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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주어지면
남편이 어제 외국에 몇년 나가살수 있을것도 같다하더군요 (일본 아님 싱카폴)
애들 영어생각하면 좋을거 같은데...
근데 외국나가면 아이하나가 더 외로울까요? (한창 놀시기에~~ ) 한국친구도 없고...
동생을 두는게 + 가 될련지요?
저는 하나만 잘키우기로 맘 먹었는데... 나이도 많아요....
막상 이런기회가 생기니 갈등되네요....
1. 그 시기의
'09.8.31 1:36 PM (122.44.xxx.196)아이들은..언어와 인종을 넘어서서 잘 놉니다...
좋은 기회이니 친구 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전 어떻게 하면 이 나라 좀 뜰 수 있을까 매일 궁리중인데..원글님 부럽습니다.2. 여기서
'09.8.31 1:49 PM (70.52.xxx.65)낳서 키워가시는거면 더 좋은데...(산후조리도 그렇고..입덧때도 그렇고..)
제가 얼떨결에 나와서 세째를 가졌는데 한참 예민한 아이들 봐주기가 버겁더라구요.
그래도 애들도 저도 시간은 잘가고 세째가 너무 이쁘긴 하죠..
그래도 세째도 힘들어요. 터울이 많으니 하루종일 오빠 언니 스케쥴 맞춰서 차타고 돌아다녀야 하구요..
그래도 남들 다 외롭다는 외국생활 전혀 외롭지 않더라구요..
외국에선 애기 있으면 배려해주는것도 많아서 애 키우는것도 좀 편하기도 하구요.3. 일본도
'09.8.31 2:20 PM (210.117.xxx.2)영어가 되나요?
싱가폴은 되긴 하는데.. 싱글리쉬
지금 세살이면 이제 준비되서... 나가 살다가...돌아올 즈음이면
아마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거나 저학년이거나 하겠네요
국어 교육 신경 많이 쓰셔야해요4. 그게...
'09.8.31 6:51 PM (90.184.xxx.203)나름의 장단점이 다 있더라구요.
저도 외국나올준비하면서..아이가 외로울것 같아서..일가친척 아무도 없는데 형제라도 있어야 할것 같아서..둘째를 낳았어요.
둘이서 도란도란 놀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어찌되었든 둘째낳기를 참 잘했다 싶기는해요..
일단 둘째가 너무 이쁘기도 하구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어린 둘째데리고 집에있느라 아무것도 못하는건 참 아쉬워요.
말을 배우러다녔으면 지금 엄청 배웠겠다 싶기도 하구요..
첫째한테 신경을 더 많이 써줄수있었을텐데..그런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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