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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식객 보셨나요?
지천에 널린 식재료로 뚝딱뚝딱 완전 멋진 음식들을 만들어내더라구요.
그 속에 인간에 대한 애정... 이런 것도 묻어나고..
잡초로 만든 자장면에 바나나 넣기...
달팽이로 국물 우려내기..
파격적인듯하면서도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아저씨 인상도 너무 좋아보이구.. 나 혼자만 재밌게 봤나..
그 프로 보신 님들은 어떠셨어요? ^^
1. 저봤어요~
'09.8.31 10:02 AM (203.247.xxx.172)인간사육? 산업이 된 식문화도 역겹지만
먹는 거에 웰빙이니 자연주의니 예술 해 놓고 초고가 인 것에도 저항감이 있어서
안보려다가...시골 할머니들께 그 예술 음식을 나눠드리는 장면을 보고 계속보게되었어요...
주변 채취 재료를 뚝딱뚝닥 스르르륵 사용하던데요
예술성이 너무나 뛰어나서...상업성이 되겠다 싶은게 저에게는 목에 가시로 느껴졌지만;;;
대단한 분이시더군요
맛은 어떠려나 궁금했어요...ㅎㅎ2. 제주사랑
'09.8.31 10:13 AM (122.37.xxx.197)제주풍광이 나오기에 전반부만 봤어요..
전 탐나는 도다도 제주가 배경이라 열심히 보는 사람...
자연을 이용하는거에 신선했지만
잘 안쓰는 식재료라 맛이 낯설을 듯하고 맛없어 보이더군요..
음식하는거 싫어해 재료에 걍 소금만 뿌려먹는 처지다 보니
재료가지고 조리하는 방식보니 몹시 귀찮아 보이기도 했어요..3. 저도 봤어요
'09.8.31 11:16 AM (222.105.xxx.157)재미있게 봤어요.
말씀처럼 아저씨 인상도 좋으신게, 정말 하고싶은 일을 즐겁게 하며 사시는 구나,
싶어서 부러웠어요.
재료자체의 맛으로만 음식을 차려내서, 그렇게 먹으면 정말 건강하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세팅하나하나 정성을 다해서 척척해내시는데, 부럽더라구요.
저는 요리도 못하지만, 세팅도 못하거든요..4. 호야
'09.8.31 11:49 AM (222.116.xxx.81)저도봤어요 예전에 인간극장에서 봤던 길연씨부부도 봤는데 제주어디에사는지 궁금해요
5. 대단
'09.8.31 11:49 AM (221.155.xxx.32)먹는사람의 건강을 생각해서 뚝딱뚝딱 만드는 음식에는 경탄이 나왔네요.
풀이름,효능..그 많은걸 다 알고계신것도 너무 신기하고 부러웠구요.
정말 먹어도 되는 풀일까??? 하는 의구심도 없지않아 있었어요.6. 까만봄
'09.8.31 12:02 PM (222.238.xxx.107)뭐~~~거의 도인의 풍모가...
신기하더군요...7. ^^
'09.8.31 12:29 PM (121.165.xxx.239)임지호씨라고 양평에서 '산*'이라는 음식점 하시는 분이세요.
인간극장에도 나왔었구요.
10여년전부터 쭉 산* 단골인데, 요즘은 넘 유명해져서 잘 안가지네요8. 저요~!
'09.8.31 4:12 PM (125.177.xxx.139)지난 번 것도 좀 봤었는데, 어제도 우연히 지나가다 시청하게 됐어요.
그 분 그냥 평범한 옆집 아저씨처럼 생기셨는데, 손 끝이 예술이더라구요.
주변에 널려있는 흔한 재료로 뚝딱 예술같은 음식 만들어내는데 계속 감탄했어요.
뭐하는 분인가 궁금했는데 그 분이 음식점을 하세요?
마음씨도 따뜻한 분 같고, 저는 그냥 그 분 솜씨에 반해버렸네요.^^9. 저도
'09.8.31 4:55 PM (125.188.xxx.27)봤어요..
정말 대단하신분이예요..
풀들을 다 구분하고..
전 너무 무식해서..탈이에요..
다 잡초로 인식하는데..그리..구분해서..
휴..그런 눈썰미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