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책읽는 아기들
다들 여기 게시판에 선배엄마들도 많으시고 이래서 참 이야기 꺼내기도 시건방스럽지만
제 생각에는 책읽는 아기들이 ㅇ역기능이 많은것 같아요
출산전에 영어과외를 했었는데
초등생 어머니들이 우리애는 아침에 일어나면 책부터 읽어달라고 했어요
이러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것이나 산만한 성격, 집중력 저하
이런걸 지도하는 선생탓으로 많이 돌리시더라구요
물론 과외선생 잘못도 있겠지만
책 너무 많이 읽는 아이치고 집중력이 좋거나
이런아이들을 본 적이 별로 없어요
잡다하게 너무 많이 읽었더군요
어린이 과학,역사,철학,영어,지리
다 읽었는데 그게 뇌에서 논리적으로 정립도 안되고
책 읽은후에 어른들이 체계적으로 머리로 정리해 주는 법을 일러주지 않아서인지
일단,, 공상하는 시간이 많구요
공부를 지겹게 느끼고, 일어나자 마자 책을 읽은 건 다른것 할 줄 몰라서 그랬다는 걸로 보여졌거든요
그런애들 특징이 기초체력도 좀 약하구요
운동을 많이 안 했으니..
애기보면서 쓰느라 이야기가 엉망인데
글밥이니, 언어능력이니 저는 그냥
애기는 뛰어 놀아야 할 것 같아요
하루에 십분을 읽더라도 즐겁게 읽어야 할 게 책인데
의무감에 사로잡혀서 엄마가 양을 정해서 읽게 훈련 시키는 거...
개 훈련 시키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리 될 까 무섭고 그렇게 될 것 같아 무섭구요
사교육시장에서 돈을 벌고 일을 했던터라
저도 그럴 가능성을 많은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육아가 제일 힘드네요,,교육도 그렇구요
선배엄마들 대단하십니다,,존경스러워요
1. 양평댁
'09.8.30 2:16 PM (220.91.xxx.61)무조건 많이 읽어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우리 부부는 생각해서^^;;;;그냥 하루에 한 두권을 가까운 곳에 두고 오다가다 읽어주는 식으로 그냥...그렇게 해요. 몇권이 중요하지는 않다잖아요.진짜 육아가 젤 힘들죠^^;;;;;;
2. 책사랑
'09.8.30 4:26 PM (124.49.xxx.125)위에 점두개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뭐든지 아이가 타고난 성품과 재주를 엄마가 잘 알아내서 키울부분은 키워주고 할때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이구요...과하면 안하느니만 못하지요...근데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역효과가 많다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제가 어렸을때 책을 정말 무지무지 좋아했어요...엄마가 책을 많이 사주지 않으셨었는데..옆집에서 버릴려고 내 놓은 전집 3~4질을 가져다가 마르고 닳도록 읽었던 기억도 나구요...책을 너무 좋아하고 갈증도 있어서 전 아이 책 아주 많이 사주고 읽고..그래요..강요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날때 책장에서 책을 뽑아드는 습관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요..
다행히 두아이가 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물론 두아이 모두 교우관계도 너무 좋고 활동적이고....노는 것도 많이 놀지요....책을 많이 읽는다고 집에서 혼자 책만 읽는 것은 아니니까요...독서가 성적을 올려준다거나 이런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요..전 이 아이들이 나중에 농사를 짓던 운동선수가 되던...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 되든지 간에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요새 독서열풍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들이 다독문화에 대해 너무 나쁘게만 보시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저 역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읽었던 책을의 내용과 일러스트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구요...아이들 책장에 꽂힌 동화책을 같이..혹은 가끔은 저 혼자도 읽어요..그렇게 독서할때가 정말 행복하거든요...3. 그냥
'09.8.31 12:18 AM (119.64.xxx.216)장난감처럼 책을 읽어준다 가 맞는거 아닐까요?
우리 애는 20개월정도인데 아침에 일어나면 (제가 눈 못뜨고 비비적대고 있으면 ) 혼자 책읽고 있어요. 물론 글씨를 읽는건 아니죠. 그냥 그림 보면서 혼자 웃고 아는 말은 해보고 (사자, 어흥이, 악어~) 노는거에요.
책읽어달라고 무척 조르는데 귀찮아서 ..-_-;;;
아기들은 보통 책 참 좋아하는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