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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불안감때메 어린이집

작성일 : 2009-08-31 13:01:37
평소 소아천식에 폐렴으로 작년에 입원을 몇번했던터라 더 불안감이 많았어요.

그나마 올해는 이녀석이 잘 견뎌내고는 있는데요,그냥 보내도 되겠다 싶엇지만

도무지 제가 불안해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수가 없어서요.어린이집을 너무 좋아하는 녀석이라

너무 아이한테 미안하고 속상하고 슬프네요.2년가까이 다니던곳을 하루아침에 관둬버리다니

우리아이한테 정말 너무 못된엄마된거같고...



제가 마음이 너무 여립니다.방금 전화로 얘기하고 막울었어요.눈물이나네요.

아이도 이런 엄마마음 이해해주겠죠?

막상 이제 어떻게 집에 데리고 있을까 싶은 마음보다 제가 아이한테 죄책감이 자꾸들고

정말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어떻게 이기분에서 벗어나죠?

그냥 위로받고싶어서 들어왔어요.

아직 어린이집에 신종플루때메 안다니친구는 없다고 하네요.

다 믿을수는 없지만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지요?



결정에 후회안해야겠죠.앞으로 아이랑 어떻게 재미나게 반년을 보낼까 궁리해야겠어요.

곧있음 날도 추워질텐데 어짜피 집에있는게 나을수도 있지만요.



빨리 이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IP : 221.157.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팝나무
    '09.8.31 1:08 PM (211.208.xxx.4)

    님 오버아니세요~ 저희 아이는 입원했던 적이 없는데요.. 그래도 불안해서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입니다. 그러니 님은 당연하지요~ 너무 속상해마세요~

  • 2. 저도
    '09.8.31 1:29 PM (119.197.xxx.247)

    직장만 안다니면 안보내고 싶어요...ㅠ..ㅠ

  • 3.
    '09.8.31 1:36 PM (116.37.xxx.159)

    7살 아들도 보내지말까 고민했는데요...
    지난주는 열없는 약한감기에 걸려 일주일간 안보냈어요.
    9월엔 보내고,상황봐서 10월이후 혹시라도 대유행하면
    안보낼려구요...감기에 잘걸리는 아이라...
    11월 백신이나 맞추게되면 모를까...
    그리고 문화센터나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 확실히 줄었어요.
    어제 집근처 공원에 나갔더니 평소에 반도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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