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화관에 갔더니 옆에 있던 사람들이 햄버거를 먹더군요..-_-;;

..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09-08-31 11:13:49
친구랑 영화보러 갔는데.옆에 한 3-4명이 친구끼리 온거 같은데..오자마자 감자튀김 냄새가 확 나더군요..

뭐..바로 근처에 버거킹이 있으니..먹고 남은거 싸왔나 싶었어요.

그런데 계속 수다떨며 부시럭거리더니..

피클냄새며..세상에 햄버거를 꺼내서 먹고 있더군요.
다리는 다 의자위에 자기집 안방마냥 올려놓고..영화보면서 수다 떨면서.....냄새는 나지..옆에서 부시럭대면서 수다떨어대지..

아..정말 짜증이 확나더군요..게다가 배도 막 고프구요..ㅠ.ㅠ

가끔 먹을걸 가져와도..가능한 냄새 안나고 먹을때 소리 안나는 것으로 가져와서 먹는데...

영화 끝나자마자..저랑 같이 온 지인이..
큰소리로.."햄버거 냄새..너무 심하네.."
그래도 모른척...그리고 일어난 자리를 보니까..
자기들 먹은 자리 종이봉투며 그자리에 다 버리고 나갔더군요.

20대쯤 되보이던데....
제발..개념들 좀 챙겨줬으면 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정말 별별 사람 많군요.
IP : 121.124.xxx.20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09.8.31 11:15 AM (112.171.xxx.55)

    영화관에서 자체적으로 오징어도 팔고 그러지 않나요??

  • 2. ^^
    '09.8.31 11:16 AM (121.131.xxx.56)

    햄버거며 김밥이면 많이들 앉아서 먹던데요?

  • 3. .
    '09.8.31 11:16 AM (115.93.xxx.69)

    저 김밥까먹는 남녀도 보았어요. 아주 싸 왔던데 그렇게 배고프면 먹고 오든가... 영화관으로 소풍왔나.

  • 4. ..
    '09.8.31 11:17 AM (211.45.xxx.170)

    많이들 먹지 않나요?
    부시럭 거리게하고 신경쓰이게 하는건 좀 그렇치만...햄버거나 샌드위치등은 먹는것으로 알고있어요^^ 그래도 그정도면 양호한 냄새 아닐까요?..김밥냄새는 좀...

  • 5. 깜장이 집사
    '09.8.31 11:17 AM (110.8.xxx.104)

    조조로 영화보러 가면서 맥주 한 캔 사가서 먹었는데.
    그것도 이젠 하면 안되겠죠? ㅡㅡ^

  • 6. 으윽
    '09.8.31 11:17 AM (99.226.xxx.16)

    햄버거는 기본이구요, 지독한 냄새의 오징어(게다가 엄청난 씹는 소리!), 쥐포, 김밥, 순대
    까지....정말 심한 사람들 많아요. 짜장면 불러 먹지 않는게 다행이다 싶을지경입니다.
    영화관에서는 제발 팝콘 한가지 혹은 뻥튀기(한국식 팝콘) 하나로 통일했으면 좋겠어요.
    극장측에서 신경 좀 써줬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 7. 저는
    '09.8.31 11:19 AM (121.160.xxx.58)

    극장측에서 자기네가 파는 음식만 들여가게하고 외부음식 못 가져가게 하는거나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8. ...
    '09.8.31 11:19 AM (211.215.xxx.154)

    저는 팝콘 먹는 소리도 신경에 거슬리던데...
    햄버거라면 그 냄새를 어찌할꼬...

  • 9. ..
    '09.8.31 11:24 AM (121.124.xxx.207)

    햄버거 많이 가져가서 먹나요? 근데 냄새는 상당하던데요? --;;
    저는 이제까지 매주 영화보러 다녀봤지만 그정도 냄새의 포스는 겪어본적 없습니다.

  • 10. 그런
    '09.8.31 11:24 AM (211.230.xxx.159)

    기본된 안된 인간들 정말 싫어요
    본인이야 맛있겠지만 옆에서 그 냄새 얼마나 역하다구요
    하다못해 팝콘도 냄새는 약하지만 아작아작 그 소리 하며 음료수도 쪽쪽 빨아먹고
    한대 치고 싶어요 길어야 한시간 삼십분 그 시간도 못 참는지

    영화관은 영화 보는 곳이지 식사하는 공간이 아니잖아요
    비싼 내돈 내고 보면서 집중하고 봐야 양화가 들어오는데
    그런 인간들 신경 쓰느라 영화 내용 잘 안들어오면 보고나서도 찝찝해요

    그런 사람들은 영화 볼 자격이 없어요
    공공장소에서 지키는 에티켓을 배우지도 못했는지
    제 아들 교육 똑똑히 시킬랍니다
    뭐가 기본이고 배려인지

  • 11. ...
    '09.8.31 11:25 AM (125.131.xxx.61)

    다들 먹기는 하지만

    다른곳은 몰라도...센트럴 씨너스 극장은..

    냄새나는 음식은 먹지 말라고 공지하던걸요...

    전 사실 영화볼때 옆에서 냄새보다도 쩝쩝거리는 소리가 거슬려요

    팝콘 먹는 소리 정말 거슬려요..

    뭐..냄새심하지 않는 빵종류는 괜챦지만..
    전 오징어도 뭐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팝콘 먹는 소리
    햄버거 냄새도 그냥 저냥 넘어가줄수는 있는데

    팝콘먹는 소리는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면 그게 굉장히 예민해 지더라구요

    전...그래서 주로 아침 조조영화를 봅니다..한적한 곳에서 내가 원하는 자리에 앉아..

    커피한잔하면서..

  • 12. 햄버거냄새
    '09.8.31 11:26 AM (221.155.xxx.32)

    이른아침에 좌석버스타면 꼭 김밥,햄버거 먹는사람들 있어요.
    창문도 못여는 차안에서...
    근데 햄버거 냄새 지독하더라구요.
    차안에서 끼니때우는거 좀 안쓰럽기도 해서 참으려해도...정말 냄새 지독해요.

  • 13. ..
    '09.8.31 11:28 AM (121.124.xxx.207)

    그냥 냄새야 뭐 참지만..자기집 거실에서 먹는냥..떠들면서..부스럭대면서.게다가 먹은 쓰레기는 치우지도 않고 그냥 너저분하게..참..개념없이 보이더군요.

  • 14. 머리들
    '09.8.31 11:32 AM (222.239.xxx.89)

    좋아요.. 영화보면서 먹으면서..
    전 단세포 말미잘인지.. 한번에 두 가지 일을 못한답니다. ㅠㅠ
    먹는것도 싫어하지만 도대체 집중이 안되어서
    좀 난이도 있는 영화보면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먹으면서, 스토리 이해하면서 머리 굿~이예요들..

  • 15. 제발
    '09.8.31 1:03 PM (61.73.xxx.153)

    아무리 영화 보면서 간식 먹는거 즐겁다지만, 영화관에서 냄새나는 음식 좀 안드셨으면 좋겠어요.
    오징어 쥐포 등의 냄새 심한거나, 팝콘 부스럭대면서 쩝쩝거리는 소리도 영.....
    어떤 사람들은 만두까지 싸와서 간장 찍어 드십디다.... 공공질서는 어디에........

  • 16. ...
    '09.8.31 2:37 PM (211.172.xxx.176)

    옛날 연애시절때 햄버거 들구가서 먹었었는데....ㅡㅡ;;;

  • 17. 저는 냄새즐기는편
    '09.8.31 3:08 PM (202.136.xxx.37)

    오징어 냄새는 넘 싫지만 햄버거나 핫도그 냄새가 나면
    어찌나 먹고 싶은지 ㅋㅋ. 참, 예전에 비행기에서 너무 배고파
    사간 삼각김밥 먹었는데요, 포장 뜯는 순간 어찌나 냄새가
    쫙 퍼지는지 민망해 죽는 줄 알았어요. 거의 6초만에 삼켜버렸지요.
    민폐끼쳐 너무 미안했는데 제 뒤에서 어떤 꼬마가 배고프다고
    난리난리 피우기 시작했더라는 ^^

  • 18. 많이들 먹죠
    '09.8.31 7:47 PM (221.146.xxx.74)

    햄버거
    많이 먹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금지되어 있는 걸로 아는데요.
    많이들 먹는다고
    밀폐된 공간에서 냄새나는 음식 먹는게
    해도 되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체 음식만 판매하는 것도 참 그렇죠

  • 19. 저런
    '09.8.31 9:43 PM (220.64.xxx.97)

    저는 아이한테 초코파이 하나 줬더니,(조조인데 아침 못 먹고가서...)
    뜯는 순간 향이 확~ 퍼지는데 어둠속에서 얼굴이 붉어지던데요.
    햄버거는 정말 심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323 시댁이나 시누이에게 전화 얼마나 자주해야할까요? 15 예비며늘 2007/08/29 992
356322 도대체 내가 어떤 사람이길래.. 7 궁금해 2007/08/29 2,151
356321 위즈위드 반품 잘해주나요? 4 abc 2007/08/29 574
356320 인질이 한번 석방된 이유는? 31 혹시 2007/08/29 3,003
356319 대명 쏠비치와 영랑호 리조트 가보신분~~~조언 부탁해요. 4 dmaao 2007/08/29 466
356318 친정엄마..정말 이기적이고 정 없어요..ㅜㅜ 28 친정엄마. 2007/08/29 3,898
356317 발레하면 다리 길어지나요? 14 키키 2007/08/29 2,759
356316 아프간 인질... 3 ~~ 2007/08/29 638
356315 한방 다이어트 해보신 분~ 도움 좀 주세요 3 2007/08/29 381
356314 고기(생선말고) 한달에 몇번정도 드시나요? 13 고기 2007/08/29 1,496
356313 가사도우미교육내용이 궁금해요~ 가사 2007/08/29 163
356312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고.. 3 놀랄 노자... 2007/08/29 1,452
356311 다시 신혼이 된다면.. 7 궁금 2007/08/29 1,237
356310 이 옷 느낌 어떻던가요? 7 의상.. 2007/08/29 1,725
356309 유치원셔틀 시간이 얼마나되세요? 2 셔틀고민 2007/08/29 274
356308 대기중, 급 질문)다시멸치 손질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멸치 2007/08/29 495
356307 인디아나 같은메이커 할머니 티셔츠 파나요? 1 할머니옷. 2007/08/29 134
356306 7세여자아이 영어공부는? 찡찡 2007/08/29 221
356305 코슷코 리바이스청바지 사신분 계세요? 5 청바지 2007/08/29 715
356304 오늘 길에서 대박 넘어졌네요 4 ^^ 2007/08/29 785
356303 이거 아세요.. 쌩뚱이 2007/08/29 329
356302 오래 전에 덧씌운 이를 새로 해야 할까요? 6 2007/08/29 462
356301 이혼 했습니다. 39 이제 어찌... 2007/08/29 7,829
356300 선배님들.. 7, 8살 아이들 양치하는거요.. 4 궁금.. 2007/08/29 412
356299 시청앞 영양고추 행사 1 고추 2007/08/29 299
356298 윤선생 가르치시는 선생님.... 3 영어 2007/08/29 863
356297 임신아닌가보다 1 둘째 2007/08/29 211
356296 구매대행해주실분 6 박상희 2007/08/29 551
356295 댓글 열전.. 넘 웃겨서.. 실컷 웃어보세요.^^ 10 Happy 2007/08/29 1,968
356294 땀많은 아이 베게추천요 3 땀많은아이 2007/08/29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