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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친구 몸 속의 물혹이 10 센티가 넘는데요

걱정 만땅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09-08-31 17:04:06
같이 수업 듣는 미혼 친구가 있어요.
이제 서른살이 채 안되는 친구여요.
서글 서글 한 성격을 가진 직장인인데요
얼마전에 우연히 아랫배를 초음파 하다가 물혹이 10센티 넘는게 두 개나 있다는 걸 알았데요. ㅠㅠ;;;;
당사자는 물론이고 아가씨의 엄마까지, 온 식구가 이만 저만 걱정이 아닌 상태예요.
일단 유명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다시 가서 CT 찍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젊은 나이에 이렇게 큰 물혹이 생길 수 있다는게 너무 놀라워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일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집안에 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많다네요...
전 오래전에 3센티 정도 되는 것 발견 하였지만 작다고 그냥 두고 지내거든요.
그런데 10센티가 넘어가면, 보통은 수술 하나요?
수술 한다면 예후가 좋아야 할 텐데, 뭐라고 해 줘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여쭙니다.

IP : 211.104.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31 5:09 PM (114.129.xxx.42)

    무슨 병명인지는 모르지만 저 아는 분도 미혼일적 자궁에 혹이 있어서
    개복 수술 하셨어요.
    근데 지금 아기 낳고 잘 사세요. 아기도 아주 아주 건강하고 예쁘답니다.
    별 일 아니길 바랄께요.

  • 2. 걱정마~
    '09.8.31 5:11 PM (110.10.xxx.95)

    제가 아는 동생도 미혼때 물혹떼는 수술을 했는데
    수술이 커져서 나팔관 하나를 없앴어요.
    그래도 결혼해서 애도 낳고 잘 살던걸요~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세요^^

  • 3. ..
    '09.8.31 5:12 PM (218.236.xxx.47)

    걱정마세요. 제 친구도 미혼인데 수술 티안나게 잘했어요.
    개복도 안하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몇군데 배에 구멍(?)내서 수술
    한 것 같아요.
    수술후 의사가 보여주는 물(?)의 양이 엄청 났다네요.

  • 4. 얼마전에
    '09.8.31 5:16 PM (220.70.xxx.149)

    14센티로 개복수술했어요.자궁보존하고 혹만. 다행히 수술하기좋은위치였다고하더라구요.
    남장현산부인과 02-2695-1001
    민트여상의학과 02-553-0283 미혼이니 혹만제거하는방법을 생각하시면좋을것같애요.
    10센티가 넘은것을보니 커가는혹같은데요. 제거하셔야됩니다.
    혹이크면 자라는 속도가 빨라져요. 9센티에 발견해서 몇년사이에14센티.발견당시 수술했으면
    개복수술까지 가지않고 혹만수술했을텐데. 혹크기줄여보겠다고 한약을 1년이상먹었는데
    효과못보았어요.원인은 모른대요.스트레스라고 말하지만.
    수술한지두달째. 신경쓰면 수술부위가 따끔거리고쉽게피곤함. 3달정도되면 괜찮다고하니
    기다려봐야지요. 보약도 먹고 휴식을 취하면 괜찮대요.

  • 5. 일주일전에
    '09.8.31 5:23 PM (114.204.xxx.131)

    친언니가 물혹 수술 했어요.CT상보다 훨씬 크드라구요. 위에 점세개님 말씀하신
    구멍낸 수술이
    복강경인데요.. 개복 하는것보다 훨 수술 부위도,예후도 좋다구 해요.

  • 6. 저도
    '09.8.31 10:27 PM (125.185.xxx.58)

    저도 26살때 건강검진하다 우연히 난소혹 10센티 넘는것 발견했어요. 복부초음파.씨티 다 찍고 사이즈가 넘 커서 개복수술했어요.. 저는 자궁내막종 이어서 수술후에도 홀몬치료 더 하고.. 병원에선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나팔관도 한쪽 들어내고..3년쯤지나니 재발도 했는데.. 워낙 자궁내막증이 임신이잘 안된다 하더라구요.. 결혼포기하다가 이해해주는 남자만나서 일년만에 임신했고 둘째자연임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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