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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좋아하면 사람안좋아하는 걸로 생각하시나요?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동물들을 보면 참 불쌍하다 싶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은 동물 좋아하는 사람을 사람안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인것 처럼 생각들 하시는 경향이 있는거같아서요.
궁금하네요.
정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 흠
'09.8.28 1:29 PM (125.7.xxx.116)예전엔 동물 좋아하는 사람치고 악한 사람없다라며 좋아보였는데요.
요즘 정말 주먹을 부르는 소위 애견인들을 하도 많이 접하다보니...
왜 동물과 더 친하게 지내는지 알만하다라는 생각으로 변하고 있어요.2. ...
'09.8.28 1:30 PM (122.203.xxx.2)이 경우에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겠죠.
원글님처럼 인정이 많으셔서 불쌍한 동물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돌보시거나
거두시는 분도 있고 또 한 편으론 그야말로 남편이나 자식과의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아
동물을 의인화(?)해,예를들면 음식점에 델꼬와 같이 음식 나눠먹는다든가 하는 행동하는
사람보면 과연 저사람은 두 부류중 어떤 사람일까 하고 쳐다보게되요^^;;
제가 아마도 개나 고양이등 동물들을 무서워해서 그렇겠죠?3. 앗.
'09.8.28 1:38 PM (220.126.xxx.186)동물 좋아하고 이뻐하는 친구 보면
마음도 이쁘고 정도 많고 다정다감하고 친구도 많고 그러던데요
좀 까탈스런 사람이 동물 싫어했었어요..아아아아악!!!!저리..가!이러고.ㅋㅋ
그리고 미국 유학 다녀온 친구들은 한국에서 동물에 대해 거부감 느낀 친구
쏵 다 바뀌어 오더군요-.-4. 흠......
'09.8.28 1:39 PM (210.219.xxx.76)전 개 네마리 키우는 데, 남들의 시선이 따갑지요. 특히 부부가 애도 안 낳고 개만 키우면...ㅋㅋㅋ 점잖으신 분들은 그냥 지나가시지만, 일명 오지라퍼 분들은 왜 애가 없냐고 물어 보신답니다. 집요하게 ^^
어쩔 땐 마음을 나누는 개가 사람보다 나을 때가 많습니다....5. 개
'09.8.28 1:40 PM (218.156.xxx.117)키워보기 전엔 몰랐는데 키워보니 사람보다 낫구나 하는 생각 자주 들더이다.
6. 11
'09.8.28 1:42 PM (121.135.xxx.28)꼭 그렇다기보다는...
동물한테 하는만큼 사람한테도 하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요.
본인 강아지나 고양이한테는 정말 천사처럼 하잖아요.너무 사랑해주고..그런데 실제 인간관계에서는 이기적이고,,전혀 그렇지 못한 모습 많이 봤거든요. 좀 아쉽지요.물론 안그런 분도 있겠지만.. 서른 다섯해 살아오면서 자주 느낀 점이예요.7. 11
'09.8.28 1:44 PM (121.135.xxx.28)윗분 댓글 보고나니..사람보다 나아서 그럴수도 있겠구나..마구 이해가 갑니다.^^
8. 원글님
'09.8.28 1:52 PM (218.236.xxx.36)같은 말 많이 들었고 주변에도 있네요.. 인간관계 수월치 못한데 애완견 키우는 1인이요.. 사람마다 다를것같아요. 일반화 시킬수는 없구요. 그 1인 되시는 분은 정말 소통이 안되고 극도로 사람피하는 스타일이시라...
9. 미소중녀
'09.8.28 1:54 PM (121.131.xxx.21)울엄마는 지금 집에 있는 고양이 갖다 버리라고 가끔 협박해요. 고양이에 애정쏟느라 남자 안만난다구요.. 헐 그게 절대 아닌데 .. 말이 안통하네요.~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사람에게(특히 남성) 애정을 안쏟는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아요~
10. 저도
'09.8.28 1:55 PM (211.203.xxx.16)동물 좋아하는 사람치고 마음이 악한 사람없다는 말을 믿고 있고,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엔 정말 주먹을 부르는 (이말 좋네요. 저도 써요 ㅋㅋ) 애견인도 있는지라
그 사람들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됩니다.
제 주위에 그런분들은 인간관계가 이기적이고 편협하고 그렇더라고요.
개나 고양이를 안좋아하던 분들도 (식용은 좋아하심. 고양이마저도) 성격은 안좋았고요.11. 타래
'09.8.28 2:19 PM (211.173.xxx.129)전 강아지 3마리 키우는데 그런 말은 들어 본적 없는데.. 동물하고 성격하고 큰 관계는 없는거 같아요.. 동물 학대하는 사람이 사람한테 잘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휴머니즘에 관한 문제지 않을까요~~
12. ^^
'09.8.28 2:30 PM (125.130.xxx.223)개하고 고양이하고 살아보니 사람하고 있는거보다 나아서 그런다는말
심하게 공감이 갑니다. ^^13. ==
'09.8.28 3:13 PM (121.144.xxx.80)개를 끔찍히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사람한테 저렇게 애정을 쏟고
관심을 가지면 좋을텐데 왜 짐승한테 일방적으로 애정을 쏟아붇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14. ㅜ
'09.8.28 3:33 PM (121.131.xxx.29)헉위에 122님 좀 깨네요
짐승 좋아하는걸 사람에게 정을 쏟으면 좋겠다니요15. 저도
'09.8.28 3:48 PM (211.210.xxx.30)실생활에서는 좋게 보고
게시판에서는 약간 ... ^^;;;;16. ...
'09.8.28 4:04 PM (125.130.xxx.223)일방적?
한번이라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의 소통을 해보셨는지요?
남들이 하는일을 모두 이해할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그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세상에 이해못할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나랑 다르다고 오지랖 떨면서 다른사람에게 상처주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도 인간이 인간에게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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