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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가 맛있나요?

밥먹기 힘들어요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09-08-29 14:42:49
요즘 치과 진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 부드러운 걸 찾다보니 과일 자주 먹거든요.
한달 정도 걸린다고 해서 먹는 것 땜에 죽을 맛이예요..ㅜㅜ
과일을 진짜 안좋아해요...
밥을 잘 못먹겠어서 배는 고프니 할 수 없이 먹는데
한라봉은 그나마 먹겠더라구요.
근데 어제 친구가 놀러왔는데 무화과가 어디 좋다고 어머니가 사자고 하셔서
택배로 주문을 해서 먹고 있는데 그렇게 맛있다고 그러네요.
무화과는 말린 거 설탕에 졸여서 반찬이나 해먹는 건 줄 알았거든요.
반찬으로 먹었던 거는 별로 맛도 없었던 것 같은데..
IP : 121.191.xxx.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9 2:53 PM (115.86.xxx.5)

    열대과일처럼..약간 들큰해서...전 좀 느끼하단 생각까지 들었어요.
    있어서 먹긴 했지만 제 입맛엔 아니데요.
    그리고 엄청 부드러워요 하루이상 보관하기 어렵다고 들었구요.
    (해남에서...파시는 분한테)

  • 2. 아앙..
    '09.8.29 2:58 PM (121.159.xxx.250)

    제입에는 아주 맛있는 과일인데..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썩 맛있는 과일은 아니예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과일이고,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흔한 과일이 아니여서 희소의 가치는 있지만.. 원래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걸 박스떼기로 사는건 반대합니다.

    전 대충 무른거 물기 잘 닦고 김치 냉장고 보관하면 일주일 넘게 먹기는 하는데..
    한번에 많이 먹으면 목이랑 입술이 좀 따갑고 아리기도 하고요.

  • 3. ㅜㅜ
    '09.8.29 2:59 PM (119.194.xxx.247)

    어휴...진짜 맛없어

  • 4. 맛있어요^^
    '09.8.29 3:08 PM (118.47.xxx.63)

    장터 해남..농부님께 무화과 사서 잘 먹었어요.
    남은건 그냥 냉장보관해 두었는데, 윗님 글 읽고는 바로 씻어서(흐르는 물에)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7세 꼬마가 무화과를 쪼개더니 "와, 꽃이다~"라면서 먹던데
    오늘 해남..농부님 글을 읽어보니 진짜 그게 꽃이네요?
    무화과는 열매안에 꽃이 들어 있다고, 신기하기도 하고 애가 그냥 표현한 말이 맞으니
    재밌기도 합니다.
    가끔 장날에 보면 무화과를 팔던데 한번 사 먹어 보세요~

  • 5. 맛있는데;
    '09.8.29 3:10 PM (220.80.xxx.249)

    저희동네는 좀 희한과일인편인데(전라남도) 굉장히 맛있는데요;;;;;;
    저희식구들은 아주 좋아해요.
    전에 택배로 시켜먹은건 단맛이 좀 덜했는데 동네서 할머니들이 떼어다 파시는거 먹으면 정말 달고 맛있는데 오래먹진못해서 그게 좀 탈이긴해요
    택배로 농장에서 주문해서 먹는건 오래 못가니까 좀 덜익은거 보내신거같았어요
    (어쩔수없는데) 숙성잘해서 드시면 정말 달콤하고 맛있어요 대신 껍질은 안드시는 분들이 좀 계세요 까칠까칠해서~

  • 6. 헛 오타;
    '09.8.29 3:10 PM (220.80.xxx.249)

    희한과일-> 흔한과일

  • 7. 피그
    '09.8.29 3:22 PM (125.176.xxx.92)

    전 한국에선 한번도 안먹어봤고
    유럽쪽에 살때 많이 먹었는데 참 좋아했던 과일이예요.
    잘 익은거는 금방 곰팡이가 생겨서 빨리 먹어버려야 했던게 좀 아쉬웠지요.
    굉장히 달고 부드럽고.. 한국에서도 판다고해서 반갑더라구요.
    저도 한번 여기서 먹어보고 싶던데.
    제가 골다공증이 있는데 무화과가 좋다고해서 더 반가웠어요.

  • 8. 저는
    '09.8.29 3:27 PM (116.42.xxx.111)

    무화과 좋아합니다.
    아주 맛난 과일이다? 뭐 그런거보다 먹는 즐거움이 생기는 과일이라고 할까?
    하여간 전 좋아해요

  • 9. 아앙..
    '09.8.29 3:27 PM (121.159.xxx.250)

    맛있어요님..
    헉..어째...요..
    무화과 물에 씻으면 단맛이 좀 덜나요~
    전..택배로 사먹어서 오는 중에 무른거에서 나온 물기를 닦는다는 뜻이였는뎅..ㅜㅜ
    무화과 씻어서 드실려면 엉덩이부분이 아래로 가게 해서 씻어야 됩니다!
    안그러면 벌어진 틈으로 물 들어가서 대략 난감이예요~

    전 일부러 무농약 ***이 농법으로 유명한 농장에서 사먹는데 안씻고 그냥 젖은 면보로 닦아서 껍질 까먹거든요.
    혹시 저땜에 물에 씻다가 무화과 안에 물들어갔음...죄송해요 ㅠㅠ

  • 10. 맛있어요^^
    '09.8.29 3:37 PM (118.47.xxx.63)

    아니예요, 아앙님~ 괜찮아요.
    저도 님의 첫글에서 물기 닦았다는 말이 물에 씻었다는 말이 아니라는건 알아 들었구요
    그냥 제가 찝찝한 마음에 수돗물 틀어놓고 겉만 씻어서 넣었어요.
    당연히 엉덩이 부분이 아래로 가게 해서요^^
    우연히 다시 들렀다가 님의 글 보고 댓글 답니다.
    심성이 고우시네요^^
    감사 해요~~~~

  • 11. ...
    '09.8.29 4:57 PM (116.36.xxx.106)

    냉동했다가 요쿠르트랑 갈아서 드시면 좋아요...그러면 보관 걱정안해도 되요..
    무화과는 기호가 다양해요...직접 드셔보셔야 합니다..

  • 12. ...
    '09.8.29 7:19 PM (125.178.xxx.195)

    어여튼 다양한 과일이 나와서 기호를 넓혀주면 좋은거지요.
    구하기 힘든거라 먹어보진 않았어도 먹어보고 싶네요.

  • 13. 씹는맛이
    '09.8.29 11:18 PM (123.98.xxx.237)

    좋아요...
    키위같은 느낌이죠...
    더 달콤하구요 계속 먹고싶어요

  • 14. 최근에
    '09.8.30 1:48 AM (110.11.xxx.140)

    무화과 많이 나는..고향 근처로 이사를 왔습니다.
    국도변을 따라 무화과 파시는 분들이 많아서
    호기심에 한 박스 사 먹어봤는데..
    생각보다..가격이 쎄더라구요..
    근데..요새 비가 많이 와선지..
    두번 사먹고 싶진 않더이다..

  • 15. 아주
    '09.8.30 8:13 PM (121.147.xxx.151)

    맛있는 무화과가 있고
    맛없는 무화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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