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억제를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해요.
작성일 : 2009-08-31 09:39:10
762572
아이 낳은지 이제 만 9개월 다 되 갑니다.
조금만 먹을걸 줄여도 모유가 확 줄어드는 바람에 먹는거 조절을 안했어요.
나중에 모유 끊고 다이어트 하면 될 줄 알았죠 ㅠ,.ㅠ
7개월쯤 젖량이 확 줄어 들어서 결국 모유수유를 못하게 되어,
이제 살을 좀 빼야 하는데,
끓어 오르는 식욕을 조금도 억제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조금도 참지 못해요. 먹고 싶은게 생각나면 애 들쳐 업고 가서 사먹어야 직성이 풀려요...
내가 왜 이렇게 됐나 싶고, 임신 전 입던 옷을 지금보면 무슨 아동복 같네요.
55 입었었는데, 지금은 77도 좀 작은듯 하네요.
정말 한번씩 쇼윈도우 에 비치는 내 몸을 보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휴...
IP : 144.95.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31 10:08 AM
(59.19.xxx.104)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ㅠㅠ
그렇게 아이 키운지 3년 다 되가는데 저 지금 인생 최고 몸무게 기록하고 있거든요. ㅠㅠ
밖에도 자유롭게 나가지 못하고 육아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니 집에서 찾을 수 즐거움이라곤 먹는 즐거움 밖에 없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살다 보니 어느 순간엔가 갑자기 정신이 확 들어서... 다이어트 계속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지난 주에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한번 했는데 바로 몸무게 1-2키로 돌아올려고 하길래 오늘부터 다시 들어갈려고 재료 사놨네요.
운동도 하루 30분씩 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갑자기 무리하면 몸살 날까봐 15분, 30분, 1시간... 이렇게 늘려갈려고 하네요) 꾸준히 해볼려구요.
원글님도 기운 내세요.
살이 찌니 옷도 맞는 게 없고 체력도 예전에 비해 너무 떨어져서 아픈 데도 많아지고 늘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사니까 이런 저런 살림도 하기 싫고 매사 의욕 저하... 잃는 게 너무 많더군요. ㅠㅠ
내 몸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거라 생각하고 힘 낼려구요. 내 몸이 건강해야 아이도 남편도 행복해지는 거라 생각해요. 모쪼록 원글님도 화이팅! ^^
2. 음..
'09.8.31 10:45 AM
(218.153.xxx.202)
집중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것 같아요..
제 경우엔 딱히 할일이 없을때(일상적인 일 말고)
먹는거에 매달렸던거 같아요.. 걸신들린듯이 먹고 또 먹고ㅠㅠ
배터지게 먹고나선 후회하고 한심해하고요..
취미라든가, 다른 어떤 것이든 집중할 무언가가 있게 되니까
먹는것에 신경이 덜쓰이게 되더라구요..
님은 아기가 있으니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여유있는 시간에
무언가 바쁜일을 만들어 보세요^^
3. 저두
'09.8.31 11:12 AM
(118.220.xxx.66)
오늘부터 다이어트 한답시고 아침에 사과한개를 해치우고는....
밥이 안들어가니 미치겠다가 결국 흰밥 한대접 처리했네요...
사과나 먹지말건
4. 에휴..
'09.8.31 11:25 AM
(221.145.xxx.179)
저두 사과랑 고구마로 다욧트 좀 할려구했는데
뜨건 밥에 고들배기김치 유혹 땜에 ...
약 먹어야 겠어요...식욕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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