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친했던 언니가 저희 집에 월요일에 놀러 오는데요
결혼 초에 몇번 놀러 왔을때는 이것 저것 한상 차려서 같이먹고
수다떨고 그랬어요...
그때 먹었던음식 맛있다고 좋아했었는데...(그냥 한식)
지금은 4살, 2살 애기 엄마라 뭐 할려니 조금 신경쓰이네요
다행히 큰애는 어린이집 보내구요...2살짜리애기만 있을때
저희집 방문예정인데...안 번거롭고 점심 한끼 잘 먹을 수 있는거
부탁드려요..
뭐 시켜주기는 좀 그래요 맛난거 만들어서 같이 먹고싶어서요
수육이랑 쫄면을 먹을까 싶기도 한데...
그거말고 뭔가...맛있으면서 정성 든것 같은 요리 하나만 추천해주시면
월요일날 짜잔~~!!하고 대접할꺼예요..
뭐 만들어 먹을까요??
오전 10쯤와서 점심 먹을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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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친했던 언니가 저희 집에 와요
뭘 대접할까요? 조회수 : 766
작성일 : 2009-08-29 18:07:53
IP : 118.45.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9.8.29 6:09 PM (210.124.xxx.26)삼겹살이 젤로 편해요
2. ^^
'09.8.29 6:10 PM (218.37.xxx.219)회덮밥도 좋아요
3. 매콤한게
'09.8.29 6:52 PM (211.230.xxx.159)최고! 오징어삼겹살에 상추싸서 드세요 아 배고파
4. ...
'09.8.29 7:11 PM (58.226.xxx.32)어떤 메뉴이든지 집에서 만드시는 거라면 오케이입니다.
남편쪽 친척이 우리를 꼭 오라고 초대 해서 집에 갔는데
집에 어떠한 음식 냄새도 안나는 거예요.
30분 정도 얘기하고 나서 인제 나갈까?
하면서 돼지갈비집에 데려가더군요.
시끄럽고 지저분한 식당....
저는 그 친척을 생각하면 그 지저분한 식당만 떠오릅니다.5. .
'09.8.29 8:32 PM (121.152.xxx.175)두살 아기가 온다니 혹시 밥상에 손대거나 엎질러도 데지 않아야겠네요.
말씀하신 수육에 쫄면 또는
비빔밥에 오이냉국과 부침개..뭐든 뜨겁지 않은걸로.6. 수육에 쫄면
'09.8.30 9:01 AM (112.148.xxx.147)괜찮은데요 ^^
수육이야 가스불 위에서하는거니 아가에게도 안전할 테구요 ^^
비빔밥도 괜찮아요 ^^
전 콩나물밥 자주 하는데 식구들및 가까운 지인들이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전 밥따로 콩나물 따로 고기따로 각각 조리해요
콩나물 따로 데치고 고기 양념해서 따로 볶고 (갈은 고기 혹은 작게 잘라서 혹은 채썬것 모두 오케이.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모두 좋아요) 양념간장해서 내면 다들 엄청 맛있어하던데요
집에 새우 있으시면 새우 데치거나 볶은것 표고볶은것도 위에 얹으시면 금상첨화구요
양념장은 간장에 파다진걸 엄청 듬뿍 넣으세요. 그럼 파에서 물이 간장에 배어 나와요.
그게 또 엄청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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