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화책 좋아하세요?.

궁금 조회수 : 427
작성일 : 2009-08-31 11:07:35
아이들 책은 늘..전집으로..
검색도..별로 없이..
책을 거의 다 읽었다 싶으면..
그때 그때..필요한 책 리뷰 젤 좋은 것으로..골라 사줬거든요..(귀차니즘의 절정)
뭐..단행본도..거의 필독서만 사주다시피..하구요...
그닥..동화책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가 어린 관계로..
주로..제가..읽어주다..보니..
요샌..제가 책 읽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도서관 가서도..제가 동화책 읽고 있구요..ㅋㅋ

전엔..출판사가 어딘지도..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막 읽었는데
요샌..좋아하는 작가도 생기기도 하네요...

갠적으로..요즘은..비룡소 그림동화가 좋아요..(광고 아니구요..)
전..권을 다 사 볼까 생각도 드는데..
금전적 압박이..ㅠㅠ

최근엔 은지와 푹신이, 곰인형 오토, 구름빵 같은 책은..
저와 아이들이..같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읽는 책이에요..
그러다보니..
요샌..동화책 읽는 어른들 모임까페에도 가입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ㅎㅎ
저처럼..동화책에 필 꽂힌 분들 계시나요?
혹시..좋았던 책 있음..추천도 해주세요..
IP : 110.11.xxx.1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8.31 11:15 AM (220.123.xxx.189)

    어제 아이랑 도서관 가서 동화책만 32권 일고 왔어요

    단순하면서도 짤븐 감흥까지 남아서 요즘 푸~ 욱 빠져있어요

  • 2. 강추
    '09.8.31 11:18 AM (123.204.xxx.254)

    14마리 생쥐(가족 시리즈)
    일본인이 그린건데요.
    글은 아주 짧고요.
    애들이 서너살때 사줬는데 중학생인 지금도 가끔씩 꺼내보면서 행복해 합니다.

    전 주로 그림이 많은 동화책을 쭉 모았는데요.
    다른거는 애들 크면서 여기저기 기부하는 걸로 정리를 했는데
    그림이 예쁜건 예술작품같아서..언제봐도 좋더라고요.

    일본작가 중에 林明子(하야시 아끼코??)란 분이 있는데
    이분 작품도 좋은게 많아요.
    검색해보세요.

  • 3. 저도
    '09.8.31 11:24 AM (211.210.xxx.30)

    저도 좋아해요.
    딱히 생각나는건 책먹는 여우 인데, 아이들은 몇번 읽고 마네요.
    아이들이랑 취향이 은근히 달라서
    요즘은 제가 보고 싶은 동화책보다는 아이들이 원하는것으로 사주려고 노력해요.
    그래도 가끔씩은 제가 좋아하는 책으로 강요해요.
    샬롯의 거미줄도 참 예쁘던데 아이들은 아직이네요. 아쉬워라.

  • 4. 강추
    '09.8.31 11:30 AM (123.204.xxx.254)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은지와 푹신이가 林明子씨작품이예요.
    이분의 다른 작품도 좋은게 많은데...이미 보셨을거 같네요.^^

  • 5. 은지와 푹신이
    '09.8.31 11:46 AM (128.134.xxx.38)

    지난주에 배송받아 아이 읽어 주고 있어요.
    하야시 아키코 책 우리 아이도 저도 좋아해요.
    그 사람이 그린 그림 다 이뼈요.
    순이와 어린동생도 강추에요.
    6학년 우리 조카에게 물려 받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다 비슷한가 봐요.
    우리 아들 18개월 부터 이 책은 완소책 이랍니다.
    일본 작가책이 우리나라 정서와 맞아서 책이 재미도 있고 그림도 이뼈 좋아요.

  • 6. 저도요~
    '09.8.31 11:54 AM (220.86.xxx.101)

    저도 동화책 좋아해요.
    아이들 책을 저도 남편도 다 같이 읽네요.
    애들책은 참 감동적이지 않나요?
    암튼 온가족이 같이 읽고요 어떨땐 배역 정해서 읽기도 해요.ㅋ

  • 7. 원글이
    '09.8.31 11:56 AM (110.11.xxx.140)

    네..하야시 아키코 그림책 좋아해요..
    순이와 어린 동생도 좋고..
    영이의 심부름(?) 이 책도 좋아해요..
    울 아들 어렸을 때 좋아했던 달님 안녕이란 그림책도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분 그림이더라구요..^^
    샬롯의 거미줄도..함 읽어봐야겟네요.

  • 8. 기억^^
    '09.8.31 12:08 PM (122.43.xxx.9)

    14마리 생쥐... 우리애도 무척 좋아했었어요.
    전집 중에서도 그걸 유난히 반복해서 보더라구요.
    그림이 참 예쁘고 섬세하지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누가 누구인지 찾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 9. 영이의 심부름
    '09.8.31 12:33 PM (128.134.xxx.38)

    이 아니라 이슬이의 심부름 이에요.^^

  • 10. 꽃소
    '09.8.31 12:43 PM (122.203.xxx.194)

    푹신이 꼬리가 기차문에 낀거보고 저는 굴러가면서 웃었어요.. 그걸 상상도 못했거든요..
    아이보다 제가 더 웃었어요.. ㅋㅋㅋ 그림도 이쁘고 내용도 이쁘고..
    저도 동화책이 좋아요.. ^^

  • 11. 원글이
    '09.8.31 12:47 PM (110.11.xxx.140)

    아..맞네요..이슬이의 심부름이에요..
    영이가 순이의 어린 동생이죠? 부끄부끄..

    전...푹신이 꼬리가..기차문에..끼었을때..너무..안타까웠어요..
    푹 눌린 꼬리도 그렇구요..
    아무렇지 않다고..은지를 달래는..모습도 그렇구요..
    제 아이도..거의 울듯한 표정으로..몰입해서..읽곤 하는데..ㅎㅎ
    동화책 읽다보면..잃어버린 동심을 찾는 것 같아서..행복해요..

  • 12. 저두
    '09.8.31 2:37 PM (211.54.xxx.91)

    저는 은지와 푹신이에서 푹신이가 모래밭에 파묻혔을 때
    가슴이 갑자기 너무 아파서 저 자신도 놀란 적이 있었어요.
    어렸을 때 책을 읽던 그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은...
    그런데 하야시 아키코란 작가 재일교포라고 하더군요.

    얼마 전 동물복지를 다룬 프로그램을 보니
    샬롯의 거미줄에서 돼지를 살리려고 샬롯이 애쓰던 것도 떠올라서
    참 좋은 책이다 싶었습니다.
    유명한 미국 남자배우(이름이?)가 어릴 때 샬롯의 거미줄을 읽고나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더군요.

    아이 그림책을 많이 사는 편인데
    그 중의 절반은 제가 좋아서 사요.

    일본 그림책 중에 사노 요코의 '백만번 산 고양이'도 참 좋아요.

  • 13. 쟈크라깡
    '09.8.31 4:29 PM (119.192.xxx.236)

    전 아이들동화책 울면서 봤어요.
    길벗에서 나온 '메아리'를 보고 얼마나 마음이 절절하던지,
    그리고 작가정신에서 나온 '친구야 우린 너를 기억한단다'도 슬퍼서 막 울었어요.
    그런데 아이들 한테 읽어보라하고 무슨 내용이야 물으니
    주인공이 동물로 표현되서 그런지 죽음으로 인식하지는 못하더라구요.
    이건 어른 동화 같았어요.

    이상은 제가 읽은 슬픈 그림동화 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