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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 이웃에게 인사하세요?
이번에 4집이 한 층에 사는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이사 와서 떡이라도 들고 인사하러 가야 할까요?
막 허물없는 사이는 아니라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어색한 사이는 싫은데..
어찌 할까요?
남편은 이상하게 생각한다고..하지말라고 그로내요..ㅜ
1. 안이상해요
'09.8.31 10:46 PM (211.230.xxx.63)그런게 정 이잖아요 떡 돌리고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세요
요즘 안그래도 삭막한데 저같으면 그런 이웃 오면 떡 받아먹고 맛있는 쿠키 보내며
얼굴은 알고 지내고 싶어요2. 전
'09.8.31 10:47 PM (116.33.xxx.69)걍 인사안해요. 모르는게 속편하다는 생각에.....
3. 인사하심
'09.8.31 10:47 PM (125.178.xxx.192)좋지요.
전 옆집과 위 아랫집에 매번 떡이나 빵 돌렸는데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4. 요즘
'09.8.31 10:52 PM (222.101.xxx.209)십년동안 세번 이사하고 세번 떡 돌렸는데
갈수록 낮에 집에 사람들도 별로없고 떡 굳어지기전에 몇번씩 왔다갔다해서 갖다드리면
문열어주는것도 살짝 꺼려하고 제대로 인사도 안받고 문틈으로 떡만 간신히 받아들고는 이게 뭐야 하는 분위기네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전 십년동안 이사왔다고 인사받아본적도 없는것같아요 ㅜㅜ
담번에 가면 아랫집에만 음료수사들고 가서 인사하고 떡은 돌리지말아야지 하고 있습니다5. 음
'09.8.31 11:00 PM (116.123.xxx.72)희안하게 그런 정다운 풍습이 사라지는 거 같아요.
저도 이사를 하면 왠지 떡을 돌리고 인사를 하는게 하나의 차례처럼
느껴졌는데
요즘은 너무도 변해서 그런것조차 귀찮아 하고 이상한 눈길,혹은
좀 어려워 하기도 해서 안타까운 거 같아요.
근데 또 한편으로 좋아하고 반겨주시는 분도 계시고..ㅎㅎ6. 후..
'09.8.31 11:01 PM (122.38.xxx.27)전 처음이사와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옆에 아주머니들이 자꾸 쳐다보길래 그냥 인사만 하고 x층을 누르니, x층 사냐, 애는 없는거 같던데 왜 안가지냐, 자가냐 전세냐, 직장이 어디냐, 참 그 짧은 시간에 질문을 해대는데 질려서 신랑한테 얘기했네요.
우리 윗층에 정신나간 여자들 산다구요.
그 뒤로 벽만 보고 다닙니다.7. 말리고싶네요
'09.8.31 11:03 PM (121.181.xxx.78)요즘 세상이 각박하고
범죄가 많이 일어나서 그런지
떡 들고 벨 눌려도요
일단 인터폰으로 보면 모르는 사람이다보니
좀 꺼려하더군요
그리고 이사왔다고 떡 드리면
고맙단 말은 하시지만
썩 반겨하지 않는 분도 있으시고요...
이젠 안할려고요..8. 그리고 하나더
'09.8.31 11:06 PM (121.181.xxx.78)댓글을 달면
전 같은 아파트 주민들과는
너무 가깝게 안지내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더라구요
나중에 꼭 탈이 나더라는...
그냥 데면데면하게 눈인사나 하고 사는게 젤 편하고 나은듯해요9. 전..
'09.8.31 11:17 PM (114.200.xxx.47)인테리어 공사할때만 파운드케익 하나씩 돌리고 떡은 안돌렸어요...
먼저번 아파트에서 시도때도 없이 민폐 끼치는 옆집여자한테 하두 질려서 아파트 이웃들과는 가깝게 지내기 싫더라고요...10. 그러고보니..
'09.8.31 11:34 PM (125.178.xxx.12)저도 결혼8년동안 3번 이사하고 2번을 떡을 돌렸는데(첨엔 신규주택입주이고 뭘몰라서 안했구요) 보통 대여섯집에 떡돌렸는데 다들 뜨아했던듯해요. 떡 얻어먹은적도 한번도 없네요. 담에 이사가면 그냥 안해야겠네요. 민망하고 여러번 찾아가야하는것도 우습구요.
11. 애플
'09.8.31 11:38 PM (218.145.xxx.156)현관문이 마주하고 있어...인사했구요. 아저씨께 맛난 꿀사과도 드렸네요.
그집 현관앞에 신문놓여 있더군요.
담날...아줌마왈 문을 두드리면서...밖에다 저희신문 내놓지 말라하더군요.
남편 화냈네요. 윗집은 개를 3마리나 길러...배상감이라...아는체는 했는데..
자궁들어내고 우울증에....사정조인데..거의 개집아래 사는 느낌이예요.
에구 그냥 조용히 지내는게 좋습니다.
서로 맘이 맞아야해요. 집밖으로 어디서나~~~12. 뭐랄까...
'09.8.31 11:45 PM (218.157.xxx.15)복도식은 아닌데 오래살면 아무래도 부닥치다보니 잘하게되구요
어른들이시면 당연히 하는게 좋다고 보구요
저희집은 이사를 자주다니는건 아닌데 떡사다가 항상 돌렸네요 경비소까지요 ㅎ
그래도 저는 하는게 좋았어요13. ..
'09.8.31 11:58 PM (125.177.xxx.13)애들이 어릴 때라 아랫집에 파운드케잌 두 줄 사들고 갔었어요.
아줌마 하는 말이... 이사오면 이런 거 말고 떡을 돌리는 거에요 하면서 받더라구요..
결국 이사나갈 때까지 껄끄러웠네요... 그 아줌마 저희 애들을 쿵쿵이라고 부르더군요.14. 전 옆집만..
'09.9.1 12:08 AM (116.40.xxx.88)복도식이고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두 집씩 나뉘어 있는데, 바로 옆집에만 떡 갖다드렸어요.
50대 아주머니신데, 반가워 하시던데요. ㅎㅎ
만날때마다 인사하고, 아주머니도 아가 많이 컸네, 한 마디씩 해 주시구요.15. 결혼후
'09.9.1 2:05 AM (110.11.xxx.140)첫 이사할때
떡 돌렸답니다..
근데.반응들이..그닥..반갑지 않더군요..
그런 반응처럼..2년동안..
아는..사람 없이..쌩한..상태에서..살았더랍니다.
그 뒤로..떡 안 돌립니다..
이번 이사올 때 함 돌릴까 싶었는데..
바로 옆집 하는 행태를 보니..
안 돌리길 잘했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갈수록..각박해져가는것 같아요...
제 자신부터두요..ㅠㅠ16. ..
'09.9.1 9:04 AM (58.148.xxx.92)전 그래도 저희 라인에는 다 떡 돌렸어요,
인테리어 공사하느라 시끄럽기고 했고 해서...
앞집이랑 아랫집에는 귤 한 박스씩 더 하구요,
다들 좋아하시던데요,
어떤 분은 키친 타올 같은 거 사다 주기도 하시고....
한참 지난 다음에 어떤 분은 아이 생일인데 떡했다고
들고 올라오기도 하시고....
돈은 조금 들었지만 전 잘했다고 생각해요.17. 아무리..
'09.9.1 9:08 AM (122.34.xxx.19)그래도 사람 사는 건
다 마찬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일단 이사왔으면
인사를 해둬야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요?18. 떡은
'09.9.1 10:27 AM (121.161.xxx.89)굳이 돌리지 마시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날 때 인사는 해서
안면을 틔워두는 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꼭 같은 층 아니더라도
울 아파트에 누가 이사오면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인사하는데
첨에 좀 당황해해서 그렇지 열에 여덟 정도는 싫어하시는 분은 없더라구요.
담번엔 먼저 아는체 하시기도 하구요...
간혹 정말로 인사 주고 받는 것도 귀찮아 하는 사람도 있긴 해요.
그런 사람들은 일이 년이 지나도 같은 동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살다가
그냥 이사가더라구요.19. 시루떡 맛나용
'09.9.1 3:24 PM (203.234.xxx.81)저는 결혼하자마자 집에 입주했을 때 떡 반말해서 같은 건물(4층짜리 다세대요) 이웃이랑 동네 세탁소, 슈퍼 등등 몇집에 돌렸어요. 내가 나중에 살림하면 한번쯤 해봐야지 했던 거라^^;; 재미있고 좋던데요 떡도 맛나고. 특히 가게 사장님들 반응이 좋았어요 반겨주시더라는^^
20. 인사는해요
'09.9.2 1:35 AM (115.137.xxx.184)옆집, 아랫집 집들이때 전몇가지 접시에 드리고 옆집은 4년째 내가 먼저 인사하기전에는
절대로 인사먼저 안하네요. 그집 학생들도 그래요ㅠ 아저씨는 맨날 복도에서 담배펴서
창문으로 연기 다 들어오고 언제는 복도 가고 있는데 그 아저씨 절 보시더니 제앞에 인사받을려고
딱 스더이다..에휴..계속 인사는 하는데요. 정말 인사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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