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저녁에 대학다니는 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었다고..
자게에 글 올렸던 이든이맘이에요^^
다들 응원하고 기도해주신 덕분에..
확진 이틀만에 열도 많이 떨어지고.. 좋아졌다고 합니다..
병원에 간 날에 40도가 넘는 고열로 한참 고생해서인지 의식도 잃고..마음 졸이게 했었는데요..
지금은 열도 많이 떨어지고.. 일주일 이상 격리하라고 했기때문에 집에서 쉬고 있다네요..
작년에 군대에서 폐결핵에 걸려.. 한동안 요양만 하다가 제대했기 때문에 더 겁이 났었는데..
그래도 건강한 20대 청년이라 면역이 강해서인지.. 빨리 극복하는 모양이에요..
그리고 다들 제일 걱정하셨던...
저희 한살배기 아기는.. 댓글로 알려주신 집 근처 거점병원에 데려갔었는데요..
그동안 체온도 정상이었고.. 의사선생님께서 보시기에 감기 비슷한 증상도 안보이기 때문에..
굳이 검사할 필요는 없을거라 하시더니.. 정말 건강히 잘 지내고있어요...^^;;;
이 녀석도 이른둥이 미숙아로 태어나서 생후 5개월까지 기관지가 안좋아서 고생했던 녀석이라
요 며칠동안 제가 눈물바람이었거든요^^;;;
근데 아직도 콧물 한방울.. 기침 한번 없이 씩씩하게 노는 걸 보니까.. 마음이 많이 놓여요..
저희 동생..완쾌할거라고.. 아기 괜찮을거라고 믿음 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제가 82에서 참 많은 걸 얻어요...ㅠㅠ
힘든 일 있을 때 글 올리면.. 다른 곳과 달리 날 서지 않은 좋은 조언해주셔서 늘 감사하구요..
가게 하면서 가끔 한두분씩 만나게 되는 82님들도 항상 반갑고...
저를 항상 챙겨주시는 **님.. ***님.. ***님...(닉넴 올리려다..그 맘 억누르고ㅠㅠ)
장터 직거래를 하면서 알게 됐지만 두번이나 오셔서 좋은 말씀 해주시고
저의 소망과도 같은 예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신 **님도.. 항상 마음 깊이 감사해요..
눈물 날라고 하네요..^^;;;
82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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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께 감사인사~~*^^*
이든이맘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09-08-28 16:18:58
IP : 222.110.xxx.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할로나
'09.8.28 4:20 PM (119.195.xxx.194)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다행이예요~
2. 세우실
'09.8.28 4:21 PM (125.131.xxx.175)오! 축하드립니다. ^^
3. 짝짝짝
'09.8.28 4:22 PM (122.35.xxx.34)동생분 완쾌되고 있다니 축하해요..
이쁜 아가도 건강하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걱정했었는데..4. ^^
'09.8.28 4:26 PM (124.49.xxx.214)^^ 다행이에요..
5. ▦유지니맘
'09.8.28 4:29 PM (119.70.xxx.136)감사할 일이네요
아이가 많이 걱정이였는데 ..
다행입니다 ..
동생도 . 넘 다행 ..6. ^^*
'09.8.28 4:30 PM (218.147.xxx.121)정말 다행이예요.^^*
7. 정말로...
'09.8.28 4:34 PM (116.123.xxx.81)반가운 소식이네요...
동생의 빠른 쾌유빌어요.
이든이맘님의 이쁜 마음도 고맙네요^^*8. 고맙습니다
'09.8.28 4:51 PM (211.46.xxx.173)좋은 소식 들려주셔서요. 꾸벅^^
9. 기쁜소식
'09.8.28 4:52 PM (222.121.xxx.88)어제 글 읽고 아가 걱정 많이 했는데요..
다행이예요..^^
동생분 퇴원하면 맛난거 사주세요..^^10. 기쁜소식이네요
'09.8.28 5:13 PM (119.195.xxx.239)아이가 아프면 어쩌나 걱정했드랬어요.
11. 돈데크만
'09.8.28 5:19 PM (116.43.xxx.100)안그래도 걱정됐었는데...아가도 이상없다니..다행이네여..^^;;
12. ㅜㅜ
'09.8.28 6:52 PM (203.229.xxx.234)그렇지 않아도 걱정했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 주셔 감사합니다.13. 다행이예요.
'09.8.28 6:59 PM (218.156.xxx.229)인그래도...어제 남편에게 이든맘님 글..얘기 했었거든요.
정말 다행이예요. 아가도 괜찮죠??
...그리고 저 *** 중에...내 닉도 하나 들어가 있을라나?? ㅋㅋㅋ14. phua
'09.8.28 7:06 PM (114.201.xxx.141)동생에, 아기에, 고양이에, 가게에...
대단한 분이세요, 이든이맘님^^15. 다행이예요
'09.8.28 10:49 PM (211.47.xxx.151)동생이랑 아이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예요....16. 康
'09.8.29 12:47 AM (218.155.xxx.104)좋은 소식이네요.
동생, 아이 모두 더 강건해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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