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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집이 부족해서 전세오른다고 하는게?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지금 전세금이 왜이렇게 오르는거죠?
1. 추억만이
'09.8.28 9:56 AM (121.134.xxx.39)이사 와 결혼의 계절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난 어떻게하지 ㅜㅜ2. 이런것도
'09.8.28 10:03 AM (211.109.xxx.67)일단 향후 집값 추이가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집을 사기도,그렇가고 안사기도.........
양갈랫길에서 더 지켜보다 주택 구입을 미루는 사람들이,
일단은 전세를 더 살기를 원해서인것 아닌가요??3. 더불어
'09.8.28 10:12 AM (125.252.xxx.28)경기가 안 좋으니까, 일단 사람들이 거의 안 움직이려 하잖아요.
경험상 이사 다녀 봐야 돈만 깨지니, 그냥 좀 올려달라면 올려주고 눌러사는 것도 한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서울같은 경우에 위와 같은 이유로 사람들이 안 비켜 주니(?)...결혼, 진학, 취업 기타 등등 여전히 서울로 새로이 유입되는 사람들은 많으니까요.4. 집 샀다가
'09.8.28 10:12 AM (220.75.xxx.180)2015년 거점으로 팔면 되지요
2015년 거점으로 인구가 확실히 줄어드니
인터넷에 많이 돌던데요
지금사서 1-2년재미보고 2015년 되기전에 팔아라5. 글쎄요
'09.8.28 10:12 AM (203.248.xxx.13)최근 몇년동안 부동산에 대한 규제 및 분양가 상한제, 불황 및 건설사
부도 등으로 주택공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특히 수도권)
그 여파가 지금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잠시 작년과 올해 잠실과 반포 대단지 물량으로 전세가가 안정화 되었으나
그것도 이제는 수요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사철도 아닌데 그 여파가 미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집을 살수 있는 여유있는 사람조차 참여정부 말기에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집값이 좀 떨어지자 집값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망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상황을 인식한 정부가 어제 서민들을 위한 주택을 2012년까지
32만가구를 짓는다고 뉴스로 발표한 것입니다..
그런데 주택이라는 것이 알다시피 하루이틀에 지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지난 3-4년동안 적정수준의 주택공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세란이 생겨
전세는 품귀현상이고, 전세값이 주택가격과 차이가 줄어들면 당연히 좀 무리
해서라도 주택을 구입하겠죠.
결국 당분간은 전세가도 계속 오를테고 주택가도 오를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6. 그리고
'09.8.28 10:15 AM (164.124.xxx.104)다주택을 보유하면서 전세주던 경우도 세금등의 이유로 많이 줄고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경우도 늘고 있죠.7. 글쎄요
'09.8.28 10:35 AM (218.50.xxx.124)평범한 서민입장에선 윗님처럼 그런방향으로 그렇게 진행이 되어주면 좋겠지만 사실 정부라는게 중간입장 아니 서민입장에 기울어서 정책을 펼치는게 아니라 재벌이나 기업위주의 정책을 만들어내니 문제죠.
상위1%들이 자신들이 돈을 벌기위해서는 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데 자신들의 부가 줄어들 그런 상황을 손놓고 보고있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8. 희한한게..
'09.8.28 10:42 AM (203.234.xxx.3)예전 미네르바 때문에 손해봤다고 투덜거리던 님이 계셨어요. 강남에 집이 몇채 있다는... 그런 분이 왜 미네르바 말을 들으셨는지 이상하더군요. 미네르바의 말을 귀담아 들을 사람은 서민이었는데...
암튼,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1년후를 예상하긴 어렵습니다. 말도 안되고요.
어떤 시장을 1년을 내다봅니까? 6개월 후 아니, 3개월 후만 예측해도 전문가 중에 전문가일겁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제가 보기엔 3개월 단위로 움직이는 거 같아요. 길어도 6개월.
집값이 떨어진다고 해서 계속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도 말이 안되고요. 원래 주식도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말이 있듯이, 발바닥까지 떨어지기 기다렸다가 반등해버리는 거 막차 타는 거고, 머리에서 팔려다가 다시 무릎으로 내려가게 되는 거죠. 오를 때는 천천히 올라도 내릴 때는 고속이니까요.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목적이 재테크인데,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아요 .
1. 전세로 해서 목돈을 펀드에 투자한다 - 펀드가 좋을 때 얘기. 꾸준히 좋아야 한다는 거죠.
2. 월세로 해서 다달이 이자 수입을 받는다 - 은행에 넣어봐야, 펀드에 투자해봐야 별로인 지금같은 시기.
3. 월세로 해서 다달이 이자 수입받다가 아파트 값 오르면 판다 - 주로 차명(자식이나 지인)으로 새 아파트 분양 받으신 분들이 이렇죠. 보통 3억짜리 경기 근교 신도시 아파트들은 은행 빚 2억 정도 지면 됩니다.(1억은 자기가) 은행빚 2억인데, 전세로 돌려도 1억 5천은 받을 것이고, 월세로 돌리면 보증금에 따라 다르겠지만 5천에 100만원, 1억에 50만원은 받을 수 있어요. 그럼 그 50만원으로 이자 물면 됩니다.
참여정부 때 다 잘못했다고 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평가는 저도 잘 못내리겠습니다만, 실제로 거주하는 사람이 집을 사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합니다. 조금씩 집을 늘려 가는 건 당연한 수순이겠습니다만, 서민들에게는 다리 뻗고 자는 생활의 터전이, 부자들에게는 돈놀이 수단이라는 거..
- 뭐 그럴 수 있습니다만(그렇게 해야 전세월세라도 나올 테니까요) 그 정도가 심하면 가계 부채가 늘어나는 거죠. 파산하거나..
그리고, 가계 부채도, 직장이 안정적이면 (기업이) 상관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내가 이자만 100만원을 문다고 한들, 내 월급이 200만원밖에 안되더라도, 꾸준히 그 회사를 다니고, 회사가 안정적이라면 (실업이나 구조조정의 위기가 없다면) 100만원 이자 물 수 있어요.
한 마디로 예측 경제가 안되는 것이고, 서민들은 내 1년후, 2년후를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인 거죠.9. 아,
'09.8.28 10:48 AM (203.234.xxx.3)또 이런 변화도 있는 거 같아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신세대가 늘어나는 거죠.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 땅부자라는 지인 아줌마가 계시대요. 그 아주머니께서 요즘 젊은 것들을 마구 비난하시면서 하는 말이, 1억 5천 정도 되는 빌라나 단독 주택을 사두고 재개발을 기다리면 10년 후에 못해도 5억은 될텐데, 요즘은 그저 처음부터 깨끗한 아파트에서 시작하려고 그만한 돈을 아파트 전세 구하는 데 쓴다는 겁니다. 전세니까 월급모아서 아파트 사야죠. 그러면 오래 걸릴 거구요.
현재 삶의 질이냐, 10년후의 삶의 질이냐는 각자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가끔 보면, 집도 없으면서 가구나 차는 비싼 거 몰고 다닌다고 허영기 가득한 사람이라고 욕하는 글을 여기서도 종종 보는데요, 집보다 가구나 차를 더 선호할 수도 있죠. 집 없으면 어떠냐 하고요. 뭐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아는 지인은 홍보전문회사 사장인 와이프, 로펌 변호사인 남편인데, 집 없습니다. 집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고요. 물론 이 분들은 그만큼 현금이 넘쳐나니까 여유로워서 하시는 이야기겠지요)
암튼, 10년 후에 좋은 집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종잣돈으로 마련하고 싶다면, 10년간 단독주택(재개발 생각하고..) 같은 것을 구매해서 살라는 겁니다. 아마 50대 이전 세대들은 그렇게 하셧겠죠(재테크라는 것보다 그때 아파트 매물이 별로 없었을테니..)
하지만 지금 세대들은 내가 고생해서 구질구질하게 10년 살면서 10년 후 늙어서(?) 좋은 집 사느니 지금 당장 새 아파트에서 신접 살림 꾸리고 싶어하죠. 이것도 아파트 전월세 수요를 부채질하는 것일거구요.10. jk
'09.8.28 11:02 AM (115.138.xxx.245)이 무슨 헛다리 잡는 얘기들만... 쩝..
뉴타운을 하잖아요... 기존에 있던 집들을 허물고 새로 아파트를 짓는데
그럼 집들을 허물면 기존에 살던 사람들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하늘로 뿅~ 하고 사라지거나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를 따라서 미국으로 갈것도 아니고
뉴타운 짓는 동안 갈데가 있어야 하는데 그 사람들이 집을 사겠어요? 안사죠.
전세로 들어가야죠.. 몇년동안만..
그러니 당연히 뉴타운 완전히 다 완공할때 까지는 전세수요가 넘쳐날 수 밖에 없죠.
기존에 집이 있던 사람들도 전세로 다 들어가야 하고 기존에 뉴타운 지역에서 전세로 살던 사람들도 다시 새로운 전세를 찾아야 하니까요.11. 그게
'09.8.28 11:11 AM (59.11.xxx.188)문제는 기존 뉴타운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돈이 별로 없는 사람들.
돈여유있는 사람들이 재개발지역에 살았겠어요?
그 돈없는 사람들이 1억가까이하는 전세 못살죠.
때문에 정부는 전세대출을 또 왕창 푸는 거구요.
문제는 없는 사람들에게 자꾸 빚을 지게 하는겁니다.
안내도 될 이자비용을 물게하고, 결국 이사람들은 더더욱 돈모을길이 멀어지게되고
집살수있는 길도 따라서 멀어지게되죠.
그냥 빚이나 지고 평생 빚에 치여 살아라 라는게 현정부의 뜻인듯.
그러다 어느 순간 터지면 미국이나 일본꼴 나는거죠.12. ....
'09.8.28 11:11 AM (58.122.xxx.181)저도 jk님처럼 알고있는데
13. 저도
'09.8.28 11:15 AM (125.177.xxx.10)jk님의 의견과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전세난이 심화되고 2~3년이 지나면..또 역전세난이 시작되잖아요..
재개발공사 시작된 아파트 입주 시작하면..입주아파트 전세가가 싸게 나오기 시작하고..그러다 보면..기존 아파트에 전세자들이 빠져나가서 전세자 구하기가 힘들어지죠..14. 분당 아줌마
'09.8.28 11:15 AM (121.169.xxx.145)일단은 뉴타운이네 해서 전세수요가 많은 건 사실이고
(뉴타운에 들어갈 인구는 생활페턴상 인근에 거주하려고 하죠)
전세수요가 생기니 집주인들은 가급적 가용자금이 생기는 월세를 선호하고
월세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전세금을 올려 주는 거죠.
전세자금이야 돌려 받으면 되고 이자율도 낮으니까요.
전세금이 오르니 집값 오를까바 걱정하는 마음이야 당연하건데
저 뉴타운 집이 다 완성된 후와 경기를 잘 봐서 결정하세요.
어째 뉴스에서 경재 소식 나올 때 마다 경기가 이제 저점을 지났다는 이야기
너무 자주 나오지 않나요?
결국 안 지났다는 거죠.
본인의 자금상태에 따라 지역에 따라 현명한 선택을 하셔야된다고 생각합니다15. 아파트만 전세대란.
'09.8.28 11:19 AM (58.87.xxx.102)아닌가요? 네이버 카페 같은데 가보면, 주택/빌라/ 전세 품귀까지는 아니던데요.. 방송할때 구체적으로 한정지어서 말하면 좋을듯 싶어요. 강남/잠실등 아파트 단지에 전세가 품귀현상이다.. 라구요. 괜히 바람잡는것도 아니고, 요즘 전세대란 관련 뉴스는 너무 모호한 기준으로 나옵니다
16. 미쿸
'09.8.28 11:22 AM (220.72.xxx.236)모기지론이 또 한번 터진다면....
우리나라도 후폭풍 만만치 않다고 하지만...
집 값이 문제가 아니라...금리가 문제...
재케크의 기본은 일단 살 집 하나는 챙기고...인지라...
고민 이 많은거죠...
그리고 아파트로 재미보는 시기는 끝난거구요...(과거처럼 두배씩 오르는거...)
서울 단독...정말 품귀입니다....굳이 투자 목적이라면,
지분큰 빌라나,단독인데...그것조차도 많이 훑어가서...만만치 않더군요.
제가 눈여겨보던 강북 동네도 작년 봄...강남 아줌들이 한차례 긁어가서...없더라구요.
싼 매물은...17. .
'09.8.28 11:54 AM (121.131.xxx.35)이상하다.. 제 친구는 집이 안팔려서 고민이거든요.집을 팔고 강남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데 집이 안팔린데요. 만약 집값이 계속 오르고 전세도 오른다면 집을 미리 사두고 집을 팔텐데 먼저 팔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세대란이라고는 해도.. 주위에 이사 가고 오는 사람도 별로 없구요, 집주인이 전세값 올려달라고 했다고 고민하는 집도 별로 못봤어요. 사실 전 진짜 전세 대란인지 잘 못느끼겠는걸요. 그냥.. 욺직이지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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