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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 경찰서가서 진술서도 쓰는 일이 생기네요....조언 좀요...

날벼락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09-08-28 09:25:58
어제 큰아이 유치원에서 올 시간이라 마중을 나갔다가
같은 아파트 주민아줌마한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어요....

사건의 경위는,,,,,
아파트가 일방통행이고 또 진입로에선 이삿짐을 나르는 업체가 있는 상태였구요...
유치원버스에서 아이들이 내리는 그때부터 계속 뒤에서 빵빵거리는 차가 있었구요...
그 차 아줌마한테 밀쳐서 다쳤거든요....

아이가 버스에서 내리는데 우리아이얼굴에 상처가 났더라구요...
그것도 물어보질 못하고 바삐 서둘러 버스가 가는데...
1~2분 정차부터 경적을 울리더라구요. 3분이상 정차했다면 당연 사과했을꺼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란버스에 대해선 조금의 배려는 당연히 해주시던데...'
저또한 그러하구요....넘 황당한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제가 표정이 좀 안좋게 그차를 쳐다봤고 아이를 데리고
집에 데리고 들어가는중에 그차가 제옆에 서더니....

창문을 내리고 다짜고짜 쌍욕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젊은 년이 죽을라고 성질 건드리냐부터 시작해서....오늘 죽고 싶어서 작정했냐부터 해서.....
넘 황당해서 아이도 데리고 있는 상황이라.....

제가 한말이라곤 "아주머니....대부분 노란버스는 좀 여유를 갖고서 기다려주는거 아닌가요?!  3분이상도 아니고 아이들 내릴때부터 경적 울리시던데 좀 너무하시는거 같아요..."

그랬더니 기다려주고 안기다려주고는 내 맘이다 이년아.....로 시작해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또 쌍욕을 하는거에요.....

저두 넘 화가나니깐......나이 많으신건 알겠는데 왜 반말하시고 다짜고짜 쌍욕하냐고.....

그렇다고 거기다 저두 반말하고 쌍욕하면서 막말할 순 없잖아요...

나이가 저희 엄마나 이모또래시더라구요....ㅠㅜ

그래서 저두 화가 나서 절에 다니는거 같으신데 염주는 걸고서 그렇게 행동하시면 되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너 거기있어 그럼서 차에서 내리더니 절 밀치는거에요....

넘 순식간이라 넘 당황하고 애는 놀라서 벌벌 떨고......

두번째 밀칠때 그만 제가 넘어져서 땅에 쓰러지고 친구엄마들 두명이나 그 상황을 봤고...

이삿짐 아저씨들도 놀라서 쳐다보고.....

아줌마가 죽일 기세로 달려들까봐 아이까지 다칠까봐 경찰좀 불러달라고 하는 상황에

그 아줌마가 저한테 병원가서 누울라고 그러냐면서 소리지르면서 그러는 상황에...

그 차 뒤에 다른차가 와있으니깐 바로 차타고 가버리더라구요...

넘 순식간이고 당황스러운 상황에 다친줄도 몰랐거든요...

친구엄마들이 다친거 아니냐고....차번호 봤냐고....

전 그떄까지 같은 아파트 주민인줄도 몰랐거든요...정신을 차리고 나니깐 왼쪽 팔꿈치며 무릎이며 까지고 피나고

타박상에 엉덩이뼈두 넘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집에 들어가서야 넘 화가 나서 눈물이 나오는데....아이한테 별 모습을 다보이는거 같아서 넘 속상하고

아이가 많이 놀랐거든요.....벌벌 떠는거에요...

그때서야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일단 경찰에 신고접수부터 하라고 해서 하고

남편와서 아파트 cctv 확인했더니 밀치는거 나 나왔더라구요..

그리고 경찰아저씨들이랑 그 아줌마 차보구서 전화했더니 내려와선 하는 말이...

그땐 제가 없었고 남편이 함께 있었어요....

그냥 말다툼했다고 거짓말 하더래요....그래서 남편이 cctv보구 오는 길이니깐 거짓말 하지 마시라고 하니깐

슬쩍 밀었다고 하더래요,,,그래서 제가 내려와선 다친곳 보더니 저한테 제가 제발에 걸려 넘어진거라고....

밀쳐서 다치고 나니깐 저두 넘 화가 나고 감정적으로 말하니깐 저보구서 하는 말이....

젊은 년이 저렇게 따막따막 말대꾸하는거 좀 보라고.......저렇게 잔소리를 하니깐 내가 밀쳤지 그러는거에요...

젊은 년은 대꾸도 하면 안되는거고.....대꾸하면 일방적으로 당해도 되는거냐고 그랬더니.....

또 쌍욕을 하고....아들이 함께 내려왔던데 대학생정도 아들이더라구요...

또 그아줌마 술마신거구요......

그래서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음주측정까지 요청하구서 병원갔다가 왔어요....

2주이상의 진당이 나왔구요......


경찰서가서야 그아줌마 남편이 와선 잘못했다고 사과할 의사가 있다고 하는데

진심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일단 법대로 하겠다고 하구 왔어요...

그런데......아이가 밤새 소리지르고 울고 잠을 못드는거 보니깐......

저 화가나서 미칠것만 같아요...제가 경찰서며 병원갔다오느라 친구집에 잠깐 있었는데 데리고 집에 오는데

무섭다고 아빠만 찾고 절 꼭 붙들고 가고....그 나쁜아줌마 어디 갔냐고 하고...

제 무릎에 붕대붙인거 보더니 왜 그러냐고 하고 병원갔다왔다고 했어요....

아이한테 보이지 말아야 할 모습을 보인거 같아서 정말 그게 넘 화가나고 분해요....

그 아줌마,,,,정말 혼내주고 싶어요......ㅠㅜ

그아줌마네 아들보구선 그냥 경찰서가지 말까하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의 애는 눈에 걸리면 우리딸은 어떠겠냐고 하니깐 ........

작은아이까지 데리고 나갔으면 어찌 되었을까 싶어서 가슴이 떨려요.....

진심으로 사과하면 취사해줄꺼지만 일단 나오는 태도를 보구서 볼라구요....ㅠㅜ

저 그래두 야박한거 아닌거죠
IP : 222.232.xxx.1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남사는 농부
    '09.8.28 9:37 AM (211.223.xxx.225)

    잘 하셨습니다.
    어디를 가나 그런 사람들이 한 두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 번 단단히 혼이 나야 사람 무서운 줄을 알고
    다시는 함부로 그런 짓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봤자 약식기소되어 100만원 내외의 벌금형을 받는 것에 그치겠지만
    그래도 전과자 되고
    또 민사로 소내뱅 청구하시면
    위자료와 치료비 등 손해배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도 정신적으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 같은데
    아이 치료비까지 받아내 치료를 받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이상 별로 좋지 못한 사람 해남사는 농부였습니다.

  • 2.
    '09.8.28 9:39 AM (211.210.xxx.62)

    야박한거 아니에요.
    아이가 얼마나 놀랐겠어요.
    노란차는 다소 늦어도 경적 울리지 않게 되어있고
    뒤에서 끼어들기도 안해야하는건데
    술때문에 그랬다고 해도 절대 넘어갈 일 아니에요.

    음주운전이라니
    그것도 아이들 다니는 곳에서... 할말이 없군요.

  • 3.
    '09.8.28 9:39 AM (119.196.xxx.66)

    두고두고 분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일이네요.
    음주운전으로 넣을 수는 없나요?
    그 정도 인격이면 사과는 땜빵식으로 넘어가고 합의 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 G랄 떨 수 있습니다. 합의를 해 주더라도 차후에 딴소리하면 어떤 댓가를 치루겠다는 약정을 꼭 넣으셔야 될 것 같구요.
    아무튼 미친개에 물렸네요. 아이 위로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엄마가 지고 당하는 모습 보여주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하고 이기는 모습 꼭 보여주시구요. 이왕이면 아이 앞에서 빌고 아이에게도 사과하라고 하세요. 꼭 확실하게 하셔야 나중에 두고두고 나쁜 기억으로 남지 않습니다. 되지도 않는 충고가 미안해지네요.

  • 4. 음주운전이잖아요.
    '09.8.28 9:46 AM (222.98.xxx.175)

    원글님 원글님 아이를 봐서 이건 용서해서는 안 될일입니다.
    적어도 아이에게 나쁜 아줌마가 나쁜일을 해서 벌을 받았다...라는걸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어디선가 읽었어요,
    그리고 음주운전이라니요. 용서받지 못할 죄입니다.
    원글님 밀친정도로 끝난게 그 아줌마에게는 천만다행이었을겁니다.

  • 5. 에쿠
    '09.8.28 10:03 AM (116.122.xxx.194)

    노란차기 있으면 누구나 한마음 여유를 가지는데
    그 아줌마 참 상식을 넘어가네요

  • 6. -_-
    '09.8.28 10:26 AM (164.124.xxx.104)

    아이들 버스에 대고 경적에..
    쌍욕에
    폭행에
    오리발에..
    게다가 음주운전까지.

    혼 좀 나셔야겠네요.
    여기서 나이가 나올일은 아니죠.

  • 7. 사랑이여
    '09.8.28 10:27 AM (210.111.xxx.130)

    그 아줌마 정말 몰상식의 극치입니다.
    법대로 하시고 절대 물러서지 마세요.
    요즘 남 앞에 차 세워놓고도 큰 소리치는 아줌마들 많던데요.
    그 돌연변이종에 속하는 인간말종들이 많더군요.
    적어도 차를 운전한다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먼저인데 그 아줌마 운전상식도 모르면서 님과 아이에게 지울 수 없는 분통터지는 기억을 안겨줬군요.

    절대 물러서지 말고 법대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병원비며 병원왕복비 등을 모두 물려서 받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몰상식한 아줌마 뜨끔하게 느낄 것으로 봅니다.

  • 8. .
    '09.8.28 10:27 AM (121.162.xxx.64)

    비슷한 경우를 당했는데 저희 아이도 충격을 심하게 받았는지 1년 넘게 잊지 못하더군요.
    그나마 경찰차 타고 가다가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고
    지켜 본 저희 아이에게도 비굴할 정도 사과해서 그냥 보내줬는데도요.
    아이가 납득할 만큼의 사과는 반드시 받으셔야 돼요.
    그런 사람은 꼭 사죄해야 하고 아니면 벌을 받는다는 걸 아이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요.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9. 후...
    '09.8.28 10:41 AM (152.99.xxx.68)

    딴 애기지만, 요즘 싸이코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지하철...
    무섭습니다.

  • 10. 기가막혀
    '09.8.28 10:46 AM (222.236.xxx.108)

    야박한거아니예요.. 절대물러서지마세여. 그리고거기다가 술까지마셨다면서요.. 용서가 아니라.진짜법대로해야지요.. 요즘 이상한사람많네여. 아이가걱정이네여..

  • 11. 잘하셨어요.
    '09.8.28 11:12 AM (211.37.xxx.168)

    원글님 잘하셨어요.
    그런 나쁜 인간은 본때를 보여줘야 해요.
    그냥 넘어가면 또 그 성질 다른 사람한테 부릴테니까요.

    어린 아이가 엄마가 당하는걸 보고 얼마나 놀랐겠어요.

    다행이네요 cctv에도 찍혔고 주위에 본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
    그런것들 증거 없으면 철저히 발뺌했을텐데 말입니다.

    너무 속상하실텐데 위로를 전합니다. 맘 편히 가지세요. 잘될겁니다.

  • 12. 초록지붕앤
    '09.8.28 11:17 AM (112.149.xxx.55)

    법적으로도 유치원차는 정차시 추월도 못하고 경적도 울리면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절대 그런사람 벌을 받아야 할것 같아요
    아이도 너무 놀랐겠는데 상담을 받으면 많이 훨씬좋아지던데...

  • 13. 비타민
    '09.8.28 11:46 AM (61.105.xxx.75)

    경찰서 가시기 전에 그날 그 광경 본 사람들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가세요.
    막상 경찰서 가시면 잊습니다.
    그러면 경찰이 확인 필요할 때 그 사람들에게 연락할 수 있습니다.
    연락 안해도 님이 당당하다는 표시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요.
    그 분들에게 '경찰서에서 이러이러한 일 있었냐'고 하면 그냥 본 대로만 말해달라고 부탁해두셔도 좋아요.

    가실 때는 그날 있었던 일을 가급적 상세히 순서대로 써가세요.
    가서 경찰에게 그거 내밀고 보여주고 설명하면 더 좋습니다.
    말로는 횡설수설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감정적이 되지요.

    그리고 님이 받은 충격과 아이의 충격을 자세히 설명하시고요,
    아이의 상태를 좀 과장해서 말해도 좋습니다.
    그 여자가 말한 말의 대사를 그대로 적으세요.
    간단하게 줄이거나 하지 마시고 그대로 대사체로요.

    그게 그대로 검찰로 넘어갑니다.
    검사는 둘 안 부르고 님이 작성한 것만 보고 판결할 겁니다.
    어지간하면 검사가 안 부르니 경찰서에서 조서 작성한 것에서 상세히
    아주 적나라하게 작성하셔야 합니다.

    다 작성하면 경찰이 님에게 작성한 것을 보여줄 거에요.
    그 자리에서 읽되, 좀 여유를 가지고 다른 자리 가서 읽고 오겠다고 해도 됩니다.
    읽으면서 님이 고칠 것, 추가할 것들을 다 가감해서 내미세요.
    수정하고 수정한 다음에 도장 찍습니다.

    그 문서는 공식적인 문서가 되니 절대로 대강 작성하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즉, 벌금 떨어질 것이 기소유예가 될 수도 있어요.
    그 여자가 그냥 풀려난다는 거죠...
    잘 하세요.

  • 14. 비타민
    '09.8.28 11:48 AM (61.105.xxx.75)

    더 확실하게 하려면 님이 대강 주차장 그림 그리고
    님의 위치, 아이가 내린 위치, 그 차의 위치 등을 그림으로 그려서 가져가세요.
    그것도 조서에 첨부됩니다.
    그걸 보면 말로만 한 것보다 확실하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지요.

    아이가 얼마나 위험했는지, 그여자가 어떤 짓을 했는지를 제3자인 검사에게
    납득시켜야 합니다.
    벌금형이던 기소유예건 다 검사가 내립니다.
    검사는 님 보지도 않고 결정하는 사람이니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 15. 준하맘
    '09.8.28 11:58 AM (211.176.xxx.250)

    원글님이 진심으로 원하는건
    음주아줌마의 사과인것같은데

    사과 받으신거아니죠?

    남편분 사과가 그 아줌마 뜻도 아닐테고

    그집 대학생아들 염두해두지마시고
    원글님 남편분과 상의해서 계속
    음주아줌마 처벌 진행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그리고
    원글님 절대 야박하신거아닙니다

  • 16. 원글님...
    '09.8.28 2:01 PM (211.211.xxx.158)

    일단은 아이 상담부터 받게 하는게 순서인것 같습니다.
    지금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입니다. 다른 어른들이야 분을 삭일수도 있고,
    용서도 할 수 있고, 다른 번잡한일생기면 똥밟았다...할 수도 있지만
    아이는 상담받고 치료받지 않으면 평생 그 상처 마음속에 담고 삽니다.
    무의식속에 남아있는거죠. 그거 큰 상처됩니다.
    그 상처가 지금은 단순히 놀라는 표현뿐이지만
    커가면서 모든 행동속에 무의속에서 고스란히 묻어나옵니다.
    반드시 치료시키시길....
    그리고, 그런 사람은 절대 함부로 합의 해주면 안됩니다.
    아이 치료비(님 치료비는 물론이구요)까지
    포함해서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님 가족에게 함부로 못합니다.
    이쪽이 만만히 나가면 또 나중에 어떤 불상사 일어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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