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에요.
밤에 잠도 잘 안 와요.(임신하면 불면증도 생긴다는데.. 그래서일수도 있지만..)
괜히 자는 남편만 만지작거리고.. ㅡ.ㅡ
첫째때는 임신때랑..출산후랑.. 그다지 욕구가 없었던 것 같은데..
둘째때는 왜 이럴까요;;
보통 임신중엔 주 1회 10분정도 권장하고.. 9,10개월엔 금욕을 권하잖아요.
지금까진 그럭저럭 주1회 잘 지키고 있는데.. 시간이 짧다보니.. 또 하고싶어져요.
(근데 임신중이라 질이 약해져서 그런지 마음만 앞서고.. 10분 넘기면 몸이 힘들긴 해요)
요즘 골반이 너무 뻐근해서 앉았다 일어날때 힘들다고 얘기하니
남편은 관계때문에 그런거 아니냐고...참아야겠다고 그래서 안 하고 있거든요.
남편은 나름 금욕적인 사람이라..평소 잘 하면서도.. 참을땐 또 잘 참는 편이구요.
그런데 전 요즘 새벽을 뜬눈으로.....ㅠ.ㅠ 혼자 막 상상도 하고..
조만간 9개월 되는데.. 어떻게 자제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헐..얘기하고 보니..무슨 짐승같네요;;;;;;
애낳고나면...좀 덜하겠죠.. 둘키우는건 전쟁이니..;;
저의 이런 반응이 정상적인건가요?? 아님 이상한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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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기인데.. 성욕이 더 생기는건 대체 뭐죠ㅠㅠ??
민망;;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09-08-29 05:06:21
IP : 118.33.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9.8.29 5:13 AM (124.61.xxx.51)저희 엄만 저 낳기 이틀전날에도 하셨다고 합니다. 둘째때도 마찬가지..
두분다 의료..쪽에 계시는데 산모가 좋아하면 무조건 좋다는 주의셨어요..2. 민망;;
'09.8.29 5:17 AM (118.33.xxx.248)헉..정말 그래도 괜찮을까요? 조산의 위험이 있다해서 조심하고 있거든요.
3. ...
'09.8.29 6:27 AM (58.226.xxx.32)임신중 성관계 하면 아이 머리가 더 좋아진다고 한참 주장하던
의사도 있었는데...
살살 하시면 괜찮습니다.
참을 필요 전혀 없어요.4. YOUGET
'09.8.29 7:12 AM (174.1.xxx.28)맞아요 살살 하시면 전혀 무관해요. 과격한 푸시만 아니면 전혀무관,
하지만 출산일 앞두고 한달전엔 위험해요, 주변에서 양수가 터져서
병원으로 급하게 가서 인큐베이터 사용하시는분들 많이 봤어요..5. 저
'09.8.29 8:34 AM (119.64.xxx.78)예정일 한달 전에 그거 했다가, 다음날 진통이 와서 24시간 동안 응급실
있다가 퇴원했어요.
오르가즘 제대로 느끼면 자궁수축이 심해져서 조산할 수 있대요.
다행히 그러다 말긴 했지만.....
부끄러워서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요.6. 나두
'09.8.29 8:55 AM (59.186.xxx.147)그랬는데,,,. 훨씬 남편과 유대감이 느껴지고,,. 아 낳은 뒤는 맨날 술 먹으러 다니느라 정신없는 남편,,. 조심 조심 ,,,. 하면서 인생을 즐기세요. 요가하면 애는 쑤욱 낳는다는 정보가 있던데,ㅡ,,,. 뭐든지 살살 조금씩 ,,,
7. 저도
'09.8.29 11:51 PM (221.138.xxx.26)그랬어요. 혹시 아들? 둘 다 낳아보니 아들때가 더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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