇게 뒷바라지 했으니 이제 네가 갚아라가 아니쟎아요....남한테 그런 도움을 받았으면 아마 도착하자마자 전화하지 않았을까요...

  • 12. 원글..
    '09.9.1 1:12 AM (211.210.xxx.76)

    왜이리 눈물이 쏟아지는지..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밤 잠이 안올것 같습니다.

  • 13. ...
    '09.9.1 1:26 AM (220.88.xxx.227)

    원글님께서 어떤 보답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동생분이 가족간의 기본 예절도 안지키시네요. 다른 언니보다 더 맘써주고도 기본적인 마음도 못받는 것 같으시니까 가슴 아프실 수 밖에요.
    원글님같이 챙겨준 동생이 아니더라도 수년간에 외국 생활 후에 돌아왔으면 가족들에게 연락하는 건 당연한건데요.

  • 14. ..
    '09.9.1 1:35 AM (59.19.xxx.204)

    주는게 받는거보다 적게 느껴 진대요,,

  • 15. 수고 하셨어요
    '09.9.1 1:36 AM (112.149.xxx.12)

    님이 어떤 생각으로 그리 하셨는지 아는데요. 이제는 그러지 마세요. 선 그어놓으시길 바래요.
    너는너 나는나. 이렇게요.
    퍼주지 마세요. 아까운짓거리 하지 마시고, 실속 차리시길 바래요.
    이제 여동생은 성인 이에요.

  • 16. 이제그만
    '09.9.1 2:18 AM (58.225.xxx.99)

    근데요 이제는 동생에게 해주지 마세요
    아마도 외국에서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여기서 직장 잘 잡으면 더 서운하실일이 있을꺼에요
    사회생활하면서 언니를 답답하게 생각하고 왜그렇게 사냐고 충고하고 그럴지도 몰라요
    그냥 이제는 동생에게 모두 맘 접으시고
    내아이 내남편에게 더 신경쓰세요

    동생 태도보니 지금 안그러시면 더 서운하실일이 많겠네요

  • 17. ...
    '09.9.1 2:33 AM (222.98.xxx.175)

    친정엄마가 막내 이모 고등학교 졸업해서 서울에 취직해서 시집갈때까지 8년을 데리고 살았습니다.
    어린애 셋에 시어머니 모시면서 이모 데리고 사려니 할머니 아버지 좋은 사람들이지만 엄마가 왜 눈치가 안 보였겠어요.(지금 제가 커서 생각해보니 참...ㅎㅎ)
    어린애 셋 기저귀 빨래에 식사준비에 동동거리며 다닐때, 그 바쁠때 제 속옷이랑 양말만 빨고 옆에 기저귀 서너개 놓인건 그냥 밀어놔두던게 가끔은 서운했다고 엄마가 제게 딱 한번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모가 그래도 명절이며 시시때때로 저희집을 제일 많이 챙긴답니다. 부동산에 밝아서 아버지 퇴직금 이모 권유로 사놓은 아파트가 재개발되어서 제법 값이 나가기도 하고요.
    사람이 결혼하고 속이 들면 그때서야 자기가 받은게 생각나기도 하나봅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덕은 짓는데로 간다니 원글님이 못받으시면 원글님 아이들이 받으실겝니다.

  • 18. 곰맘
    '09.9.1 2:47 AM (186.13.xxx.224)

    나중에 결혼해서 애 낳고 살다보면 감사할 겁니다. 가장 생각할 거에요.

  • 19. 이젠
    '09.9.1 6:27 AM (119.70.xxx.20)

    내가족이 최우선 순위가 되시는게 맘 편한일 입니다
    이전에 베픈것 다 잊어삐리시고

  • 20. ....
    '09.9.1 7:49 AM (119.69.xxx.24)

    딴소리지만 전 원글님 같은 언니를 둔 동생분이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언니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라 자기밖에 모르고 냉정한 사람이라
    남보다 못한데 저런 언니 있으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받은 만큼 언니나 조카들에게 잘해줄거 같구요
    친정엄마가 시골에서 혼자 사시는데 저희 언니는 멀쩡하게 잘 살면서
    1년에 한번도 가보지 않아요
    안부전화도 안하고 자기 속상한일 있을때만 전화 해서 아픈 엄마에게 하소연이나 해서
    속상하게 하고 ...
    동생분이 취직도 하셨다니 윗분들 말처럼 이제 어느정도 관심을 끊으세요

  • 21.
    '09.9.1 8:54 AM (125.181.xxx.215)

    자식이라도 저럴수 있지 않나요.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무심해서 그런듯..

  • 22. ㅠ.ㅠ
    '09.9.1 9:29 AM (143.248.xxx.67)

    저두 큰언니예요. 더 크면요.. 지 시집가고 하면 철나서 언니한테 잘해요.
    그냥 주는거다 라고 생각하시구요. 이제는 님가족에게 더 신경쓰세요.
    어쩌겠어요. 그것이 큰언니들의 인생인것을... 죽었다 깨어나도 동생뇬들은 몰라요.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3. 죄송해요.
    '09.9.1 11:15 AM (222.239.xxx.14)

    저는 막내동생인데 ...
    언니한테 더 잘해야 겟다느 ㄴ생각듭니다.
    저힘들면 잠수타버리는 성격....
    언니 고마운건 알지만.....앞으로 더 잘해야 겟어요 ㅠ.ㅠ.
    힘내세요~
    동생것들이 원래 그래요~~~

  • 24. 냐앙
    '09.9.1 11:47 AM (125.177.xxx.16)

    전 첫째..남편은 막내
    남편을 보면 동생들의 마인드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안그런 분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받기만 하는 마인드???
    안쓰럽다, 내가 돌봐줘야겠다, 이런 마음은 첫째구요
    당연히 나를 돌봐줘야지가 막내입니다.

  • 25. 원래
    '09.9.1 6:07 PM (218.37.xxx.209)

    내리사랑은 있지만 치사랑은 없다잖아요,,,ㅠㅠ

    저도 동생 셋 둔 맏이인데...동생들이나 조카나
    늘 퍼줘도 아깝지않게 사랑하지만요...
    가끔은 받는데 익숙해져있는 동생들 보면,,,
    정말 밑빠진 독에 물붓는 거 아닌가 생각들어요...ㅎㅎ

    물질적으로 뭘 해받기 보다는
    그저...부모 다음은 언니구나...하고 제 맘 알아줬으면 하는건데...
    ㅎㅎ 그거 알면 지들이 동생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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