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으로 불붙는 전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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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상승세 확산

30일 KB국민은행 연구소에 따르면 전국의 전세가격은 21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주에 이어 0.3%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급등하는 모습이다.

가격이 상승한 지역도 지난 주(90개)보다 증가한 96개 지역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관악구(1.7%), 도봉구(1.6%), 과천 (1.5%), 남양주(1.5%), 하남(1.3%) 순으로 집계됐다.

일선 중개업소에서 느끼는 전세물량 부족의 정도는 최근 9주 연속 급증하면서 아파트 전세수급동향을 조사하기 시작한 '03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강남(83.6%)과 강북(80.3%)지역은 전세공급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80%를 상회하면서 극심한 수급불균형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11개구)지역은 7개월 연속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가, 2006년 10월 이후 주간상승률 최고치를 나타냈다.

관악구(1.7%)는 강남 등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물량을 찾는 직장인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재계약 선호로 물량이 부족해지며 상승했다.

영등포구(1.0%)는 가을이사철과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소형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9호선 개통으로 인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강서구(0.9%)는 화곡3주구 재건축 이주로 물량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또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직장인 수요가 증가하
는 모습이다.

강북(14개구)지역은 성동구를 제외한 나머지 13개구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도봉구(1.6%)는 전세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재계약 선호로 물량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법조타운 조성 호재로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광진구(0.7%)는 인근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물량에 대한 수요와 학군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곡선을 그렸다.

성북구(0.7%)는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혼부부 수요증가로 하월곡동과 석관동을 중심으로 매물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 과천(1.5%)은 전세물량 품귀로 인한 세입자들의 재계약 선호, 가을철 이사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 학군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양주(1.5%)는 신규물량 감소, 기존 세입자들의 이동 감소로 전세물량 부족이 심화됐다. 또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교통환경 개선으로 인한 유입수요 증가와 가을이사 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 증가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

하남(1.3%)은 서울 강동지역과의 근접성으로 인한 서울 전세 수요 이동 및 가을 이사 수요 증가로 전세 물량 품귀현상이 지속됐다.

인천 부평구(0.6%)는 교통과 편의 시설 및 교육시설 기반이 우수해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고 부평5구역 재개발 이주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 연수구(0.4%)는 송도 산업단지내 근로 수요 증가 및 인천대학교 개교를 앞둔 학생과 임직원 수요 증가로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됐다. 서구(0.4%)는 가을 이사수요 및 가정오거리 개발촉진지구의 이주수요 증가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구 달서구(0.8%)는 미분양 물량적체가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신학기 이사수요 및 지하철역 인근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요증가 등으로 상승했다.

대전 서구(0.9%)는 중리롯데캐슬(2,000세대)입주 마무리로 물량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종수정2009.08.31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inv3&idxno=200908300122056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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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inv3&idxno=200908300122056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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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수도권쪽에 전세 구하고 있는데 정말 억소리 날만큼 많이 올랐고
또 그런 집이 있더라도 하루만에 나가버립니다.
참 황당하죠. 하루 사이에 전세가 1~2천씩 오릅니다.
없는 사람들은 어찌 살라고..ㅠㅠ

[??]

점하나님,
거기가 수도권 어딥니까?
울 동네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던데...

[경기도 정말]

많이 올랐어요..남양주쪽인데 여긴 한두달전에 비해 3-4천씩 올랐어요..30평형대요..
지금도 매물이 없어 계속 오르는 추세랍니다..아마 추석이후엔 더 오를거라고 하네요..

[켁]

집내놔도 나가지도 않습니다. 매매는 전세랑 다른가..여긴 수원.

[.]

저는 파주랑 인천 알아봤어요.
전세가 하루만에 슉 나가버립니다. 거짓말 안 보태고 하루 사이에
1~2천씩 오르기도 하구요. 전세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랍니다.

[헉]

저희 구리는 별 변화없던데....왜지?

[인구가 줄어서]

집이 남아돌거라는데 왜 전세집은 품귀인지...

[동탄 전세]

어제 뉴스에서 보니 37%가 올랐다고 하던데요..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올 3월에 23평 6천만원이었는데, 지금 9천5백, 1억 합니다. 40% 넘게 올랐지요(동탄 옆 병점)
동탄은 3월에 전세 23평 8천 이었는데, 지금 1억1천인데 물량이 없어 공중새치기를 한다고
하고, 오바되는 전세물양(가령 매매 시세가 2억인데, 대출이 1억2천, 전세보증금 9천)도 대기 수요가 있다고 하니.. 전세대란은 대란인거 같아요..
근데요.. 참 우수운게.,, 저희집 전세주고, 저희도 전세삽니다.. 근데 저흰 운 좋게 5천5백에
사는데요, 저희 사는집에 3천 더 올려달라고 하면 시세가 그러니, 저희도 올릴껍니다.
근데 3천 5백이 저희소유의 전세금을 더 올려서 충당이 될꺼란거죠.. 그러니, 전세가 돌고
돌아서 서민들만 더 힘들게 산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지금부터 집지으면 3년후에나 이게
해소가 된다고 하는데.. 재건축 승인 다~아 내주면서 이런거는 생각도 못했을까요..
건설사 살리자고, 서민들 다 죽이려는건지.. 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거 생각못해서 재건축
승인 안내주고, 건축경기 부양 안 시킨건가요?? 참.. 어제 뉴스 들으니, 서민의 대통령이라고
국밥집 아줌니 손 잡으신게 그분 맞으신지.. 대통령 밑에 계신분들.. 일 좀 잘하세요..
서민들 죽어나면, 그 자리도 없어집니다..

[이게요]

또 올연말쯤부턴 달라질거같다네요. 뉴타운공사들어가는거 말고 제작년에 대대적으로 짓기시작했었던것들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네요. 2011년쯤엔 엄청난 물량이 완공될예정이고 또 그린벨트풀어 엄청지을거라하고 나중에 이 뒷감당 어케할라그러는지,,

[제생각]

예전 시댁동네 가보니 뉴타운으로 전부 철거..거기 사람들이 어디든 집을 구하려고 할것이고 지금 서울이 전부 그 난리통이니 당연히 전세 올라가겠지요. 윗분말씀처러 뉴타운 완공 + 그린벨트해제지역 주택으로 2년후쯤은 전세 사정이 달라지겠지요.
당분간이 참 힘든 시간이리라 생각됩니다. 서울 전세살이 하는 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