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삐지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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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데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삐져요
요즘 사춘기인지 더한거 같고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정말 ....자식이 뭔지 ㅜㅜ

[울집]

7살짜리 작은 아들넘이 그러는데...
오죽하면 바람만 불어도 삐진다고
별명이 김바람이 됐어요^^;;
중학교 가서도 그러면 어쩌죠? 근데 웃음이 실실...^^

[한때]

우리집 둘째넘 보는듯해요 ㅠㅠ
뭔 말을 못했어요
어찌나 삐끔투성인지..
꽃다운 열여덟정도 되니 뭐 나름 의연해지네요
참을인 수시로 박아야 견딥니다 ^^;

[저도]

어제 중1인 아들과 참다참다 한바탕 했네요. 한마디하면 삐지거나 화내거나...
한참후에 반성하곤 다가와서 엄마께 ' 틱틱'거려서 죄송하다나요. 요즈음 사춘기라서 자기 감정조절이 어려운것 같아요.
운동등으로 스트레스나 감정을 발산을 시켜줘야한다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뭏든 결론은 엄마가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줘야겠구나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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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저희집은 남편이 하루에도 12번씩 삐지는데... 나이 40 넘어서 왜그럴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