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1년동안....캐나다 유학

[심사숙고]

현재 우리 딸아이는 초등 6학년입니다

청담에서 레벨을 버디/파 구요

학교성적은 1학기  중간고사 전교 1등  기말은 전교2등 나왔습니다

외고 가고싶은데... 스피킹(디베이트할때 딸린다고ㅠ,ㅠ,.)과 리스닝 위해서
가고싶다고 보내달라고 하는데요
1년다녀오면... 득이 많을까 실이 많을까 고민입니다


주변 엄마들 조언은
1년가지고는 실력이 많이 안늘테니...1년6개월정도는 있어야한다..
그런데... 외고가려면... 내신때문에
이미 늦었다라는 중론이 있어요

아이는 너무 가고싶어서 유학 보내달라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조금 늦은듯 싶지만 그래도 외고 가고 싶어하면 한번 도전해 볼만합니다.
공부는 잘하는 아이니 다녀와도 그대로 한다면 그리 쳐지지는 않을듯 싶구요(수학선행은 미리 많이하고 가야겠죠)
다녀오면 중1때 가면 중2때 오신다는 소린데..2학년때부터는 내신 들어가니 1년정도밖에 시간이 없네요..
적어도 1년 6개월은 잡으셔야 그래도 효력이 있는데요..
참, 가능하시면 같이 가셔서 튜터 많이 부치시고 그러면 더 빨리 확 늘어요.

[.]

아이성적도 그렇고 아이가 스스로 목표가 있어서 가려고 하는 거라 효과 있을 것 같아요.
보내기 전까지 몇달이라도 영어책 많이 읽히시고, 우리나라 공부는 수학만 잡고 간다고 생각하고 1년 하면요.

[4]

이글을 보니 특목고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완전히 고등학교 입시준비를 대입준비처럼 하는군요. 저때는 초,중학교때 여유있게 놀고서도 좋은 대학 잘만 갔는데요.

[그렇게]

성적이 좋고 본인의 의욕이 강하면 보내시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어요.
그런아이가 가서도 열심히 잘합니다. 보내셔요.

[엄마가]

꼭 같이 가시고 가셔서는 튜터 붙이시고 하면 아이가 의욕이 있어서 잘 할거에요.
우리 조카도 아주버님이 데리고 캐나다 1년 갔다왔는데 많이 늘었더라구요.
6학년때 다녀왔구요.

[..]

특목고를 위해서라면 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 내년 1월에 가서 12월에 돌아온다면 3학년 올라가잖아요. 영어가 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것에서 구멍이 보일 것 같아요. 그리고 목적이 있다면 1년도 도움은 될 것 같은데요. 보통 1년6개월정도 있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학원강사]

현실적으로 말씀드릴께요.목표 외고가 어디신지 모르지만
초6이 버디/파면 일단 영어가 많이 밀리네요
지역이 어디실까요?분당은 초6 마스터도 명함 못내민다는 얘기가 있답니다
외고는 내신 특별 전형이 아닌이상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특히 수도권 외고는요
내신 등급간 편차가 작기때문이죠.
차라리 시험에서 한문제를 더 맞는게 낫다고 학우너에서 공공연히 말합니다
지금 캐나다 가셔서 수학까지 잡고 오실 수 있다면 시도는 좋은데요
일단은 늦은감이 있습니다..초6때 시도하셨다면 차라리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목표 외고가 어딘지 일단 전형내용을 완벽히 숙지하시고
엄마가 같이 가셔서 완벽히 매니저 역할 하셔야합니다

[음]

요즘은 초등학교도 전교 석차가 나오나요?.

[유학생 엄마]

유학 신중히 생각해야해요.
원글님 처럼 잠깐 다녀오면 모를까 장기 생각하고 내보내면 중간에 들어와서 적응하기도 힘들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잠깐 1년이라도 절대로 엄마가 따라가셔서 챙겨야 하구요.
유학생 전부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어려서 애들만 내보내는것은 좀 그러더라구요.

[..]

엄마가 같이 가거나 거기서도 딱 잡고 여기 학교 진도 맞춰 공부 시켜줘야 할거 같은데...

[?]

가실거면 빨리 가시는게 좋죠.
엄마도 꼭 같이 가셔야해요,,
특히 여자아이라 넘 위험합니다,,

[...]

순수국내파인데(중3) 텝스 950 받은 아이를 봤습니다.

저희도 2년 영국갔다왔지만, 결론은 아이가 하기 나름이라는 겁니다.

지금 외국엘 가면 영어나 그 외의 여러가지 경험은 되겠지만, 다시 돌아왔을때의
문제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욕심을 부리는 아이라면 여기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여자아이라면 군대 문제도 없고,인생에서 1-3 년 늦다해도 전체로 보면 별 문제는
아니란고 봅니다.

길게 보고, 다시 1 학년으로 복학 한다면 수긍이 가는 생각입니다.

[원글이예요]

전교석차는 안나오지만 담임 선생님께서 저희아이 따로 불러 알려 주셨구요...
시험보고 나서 2~3일 후면 전 학년에 누가 몇등인지 다 알려진다네요...
그래서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여긴 분당은 아니구요 경기도 신도시인데요...
계속 개인과외 하다가 청담은 지금 2학기째입니다...
뒤늦게 청담을 다니기 시작해서요...

사실 엄마인 저는 레벨 자체보다는 다져지는 실력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아이들이나 일반적인 시각은 그렇지 않나봐요
저희 아이도 외고 가기에는 청담 레벨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유학 다녀와서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생각인것 같아요

하지만... 제생각은.. 영어 '득'도 있지만... 한국에서의 다른과목 '실'도 있을테니까요...
정말이지 심사숙고 해야할것 같아요

사실 5,6학년에 다녀와야 하는건데... 갈 기회도 있었는데....
제가 딸아이라 혼자 보내는건 걱정스러워서 안보냈구요...
제가 늦둥이를 낳는 바람에 저희 큰 딸아이가 이래저래 시기를 놓친것 같아 더 마음이 아프네요

이번에 가게되면 내년 1월 학기에 가게 될거구요

딱 1년만 ... 제가 데리고

큰아이 캐나다 유학비자에 엄마동반비자.. 늦둥이동생 까지,,,데리고 가보려구요

답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원글이예요]

답글 찬찬히 새겨듣고 심사숙고 하겠습니다....감사해요

[흠]

초6이 마스터인데도 명함을 못내밀다니...
저희도 직영인데 원장님께 초6 알바트로스 많냐고 물으니 유학을 다녀와도 초6이 알바면 영어영재수준이라고 하시던데 동네 수준이 많이 다르군요. 애들 엄청 똑똑하네요. 저희 아이 1년반 다녀와서도 이글인데... 물론 다른데서 시간보내고 청담은 이제 4개월째긴 하지만 영어 자체가 아니라 수업 내용을 이해하려면 어느 정도 지적수준이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근데 원글님, 저는 보내셔도 된다고 봅니다. 국내서 버디할 정도면 가서 1년이면 충분히 익힙니다. 저 아는 아이는 오자마자 1년 넘은 애보다 더 잘 알아듣고 말하기도 했어요. 또 한국서 공부잘하던 아이는 와서도 상 휩쓸고 돌아와 외고 바로가기도 하구요. 중2에 돌아와서 대원외고 간 아이도 봤구요.
유학이 아니라면 테솔과 IET 실적 올리고 수학 KMO 실적을 오해 바지런히 올려서 국제중 시도해 보세요. 국제중의 영어수업 자체가 외고 입학에 도움이 되니까요.
원글님 아이 진짜 부럽네요.

[강남에선]

솔직히 초6이 파버디면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초등성적과 중등성적은 천양지차이니,,일단 중학교 가서 상황을 보는게 맞습니다.,
경기권외고는 영어만 보는게 아니라고 알고있는데 내신도 중간이 비는거고,,생각 잘 하세요,
솔직히 경기권외고중 몇몇 학교 말고는 들어가기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저라면 일단 중학교 첫 시험 보고,지망 학교 정한 다음에 다시 계획 짜겠습니다,
그리고 수학 국어 중간에 비면 외고를 들어가도 상황이 힘들어집니다,
단기간의 효과를 보시려면 솔직히 유학보다 방학 인텐시브반이 더 도움이 될겁니다

[.]

초6에 마스터도 명함을 못 내미나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궁금]

마스타 정도면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되나요?
고1수준 아님 그 이상? 집에서 엄마표로 하는지라 아이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몰라서요
청담 레벨은 공인된 실력을 말해 주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