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월 28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59
작성일 : 2009-08-28 07:40:22
_:*:_:*:_:*:_:*:_:*:_:*:_:*:_:*:_:*:_:*:_:*:_:*:_:*:_:*:_:*:_:*:_:*:_:*:_:*:_:*:_:*:_:*:_:*:_

요즘처럼 삶이 팍팍한 봄날
복사꽃은 아니더라도
저녁노을 붉게 잠기는 강 바라보면
가슴에 고요한 물줄기 흐른다.

이보시게, 두렵지 않은가

스륵스륵 지나가는 경치 뒤로 하고
다가오는 풍경 자연스레 맞이하며
아름다운 봄, 꽃향기와 교미도 하고
풋풋한 흙냄새도 곁에 머물다 가는
수천 년 동안 봉인된 평화로운 강물
머지않아 봉인 자르고 강둑 무너트려
터널 뚫고 시멘트로 치장하고
물 가두는 대운하에 대한 탐욕은
암세포에 쫓기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회복할 수 없이 되어가는 꿈
그런 꿈이 혹독한 고통과 통증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보시게, 알고 있는가

밤새우고 또 새우면서 심장소리에 귀 기울이며
저 아름다운 물소리와 어우러져
곱게 소멸하지 않을 꿈이 무엇인지
산바람 끌어안고 굽이굽이 흐르다가
한 세월 그렇게 흘러가다
힘들면 강마을에서 쉬기도 하고
다시 환한 웃음으로 소용돌이치며 춤추다가
정신 차려 그 길 흘러가는 물줄기
때론 싱싱하고 우렁찬 힘 자랑하며
끝없이 흘러가는 강물이
다시 지구의 종말까지 이어지는 핏줄이고 자식임을

이보시게,
때론 포기하는 법도 배워야 하는 거라네
아직 고운 자태 남아 있을 때


           - 공정배, ≪잘못된 꿈≫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8월 28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7.egloos.com/pmf/200908/28/44/f0000044_4a9708c30dac7.jpg

8월 28일 경향장도리
http://pds17.egloos.com/pmf/200908/28/44/f0000044_4a9708c1c6357.jpg

8월 28일 한겨레
http://pds15.egloos.com/pmf/200908/28/44/f0000044_4a9708c22e3ba.jpg

8월 28일 한국일보
http://pds15.egloos.com/pmf/200908/28/44/f0000044_4a9708c26d0f3.jpg

8월 28일 조선찌라시
http://pds16.egloos.com/pmf/200908/28/44/f0000044_4a9708c372438.jpg








손에 잡히지도 않고 세상에 그 모습도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말만 던져 놓으면 사람들은 크고 아름답다며 성화고


누군가는 자기가 기침했는데

아랫사람들이 고분고분 몸살걸리지 않는다며 성화고


허경영 세 글자 크게 외쳐서

되돌릴 수 있기라도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응?










―――――――――――――――――――――――――――――――――――――――――――――――――――――――――――――――――――――――――――――――――――――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
IP : 125.131.xxx.17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168 육아 및 가사 도우미. 3 도우미 2007/08/23 523
355167 남편분들 하루 몇시간 정도 주무세요? 6 궁금.. 2007/08/23 800
355166 신발 5 하늘만큼땅만.. 2007/08/23 625
355165 곽티슈 써보신분 계신가요? 2 코스트코 2007/08/23 427
355164 용인상현동아파트분양 3 거기어떤가요.. 2007/08/23 634
355163 특전사가 멧돼지 잡는 사냥꾼이 아니다 7 화려한휴가 2007/08/23 650
355162 블라인드가 어디서... 3 인테리어 2007/08/23 279
355161 인테리어 정보가 궁금해요 1 인테리어 2007/08/23 217
355160 대우멤버스 아파트 또는 대우명문가 아파트 대치동 2007/08/23 240
355159 직장을 옮길려고요. 2 컴맹 2007/08/23 257
355158 결혼이 뭔지 2 고민 2007/08/23 587
355157 조선족 이모님에 대하여.. 3 이모 2007/08/23 838
355156 남편 문서를 날렸어요...컴 잘하시는분 헬프미 4 ᑈ.. 2007/08/23 366
355155 자주 먹는 드레싱요 6 은어 2007/08/23 739
355154 입을 다물고 한참 있음 마치 혀끝이 타는듯 한데 무엇때문일까요... 1 가을 2007/08/23 251
355153 서향 아파트가 그렇게 안좋은가요? 29 아파트 2007/08/23 2,762
355152 가려고 하는데요... 4 전문대 2007/08/23 323
355151 핸드폰사진 컴퓨터에 어떻게 올리나요 3 컴맹 2007/08/23 275
355150 요즘 영화 어떤 것이 잼 나나요? 10 영화 2007/08/23 1,130
355149 [급] 변기가 아이보리 비누 새거를 삼켰어요 2 ㅠㅠ ㅠㅠ 2007/08/23 689
355148 전 남자친구가 결혼을 한다는데요.. 15 .. 2007/08/23 2,098
355147 부담없는 선물 리스트 추천해주세요~ 4 포도좋아 2007/08/23 350
355146 베베궁 어떤가요 3 베베궁 2007/08/23 727
355145 복직을 해야 하는데 4개월된 아기를 맞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아기를 2007/08/23 334
355144 (급)개별공시가를 영어로 뭐라하는지 아시는분요? 2007/08/23 86
355143 이렇게 집을 사는게 현명한건지.. 6 집사기 2007/08/23 1,206
355142 유아초등요리 얼마나 받아야 하나요? 3 초보요리선생.. 2007/08/23 467
355141 오디오 구매 도와주세요. 1 오디오 2007/08/23 167
355140 냉동실에 있는거 버리기.. -.-;; 10 새출발.. 2007/08/23 3,207
355139 내일 신랑 대학원 졸업식이네요.. 3 부인 2007/08/23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