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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배우는데요 생각보다 실값이 너무 비싸요.
저는 코바늘로 아기자기하게 소품들 뜨고 싶어서 갔더니,
곧 추석인데 시아버님 조끼하나 떠 드리라고 하시길래 괜찮은거 같아
덥썩 한다고하고 어제 처음 떴어요... 실은 그냥실하나랑 앙고라실이랑 두개 껍쳐서 뜨는건데
회색이요...얌전하니 이뿌더라구요...
근데 그냥실은 11,000원 앙고라(?)실은 10,000원 이렇게 각각 7개정도 들겠다고
총 147,000원 주고 왔어요.
그냥 소품 뜬다고 갔다가 147,000원이라 덥썩, ㅋㅋ
근데 지금 실값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 좋은실은 만원씩은 하더라구요.
뜨개방 뭐~ 배운다 생각하고 조끼 뜨기로 했는데요...
제가 궁금한건요...
실은 동대문 같은곳에서 사고 그냥 책보면서 떠도 어느정도 뜰수있나요?
이번에만 뜨개방가서 배우고
다음부턴 그냥 책보고 하고싶어서요...
뜨개질 잘 아시는님... 궁금해요.........^^
참 그리고 뜨개질책보고 뜨시는님 책도 좀 추천해주세요...^^
1. 흠..
'09.8.29 10:57 AM (124.54.xxx.99)동대문 종합시장 지하 뜨개방들은 뜨는법도 가르쳐줄걸요. 단지 공기가 너무 나쁘죠.
2. ...
'09.8.29 10:59 AM (125.135.xxx.188)뜨개방에서 파는건 수강비까지 포함되서 비싼거예요...근데 생각보다 실값이 비싸네요..어느정도 기초만 배우면 담부터 인터넷으로 사면 싸게 살 수 있어요..기초를 꼼꼼히 배우세요.
3. 너무
'09.8.29 11:01 AM (211.210.xxx.26)비싸네요.
아주 좋은 실도 아니고
조끼 하나 뜨는데 실값만 그 가격이라니..
저도 뜨게 좋아하는데 실값 때문에 손 놨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몇개는 떠보셔야 감을 잡는데..
뜨게라는게 첨 시작해서 계절 지나면 손 놓게되니
쉽게 안늘더라구요.4. 뜨개질
'09.8.29 11:03 AM (124.139.xxx.2)동대문은 너무 멀어요... 제가 직장갔다가 집앞 뜨개방에서 저녁에 잠깐
1~2시간씩 배우는거라, 집, 직장이 양재에요...^^
넹~ 저두 수강료까지 포함이다 생각하고 이번에는 그냥 뜨개방에서 배우고 담부턴
책이나 동영상보면서 떠볼려구 생각중인데,,, 옷뜰때 앞판, 뒷판 따로뜨고 붙이잖아요.
그런것도 그냥 책만보고 할수있을려나 하는생각에 궁금해서 질문드려요...^^5. ..
'09.8.29 11:27 AM (58.148.xxx.92)원래 뜨개질이고 양재고 좋은 재료로 하려다보니
재료비가 비싸더라구요,
저희 애가 작년에 할머니 목도리 떠드린다고 하더니
실값이 몇 만원 들었어요,
어떤 때는 차라리 그냥 살 걸 후회하는 경우도 없지 않답니다;;;6. 어려워요
'09.8.29 11:27 AM (218.159.xxx.219)초보자는 책만보고 뜨기 어려워요
7. 정말
'09.8.29 11:37 AM (118.36.xxx.124)뜨개실이 비싸더라구요..
실사러 가는 친구따라 동대문에도 가봤는데요.. 싸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정말 실값 비싸서 뜨개질은 쉽게 시작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직접 떠서 선물 드리면 주는 분이나 받는 분 다 기분 최고일것 같아요..^^8. ,,
'09.8.29 11:39 AM (59.19.xxx.125)손재주없어서 포기
9. 아마
'09.8.29 11:53 AM (118.37.xxx.176)실이 몇온스 짜리인가요? 많이 감겨서 보기엔 다른 실뭉치랑 같아보여도 두배정도 더 감긴 실도 있구요. 근데 14뭉치나 들어갈 정도면 그것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아마 100% 울이라면 가격이 꽤 비쌀거예요.
조끼 사입는게 훨씬 쌀 정도로 비싸죠.
근데 좀 비싸긴 비싸네요.10. 동대문도..
'09.8.29 12:04 PM (121.161.xxx.226)싸지 않아요. 초보솜씨로 옷 뜨면 가격대비 아깝긴 하지요. 눈이며 어깨 허리 안아픈데 없이 긴시간 들여 떴는데 별로 이쁘지도 않지요.^^ 그래도 만족감은 있지만.. 전 몇번 떠보고는 걍 돈 주고 사입어요.
11. 요즘
'09.8.29 12:57 PM (110.11.xxx.76)정말 뜨개실값 너무 비싸요..
그냥 사입는 게 훨씬 낫지 실값 엄청들고 또 뜨개질 하는 동안 그 수고하는 것과 그리고 기성복처럼 딱 떨어지게 짜지는 것도 아니고 디자인도 별로 세련되지 않고..
저도 한때 광적으로 뜨개질한 적 있지만 요즘은 쳐다봐지지도 않네요..12. 동감
'09.8.29 2:43 PM (121.100.xxx.193)저도 한때는 뜨게질에 거의 미쳐있을때가 있었죠
안한지 3년정도 됐는데 한번 시작하면 그만하기 쉽지 않구요 가디건한개 뜨고나면 웬만한 메이커옷값 나온적도 많쿠요..장농안에 모셔둔 옷 보면 그냥살껄하고 후해한 적도 있네요...13. 비싸요
'09.8.29 2:44 PM (115.143.xxx.200)아이 태교한다고 뜨개질 배우러 다니다 신랑 가디건 안감까지 대고
다 했는데 실값 무지 들었어요... 그리곤 저번 이사할때 가져다 버렸내요..
애들아빠가 입지도 않고.....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