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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ㅠㅠ
이젠 앉아서 하는데 젖꼭지 끝이 상처가 나서 아프구요
처음 먹일때 찌릿하고 아프고 먹고 나서도 찌릿하게 아프고
저 이스트 감염인가 걸려서 그런걸까요
산부인과가서 처방 받아야 하나요
젖은 어제부터 한쪽만 차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 경우도 있나요 ㅠㅠ
선배 맘 분들 조언좀 주세요
애기 먹일때 유륜까지 먹인다고 하긴 하는데 먹일때
검정부분은 안보이거든요 더 깊숙히 물려야할까요
아 갈수록 넘 어렵네요
2주차 초보맘 도와주세요 ㅠㅠ
1. 쭈니맘
'09.8.29 9:43 AM (211.111.xxx.67)옛생각이나서 적네요...주위에 보면 모유클리닉이나 아님 다니시던 산부인과에 수유도와주시는분들 계실텐데 그분께 도움청하세요. 여기서 글로 알려드리는것도 한계가 있고 수유자세나 방법이 잘못되면 상처때문에 고생하세요. 저도 유선염이 와서 고생했답니다.. 완모슈 다들 하는듯하지만 절대 쉬운일 아닙니다...
2. 힘드시죠
'09.8.29 9:51 AM (118.45.xxx.39)이스트 감염은 잘 모르겠구.. 저도 예전에 상처났었는데.. 유두에 모유를 자주 발라주면 금방 낫는다고 들었어요..
상처났어도 젖은 물리셔야 하구요.. 한달 두달 고생하시면 금방 편해질거에요..
제 경우에는 오른쪽 젖이 왼쪽보다 많았는데.. 님도 그런것 같아요..
모유수유클리닉 이라고 게시판에서 상담도 많이 해주던데요..
큰아이 키울때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저는 지금 둘째 16개월 모유먹이고 젖 안준지 이틀됐어요.. *^^*
모유수유 잘 하시구요.. 예쁘게 키우세요..3. ..
'09.8.29 9:52 AM (114.206.xxx.228)모유로 세 아이 키웠어요. 지금은 자세도 불편하고 하실거예요 쇼파나 방석이나 벽에 기대서
무릎위에 쿠션또는 베개 올려놓고 허리를 펴고 먹여 보세요 차츰 차츰 나아질거예요 한쪽만
모유가 차는 느낌이 드는것은 혹시 그쪽으로만 빨리는건 아닌지요 다른쪽도 함께 먹여야 해요
찌릿 찌릿 하는 느낌은 처음이라서 그러실거예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고요 백일 정도 되면 누워서 먹여보세요 편해요 저는 그전에부터 침대에 누워서 먹였어요 아기들은 모유먹고 잠을 잘 자는데 앉아서 먹이다 보면 다시 아기를 눕혀야 하고 조금 예민한 아기들은 모유먹고 잠이 들었다가 눕히려고 하면 깨는 아이들이 있어요 차츰 누워서 먹여보세요4. 이스트
'09.8.29 10:05 AM (121.166.xxx.68)이스트 감염은 찌릿하게 아픈 수준이 아니랍니다.
정말 정말 아파요. 숨이 막히게 아프거든요.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모유수유 초기신거 같은데 찌릿한 아픔이라면 그건 젖도는 느낌이랑 빨리는 느낌이
아직 생소하고 익숙치 않아서 생기는 아픈거 아닐까요?
그리고 그거 진단할 수 있는 산부인과나 소아과가 몇 없어요
알아보셔야 해요.5. ....
'09.8.29 10:10 AM (119.71.xxx.67)저는 출산하면 그냥 하얀모유가 막 나오는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상처나서 너무 아픈데 물려야 되고 피도 보고,,,불어서 맛사지 하는데...죽을것처럼 아프고..밤에 잠도 못자고...
그러다가 조금 지나니 젖도 안아프고 양도 늘고...나중에는 기술이 발달해서 자다가 울면 그냥 누워서 물리게도 되고
상처나도 참고 먹이시고,,오른쪽,왼쪽 똑같이 물리세요...짝짝이 가슴되요..
그리고 오지랍일지 모르지만,2주차인데 너무 컴퓨터 많이 하지 마시구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뼈마디뿐아니라 눈도 정상이 아니라서 쉬고 아껴줘야 되요...
아는분은 원하는 성별아기가 아니라고 조리때 날마다 너무울었더니...눈이 약해져서 고생하시는분 봤어요...6. 애셋엄마
'09.8.29 10:28 AM (70.78.xxx.178)저도 애둘 모유로 키우고 셋째도 모유로 키우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세번다 젖꼭지에 상처가 나서 아팠는데,
젖꼭지에 껍질이 한번씩 벗겨지니,
그 후론 괜찮아졌습니다....
저는 젖이 돌면 찌릿하면서 기분이 나면서 아팠는데,
차차 좋아졌구요,
첫째때 젖몸살을 대~~단히 한 관계로
간호사가 통역하시는 분이랑
저희집에 출장 5번 왔었습니다.....
고생고생끝에 완모했구요...
아가 이쁘고 건강하게 키우세요...
아가가 눈에 선하네요7. 완모맘
'09.8.29 3:37 PM (117.123.xxx.251)지금 두돌된 아들 있어요..
전 함몰 유두라서 젖꼭지가 아예 안 나왔었어요..
근데 모유수유 전문 산부인과에서 출산했는데..
모유 먹여야 한다고 강요(?) 하시고.. ㅋㅋ
암튼, 젖꼭지 안 나와서 한 달 고생하고..
젖꼭지는 다 헐고... 피나고....
또.. 선천적으로 젖 나오는 구멍이..
앞 부분에서 잘 막히는 유형이라서...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병원갔어요..(4개월 동안..)
젖이 막혀서.. --;;
음식 중 기름기 음식이랑 좀 잘못 먹으면..
젖이 막혔어요...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걸 위안받으시고
완모하세요.. 전 17개월까지 먹였어요..8. 이제 세아이엄마
'09.8.29 8:03 PM (58.142.xxx.237)첫아이때 생각이 나네요ㅠㅠ 편평유두라 아이가 잘 못빨고, 젖은 정말 많고, 유두가 정말 정말 심하게 상처나고 (도우미아줌마가 본 산모들 중에 제가 제일 심하다 했어요 ㅠㅠ) 젖량 많아서 젖몸살로 여러번 고생하고 흑흑흐 저 정말 딱 한달 반을 매일 울었어요. 울면서 1시간동안 젖먹이고 ㅠㅠ 그때 생각하면...그래도 친정엄마랑 매일 통화하고 울고 하다가 한달 반, 두달 지나니 유두도 아물고 아이도 적응하고 유두도 좀 나오고...1년 완모했어요. 그리고 수유무서워서 둘째 안낳는다고 했는데 첫애 돌전에 둘째가 생겼네요;;; 다행히 둘째때는 유두가 심하게 헐지 않아서 수월하게 수유했구요..전 젖몸살 무서워서 둘째때 출산 3일만에 모유수유전문가 집에 불러서 하루 맛사지받고 멍울풀고 그뒤로 정말 쉽게(?)모유수유 1년 했네요...셋째때는 젖뭉쳐서 아프면 바로 사람 부르려구요...돈이 안아까웠어요..첫째때는 뭣도 모르고 신랑한테 풀어달라고 했는데 아프기만 하고 하나도 좋아지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으....출산의 아픔보다 모유수유의 아픔을 더 크게 느꼈던 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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