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요. 아파서 회사 그만두었어요.
그만 둘까말까 82에 많이도 물어봤어요.
힘들다고 위로도 받았어요.
200만원 예산으로 두식구 사는데
가계부가 훨씩 초과했어요.
이번달
병원비가.. 100만원이 넘네요.
맞벌이 안하기로 하면서
고급 과일도 안사먹고, 외식은 줄이고
적게 쓰고 사려고 노력했는데....
통장잔고 보고/
지난달 가계부 보니... 참 한숨이 나오네요.
실비 보험으로 조금 나오는게 있기도 하지만
한의원 다니는 돈도 만만치 않다보니...
어서 나아서 병원비가 좀 적게 들었으면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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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가계부 병원비 100만원
슬픔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9-08-31 17:58:23
IP : 122.36.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공...
'09.8.31 6:01 PM (114.200.xxx.47)얼른 몸이 회복되시길 바래요..
그리고 다 나으심 운동도 꾸준히 하고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아픈사람이 집에 있으면 돈이 모이지 않고 흩어지더라고요...
저희 친정아빠가 평생 나쁘단 병은 다 앓고 살다보니 부유하던 친정이 금방 거품 꺼지듯 내려 앉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아픈데 쓴돈은 아까워 마시고 빨리 낫기위해 노력하세요.. 힘내세요..^^2. 슬픔2
'09.8.31 8:20 PM (147.6.xxx.101)이런 얘기.... 별 도움 안되겠지만....
살다보면 더 한 일도 겪으면서.... 그래도 견디며 살아 갑니다.
좋은 날도 오겠지요.
작년.... 아들 놈.... 입시 낙방에 희귀병을 얻었습니다.
올초.... 명문 외국대학에 입학하고, 병도 증세가 거의 나타나지 않더군요.
돈.... 참 많이도 깨 먹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깨 먹고 있구요....
지금은 힘들지만.... 희망이 생겼으니 괜찮습니다.
님도 곧 희망이 생겨날겁니다.
그때까지 건강 조심하시구요.... 견디시면 좋은 날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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