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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 시켜보시분 조언 주세요.

초등 남아 조회수 : 726
작성일 : 2009-08-28 10:14:01
초등 3학년 남자아이 클라리넷을 시켜볼까 생각합니다.
피아노를 초등 1학년부터 배워서 지금 체르니 100 치고 있어요.
체르니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아이가 지겨워하고 어려워하고 하기 싫어하네요.
어디선가 남자아이가 배우기 적당한 악기가 클라리넷이라고 들어서요.
방과후 교실에서 주 2회 수업하길래 시켜볼까 고민중입니다.
피아노보다 덜 지루해할까요?
그외 초등 남자 아이가 배우기 쉬운 악기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0.75.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
    '09.8.28 10:16 AM (221.140.xxx.157)

    저희아이가 클라를 2학년 마치면서 시작했어요..지금은 중2예요..
    시키길 너무 잘했다 생각합니다..남자아이한테 너무 어울리는 악기구요.

    저희 아이도 바이엘 마치면서 피아노를 지겨워해서 시작했어요. 선생님께 여쭤 보시면 알겠지만 폐활량이 어느정도 되야 시작할수 있어요. 손 사이즈도 말씀하시는거 같던데..
    저희 아인 작은편은 아니어서 금방 시작할수있었구요..

    맨처음 시작할때 기초 잡아주느라 일주일에 두번 개인렛슨으로 일주일에 2번정도 6개월 가량했구요.그후엔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히 하고 있어요
    너무 잘했다 생각들구요. 애도 만족하면서 스스로 곡 연주할때 뿌듯하답니다..

  • 2. 클라
    '09.8.28 10:22 AM (203.142.xxx.241)

    악기를 이것저것 많이 시키는 편인데
    클라..는 시키지 않았는데 남자애들에게 너무 어울리는 악기예요
    소리도 멋지구요^^

  • 3. 남자아이
    '09.8.28 10:40 AM (116.39.xxx.172)

    저희아이도 피아노는 어느정도 지나니까 지겨워해서 클라리넷을 배우게 했는데
    참 좋아했어요.
    남자아이들에겐 목관악기가 패활량도 좋아지고 괜찮은것 같아요.
    무엇보다 고등학교때 실기점수 맞기가 참좋았어요.
    피아노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남자아이들은 점수올리는데 좋아요.
    지금은 대학생이 되었는데 가끔씩 악기상같은데 지날때 리드랑 악보들 사다가
    해보기도하고 취미로도 괜찮은것 같아 가르켜주길 참 잘했다싶어요.
    그리고 친구아들은 그때 오보에를 가르켰는데 그것도 매력이 있는것 같았어요.
    처음에 방과후에서 시작하시다가 아이가 좋아하면 개인레슨을 받아보세요.

  • 4. 추천~
    '09.8.28 10:41 AM (112.149.xxx.35)

    클라..는 원래 여자 악기 라네요.. 플릇보도 쉽다는 애기지요..
    제 아들 초5학년 때 부터 배웠어요 ..(좀더 일찍 시킬걸 지금 중2라 시간이 없어서요,
    계속 시키고 싶거든요..)
    넘 좋아요... 강력 추천 합니다...

  • 5. 클라클라
    '09.8.28 10:41 AM (124.54.xxx.16)

    피아노 3년 배우다가 5학년 올라가면서 시작해서 지금 6학년이구요.
    관악기는 호흡이 중요해서 연습하는게 만만치 않아요.
    좀 늦게 시작한 셈인데 저흰 딱 적당했던 거 같아요.
    소리가 소리가..에요.
    누나는 플룻 배우는데
    둘이 합라도 할 때면 정말 듣기 좋더라구요.
    요즘 클라가 많이 비싸졌을텐데.. 부품도 꽤 들고요..
    마우스피스랑 리드로 바꿔줘야 하공.. 하지만 그 돈이 안아까운 악기지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방과후는 비추입니다.
    저렴한 맛에 하시는데 대부분 클라전공자는 아니고 플룻전공자가 많아요.
    일반 학원도 물어보니 플룻가르치시는 분이 같이 한다고 하고...
    그래서 저는 관현악 학원에 원장님이 전공자라서
    조금 비싸긴 한데 일주일에 한번 거기로 보냈어요.
    학원이지만 혼자 배워서 거의 개인 레슨이지요

  • 6. ..
    '09.8.28 10:46 AM (203.142.xxx.241)

    악기 레슨은 무조건 개인레슨이 최고라 생각해요.
    요즘 경기가 나빠 레슨비도 저렴하게 구하기 쉬워요

  • 7. 사랑이여
    '09.8.28 10:50 AM (210.111.xxx.130)

    먼저 악기를 시키는 일에 관해서 말씀드릴게요.
    시킬려면 끝을 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중고등에 들어가면 공부때문에....중간에 그만두면 도로아미타불..결국 악기를 시키는데 들어간 돈은 공돈이 되어버리고 ....그렇게 되면 아니간만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클라리넷의 음색이 남녀를 구분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편견이 아닐까요.
    독일의 유명한 클라리넷 주자인 자비네 마이어(여성)나 칼 라이스터(남성)의 경우를 든다면
    그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자이기에 남녀를 구분하여 악기공부를 차별하는 것은 그래서 더욱 편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 클라리넷 곡들을 든다면 브람스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좋아하고 모짜르트의 협주곡 622번도 좋아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클라리넷을 가족들 앞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정말 대견스러울 것으로 봅니다.

  • 8. 원글이
    '09.8.28 4:58 PM (220.75.xxx.165)

    답글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이 추천해주시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요.
    아이에게 부담주고 싶지는 않고, 울 아이 학습능력이 좀 딸리는 아이예요. 그래서 배우기 쉬운 악기를 찾고 있습니다.
    피아노는 학교가서 음악시간에 쉽게 이해하게 해주려고 시킨거였구요.
    주변에서 나중에 학예회니 발표회니 할때 뭐든 하나 할수 있는게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발표할게 없는 애들 엄마들이 고민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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