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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빨아서...분유 태워서..
분유 타서를 분유 태워서로..
쓰는 분들만 보면 왜이렇게 뒷목이 찌릿~~하면서..
짜증이 날까요??
김치가 빨래야 뭐야...김치 빤다는 뭐람..
애기먹는 분유를 물에 타는거지 뭘 태워 태우긴...
특정단어에 신경이 쓰이는 제가 더 문제인거 같아요.ㅡ.ㅡ;
1. 전..
'09.8.31 11:41 PM (211.228.xxx.93)김치빨아서는..들어봤는데..분유태워서는 첨 들어봐요..
그나저나 왜 제대로 언어표현을 안할까요?
다른얘기로 남편은 라면을 끓여먹는다안하고 삶아먹는다고 하네요..2. 그거
'09.8.31 11:44 PM (211.196.xxx.141)경상도 사투리 아닌가요?
커피 태우다..
부산출신 친구랑 놀러 갔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다쳤다고 전화가 왔어요
너무 멀리 나와 있어서 친구가 못 가고 남편에게 전화하는데
애 데리고 병원가서 손가락 기우라고..(꿰매라고..) 듣는순간 헉! 했는데
갸는 자연 스럽게 쓰더라구요3. ...
'09.8.31 11:44 PM (121.161.xxx.110)저희 시댁은 전부 다 라면을 삶아먹는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처음에 듣고 너무 이상했어요.
전 '넣는다'가 진짜 싫어요.
간식 넣는다. 전집 넣어준다. 등등4. ...
'09.8.31 11:47 PM (121.161.xxx.110)제 친구 중에 집이 대구인 친구가 있는데
머리를 자른다고 하지 않고 머리를 끊는다고 하더라구요.ㅋㅋ5. 더럽지만..
'09.8.31 11:48 PM (125.176.xxx.24)간혹 보면 아이가 오줌마려 하면 "가서 싸!"
이런 엄마들 있어요.....
분명 얼굴은 고상하신데 듣는 제가 민망하여...
싸가뭐야... 했더니만
" 그럼 오줌을 싼다하지 뭐라 해?"
하더군요....
오줌을 눈다가 맞는거 아닌가요??6. 질문
'09.8.31 11:48 PM (211.207.xxx.49)걸레로 방을 훔치다
이 표현은 맞는 표현인가요?
어릴 적 처음 듣고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그 표현 쓰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거 표준어 인가요?
82에서는 훔치다도 아니고 그냥 (걸레) 치다 로 쓰는 분도 봤어요.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이니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7. 그리고 또
'09.8.31 11:49 PM (125.176.xxx.24)저희 시댁이 전라도 인데 갓 만든(담근) 김치를 생김치라해요..
저희집은 날김치라하고...
전 이 쌩~ 이 영 어색...^^8. ..
'09.8.31 11:54 PM (110.9.xxx.105)걸레 훔치다 걸레치다 이런표현은 저도 많이 들어봤어요
그데 라면 삶아먹는다라는 표현 이상한가요?? 저 늘 그렇게 쓰는데 ...9. .
'09.8.31 11:56 PM (211.212.xxx.2)우리 남편은 귤이 쓰대요.
결혼 초엔 이게 뭔말인가 했더니만... 차근차근 물어보니 시다는걸 쓰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런데 나중에 보니 시엄니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 고향이 완도쪽인데 그쪽 지방에서 그렇게 말하기도 하나요? 아님 저희 시어머니만의 표현인지.. 궁금하네요~10. ..
'09.8.31 11:56 PM (121.161.xxx.110)혹시 걸레치다가 아니라, 걸레질 치다 아닌가요?
걸레질 치다는 많이 들어봤는데 걸레치다는 처음이네요.11. ...
'09.8.31 11:57 PM (121.161.xxx.110)경상도에서는 '짜다'를 '짭다', 또는 '짜겁다'라고 하던데요.
12. 그러면
'09.9.1 12:07 AM (110.9.xxx.105)빨래도 삶는다는 표현이 잘못된것 같은데요
계속 세제가 남아있게 끓이니까 빨래 끓이다??
삶다를 사전검색해보면 물에넣고 끓이다 이렇게 돼있거든요 그럼 라면 계속 끓이니까 삶는다는 표현 맞는거 같은데 교과서에 그렇게 나왔다고 하니까 의문이 들어요
그리고 끓여서 건져내는건 데치는거 같은데 .... ㅡ13. 걸레로
'09.9.1 12:08 AM (210.123.xxx.199)훔치다, 는 표준어로 알고 있는데요. 요즘은 예전보다 덜 쓰긴 하죠.
그릇을 부시다, 라는 말도 많이 썼죠. 씻는다는 뜻인데, 예전에는 흔하게 썼는데 요즘에는 잘 안 쓰는 말이 많습니다.14. ...
'09.9.1 12:16 AM (121.161.xxx.110)데치는 건 물에 넣고 살짝 익혀내는 것이에요.
삶는 건 어떤 물체를 익히기 위해 물에 넣고 끓이는 거에요. 물은 물체를 익히기 위한 수단이고, 가열의 목적은 물체를 익히는 것이에요.
끓이는 건 액체를 부글부글 끓어오르게 하는 것. 즉 가열의 목적이 액체를 끓이는 거죠.
라면은 면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면+국물을 포함한 것이니까 끓이다가 맞을 것 같아요.15. 전
'09.9.1 12:17 AM (220.75.xxx.204)서울말중에서
읍어 (없어)
그지(거지)
은제(언제)처럼 '어'자를 '으'로 바꿔쓰는거
또 "아저씨 이거 너무 비싸다.." 뭐 이런식으로 혼잣말처럼 은근히 반말 섞어 하는거
정말 거슬려요.16. 훔치다
'09.9.1 12:31 AM (120.50.xxx.147)'물기나 때따위가 묻은것을 닦아 말끔하게 하다' 라는 뜻이구요 표준어예요
끊다도 '이어진 것을 잘라 따로 떨어지게 하다'의 뜻이니 머리끊다도 맞는 표현이겠죠17. ㅎ
'09.9.1 12:39 AM (114.204.xxx.237)저도 '부시다'란 말 처음 들었을 때는 이상하더군요. 왜 그릇을 안 씻고 부술까... 하면서요~ ㅎㅎㅎ
18. 라면 삶아먹기
'09.9.1 12:52 AM (218.153.xxx.90)전 라면은 끓여먹는다고 하는데 국수를 삶아먹는다고 해요.
국수도 끓여먹는다고 해야하나요?19. ㅇㅇ
'09.9.1 1:02 AM (222.251.xxx.194)국수는 삶은 면에 끓인 국물을 부어 합치니까 삶아 먹는다는 표현도 맞지 않나요.
사투리나 변형된 언어도 나름 감칠맛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 듣기 거북하기도 하죠.
발음, 표현이 너무 세면 더 그래요.20. 지역
'09.9.1 1:07 AM (115.136.xxx.24)지역마다 언어습관이 다를 수 있는 거고,,
표준어라는 게 꼭 가장 적당한 표현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왜 그렇게 짜증이 나실까요??
지역마다 다른가보다,, 하십시다,,
표준어도 다 일관된 규칙이 적용되는 것도 아니고,
어떤 경우엔 이게 어떻게 표준어일까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뭐,,,,,
저희 시댁도 경남인데 김치 빤다고 하시더군요,,,
좀 어색하긴 했지만,, 짜증날 정도는 아니더군요,,,21. 행주로
'09.9.1 1:10 AM (222.98.xxx.175)상을 훔치다...라는 표현도 있잖아요.
훔치다라는 표현은 제 느낌엔 닦다보다 좀더 고상해요.ㅎㅎㅎ22. 손발
'09.9.1 1:18 AM (110.9.xxx.105)닦는거 맞는 표현아닌가요?? 더러운것을 깨끗하게 하는것
때, 먼지 녹 따위의 더러운 것을 없애거나 윤기를 내려고 거죽을 문지르다...사전에 이렇게 되어있어요 거죽을 문지르다(피부 그릇의 겉면 다 해당되니까)23. 주차하는 걸
'09.9.1 1:19 AM (110.15.xxx.36)받친다'라고도 하던데.. 맞나요?
24. 경기도 방언?
'09.9.1 1:33 AM (124.51.xxx.176)짜다를 짜웁다, 맵다를 매웁다
계란을 겨란
굉장히를 경장히....... 요건 경기도 방언 맞나요?25. ...
'09.9.1 9:20 AM (118.40.xxx.231)'~하느냐고' 하는 말이 전 좀...
'~하느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26. 빨래를 씻어..
'09.9.1 11:55 AM (118.32.xxx.37)경상도 분들..
빨래를 씻어 또는 씻거라고도 하시던데..
사투리니까.. 뭐라 할 수는 없을거 같아요.
아이를 놓다라고도 하구요..27. 튀겨
'09.9.1 12:33 PM (155.230.xxx.254)대구에 와서 분유태운다 말고 또 재미있었던 사투리는 뜨거운 물에 넣어 소독하는 것을 "물에 튀겨"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아이를 낳다인데 '놓다'라고 쓰는 건 온라인으로도 꽤 많이 봤어요. 아이를 내려놓는것도 아니고요...-.-28. ..
'09.9.1 4:42 PM (124.54.xxx.16)와~~118.40님..저 그거 쓰러 들어왔는데..ㅎㅎㅎ
하느냐고..이거 좀 거슬려요. ㅎㅎ29. 참
'09.9.1 5:51 PM (210.123.xxx.199)부시다와 부수다는 달라요.
30. ㅇㅇ
'09.9.2 1:36 AM (58.142.xxx.152)걸레로 상 따위를 훔치다 --> 이거 아주 고상한 표준어 입니다. 안써서 어색할 뿐이죠.
태우다 --> 남친이 경상도맨인데, 그 친구들도 다 쓰더군요. '커피 태워먹자' 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