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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각방 쓰자네요.
임산부는 신종 플루 고위험군이라고, 치사율이 더 높다는 소식을 들은 남편.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고, 체온부터 재고...
아기 낳을 때까지는 각방쓰자는군요... ㅠ.ㅠ 두어달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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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일째 각방입니다.
무신경한 남편보다야 백배 고맙지만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는 생각이 듭니다.
1. ㅎㅎㅎ
'09.8.29 7:57 AM (119.196.xxx.239)다정도 병이라는 옛시조가 생각나네요...
2. 4
'09.8.29 8:09 AM (125.181.xxx.215)혹시 결벽증..?
3. ㅠ.ㅠ
'09.8.29 8:14 AM (115.139.xxx.203)평상시에는 씻는 것도 귀찮아해서 그냥 자기 일쑤인 사람이었는데... 에휴.
4. ..
'09.8.29 8:32 AM (211.203.xxx.191)한번씩 과하게 생각해 줄 때가 있긴 있어요.
아마도 오래 안 갈 것 같은데요.
그래도 남편분 사랑이 많아 보여 좋은데요 .5. 진짜?
'09.8.29 8:46 AM (112.144.xxx.238)그래도 뭐 그정도 까지야......
각방? 글쎄요.....6. 현명하죠
'09.8.29 8:55 AM (211.63.xxx.201)남편분이야 아직 건강하실테니 걸려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원글님이 걸리시면 진짜 큰일납니다.
각방 현명한 생각입니다.7. 조심
'09.8.29 2:13 PM (218.144.xxx.145)조심해서 나쁠거야 없지요...
좋게 생각하세요 ㅎㅎㅎ8. 자기가
'09.8.29 3:00 PM (220.117.xxx.153)걸릴까봐 그러는게 아니라 임신한 부인 걱정되서 그러시는 거니 착하네요 뭐 ^^
9. 진심이
'09.8.29 3:17 PM (121.144.xxx.80)담긴 애정으로 보여 남편이 멋지게 보이는데요.
10. ...
'09.8.29 4:32 PM (222.237.xxx.154)조심해서 나쁠건 없지요
만약 원글님이 임신한 상태가 아닌데
그냥 서로 옮을까 무서우니 각방쓰자...이러는거는 정말 확~정 떨어지는 일이지만
원글님이 임신중이시고, 또 임신부는 아무리 괜찮다 말은 하지만
약먹는거 아무래도 찜찜하고, 플루 감염되면 많이 위험하고 그러니
남편분이 배려하신거라 생각되네요11. 아기낳고 나서
'09.8.29 4:46 PM (124.50.xxx.22)그 신랑분 아기 낳고 나면 아기도 못 안아 주시는 거 아니예요?
12. ...
'09.8.29 9:29 PM (221.149.xxx.205)남편분 사랑이 느껴지는걸요...무신경한것보다야...^^
13. .
'09.8.29 9:47 PM (211.58.xxx.171)남편분이 혹시라도 몰라서 세심하게 신경쓰시는거 같은데요
그런데요
애기 낳아도 신생아에게 혹시라도 옮을까봐 계속 각방 쓰자고 하실지도...14. 부러워요
'09.8.29 10:29 PM (125.181.xxx.50)임산부인 저는 왜 님이 부럽지요??
저희 남편은 다음달에 수술잡혔는데 제가 혹시 몰라서 남편이나 저 아이들도 위험하지 않겠냐고 거점병원인데.. 의사선생님과 상의해보라고 했는데 전혀 신경도 안써요.
거점병원이라고 병이 옮는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거잖아요.
의사샘한테 여쭤보기라도 해주면 좋은데 전혀 말도 안하더라고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