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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고도 오히려 이혼해달라고 요구하는 남자
등산동호회에서 만난 여자랑 바람이 나서 살림도 차리고
부부싸움 하다가 자기입으로 다른 여자 있다, 임신도 했었다(유산되었지만) 그랬답니다.
시집쪽에서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오히려 그 여자를 새 며느리로 인정하는 분위기
바람녀가 남편 할머니 병간호도 몇달 했다네요.
둘사이에 아이는 없고.
본부인 직업은 교사, 바람녀 직업은 시립유치원 원장
바람녀는 이혼하고 주위 권유로 바람쐰다고 등산하다 서로 손잡아 주고 그러다 바람났답니다.
그렇게 안지 벌써 2년인데.
간통고발은 인지한지 5개월 이내에 해야 해서 지금은 간통 고발도 못한답니다.
그리고 본부인이 지금 상황이 자기만 빠져주면 남편이나 그년이나 시집이나 아무 이상없이 너무나 잘 살 분위기라서 도저히 이혼은 못해준답니다.
지금은 아예 떳떳하게 두집살림한답니다.
이혼해달라해도 안해줬으니 니가 인정한 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휴가를 나흘 받으면
본부인한테 너한테 먼저 선택권 줄테니까 앞으로 이틀할래, 뒤로 이틀할래? 그런답니다.
정말 남의 일이지만 내가 다 복장이 터져서
괜히 우리집 남편한테 짜증내고 그랬어요.
저 여자분 이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걸까요?
1. 남의일이지만
'09.8.29 8:57 AM (122.203.xxx.2)바람피기전에는 저 남편이요.
부인이 방학때 밥 혼자 먹기 싫다고 하니까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일부러 나와서 같이 밥먹고 가줬던 남편이랩니다.~~2. 지금이 왜?
'09.8.29 8:58 AM (114.207.xxx.169)간통고발을 못한다는거죠? 뭘 잘못아시는 것은 아닌지..
요즘 왜이리 뻔뻔한 사람들이 많은지...이것도 세기말인가 싶네요.3. 아내에게
'09.8.29 9:00 AM (114.207.xxx.169)엄청 잘했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쉽게 빠지는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동네에 소문자자한 부부가 있었죠. 출장가면 아내 잠옷가져가야 잠이 온다고 하던...생각해보니 두명이나 되었네요. 이런 애처가 아저씨들이..각기 다른 동네 살 때. 근데 그런 남편이 바람피니 진짜 대단하더군요. 그런 사랑받던 아내가 느끼는 상처는 말도 못하죠. 첨부터 잘해주질 말던지.
4. 저도
'09.8.29 9:07 AM (202.136.xxx.207)걱정이네요..엄청 잘했던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쉽게 빠진다는말.
진짜 남자들 짱나네요~5. ㅇ
'09.8.29 9:10 AM (125.186.xxx.166)다정다감한 성격들이 주변에서 유혹도 많고,못뿌리치고 그러는거같아요
6. 음
'09.8.29 9:43 AM (121.151.xxx.149)확실한 복수의방법은
그 여자 원생들부모들에게 알리는것이 제일좋겠네요
나쁜것들7. 매너좋은
'09.8.29 10:24 AM (58.224.xxx.7)남자에게 여자들도 뿅 가니까 일시적인 바람으로
끝나지 않고 두 집 살림이 되더라구요
유치원 원장이나 되서 뭐가 아쉬워서 유뷰남과 바람날까요?
유치원에 확 소문 내 버려서 문 닫게 만들어야 겠네요
아이들 교육 할 자격이 없는 여자네요
그런거 보면 울 남편처럼 매너 모르고
여자 마음 몰라주고(아예 알려고 하지도 않고)
무뚝뚝한 남자가 재미는 없어도
상대적으로 바람피울 확률은 낮은 걸까? 싶으네요
여자들이 안 따를테니....8. 휴
'09.8.29 10:29 AM (121.135.xxx.212)결국은 남입니다. 저도 친구일때문에 밤잠 설쳐본 적 있지만, 주위에서의 충고는 충고일뿐. 본인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지요. 저 경우를 감내하시면서 남편 돌아오기를 기다릴 수도 있고, 끝을 낼 수도 있고요. 제3자는 그저 옆에서 힘들다고 할 땐 들어주면서 손 잡아주는 역할밖에 못하겠더라구요.
9. 남의일이지만
'09.8.29 10:36 AM (122.203.xxx.2)와~ 그럼 전과자 안되고 복수할 방법은 없을까요?
부인이 남편과 사이에 아이도 없으니 정말 끊떨어진 연이네요. ㅠ.ㅠ
돈이라도 최대한 받아내고 이혼하는게 최선일 것 같은데~~한 10억. 현금없다면 빚이라도 내서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ㅠ10. 공무원
'09.8.29 10:39 AM (121.167.xxx.216)그여자 유치원학부모들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 개 망신 시켜버리라고 하세요.
시립유치원이라면 공무원인데 아마 버티지 못할거예요.11. 고소 가능
'09.8.29 10:47 AM (119.192.xxx.113)형사상 간통은... 바람난 상태가 아니라 사건을 뜻해요.
그러니까 지금 두 집 살림 차렸으면
경찰 대동하고 간통 현장 습격?하고 고소하면 됩니다.12. 이혼
'09.8.29 11:16 AM (222.238.xxx.107)해주기 싫다면서요....
간통으로 고소하면 자동이혼...아닌가요?
별...그지 같은것들...
쿨하게 전재산 받아나와서...
다른 인연 만나고...백지처럼 지워버리는게 최선인듯하네요.
다행이 아이도 아직 없고...
곱씹고 곱씹어도 돌이킬수있는거 ...아무것도 없네요.13. ..
'09.8.29 11:19 AM (61.255.xxx.153)정신적 위자료 소송인가 그거 해보라고 하세요. 그런 통보를 하는것만으로도 약간의 어려움에 처할수 있도록.그리고 위댓글처럼 원생들과 그 학부모들에게 알리구요. 유치원홈피 이런데 써버리면 되잖아요. 남편도 용서못할 위인이네요. 회사다니면 그 회사 윗사람들에게 전화해서 알리고 친구들에게도 쫙 알리라고 하세요. 얼굴 못들고 다니게 .그정도 죗값은 치러야하는거죠
14. phua
'09.8.29 11:21 AM (114.201.xxx.141)저런 시댁도 이해불가~~~~
시누이들은 없단 말입니까???
자기 딸이 이런 처지에 놓일 수도 있는 일인데...15. 이런 방법도
'09.8.29 1:13 PM (119.192.xxx.140)다시 한번 댓글 답니다.
우선, 이혼소송 먼저 제기합니다.
그런 다음 간통으로 고소 하고
이혼소송 판결 나기 전에 이혼소송 소를 취하합니다.
그런 경우 간통 소송이 그대로 진행되는 선례가 있습니다.
변호사와 상담하세요.16. 개 망신
'09.8.29 2:03 PM (218.144.xxx.145)주는게 낳게어요
얼굴도 들지 못하게 ...
넘 잘해주는 것두 믿지 못할 세상이 되었네요...17. 간통 됩니다
'09.8.29 2:59 PM (220.117.xxx.153)그리고 절대 합의 해주지 말고 여자남자 다 전과자 만들고 사회에서 매장해버리시길 ...
18. 공무원아닐꺼예요
'09.8.30 8:33 AM (122.128.xxx.187)요즘 시립유치원은 보통은 시청이나 구청에서 위탁받은곳에서 운영을 합니다. 그러니까 공무원은 아니구요.
남편분 직업이 뭔가요? 그 시집식구들도 완전 막장이네요. 그냥 버티라고 하세요.
대신 언제든 소송할수 있도록(손해배상를 비롯한..)여러가지 증거는 항상 준비해놓구요.
그래봤자 가족관계부에도 못올라가는 주제구요. 그 시할머니 간호를 왜 그 여자한테 맡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19. 원래
'09.8.30 8:35 AM (122.128.xxx.187)부인한테는 자녀가 있나요? 이혼해줄 마음이 없다면 절대절대 이혼해주지 말고, 그상대녀가 먼저 떨어져나갈때까지 기다리세요. 이혼은 그때해도 늦지않습니다.
그래봤자 칼자루를 쥐고있는 사람은 원래 부인이구요. 시간있는 사람도 원래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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