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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각방 쓰자네요.

ㅠ.ㅠ 조회수 : 6,988
작성일 : 2009-08-29 07:54:37


임산부는 신종 플루 고위험군이라고, 치사율이 더 높다는 소식을 들은 남편.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고, 체온부터 재고...
아기 낳을 때까지는 각방쓰자는군요... ㅠ.ㅠ 두어달 남았는데...

반경 1m 안으로는 접근 금지하고요.

벌써 3일째 각방입니다.

무신경한 남편보다야 백배 고맙지만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는 생각이 듭니다.
IP : 115.139.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8.29 7:57 AM (119.196.xxx.239)

    다정도 병이라는 옛시조가 생각나네요...

  • 2. 4
    '09.8.29 8:09 AM (125.181.xxx.215)

    혹시 결벽증..?

  • 3. ㅠ.ㅠ
    '09.8.29 8:14 AM (115.139.xxx.203)

    평상시에는 씻는 것도 귀찮아해서 그냥 자기 일쑤인 사람이었는데... 에휴.

  • 4. ..
    '09.8.29 8:32 AM (211.203.xxx.191)

    한번씩 과하게 생각해 줄 때가 있긴 있어요.
    아마도 오래 안 갈 것 같은데요.
    그래도 남편분 사랑이 많아 보여 좋은데요 .

  • 5. 진짜?
    '09.8.29 8:46 AM (112.144.xxx.238)

    그래도 뭐 그정도 까지야......
    각방? 글쎄요.....

  • 6. 현명하죠
    '09.8.29 8:55 AM (211.63.xxx.201)

    남편분이야 아직 건강하실테니 걸려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원글님이 걸리시면 진짜 큰일납니다.
    각방 현명한 생각입니다.

  • 7. 조심
    '09.8.29 2:13 PM (218.144.xxx.145)

    조심해서 나쁠거야 없지요...
    좋게 생각하세요 ㅎㅎㅎ

  • 8. 자기가
    '09.8.29 3:00 PM (220.117.xxx.153)

    걸릴까봐 그러는게 아니라 임신한 부인 걱정되서 그러시는 거니 착하네요 뭐 ^^

  • 9. 진심이
    '09.8.29 3:17 PM (121.144.xxx.80)

    담긴 애정으로 보여 남편이 멋지게 보이는데요.

  • 10. ...
    '09.8.29 4:32 PM (222.237.xxx.154)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요
    만약 원글님이 임신한 상태가 아닌데
    그냥 서로 옮을까 무서우니 각방쓰자...이러는거는 정말 확~정 떨어지는 일이지만

    원글님이 임신중이시고, 또 임신부는 아무리 괜찮다 말은 하지만
    약먹는거 아무래도 찜찜하고, 플루 감염되면 많이 위험하고 그러니
    남편분이 배려하신거라 생각되네요

  • 11. 아기낳고 나서
    '09.8.29 4:46 PM (124.50.xxx.22)

    그 신랑분 아기 낳고 나면 아기도 못 안아 주시는 거 아니예요?

  • 12. ...
    '09.8.29 9:29 PM (221.149.xxx.205)

    남편분 사랑이 느껴지는걸요...무신경한것보다야...^^

  • 13. .
    '09.8.29 9:47 PM (211.58.xxx.171)

    남편분이 혹시라도 몰라서 세심하게 신경쓰시는거 같은데요
    그런데요
    애기 낳아도 신생아에게 혹시라도 옮을까봐 계속 각방 쓰자고 하실지도...

  • 14. 부러워요
    '09.8.29 10:29 PM (125.181.xxx.50)

    임산부인 저는 왜 님이 부럽지요??
    저희 남편은 다음달에 수술잡혔는데 제가 혹시 몰라서 남편이나 저 아이들도 위험하지 않겠냐고 거점병원인데.. 의사선생님과 상의해보라고 했는데 전혀 신경도 안써요.
    거점병원이라고 병이 옮는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거잖아요.
    의사샘한테 여쭤보기라도 해주면 좋은데 전혀 말도 안하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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