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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판 보니 재혼 했었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주위에서는 영문도 몰라했고 친정에서는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저와 몇친구들은 쬐끔은 알것도...
친구가 장사를 합니다 ..장사를 하다보면 가끔 늦는다고
그 늦는 동안은 지옥이랍니다 혹시 하는마음이
왜냐하면 재혼한 남자가 말하는 뽐새하며 웬지 믿을잉간이 못돼더라고
그냥저냥 만날때는 참말로 지성인이였는데 결혼해서사니 영 아니올시다라고
이남자 착실한 개신교 라고 결혼전 자랑삼아 비슷하게 말했었는데요..
애들 잠에서 깨어 일어나면 가족 기도 한다고 손에손잡고 기도하는데 (기본이30분기도)
아이들이 엄마손 잡은손을 후벼판다고 학교늦으니 빨리 끝내달라는 신호
2년이 20년처럼 길었다고합니다.
이 남자말이 여자 혼자 다니면 남자가 그리워서 저러고 다닌다는둥 차마 말 꺼내기 싫은말도 그냥 내밷고
여자는 남자없이 ... 이렇게 표현하는건 점잖은표현이고 여자는 무조건 남자의 노리개로 생각이 멈췄다네요
예전에 집들이 친구들 초대할때 이남자가 우리 다른친구보고 저여자는 남자가 ㅇㅇㅇ해줘야한다고..
저는 제가 잘못 들은줄알고 그애기를 못하고 있었는데 그모임말고 한번더 모였을때 같은말을 했었는지
그말들은 친구가 저에게 ㅇ이야기할때 나도 들었다고 했죠
물론 친구한테 말했더니..종종 지나가는여자들한테도 그런말한다고 ..
후회할일은 만들지말자. 라고 ...
이혼이라는카드를 내놓고 남자한테 3천만줬다는데
글쎄요 모르긴 몰라도 1억은 줬을것 같네요 겉보기하고 다르게 남자가 돈이 하나도 없다고
들었었는데 재혼한번 한것치고는 2억깨졌다고 하기사 살림장만에 시모 패물에 ...
지금 친구는 맘 편하게 장사하고 좋다고 합니다. 돈이야 벌면된다고 예전같지않아 장사가 안되는것 빼곤
제가봐도 좋아보입니다.
남자 를 어떻게믿냐고 ... 오늘 이말이 자게판보니 절실히 느껴지네요
친구 화이팅 !
1. -*-\
'09.8.28 12:06 PM (210.91.xxx.186)난 제일 이해안되는게..... 딸 데리고 재혼하는거....
내가 그 처지에 있어보지 않아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불안해서 어떻게 살아요?
물론 좋은 사람이 더 많겠지만... 혹시 모를 1%라도 못된놈 걸리면...난 괜찮지만... 애들은...아후.... 그냥 혼자살고 말지.... 갓난쟁이 딸이라면 모를까... 초등생만 되도 나 같으면 재혼은 꿈도 못꿀거 같아요... 딸낳은 죄로....2. 윗님
'09.8.28 12:18 PM (58.226.xxx.102)저 딸 데리고 재혼했습니다만 님이 생각하는 그런 불안감 없이 삽니다. 지나가는 말씀이셨겟지만 맘이 쓰립니다.
3. ㅗ
'09.8.28 1:02 PM (125.181.xxx.215)남편 완전 개독이네요. 그런데 이런 사람은 결혼전에 모를수가 있나요? 여성관이 아주 문제가 많은 사람인데..
4. ..
'09.8.28 1:16 PM (125.177.xxx.55)참 남자들 어쩜 그런 생각을 하고 사는지..
여자들이 지들처럼 맨날 잠자리 생각만 하는줄 아나봐요
혼자 사는게 젤인거 같네요5. 원글
'09.8.28 2:20 PM (122.128.xxx.91)친구가 장사하기 때문에 새로 직원이 들어오거나 직원들 회식할때에는
이남자를 꼭 부른답니다.
소외감 느낄까봐
치~ 이 그건 친구생각 이였고
윗님처럼
이상하게 여자들은 잠자리생각 ....
어쩜 그리도 딱 맞는표현인지...
이건 말하기조차 싫은데 친구 작은아이가 평상시엔 모르는데
걸음걸이가 약간 절어요.
그래서 하루는 남자한테 물어봤답니다
작은애 걸어가는 뒷모습보고 모르겠냐고 물어봤더니
딱 첫마디가 성 노리게.. 이런이런 미친넘이죠 생각한다는것이 ...
이말듣고 섬찍 도 했지만 사고방식이 그렇다는군요
결정적 이혼동기가 되어버린거죠
교회다니기 때문에 다른사람눈에 (친구본인도 ) 점잖은...이그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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