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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과 간단한 파티에 불고기와 또 뭘?

Grace 조회수 : 983
작성일 : 2009-08-31 11:42:58
안녕하세요
이런 저런 연유로 지금 아이들 남편 다 놔두고 미국대학교에 어학연수 와있습니다.(6개월)
온지 이제 4일..
평소에 그래도 영어를 왠만큼은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상황에 부딪치니
정말 쉬운단어(Plastic bag? See you later!) 뭐 이런 말도 전혀. 한마디도 들리지 낳아 충격이 몹시 심하네요.
식당에서 계산하고 나가는데 cashier가 절 부르는겁니다. 뭐가 잘못됐나 의아해서 다시 갔더니
알고보니 "See you later"한거였네요.ㅠㅠㅠ


Anyway, 지금 학교 기숙사에 있는데 저말고 나머지 룸메이트들이 다 미국아이들(여대생) 인데,
미국 도착한 첫날,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문을 두드렸는데
자다 말고 셋다 쭉 앞으로 나와서 너무도 다정하게 인사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어제는 한 아이가 액자를 어디서 네개를 가져오더니 거실벽에 예쁘게 걸어놨길래
저 액자에 뭐라 써있는거니?
하고 물어보니 각각의 액자에 룸메이트 이름이 아랍어로 쓰여있다네요
제 영어이름이 쓰여진 액자를 맨 위에 !

너무 감동해서 안아줬어요.
(저도 대학생 딸이 있어요)

앞으로 김치찌개나 된장 들어간 음식들을 해먹어야 할텐데
그전에 이 아이들과 (같이 연수 온 다른분들 룸메까지 합쳐 총 미국여대생 6명에 한국인 2명)
간단히 불고기 들어간 파티를 할까해요.

불고기를 아주 외국인들이 좋아한단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런데 파티를하자고 말은 해두었는데
막상 하려니 불고기만 달랑 차릴수도 없고, 같이 곁들여서 밥을 먹으라 하자니 힘들것 같고
도통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또 다른 한국인은 아가씨라 제 얼굴만 쳐다보고 있구요 ..

불고기를 해서 모닝빵 같은거에 양상치를 넣고 불고기 처럼 만들까요?
같이 할 음식이 뭐가 있을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모르겠네요.. 이런 일 처음이라.

외국인과 파티(아주 작은 식사모임) 해보신 분들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 한 학생은 미국인이지만 무슬림이라 지금 라마단 기간이라 해진후만 식사할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준비 해 둿다가 해진 후에 식사 시작하면 될까요?
무슬림과의 식단에 피해야 할 게 있나요??)

간절히 도움을 ㅠㅠ
IP : 134.124.xxx.20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요리~
    '09.8.31 11:45 AM (220.72.xxx.8)

    혹시 김이 있으시다면~
    김말이같은 튀김도 괜찮고, 단무지 구하실수 있으면 김밥같은것도 좋을듯해요~
    떡볶이도 좋구요~

  • 2. 잡채.
    '09.8.31 11:45 AM (218.156.xxx.229)

    ...이게 빠질 순 없지 않나요?? ^^

  • 3. ....
    '09.8.31 11:47 AM (211.215.xxx.154)

    잡채랑 김치요.

    제 루미들은 저 식사할때마다 김치 달라고 해서 먹었어요.
    아주 좋아했네요.

  • 4. 오우~
    '09.8.31 11:47 AM (116.125.xxx.34)

    잡채 추천2

  • 5. 비빔밥
    '09.8.31 11:49 AM (211.215.xxx.154)

    요것도 아주 좋아하던데...
    담에 일품요리로도 강추에요.

  • 6. 가을이구나
    '09.8.31 11:49 AM (118.220.xxx.156)

    의외로 미국인들이 김을 싫어하던데요. 그 미끌미끌한 느낌이 이상하대요
    김치 좋아해요. 매워서 못먹어도 워낙 유명하니까(?) 한번씩 다들 맛은 보더라구요

  • 7. ...
    '09.8.31 11:50 AM (211.51.xxx.147)

    외국인들 잡채 좋아해요. 혹시 무슬람이시면 고기도 특별한 절차를 거친거만 드실수도 있으니 아예 고기는 빼고 잡채를 하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 8. ~
    '09.8.31 11:53 AM (112.144.xxx.7)

    잡채와 동그랑땡이요.

  • 9. Grace
    '09.8.31 11:54 AM (134.124.xxx.202)

    아, 잡채!
    그런데 만들줄 모르네요.ㅠㅠ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검색해봐야겠네요 ^^:

    만드는게 어렵겠지요?
    하면 참 좋아하긴 할텐데.
    쇠고기, 당면, 오이, 계란 지단, 당근, 양파 에 참기름 넣으면 향을 싫어할까요? 그냥 식용유로 할까요?
    아니면 파프리카 넣으면 이상할까요?

  • 10. .
    '09.8.31 11:54 AM (211.212.xxx.2)

    김은 싫어하는 외국인들 많아요. 떡도 미끄덩해서 싫어하는 사람 많구요.
    잡채랑 파전, 군만두 좋아한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외국인들중에는 채식주의자들이 꽤 많으니까 학생들중에 채식하는 사람 없는지 미리 알아보시고 준비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11. Grace
    '09.8.31 11:55 AM (134.124.xxx.202)

    동그랑땡! 아, 여기 물어보길 정말 잘한거 같네요. 냉동제품 사면 하기도 쉽고 ㅎㅎ

  • 12. 불고기가
    '09.8.31 11:56 AM (114.202.xxx.63)

    있으니까.........월남쌈 어떨까요??ㅎ 좀 번거로우실라나??ㅎ
    간단하게 새우랑 칠리소스랑....무채....오이...요정도만 넣어도 맛있던데요..ㅎㅎ
    참..월남쌈은 울나라 음식이 아니네요..^^;

  • 13. Grace
    '09.8.31 11:57 AM (134.124.xxx.202)

    채식주의자 알아 봐야겠네요 정말. 그리고 군만두 콜!!

  • 14. 저같으면
    '09.8.31 11:59 AM (61.77.xxx.112)

    다른 분들 말씀대로 채식주의자도 있고 잡채에 고기 안들어가도 맛은 충분히
    있으니까 고기는 빼겠어요.
    그리고 오이나 계란 지단까지 해넣을 필요 없어요.
    기본적인거, 양파,당근,버섯,맛살,파 정도만 해도 맛있던데요.
    참기름은 끝에 살짝만 둘러주시면 좋을테고요.

  • 15. 아~
    '09.8.31 12:00 PM (211.55.xxx.30)

    늦으막히 공부하러 가신 거예요?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멋져요.
    위에 열거된 음식이랑 과일, 음료 정도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김밥도 손말이 김밥처럼 속재료 몇 가지 준비하고 만드는법 시범 보여주시면
    다들 재미있게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 16. .
    '09.8.31 12:09 PM (125.128.xxx.239)

    전종류도 괜찮을거 같아요
    맛난 파티 되세요

  • 17. 김밥
    '09.8.31 12:09 PM (59.10.xxx.54)

    김밥이요. 켈리포니아롤처럼 싸셔도 좋구요.

  • 18. Grace
    '09.8.31 12:13 PM (134.124.xxx.202)

    댓글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제가 연수팀에서 최고령이랍니다.
    평소 영어 그리 못한건 아닌데(물론 그넘의 스피킹이 안되서 입트러 온거지만)
    이중 제가 제일 못하는 사람이란걸 알았어요.
    내 처지가 이렇게 되다니. 한번은 긴장해서 저혼자 아무말도 못하고 (간단한 자기 소갠데
    갑자기 가슴이 막 떨리고 말을 할 수 없더라구요) 제 순서만 걍 건너뛴
    개망신을 당하고.
    너무 창피해서 가슴이 너무 아프로 자신이 초라해보여
    제 방에 와서 혼자 몰래 울었답니다.
    주위에서 절 위로해주니 자신이 더 비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극복해야겠죠. 원래 영어를 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대화해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그런거니
    몇개월(?) 지나면 좋아질거라 믿고요 !

    특히 이곳 강의실에서 교수님 말슴은 거의 알아 듣는데
    학생들 말은 전혀 못알아 들어요. 얼마나 빠른지.

    참. 외국 유학가서 학위 따오는거 돈만 있으면 누구나 다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외국 생활 하시는분, 외국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전 정말로 존경하기로 했어요.
    정말로 대단들 하신거에요!!

  • 19. `
    '09.8.31 12:52 PM (61.74.xxx.211)

    김, 단무지, 떡 ---------> 요건 외국인들 식사대접시 필히 빼세요.

    흰밥 외국애들 잘먹어요.


    칩스 사다가 소스랑 같이 찍어먹게 하시면서. 사람들이 다 모이고 음식 준비할동안 먹게하시고요.


    불고기를 달게하지 말고 약간 짭잘하게 하시고,

    밥 준비하시고.

    샐러드 준비하세요. 그냥 샐러드 믹스 사다가 시판 드레싱 뭐가 맛잇는지 룸메이트에게 물어봐서 준비해서 뿌리고요.

    냉동 만두 사다가 군만두 하시고. 초간장하고 같이 스윗칠리소스 파는거 사다가, 맘에 드는걸루 찍어먹게 하시고요.

    음료수 종류별로 종이컵과 사다놓으시고.

    디저트는 달달한 것으로 꼭 준비하세요
    서양애들에게 과일은 디저트가 아니랍니다.
    케익류나 그런로 준비하세요.

    커다란 일회용 접시에 각자 덜어먹게 부페식으로 준비하심되요.

    하실수있으면 잡채 하면 좋죠뭐. 불고기랑 겹치니까
    고기 빼고, 당면이랑 빨강 노랑 파랑 파프리카 당근 정도만 넣고 잡채하시고요.

    김치를 준비하시고요.--절대 익은 김치 안되구요, 담은지 일이주일이내인것, 안맵고 달달하게 만든것.----> 김치를 먹어보라 권하면서, 한국인이 아닌 사람이 김치를 트라이하는건 굉장한 어드벤처다. 이거 핫 앤 스파이시 인데, 무지 건강에 좋다..이러면서 너스레를 좀 떨어 주세요.

    학생들은 아마 축약된 말이나 속어를 많이 써서 그럴거에요.
    우리는 불을 끄는걸 턴오프더라잇 이라 배웠지만, 젊은애들은 킬더 라잇 뭐 이렇게 얘기하궁.

  • 20. Grace
    '09.8.31 12:53 PM (134.124.xxx.202)

    아,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김치 안먹고 6개월 버틸수 있을지^^:
    실은 오늘 룸메들이 없길래 문 활짝 열고 환풍기 틀고 참치에다 고추장, 그리고 된장 한스푼 정도 넣어서 참치찌개를 끓였는데
    한시간 정도 지난후 아이들이 왔길래
    혹 이상한 냄새 나냐 물어보니 막 코를 벌름거리다가
    "What's this? Smells so cool~" 하더군요.
    참치냄새에 된장냄새가 묻혀서 그런건지.
    제가 방에 들어가고 나니 둘이서, 그 음식냄새 맡으니 집에서 엄마가 음식 만들어준 생각이 난다고
    속닥거리더군요.

    그리고 제가 혹 냄새 날까 문 다 열고 요리 했다니 그 아이들 말이
    모든 다른 아시아 음식들도 고유의 냄새가 있고
    자긴 한국식당ㅇ서 아주 멋있게 먹었다로 좋게 이야기 해주더군요.
    물론 김치와 된장 냄시를 제대로 안 맡아보서 그런걸수 있겠지요.
    또 다정한 아이들이고. 조심은 꼭 하도록 노력할게요^^

  • 21. 무슬림
    '09.8.31 12:57 PM (211.179.xxx.103)

    있는데 동그랑땡 안 될거 같은데요.
    잡채,불고기,닭강정 또는 전 하나 하심 좋을거 같아요.
    전은 생선이나 고기전보다 채식메뉴 삼아
    게맛살,파,우엉 정도 세가지 재료를 두번 반복해서 꽂이에 6개씩
    꽂아 밀가루,계란물 입혀 지져내면 색상도 이쁘고 집어 먹기도 좋아요,
    기숙사 메뉴로 너무 고급일까요?
    손도 좀 가고..근데 여학생들이라 이쁜 음식 좋아할거 같아서요.
    그리고 우엉은 일본마트가면 고보라고 다 팝니다.

  • 22. Grace
    '09.8.31 1:03 PM (134.124.xxx.202)

    무슬림님! 예쁜 음식 저도 좋아해요.
    알려주신 음식은 분위기 살리는데 정말 좋을것 같아요.
    꼭 해볼까 해요.
    담에 사진 올리도록 노력해볼께요.
    (아직은 올릴줄 몰라서 ㅠㅠ)

  • 23. ..
    '09.8.31 1:08 PM (211.179.xxx.103)

    하신다면 자세히~
    맛살은 길이로 반 자르시고 우엉은 딱딱하니 한번 푹 데치셔서 사용하셔야 해요.
    파티 잘 하셔요.^^

  • 24.
    '09.8.31 1:13 PM (98.110.xxx.80)

    만두,잡채,한국식 감자샐러드,해물파전,<우리가 '사라다' 그러는거, 이거 무지 인기있음>정도.
    그런데, 기숙사에서 가능하면 김치찌게,된장찌게는 해 드시지 마세요.
    먹는 사람은 입이 즐겁지만, 그 냄새는 밖에서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쓰러집니다,너무 강해서.<지곳하단 의미>
    기숙사는 공동의 공간이니 가능하면 냄새가 덜 나는 음식, 데워먹는 정도이지 벅적지근하게 요리해 먹는공간은 아니예요.

  • 25. Grace
    '09.8.31 1:17 PM (134.124.xxx.202)

    한국식 감자샐러드란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감자를 삶아서 으깨는 건지 아니면 삶아서 그냥 네모로 썰고 마요네즈로 계란 등과 버무리는건지요? (충고 말씀은 꼭 명심하겠습니다)

  • 26. 무슬림을 위해서
    '09.8.31 3:28 PM (99.17.xxx.196)

    잡채는 고기를 빼시고 채소만으로 햐셔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오색 새우냉채 하시면 어떨까요.

  • 27. 외국
    '09.8.31 4:59 PM (218.232.xxx.179)

    채식주의자들 중 고기만 안먹는 단순 채식부터 유제품까지 안먹는 채식주의자,
    뿌리채소까지 안먹는 채식주의자들... 진짜 다양해요.
    그러니 미리 알아보시고 제일 좋은 건 잡채에요.
    잡채는 어차피 고기 안 넣어도 맛있잖아요.
    그리고 사라다는 감자 들어간 거 말고 오이, 딸기, 사과, 계란....
    이런 거 넣고 마요네즈만 넣고 버무린 거 인기폭발입니다.
    일식먹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김밥 싸면 스시라고 좋아하구요.
    그런데 외국인들이 의외로 제일 좋아하는 건
    엘에이갈비(양념장 사다 그냥 무치세요)와 흰밥(이건 날아가는 쌀로 해도 괜찮아요.),
    김치, 사라다였습니다.
    큰그릇에 차려놓고 부페처럼 먹게하면 인기 따봉이에요.

  • 28. .
    '09.9.1 2:54 AM (92.228.xxx.45)

    제 경험에 의하면 튀김만두 인기 많았어요.
    외국사람들 즐겨먹는 춘권피랑 비슷하면서 더 맛있다고..^^
    아무쪼록 파티 잘 하시고 먼 타지에서 원하시는 바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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