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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빠진 가슴..유방확대수술 어떨까요?하신분 후기좀..

가슴고민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09-08-28 12:26:34
에휴...전 30된 애 하나 딸린 주부입니다.

처녀때부터 가슴이 작아서 고민이었는데요, 전 다른님들하고 고민이 좀 다릅니다.

보통 마르신 분 또는 날씬하신분이 가슴작다고 고민하시던데

전 지방의 분포에 확실한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

몸은 통통해요...167에 58키로 나갈때도 있고 지금은 62키로..

그런데 유독 가슴만 없는게 문제입니다.

아무도 저 가슴작은줄 몰라요..

뽕브라 하면 워낙 체격이 있으니까 제 가슴이려니 합니다.

애 낳기 전엔 그래도 작아도 모양은 나름 봉긋했는데

애 낳고 모유수유를 유축기로 6개월 했더니 정말 알맹이가 빠진 느낌입니다.

남편은 아무 상관없다고 수술은 위험해서 절대 반대라고 하지만

제가 너무너무 싫어요.

꼭 가슴이 성적인 그런 의미는 아닌거 같애요.

그냥 자신감? 쌍꺼풀하고 다를게 없을거 같아요.

그냥 위축되고 옷태도 별로 안나고..수영복은 정말정말 싫어욧!!

가슴수술 이전에는 돈이 너무 비싸서 못했는데

가격도 좀 내려간듯하구 (예전에 학생때 알아봤을땐 900이었어요.요즘엔 600정도?)

워낙 많이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전 다른건 안바라구요...b컵만 되면 되요..

c컵 이런건 바라지도 않구요..흑

전 집이 부산인데, 가능하면 서울 강남에 유명한곳에서 하고 싶어요.

어디가 좋은지, 또 마사지 같은거 등 사후관리가 많이 필요한지

자연스러운지, 촉감은 어떤지 (--;) 비용은 어떤지..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또 한숨...에휴~
IP : 119.67.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사동
    '09.8.28 12:47 PM (59.10.xxx.17)

    BK 동양 성형외과 잘해요. 가격은 좀 쎄지만.

  • 2. ...
    '09.8.28 12:55 PM (125.189.xxx.178)

    네이버와 다음에 각각 성형카페가 있어요. 수술후기와 사진등 나오는데 네이버가 컨텐츠는 보다 더 잘되어 있구요. 저도 가슴수술 관심 때문에 후기 열심히 읽으면서 내린 결론이 작더라도 내가슴으로 살아야겠구나 였어요.

  • 3. 젖먹이고
    '09.8.28 1:01 PM (210.221.xxx.171)

    없어진 가슴은 시간 지나면 도로 생겨요..
    전 연년생 모유먹이고 가슴이 아예 없었는데 애들 크고나니 도로 생기더라구요..
    처녀때보다 좀 큽니다...ㅠ.ㅠ.

  • 4. .
    '09.8.28 1:09 PM (211.214.xxx.205)

    저는 수술한지 8년정도 되었는데 실리콘팩으로 했거든요.
    가슴이 아예 없다싶이 해서 어린 나이에 엄마가 하겠느냐고 해서 이것 저것 알아보지도 않고
    좋다고 했는데 무진장 아팠어요.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울기도 많이 울고, 새로 나온 제품은 촉감도 좋다는데 실리콘은 촉감은 안좋아요.
    살이 좀 있으신 분들은 괜찮다는데 저는 마른 편이라 촉감이 더 안좋더라구요.
    지금의 신랑도 한번 만져 보자마자 딱 알더라구요.
    하지만 저 스스로는 만족해요. 저의 가장 큰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물론 지금도 브라에 뽕을 넣기도 하지만 너무 좋아요.

  • 5. 살이 있으신 분이면
    '09.8.28 1:19 PM (118.47.xxx.63)

    수술후 만족 확률이 더 높습니다.
    살 없는 사람이 수술하면 원반 표시가 잘 나지만
    몸에 살은 있는데 가슴만 작으신 분이 하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죠^^
    아픈 것도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저도 경험자예요~

  • 6. 너무
    '09.8.28 1:39 PM (220.123.xxx.189)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넘 22222222222222222222222 아파요

    정말 딱 죽기전만큼 아팠었은데...
    만족감은 좋았어요

    저는 압구정동 박** 성형외과에서 했는데,
    사후 마사지도 정말 아파요

    비싸고 아프고,,,
    그래도 자기 만족감이니까요...

  • 7. 도로 안생겨요
    '09.8.28 1:48 PM (125.186.xxx.45)

    읽다가 댓글에 도로 생긴다는 분 보고 억울(?)해서 글 남겨요.
    가슴이...다 다른 것 같아요.
    그치만 대부분은 도로 안 생겨요.
    정말 원글님 말씀대로 알맹이가 빠진 것 같이 되더라구요.
    전엔 만지면 안에 뭔가 탱글한게 만져졌는데, 지금은 그냥..뭐라 그래야 하나..물컹물컹 덜덜덜..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알맹이가 없는 헐렁한 느낌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제 주변엔 다들 그렇게 헐렁하다던데요. 전엔 O형이었다면 지금은 U자형입니다.T.T

  • 8. ..
    '09.8.28 2:05 PM (121.166.xxx.225)

    저도 정말정말 가슴수술 하고 싶어요.
    다소 성형한 티나는건 괜찮은데 구형구축올까봐 그게 무서워서 못하고 있어요.
    재수없이 그 20명중 한명에 해당되면 다시 절개해서 보형물 빼내고 재수술해야 한다던데,
    돈은 돈대로 더 들고 수술을 몇번이나 해야 하는게 끔찍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고민만 하게되네요.

  • 9. .
    '09.8.28 2:50 PM (211.58.xxx.171)

    모유수유 끝내고 없던 가슴이 완전히 할머니처럼 되가지고 했습니다
    구형구축 부작용 생길까봐 아픈데도 참고 열심히 마사지했었구요
    수술할때 정말 자연분만 할때보다 더 아팠네요
    혼자 눕거나 일어나지도 못하고 누워있을때 가슴통증이 너무 심해서
    수술당일에 앉아서 날 샜습니다
    당일은 딱 죽고싶은맘 뿐이었는데 이튿날부터 괜찮더군요
    수술후에 너무 너무 만족합니다
    옷테도 나고 너무 좋네요
    전 강남역 박**성형외과에서 했었어요
    며칠전에 인터넷으로 보니까 내년부턴 성형수술비 오른다던데 참고하세요

  • 10. ^^
    '09.8.29 12:53 AM (124.51.xxx.49)

    전 전체적으로 피부가 얇고 지방층도 얇아서
    만지면 보형물 느낌이 있어요.
    그럼에도 몇년간 수술 반대한 남편이 더 좋아합니다..ㅎㅎ

    우선 더운여름에 브래이지어 안하고
    포인트부분에 붙이는 실리콘 브라 사용해도
    브라한것처럼 봉긋하고 ,,,
    뛰어도 심하게 흔들리지 않아요.

    저도 미적, 성적 매력은 둘째 치고
    제가 느끼는 수치감..
    겉옷이든 속옷이든 맘에 드는옷을 입을수 없는 불편함 때문에 했어요.

    통증은 대단했어요.
    이런 저런거 다 용서할수 있을만큼 만족감은 큽니다..
    저는 압구정역 근처병원에서 했어요.

  • 11. 저는
    '09.8.31 6:38 PM (118.218.xxx.148)

    언니랑 같이 했는데요..둘다 아프지 않았어요..
    그냥 상처난정도로 뻐근하고 그다지 아프지 않았고 많이 말라서 살이 있는언니보다
    자연스럽진 않지만 완전 만족,
    언니는완전 잘 되었구요..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해요..특히 직후 3달 맛사지요...맛사지가 죽음이지요..아파요~
    어쨌거나 아기낳은것처럼 고통은 잊혀지고 만족만 남았네요..
    노브라로 그냥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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