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키우면서 똑똑한 엄마들이 넘 부럽네요..

무식한 엄마 조회수 : 7,405
작성일 : 2009-08-28 02:06:25
일전에 어느분이 올리신 글이 생각나네요..
아이들 교육열을 2가지로 나눠놨는데..
첫째.. 정말 고학력의 엄마라서 아이에게 열과성을 다해 교육한다.
둘째.. 못배운 엄마라 한이되어서 아이에게 열과성을 다한다.. 정확하게 기억안나는데..맞나여?

암튼 이글을 보면서 전 못배운 엄마인데 아이한테도 역시 별루이다...입니다..

전 지방대를 나오구 신랑은 스카이대를 나왔어요..제 형제들은 모두 서울 상위권대학을 나왔으니..아마두
저희 집안두 머리가 그리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해요..저는 딸이 하나구 오빠들 모두 공부를 잘하니 엄마가
그리 닥달하지 않구..편하게 키우신..그래..대학만 가라...사실 예체능이 하고 싶었는데..어찌하다보니 놓쳐버리구
다행히 학력 컴플렉스가 있어서 남자볼때 중점을 두고 만났던거 같아요..
근데..엄마가 하신 편하게 키우신게 이제서야 저한테 마이너스가 된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공부잔소리 함 안듣고 큰거...
사실 지금 생각하면 저두 공부하는 방식을  터득했다면  좀더 낳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제 성격탓도 있겠죠..상당히 낙천적이라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타입...

제가 아는 친구는 스카이대 나오구 딸이 하나 있어요..4살인데 벌써 한글 다 떼고 튼튼인가? 엄마표로 한다고 하더라구요..아이가 하나니까 완전 올인해서 하는데..정말 제가 봐도 넘 부럽네요..역시 엄마가 똑똑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
친구스타일은 상당히 꼼꼼해요..어쩔땐 사는게 피곤하겠다 싶을정도로..그래서 공부도 잘했겠죠..

저희 아이는 6살 인데 아직 한글을 더듬거리며 읽어요..동생이 있다보니 제가 둘을 챙기다 보니 할줄아는게 없는 엄마가 되어 버렸네요..
아이한테 먼가를 열심히 해주고 싶어두..멀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영어책도 술술 읽어주는 엄마가 넘 부러운데..전 한글 읽어주느거 간신히 하고 있으니..

사실 오늘 6살 아덜이랑 한바탕 했어요..돌때부터 3~4년간 자기전에 책읽어주기, 어떤때는 앉은 자리에서 30권 넘게 읽어줬는데..요즘엔 블럭이랑 색종이 접기 하느라 낮에 아예 책을 안봐요..그나마 자기전에 눈높이,책읽기 하는데... 읽기를 더듬거리는데 얼마나 화가나는지...같은반 친구는 생일도 훨 느린데 오늘보니 책을 술술 읽더라구요...
3년 넘게 책 읽어주고 정성을 쏟았는데 책읽은 습관은 커녕 그동안 한게 물거품이 된거 같네요..요즘엔 책을 대여해서 보는데 보자마자 넘 좋아서 표지를 읽고 장난치더니 ...그담엔 읽기 싫다네요...읽는거를 자신없어해요...

아이한테 자꾸 먼가 해주고 둘째랑도-15개월- 같이 놀아주고 싶는데 걍 아이랑 있음 멍~ 한 생각이네요..
큰애는 유치원에서 오면 하루종일 블럭하고 색종이 접고 비디오 보여주는게 다예요..
스카이대 나온 친구는  딸냄이랑 하루종일 영어로 얘기하고 놀아주고...하는데..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사랑을 한다? 는 말이 있듯이 제가 공부를 해봤어야 아이를 가르칠텐데 ..넘 무식한 엄마라서 아이한테 미안하네요...

솔직히 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유치원 한글 특강을 일년넘게 했는데 이것도 화가나구요..
무작정 읽어준 책이 효과가 없던것인지...울 아덜 4살때 8살 아이덜 읽는 책을 술술 읽기에 넘 신기해 했는데 입덧하느라 신경을 안썼더니 온통 까먹구..이제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네요...

똑똑하신 엄마들.... 아이한테 교육열까지 높으신 엄마들...부럽네요...
이밤에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IP : 114.204.xxx.19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8 2:13 AM (61.73.xxx.132)

    스카이하고 아무 상관 없는데...
    님 자신감을 가지셔요. 지방대 나와서 그런 거 전혀전혀 아니구요
    님의 재능은 자기 애 가르치는 거 말고 다른데 있나 보죠. 지방대는 아무
    상관 없다고 외침니다.

  • 2. 저 지방대
    '09.8.28 2:21 AM (221.139.xxx.191)

    저 지방대 나왔어요

    그런데 주위의 엄마들이 제가 스카이쯤 나왔거니 합니다.
    조금 친해지면 주위엄마들이 물어봅니다.
    명문대 어디어디.. 나왔냐고... 아니라고 지방2류쯤 나왔다고 말해줍니다.
    (이런 상황도 전 너무 싫지요^^;;;)
    적잖이 실망하고 놀라는 기색이 보이지요 ㅋㅋ

    고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요,,
    제가 지방2류쯤 나왔지만요 아이 공부시키는건 잘 합니다.
    제가 하던, 학원을 선택하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요
    너무 그런데 연연하시지 말고 주위사람한테 배울건 배우고
    걸러낼건 걸러내서 아이지도하세요 ^^
    엄마표로 하기 힘드시면 학습지를 이용해보던지. 아님 센터를 이용하는것도
    방법이지요

    상황에 맞게 하자구요 ^^ 화이팅~~~

  • 3. 무식한 엄마
    '09.8.28 2:25 AM (114.204.xxx.192)

    늦은밤 감사드려요..지방대 나온거 별루 신경은 안쓰는데..아이한테 멀 해줘야 할지..걱정이예요.. 방법도 모르겠구...
    걍 써봤습니다..

  • 4. 스카이엄마
    '09.8.28 2:40 AM (116.38.xxx.95)

    스카이일뿐 아니라 이름난 외고출신... 엄마는 학벌 좋은데 애가 영... 이 소리 계속들으면 그만큼 열불나는 것도 없다는-.-

  • 5. ㅎㅎ
    '09.8.28 2:58 AM (221.151.xxx.207)

    캐나다에서 내노라하는 대학나왔죠 ㅎㅎ 엄마는 학벌 좋은데 7살인 우리딸 아직도 한글 벅벅거리네요. 다들 영어를 무진장 잘할줄 알지만 ABC만 알고 있어요. 엄마 학벌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교육열 높아도 아이가 따라주지 않으면 아이만 힘들어요.아이마다 받아들이는 시기가 다를뿐이라고 믿습니다. 걱정마세요. 어렸을때 잘한다고 커서도 잘한다는 보장없습니다~~

  • 6. ^^
    '09.8.28 3:01 AM (211.58.xxx.153)

    아이 엄마 고민은 다들 비슷할꺼여요
    저역시도 그렇구요
    저희딸은 15개월에 걸었습니다
    얼마나 맘조렸는지
    사실은 주변 사람들이 더 걱정을 했어요
    근데 믿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 줄것을....
    걷기 시작하더니 넘어지지 않고 다니더라구요

    어느 책에 그러더군요
    좋은엄마는 잘 기다려 주는거라고..
    우선 건강하게 잘 자라는것 부터 고마워하자구요
    그럼 언젠가는 우뚝 설꺼여요
    우리 화이팅 해요
    요즘 조금 조급해 지려는 엄마입니다....&&

  • 7. 전..
    '09.8.28 3:04 AM (210.221.xxx.171)

    교육열이 아예 없는데...^^;;
    그저 애들은 놀아야~~~~ 이러고 삽니다..

  • 8. ㅠㅠ
    '09.8.28 3:06 AM (210.222.xxx.67)

    전 이런 글 읽을때 마다 답답해 미치겠어요...6살이면 한글 더듬거리면서 읽어도 문제 없구요.
    제발 남의 자식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엄하고 성질 급한 부모가 제일 아이에게 마이너스예요.
    저는 딸이 둘이지만 같은 뱃속에서 나왔어도 취미 다르고 생각 다르고...학습능력 전혀 달라요.

    책을 혼자 읽을 때가 되면 다 알아서 읽구요, 영어에 관심 가질 때가 되면 알아서 다 합니다.
    단, 엄마가 아이가 뭐에 흥미있는지...관찰하고 다독여주면서 혹시 발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세심하게 체크하고 방치하지 않으면 할일 다 하는 겁니다.

    오히려 책 전집으로 들이고 영어교재 셋트로 사다가 매일 가르치려고 들다간 질려버려요.
    흥미 붙이는 게 어렵지 질리는 건 한 순간입니다. 지방대 나온 건 엄마가 예민하게 생각하시는
    문제지...아이들 키우는 데 크게 상관없습니다. 게다가...엄마표로 가르쳐서 아이가 잘 수월하게
    스펀지처럼 받아들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진저리를 치다가 관계만 나빠지는 경우 흔해요.

    자신감 가지시고...두 아이와의 관계회복에 전념하신다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네요.
    부모와 자녀도 궁합이란 게 분명 있습니다. 억지로 강요하지 마세요...

  • 9. 각인
    '09.8.28 3:19 AM (119.67.xxx.144)

    하....일단 한숨부터 쉬고요...
    아이는 절대적으로 부모의 복사물입니다. 하루의 대다수의 시간을 함께 하는 사람을 보고 배울 수 밖에 없어요. 자기도 모르게 흉내내다가 습관으로 굳어지는 거죠. 5-6살짜리 아이한테 한글 읽기를 가르치는건 기본적으로 한글을 아는 초중고생도 할 수 있는거예요.
    혹시 아이의 마음에 안드는 모습이 바로 나의 못마땅한 모습은 아닌지 잘 살펴보세요.
    우리 아이가 이러했으면 좋겠다..라면 아이를 넌 왜 그렇게 못하니 하고 닥달할게 아니라 부모가 먼저 모델로서 본을 보여주세요.. 예를 들어 공부를 잘하는 아이이기를 원하면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부모가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고 공부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아이가 따라 할 수 있게 한다던가요.
    그렇게 해보시면 아이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사실은 그다지 쉽지 않은 것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거예요. 성인인 자기 자신도 꾸준히 못해내는 것을 아이에게 강요한다는 것은 잘못된거라고 생각해요.

  • 10. -
    '09.8.28 3:33 AM (218.50.xxx.60)

    저도 스카이... 나왔지만 아이들 교육에는 큰 관심이 없어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고(전집류도 하나도 없어요) 그냥 잘 먹고 잘 노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아이마다 성향이 있고, 성장 속도도 다르잖아요.
    저 같은 경우 첫 아이는 2돌 좀 지나서 혼자서 한글 떼더니 책 줄줄 읽었었거든요?
    그래도 주위에서 난리였었어요.
    영재니, 어디 보내라느니, 뭘 더 가르치라느니.
    하지만 그 수준이 영재는 아니라고 전 생각했고, 그냥 뒀어요....;;;

    첫째가 그래서 둘째도 그럴 줄 알았는데,
    지금 5살(4돌 전)인데 한글을 읽을 생각을 안 해요- -;;;
    책 읽어줘도 싫다고 덮어버리고, 그냥 자기 마음대로 놀려고만 해요.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더니 이제 자기 이름은 쓰려고 노력하네요^ ^;;;;;;;;

    엄마 교육수준이 아이를 좌우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커가면서 '목표'와 '방향'만 잘 세워주면 될 것 같아요.
    조바심 내지 마시고, 비교하지 마시고,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부분만 채워주면 되지 않을까요~?

    요새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엄마들이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ㅠ ㅠ

  • 11.
    '09.8.28 4:12 AM (122.36.xxx.37)

    남과 비교해서 애가 분발하는 스타일이면 모를까...
    비교 단정하는 것, 주입하는 것 뇌건강에 안좋아요.

    만사에 한가지 방법만 있는 건 아니니 폭넓게 생각하시길.
    너무 잡으면 애 망가집니다.
    엄마들 얼굴에 초조와 불안을 보이지 마세요. 공부는 늘 어디서나 한다는 개념을 가져야 합니다.
    교과공부의 미래, 입시의 미래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전체를 본 다음에 미시적인 방법을 찾아보시길...

  • 12. 뮤뮤
    '09.8.28 4:18 AM (117.123.xxx.209)

    댓글달려고..로긴했어요..

    저도 글을 읽다보니 마음이 막 울컥 했어요. ㅠㅠ
    울아들도 6살이거든요. 같은 입장이라서..

    넘 주제넘은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아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과정으로 커 가고 있는데,
    엄마가 조급하신거 같아요. 그리고 그 이유를 엄마 학력에서 찾아서 정당화 시키시는 것 같고...ㅠ.ㅠ..

    6살 남아면 한글 조금 더듬거리며 읽는 것 맞고요, 집에와서 블럭놀이 하고 종이접는것도 아주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둘째 때문에 큰애한테 그만큼 신경 못 써 주는 것도 그럴 수 있는거구요.

    저랑 완~전히 똑같으세요. 저는 거기에다 하나 더하면 직장맘이라는거...ㅠㅠ..
    울아들도 한글 틀리며 읽고, 집에오면 비디오도 좀 보고, 옆집애랑 뛰어다니며 놀고, 놀이터가고, 자전거타고, 그러면서 놀아요.

    책은 잠자기 전에 한두권(피곤해서요..ㅠ.ㅠ.) 읽어주는데, 스스로는 그다지 많이 안봐요. 그래도 꾸준히 읽어주기만하지 읽으라고 강요는 안해요. 평소에는 본인이 책을 가져다 읽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요즘 어쩌다 한두권씩 빼서 보더라구요.(당연히 그림만...ㅎㅎㅎ) 그냥 두고 전혀 간섭이나 터치 안해요. 더 크면서 스스로 재미를 붙이겠지...생각하고 있어요.

    4살짜리가 한글 다 떼고 영어도 막 하고 그러면 그 애가 빠르고 잘하는 거지, 님 아들이나 우리애가 느리고 못하는게 아니예요.

    중요한 것은 엄마가 어떻게 자기 아이를 가르치면서 중심을 잡느냐...이것인것 같아요.
    나름대로 자기 방식이랑 철학이 있다면 이런저런 넘치는 정보랑 넘치는 영재들 속에서도,
    조급해하지 않고 그런 주위의 정보와 자극들 적절히 수용해서 키우게 되지 않을까요.

    엄마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 이런 예를 보면 이렇게 흔들리고 저렇게 흔들리고,
    그 여파가 아이에게도 가고...그럼 아이는 엄마한테 혼나면서 불안해하고...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아이 교육을 시키는데 엄마 학력이 어떤지, 그래서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이런거 생각할 때는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어떤 것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인지,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지...이런것을 먼저 생각하셔야지요..ㅠ.ㅠ..

    제가 보기에 아이는 잘~놀면서 잘~배우면서 자라고 있는 것 같은데...괜히 다른 빠른 아이들이랑 비교하셔서 속상해 하시지 마세요. 아이는 다 알아요..ㅠ.ㅠ..

  • 13. 동경미
    '09.8.28 4:35 AM (98.248.xxx.81)

    아드님 너무나 정상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 엄마들이 교육열들이 높아서 조바심을 많이 하시는데 초등학교까지는 어찌 어찌 엄마 잔소리로 지나간다 해도 정말 자기 스스로 공부해야 할 시기가 오면 엄마 마음으로 되는 게 아니랍니다.

    제 경우에는 아이 넷이 저마다 학습 스타일이 달랐어요.
    첫 아이는 맏이이니까 그야말로 온 정성을 다 쏟아서 서너 살부터 날마다 책 읽어주고 학습교재 다 구해서 가르쳐주고 야단도 많이 맞고...그래서 늘 미안한 마음이에요.
    큰 딸이 저의 아이 교육의 실험대상이었던 것 같아서요 ^^
    첫 아이 가르치느라고 내버려두다시피 했던 둘째는 세 돐이 지나도록 말을 제대로 못해서 걱정을 햇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혼자서 책을 줄줄 읽고 있더군요. 아직도 불가사의입니다. 어떻게 글을 익힌 건지...!
    세째는 워낙 샘도 많고 뭐든지 빨리 배워서 기대를 했는데 영어를 한참 잘 배우던 때에 한국에 가게 되어서 유치원부터 한국 학교를 다니느라고 영어를 다 잊어버렸었지요.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에 돌아올 때 영어를 잘 따라갈까 걱정했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막내의 경우에는 언니들 따라다니느라고 사실 한글, 알파벳 다 제대로 못 가르쳐주었어요. 아마 저희 아이들 넷 중에서 제일 공부를 덜 시키고 학교에 간 애가 이 아이인 것같아요. 한국에서 유치원 다닐 때에도 한글 별로 안 시켰고요. 영어도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미국에 돌아왔는데 1년이 지나니까 학교에서 영재로 판정이 되어 우리 가족이 다 놀랐지요.

    제가 내린 결론은 엄마 손을 덜 탈수록 제 힘으로 공부를 찾아서 한다 입니다 ^^

  • 14. 허걱
    '09.8.28 6:17 AM (217.39.xxx.221)

    아이들이 한글이고 영어고 굉장히 빨리들 배우는군요.
    제 큰아이는 만 6살인데 이제 겨우 한글 더듬 거리며 읽고,
    둘째 만 4살 조금 안된 아이는 아예 제 이름은 커녕 한글 비슷한 그림도 안그려요.
    외국에 사는터라 크게 신경 안쓰고 무조건 놀리면서 세상을 더 보게끔 유도하는 편이긴 한데,
    가끔씩 이런 글을 읽으면 우리아이들이 좀 '멍!'해 보이는게 아닌가라는 고민을 딱 5초만 합니다.

    위 댓글말씀대로 할때되면 다 하는거 같아요.
    천천히 생각하고 멀리보며 아이를 키워볼라구요.

  • 15. ^^
    '09.8.28 7:53 AM (211.189.xxx.103)

    제 대학동기 애들 중에 막 똑똑하거나 그런애들 없고 친구들도 애 어렸을때는 교육에 그렇게 올인하지 않던데.. 다 자기 직업 가지고 일하느라고 애한테 신경 못 써줘서 미안해 해요..
    제 친한 언니 한 분은 중간급 대학나왔는데 외국계 회사 스튜어디스여서 영어를 굉장히 잘하거든요.. 전업으로 돌아선 후 애랑 영어랑만 이야기 하는데 애가 5살인데 영어를 줄줄하더라구요.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엄마가 어느대학을 나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에게 얼마나 올인하느냐가 결과치를 바꾸는게 아닐까요? 애가 기본적으로 천재적인 경우를 빼놓고는..

  • 16. 제가
    '09.8.28 8:06 AM (222.111.xxx.200)

    제가 아는 분의 아드님이요..
    어렸을때 종이접기를 그렇게 잘했대요.. 밖에서 놀기만 하고요..
    지금은 스카이 다닌다고 들었어요.. 종이접기도 아이한테 도움이 되었던거 같다고 하셨는데..
    너무 조바심내지 마세요.. 저는 직장맘이라 그나마도 다 팽개쳐 놓고 살아요.. ^^;

  • 17. ..
    '09.8.28 8:10 AM (59.14.xxx.188)

    전 엄마의 학력은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엄마들의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하고..
    저는 고졸이구요..제 나름대로 책 읽어줄때 신경쓰기, 낱말놀이 이런 거 해주면서 아이 34개월에 책 읽을 수 있게 해주고요(한글에 관심을 많이 보였거든요.). 아이가 지금 6살인데 파닉스, 연산, 받아쓰기 이런 거 제가 직접 해주고 있어요. 홈스쿨은 한번도 안시켜봤구요.
    내년부턴 아이에게 초등수학을 직접 가르쳐주고 싶어서 지도자과정 수료하고 사회교육원 강의 접수해놓고요. 그런데 저의 이런 면을 답답해하는 엄마들도 있더라구요. 홈스쿨하면 교육에 전문인 선생님들이 더 효율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느냐는 거죠..
    하지만 학력에 상관없이 아이들 공부 내용..엄마가 고졸이상이라면 몰라서 못가르쳐주진 않잖아요..전 그냥 그래서 이렇게 하는 거구요. 어느 편이 더 효과적인지는 저도 장담할 수 없지만 엄마가 올인할 수 없다면 홈스쿨을 활용하던지 어떤 방법을 쓰든..교육열에 있어서는 다 비슷한 거 같아요..

  • 18. d
    '09.8.28 8:21 AM (125.186.xxx.166)

    일단 엄마가 공부를 잘했으면, 아이가 닮을 확률이 크죠. 하지만, 이런 엄마들은 아이의 한계에 대해서도 알기때문에,무조건 공부공부 하지도 않더라구요. 중요한건, 어릴때만 보고는 절대 몰라요. 초등학교때는 엄마가 노력한만큼 나타나잖아요.초등학교때까지는 지겹도록 만점받던애가 인서울도 못한케이스도 봤어요. 하지만, 스스로 동기부여가 된 애들은 기본이상은 하는듯해요.

  • 19.
    '09.8.28 8:53 AM (115.143.xxx.210)

    저도 원글님같은 생각 종종 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절대 공부하란, 말 안 하셨거든요 ^^
    엄마가 남들처럼 나를 좀 닥달했으면 내가 좀더 잘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하지만 다 핑계고요, 제 그릇이 이것밖에 안 되었다는 생각입니다.일류대 못 들어갔지만 어디서 무식하단 소린 못들었고 마흔되도록 밥벌이하면서 삽니다. 선배말이 자식은 정말 맘대로 안 된다,는 건데 아이를 닥달하기 보다는 내가 반듯하게 사는 게 중요해요. 보고 듣고 배우는 건 정말 무섭거든요. 엄마가 책 읽어주기 싫음 좀 쉬시고 엄마가 좋아하는 책 읽으세요. 그거 보면 애들도 따라 읽게 됩니다. 진짜예요 ^^

  • 20. 책읽기만
    '09.8.28 8:57 AM (125.178.xxx.192)

    말씀드릴게요.

    제 딸 1학년인데 살짝 더듬거리며 읽습니다.
    애가 모자라냐구요. 그것빼고 못하는게 없어요.
    처음엔 이상했죠. 태어날때부터 책을 열심히 읽어주는데 왜그럴까 하구요.

    언어적인 면에서 다른아이들보다 늦는
    그냥 성향인거더라구요.

    하물며.. 6세라면..
    읽는거 많이 더듬거려도 문제 없는데요.
    더 큰 문제는 못 읽는다고 엄마가 옆에서 속상해하고 닥달하는 모습을 보여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거래요.


    원글님 글에도 있네요. 벌써 읽는걸 부담스러워 한다고..
    그게 제일 큰일인겁니다.

    절대 부담주지 마시구요.
    시간 매우 많으니 그냥 엄마가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아이와 대화하세요.
    책은 재미난거다란 사실만 인지시켜주심 아무 문제 없어요.

    울딸 책은 늦게 읽어도 내용은 다 파악하거든요.
    국어 문제집 푸는거 보면 알잖아요.

    절대 애 앞에서 다른애는 벌써 읽는데 하는 비교 언급하지마시구요.
    아이들이 다 듣구요. 무기력해집니다.

    꼭 성고하세요. 책은 재미나다란 인식 심어주시기^^
    암튼.. 힘드시겠네요.
    고만한 둘 키우시느라.. 그래도 힘내세요~

  • 21. 저 Y대 출신...
    '09.8.28 9:07 AM (119.64.xxx.78)

    그런데, 아이들 조기교육에 관심이 전혀 없어서,
    저희집 아이들 지금 평범하게 크고 있어요.
    주변에서 오히려 뭐 좀 시키지 그러냐고 걱정할 정도죠.....
    명문대 출신 엄마들이 꼭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더 많죠. ^^

  • 22.
    '09.8.28 9:09 AM (125.181.xxx.215)

    엄마가 닥달안해서 공부 못했따? ㅎㅎㅎㅎ 그건 님의 변명이고요. 님이 원래 공부 머리가 안되는겁니다. 머리 좋은 애들은 엄마가 닥달안해도 평균이상은 가요, 머리가 좋은데다 환경까지 받쳐주면 아주 잘하고요.

  • 23. 여러분!!닥달...
    '09.8.28 9:40 AM (125.178.xxx.35)

    아니고 닦달이 맞습니다.ㅋ

    전에 어디 댓글에도 썼는데 아무리 초등학교때 날고 기어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안 돼있는 아이들은 중 고등학교 가서 나가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가 되게 하는게 중요한데요..
    엄마가 어디 대학을 나오고...이런거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40후반인 저희들 또래만 해도 공부는 곧잘 했지만 집안 사정상 대학을 못간 친구들도 많았구요. 단지 남편이 좋은 대학을 나왔고 나는 좀 쳐지는데 아이들이 공부를 생각만큼 못해주면 모두를 나 닮아서 그렇다고 하지 않을까...라는 자격지심에 좀 초조해하는 분들은 있을겁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부터 공부를 놀이처럼 즐겁게 하는 습관을 길러주시는데 더 집중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 보이는 아주 작은 부족함만 보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미리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기우 아닐까요?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시고 많이 얘기하고, 책 많이 읽혀주시면 그런 과정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도 스스로 터득해 간다고 생각해요.
    하루게 다르게 변화해 가는 아이들한테 부모의 기준으로 잣대를 들이대진 말자구요...

  • 24. 오호~
    '09.8.28 9:44 AM (125.178.xxx.192)

    정말 40년간 닥달로 알고 있었네요.
    윗님 감사해요^^

  • 25. 아니예요~
    '09.8.28 9:59 AM (203.249.xxx.21)

    저도 SKY 나오고, 박사 수료까지 했는데요...7살 아이 한글 아직 몰라요...^^;; 떠듬떠듬은 커녕 아예 책 혼자 읽는 것은 시도도 안하구요. 엄마 학벌이랑 별 상관없고 단지 개인차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멀~~~리 보세요. 또 아이의 성취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많이 봐주세요...그리고 블록이나 종이접기로 하루 종일 논다면...아주 바람직하다고 보는데요^^ 그러면서 아마 지능도 쑥쑥 자라고 있을 듯해요^^
    절대로 지금 하는 걸로 조바심 가지지 마시고요. 그 대신 엄마도 꼭 육아서가 아니더라도(육아서 포함), 좋은 책 많이 읽고 마음 수양하며 자기의 삶?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 들어요.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어서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해주고요.
    학벌때문에 자격지심 절대로 갖지 마세요~!^^ 또 건너건너 들은 완벽한 엄마의 외동딸이 뭐든 잘하는데....아이가 점점 짜증이 많아지고 신경질적이 되어가는 경우 들은 적 있어요.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많이 읽어주고 알아주고 많이많이 사랑 표현해주세요. 얼마나 귀한 아이인데요...^^ 그깟 한글 하나, 영어 하나...이런 걸로 상처주지 마세요^^

  • 26. 다 필요없더군요
    '09.8.28 10:16 AM (211.178.xxx.102)

    저도 스카이 나오고 재작년 작년은 공부한다고 거의 아이들 못돌봐주었어요.
    엄마가 똑똑한거 스카이 나온거 보다 더 중요한건 아이에게 무한한 지지와 사랑을 주는것이더군요. 엄마가 똑똑해도 아이랑 마주할 시간도 없고, 대화할 시간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더라구요. 저도 공부하는 2년간 아이를 거의 친정엄마에게 맡겼는데, 그 시간이 너무나 크더라구요.
    엄마가 똑똑하든, 안똑똑하든 엄마가 끼고 아이에게 신경쓰는것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공부 그까짓거 자기 하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그때부턴 어떻게든 따라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릴적 엄마와 함께 한 시간들, 인성은 절대 회복할수가 없잖아요.

    아이 학교 가고 나서 아이 따라 다니면서 엄마들과 어울려보니 차이 확실히 나요.
    엄마가 사랑을 주고 신경써서 키운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학벌과는 상관없이 엄마가 줏대없이 이리 휩쓸리고 누구는 뭐 하는데 하면서 불안해하고 아이를 잡는 경우를 보긴 합니다. 그건 좀 곤란하다고 느껴요.

    전 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 겨우 떼고 숫자만 알고 보냈더니 1학년 1학기 성적표가 아주 멋지게 나왔더라구요. 아마 거의 전교 골찌이지 싶은데. ㅎㅎ

    하지만 진짜 불안하거나 열불이 난다거나 하지 않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심지어 전 초등학교 3학년때 구구단을 안외워서 수학시험을 0점 맞은 적도 있어요. 하지만, 저 스카이 나왔고, 장학금 받고 입학했어요.

    요즘은 그렇지 않다. 그건 아니다 라고 하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결국 공부는 머리(유전적인 부분 아주 중요합니다)와 공부에 대한 집착, 근성이 있으면 됩니다.

    제가 작년에 보니 그 어렵다는 임용고시도 스카이대학 출신 보다는 그렇지 않은 대학 출신들이 더 많이 붙는다더군요. 이유는 스카이 나온 친구들은 이쯤이야 하면서 설렁설렁 공부하는 경향이 있고, 그 이하 대학 다니는 친구들은 정말 노량진에서 머리도 안감고 죽기 살기로 덤비니 더 잘붙는다고요.

    그리고 엄마들이 그렇게 원하는 스카이 나온다고 해도 요즘은 별볼일 없는 경우 많습니다.
    88만원 세대 웃자고 하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더란 말씀.

  • 27. 덧붙여
    '09.8.28 10:22 AM (211.178.xxx.102)

    공부에 대한 로드맵을 어느 정도 그려줄 수 있는건 있긴 하더군요. 아무래도 엄마가 공부를 잘했던 축에 속했던 사람이라면.
    엄마가 학벌이 좋은 것이 나쁠건 없긴 해요.

    엄마가 팔랑귀여서 여기 저기 에도 휩쓸리고 불안해하고 어찌 할지 몰라 서성거리게 되면 그건 좀 힘들지 싶어요.
    대학때 동아리 선배언니가 저희 학교 법대 출신이었는데, 진짜 머리가 좋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그집 아이들도 머리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언니도 변호사 그만두고 아이들 교육에만 올인하는데, 교육철학도 뚜렷하고 소신도 있고,.. 그 언니 보면 엄마 똑똑한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 많이 해요.

  • 28. ㅎㅎㅎ
    '09.8.28 10:27 AM (222.98.xxx.175)

    제딸도 6살이에요. 그나마 더듬거리면서 길거리 표지판등을 읽기 시작한지 며칠 안되었어요.
    결혼전부터 애들 공부 엄마가 안달내면서 시키는거 정말 딱 싫었어요.
    왜 그런거 옆에서 봐도 표가 나잖아요. 한마디로 한풀이 같은거요.
    전 그런거 볼때마다 의문이 생기는 거에요.
    아니 왜 자기도 못한걸 자기 자식에게는 잘하라고 저렇게 애를 잡을까?
    영어에 한이 맺혔으면 애들 학교 보내고 나서 자기나 열심히 공부할것이지 자기는 온동네 마실 다니면서 왜 학교갔다 와서 피곤한 아이를 쉬지도 못하게 들들 볶을까....그런거요.
    제가 결혼전 7년동안 애들 가르쳤거든요.
    결론은 한글 못 읽고 학교간 애 없어요.
    빨리 시작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늦게 시작하면 시간이 짧게 걸리고 완성지점은 대부분 얼추 비슷하고요.
    좀 빨리 읽거나 늦게 읽는게 그렇게 엄마가 사생결단할 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옆집에 우리애 한글 영어 좔좔 잘한다고 자랑 못해서 엄마가 좀 분한것 빼고는 말입니다.(개인적으로 이런거 자랑하는 엄마도 좀 웃긴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그냥 건강하고 밝은 애로 행복하게 살면 그게 인생 성공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귀한 아이 그까짓 한글 빨리 못 읽는다고 잡지좀 마세요. 그리고 거기다 학력 같다 붙여서 위장하지마시고요.^^

  • 29. 우리집
    '09.8.28 10:35 AM (211.213.xxx.119)

    6살 아드님도 아직 더듬더듬이예요. 한글 쓰는 거는 자기마음대로 그리구요.
    저도 소위 명문대라는데 나왔는데요 일찍 머리가 트인 편이었어요.
    어려서 정말 열심히-엄마가 밀어붙인게 아니라 제가 찾아서요- 공부했었는데 일찍 질리더라구요.
    초중고 12년인데 너무 앞쪽에서 진빼면 나중에 힘이 딸려요.
    엄마와의 관계 돈독히 하고-심리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네요- 생활습관만 확실히 잡아주면 다 때가되면 하겠거니 합니다.
    엄마의 역할을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세요.

  • 30. d
    '09.8.28 1:22 PM (125.186.xxx.166)

    스카이간 애들...엄마의 힘으로 간애들 드물어요. 오히려, 공부하란소리 안들어봤단 애들이 더 많아요ㅋㅋ 머리가 참 중요하죠. 이런애들은 뒤늦게 공부를해도, 금방 따라잡아요

  • 31. 음..
    '09.8.28 4:11 PM (123.98.xxx.48)

    아는 언니 잘 모르는 대학 나와도 애들 교육 엄~~~청~~~똑똑하게 잘 시켜서 동네 아짐들이 다~~부러워해요..
    이건 공부잘하는거랑 틀려요....

  • 32. 대학
    '09.8.28 5:01 PM (203.152.xxx.33)

    저 이영애랑 같은대학나왔는데...여기 자게에선 엄청 꼴통학교처럼 취급받고있죠 ? ㅎㅎ
    남편이랑 둘다 거기 출신...유명하신 네이버 파워블로거분도 거기출신이시던데..ㅋㅋ
    저나 남편이나 뭐 일부러 거기나왔다곤하지않아요..하지만
    저 전업인데..동네에서 엄청 똑똑하다 취급받습니다..여기서만 자랑해요 ^^

    저 아이 열심히 시키고...우리아이 수준만큼만 시켜요
    어제 제 대학친구 전화와서...저 한심하다 하더군요...일단 자기동네로 이사부터 하라고..ㅠㅠ
    스카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요...남들이 꼴통같이 취급하는 대학 나왔어도
    우리아이 학교에서 지금 최고구요.. 제 친구아이...엄청 똑똑해요...
    제 아이 그만큼 할수있다고 저보고 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는거 고마왔어요

    엄마의 학벌이...아빠 학벌이 전부가 아니에요
    엄마 아이의 궁합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이성격상 따라와주면 되는거에요
    책읽기 싫어하면 딴거 좋아하고..그거 시키면되는거같아요
    주저없이 주절주절 ^^

  • 33. ..
    '09.8.28 5:37 PM (222.237.xxx.74)

    아이에게 무한한 지지와 사랑을 주는것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34. ~
    '09.8.28 5:41 PM (121.166.xxx.36)

    오히려 공부 잘했던 엄마들은 초조해하지 않습니다.
    한글 영어 1-2년 뒤지는게 대세에 지장 없다는걸 잘 알기 때문이죠.

  • 35. ...
    '09.8.28 5:53 PM (112.153.xxx.194)

    2류대 나왔음 무식한 엄마 아니예요..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지방 삼류대 나왔어요...ㅠ.ㅠ
    울 아이 초1이구요..공부 제가 쭉 시키고 있어요..세살쯤 부터 영어책 읽어주고 들려주고 해왔네요..엄마 발음 영향 거의 없어요...커가면서 오디오에 노출 많이 시키면 애들은 거의 다 그 발음 따라갑니다.
    엄마가 아이 공부 시키는거...엄마가 똑똑해서가 아니라 관심인 것 같아요....
    (엄마표로 안 한다고 관심 없다는 뜼은 절대 아니예요..)

    울 시누는요..지방 전문대 나왔고 애는 어릴 때 부터 미술과 피아노 학원만 다녔는데
    공부 상위권이고 어떨 땐 1등해요....
    교과서로만 공부한데요...ㅋㅋㅋ 남들이 얘기했음 안 믿을텐데 울 시누이고 제가 다 아니가 믿어요...집에서 ebs 봅니다..초4예요....

    책 읽기는 그 때 더듬더듬 읽을 때라 괜찮아요..울 딸도 7세 되서 혼자 책 읽었어요...
    아이들이 읽기 독립하라 때 글밥 많으면 부담스러워하니까
    어릴 때 익던 글밥 적은 책들 줘보세요....그런건 아..내가 읽을 수 있구나 자신감을 가지면 조금씩 글밥 많은 책도 읽을거예요..
    혼자 책 읽기 시작할 때 일부러 낮은 단계책을 새로 사주시는 분들오 있어요....

    자신감 가지시고 화이팅~~~하세요....

  • 36. 스카이
    '09.8.28 7:05 PM (121.131.xxx.118)

    저 스카이와는 거리가 머~언 대학 나왔고 애들 학습에 대해서 별로 아는것도 없었어요
    우리큰아이 한글도 다 못떼고 초등학교 들어갔죠
    유치원때 한글 줄줄 읽던 옆집 살던 같은반 아이는 좀 떨어지는 모여대갔고 우리아이 스카이 갔어요(자랑이라면 죄송..)
    사실 유치원때 엄청 창피했었죠..
    저도 그즈음에 공부하느라 잘 돌봐주지는 못했지만
    애들 일기 꾸준히 쓰게 하고 영어로된 만화 비디오 엄청 보여줬어요
    스스로 깨우치게 했다는게 맞을거예요
    두아이를 대학에 보내고 나서 느끼는 소회는..
    너무 어린나이의 주입식 교육은 효과가 없다는 거예요
    충분히 경험하고 느끼게 해주고 필요할때 집중적으로 가르쳤어요
    큰아이는 한글도 못떼고 시계도 볼줄모르고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명문대 갔고
    둘째아이는 셈도 빠르고 한글도 빨리 떼고 시계도 빨리보고 유치원때부터 영어 원어민 쎔 붙이고..했는데 중간정도 대학 갔어요ㅠㅠ
    결론은.. 어느정도는 타고 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가 애를 쓴 만큼 효과는 나타납니다
    단, 초등학교때 너무 닦달하지말고(애가 빨리 지쳐요) 중학교때부터 신경쓰면 성적 반드시 오릅니다
    고등학교때요? 음.. 그때는 엄마의 영향이 무척 크다고 볼수 있죠
    엄마의 에너지를 비축했다가 고등학교때 다 써야해요
    자랑같아 죄송하지만 우리애들 둘다 가진 역량에 비해서 대학 한단계씩 높게 갔어요
    그만큼 중학교와 고등학교때 엄마의 역할이 중요해요
    끝없이 칭찬해주고 아이와 하나가 되어서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해요..
    발빠르게 정보 구하고 학원 찾아다니고 설명회 찾아다니고.. 엄마가 매니저가 돼야한답니다
    요즘 대학입시 전형이 너무 복잡해서 학교 선생님들은 잘 몰라요. 수천개나 되는 전형을 다 알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저 내아이 교과와 비교과 잘 파악해서 각 대학 입시 전형 연구해서 유리한 방법을 찾아야지요
    에구.. 너무 멀리왔나요?
    암튼 아직 어린애 가진 엄마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의 가능성을 길게 내다보세요.
    저는 큰애가 잘하니까 작은애도 잘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아이를 너무 다그쳤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마음이 아픈.. 엄마랍니다.

  • 37. --
    '09.8.28 9:18 PM (119.192.xxx.73)

    책을 읽어주시는 이유가 뭔가요?
    글을 빨리 깨우쳤으면 해서?
    그렇다면 책 읽어주시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지요.
    엄마 힘도 들고.

    애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길 원하시면
    책을 읽어주는 것과 글자를 아는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셔야 해요.

  • 38. ㅎㅎ
    '09.8.28 9:22 PM (121.160.xxx.46)

    저 스카이 출신이지만... 유치원은 일부러 한글 교육 안 시키는 곳으로 골라서 보냈어요. 어릴때 어린애답게 실컷 놀고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한글 모르고 입학한 애는 지금 설대 다녀요.^^

  • 39. -_-
    '09.8.28 9:40 PM (116.125.xxx.140)

    애만보시지 말고.
    책부터 좀 읽으세요.
    답답... 하십니다.
    생각없는 엄마 대표세요.,

  • 40. ^^
    '09.8.28 9:52 PM (121.161.xxx.248)

    아이한테 책을 읽으라고 하지 마시고 둘째도 있고 하니 잠자기 전에 힘들어도 책 많이 많이 읽어 주세요.
    서양애들 ㅎㅎ 밤에 잠들기 전에 책 읽어 주는거 많이 나오잖아요.

    책에서 본건데 책을 자신이 읽을때랑 누군가 읽어줘서 듣는거랑 많이 다르다네요.
    자신이 읽을때는 글자에 집중하게 되지만 누군가 읽어 줄때는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고 상상하게 되고 듣는 능력(이거 남자애들한테 무지 중요합니다 ㅜ.ㅜ)도 좋아진답니다.
    아무튼 아이가 싫다고 할때까지 읽어주라고 하더군요. 초등고학년이 된다해도.

    어릴때는 무조건 책이 최고구요.
    남자애들 블럭 자동차 이런거에 빠지면 책은 뒷전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게 나쁜게 아니니까 그냥 놔두시구요.
    요즘 전집 같은거 보면 책 읽어주는 시디들 많잖아요.
    그거 틀어 주세요.
    그래도 엄마나 아빠 목소리로 읽어 주는게 제일 좋지요.
    어릴때는 무조건 책 많이 읽는게 최고로 좋은거 같구요.
    다른 애들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우리애가 다른애하고는 다른점을 찾아보세요. ^^

  • 41. ^^
    '09.8.28 9:55 PM (121.161.xxx.248)

    그리고 엄마 학력하고 아이 교육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보면 현명한 엄마가 되는게 중요하지 똑똑한 엄마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 42.
    '09.8.28 10:15 PM (124.53.xxx.233)

    엄마가 그닥 보여주기식 한글깨치기 덧셈뺄셈교육에 관심이 없으셔서 미술학원 피아노학원만 줄창 다니다가 가나다 겨우 깨치고 입학했는데요, 금새 한글 마스터하고 글짓기상도 여러번 탔고 선생님들도 저 글에 소질있다고 하셨어요ㅎ 아이들 획일화된 교육 시키는것보다 이것저것 자유롭게 접하게하면서 자기 소질과 적성 잘 파악하면서 키우시는것도 중요할것같아요..

  • 43. 으윽.... 원글님
    '09.8.28 10:26 PM (58.120.xxx.203)

    저희 아들 6살인데 아직 한글이 뭔지도 몰르요. 겨우 숫자세기정도 할 수 있구요. 둘째라 그런지 닥달하지도 조급하지도 않네요. 그러면서 스스로 위안. 인생은 마라톤인데..... 입니다. 저희아들에 비하면 빠르신거니 안심하세요.

  • 44. s
    '09.8.28 10:51 PM (210.4.xxx.154)

    책에 너무 집착하시는 듯...
    블럭이랑 색종이 접기가 뭐 어떤가요.. 원래 애들은 그런 거 하고 놀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친구 아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그리고 '생각'이 먼저지 '문자'가 먼저가 아니예요
    개념은 하나도 모르면서 글자만 아는 애들도 많아요

  • 45. 자타공인엄친딸
    '09.8.29 12:16 AM (115.140.xxx.8)

    이라는 소리좀 들었지만, 정말 필요없네요~
    지 하기 나름이고 아무리 엄마가 옆에서 도와줘봤자 의지력상실하고
    혼자서 하려하질 않아요. 의존하게 됩니다.
    종이접기 잘 하면 엄마가 옆에서 아이에게 다가가 배울수도 있고, 같이 접고 좋은 놀이할 수 잇잖아요. 그러면서 동생도 자연스럽게 끌어드리는..
    저도. 우리 애기 어려요. 근데, 공부.. 정말 엄마 욕심인것 같아요. 지금 어릴때가 중요한게 아니라 커서... 중고등학교때가 중요한것 같아요...
    이상, 엄친딸엄마... 어리버Lee였어용~^^

  • 46. aa
    '09.8.29 12:58 AM (119.67.xxx.10)

    답글달려고 로긴한 일인.
    저도 원글님 상황이랑 비슷. 근데요...저는 글쎄요...집에서 그렇게 열과 성을 다하여 애들 교육에 올인하는 엄마들 보면 그냥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던데요. 그냥..뭐랄까...'저사람들은 저렇게 사는게 행복하고 좋은갑다'그정도? 오히려 다른데는 별로 관심과 열정을 쏟을데가 없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요...물론..그분들이 잘못되었다는건 아니에요. 각자 가치관과 삶의 방ㅇ식이 다르니까..문제는 원글님이 그런분들 앞에서 죄책감(?)내지는 약간 그런걸 느끼시는게 문제.

    저는 이날까지 애들 한글 떼기전 자기전 한권씩 책읽어준거 밖엔 다른거 한게 없네요. 다행이 큰애는 책보는걸 좋아하는데요...전 한글가르치고 책읽는것 가르치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냥...제가 집에서 계속 책보고 신문보고, 잡지보고 그래요. 애들 가르치는 방법도 잘 모르고, 저도 성질이 급해서 가르치다 보면 손이 올라가고... 그리고 나도 지금 읽을 책이 태산이고 신문도 밀리고 하는데 한가하게 애들 글가르칠 시간이 없네요. 그러다보니까 애들은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는데...오히려 어느 순간부터 엄마가 책을 읽으니까 옆에서 자기책도 보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166 자주 먹는 드레싱요 6 은어 2007/08/23 737
355165 입을 다물고 한참 있음 마치 혀끝이 타는듯 한데 무엇때문일까요... 1 가을 2007/08/23 248
355164 서향 아파트가 그렇게 안좋은가요? 29 아파트 2007/08/23 2,730
355163 가려고 하는데요... 4 전문대 2007/08/23 322
355162 핸드폰사진 컴퓨터에 어떻게 올리나요 3 컴맹 2007/08/23 273
355161 요즘 영화 어떤 것이 잼 나나요? 10 영화 2007/08/23 1,129
355160 [급] 변기가 아이보리 비누 새거를 삼켰어요 2 ㅠㅠ ㅠㅠ 2007/08/23 686
355159 전 남자친구가 결혼을 한다는데요.. 15 .. 2007/08/23 2,095
355158 부담없는 선물 리스트 추천해주세요~ 4 포도좋아 2007/08/23 347
355157 베베궁 어떤가요 3 베베궁 2007/08/23 723
355156 복직을 해야 하는데 4개월된 아기를 맞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아기를 2007/08/23 326
355155 (급)개별공시가를 영어로 뭐라하는지 아시는분요? 2007/08/23 77
355154 이렇게 집을 사는게 현명한건지.. 6 집사기 2007/08/23 1,204
355153 유아초등요리 얼마나 받아야 하나요? 3 초보요리선생.. 2007/08/23 465
355152 오디오 구매 도와주세요. 1 오디오 2007/08/23 164
355151 냉동실에 있는거 버리기.. -.-;; 10 새출발.. 2007/08/23 3,187
355150 내일 신랑 대학원 졸업식이네요.. 3 부인 2007/08/23 387
355149 폴 포츠 7 오페라가수 2007/08/23 576
355148 정말로 정보를 감추네요... 6 디디 2007/08/23 1,356
355147 폴로싸이즈문의 6 혹시.. 2007/08/23 408
355146 호박물을 집에서 만들수 있나요? 1 .. 2007/08/23 235
355145 컴앞대기) 블로그에서 글을 끌어올때... ~ 2007/08/23 126
355144 마바지는 세탁을 어찌해야하죠? 2 세탁요령 2007/08/23 656
355143 어떤 복숭아가 맛있나요? 5 복숭아 먹고.. 2007/08/23 697
355142 씽크대 하수구 냄새 어쩌죠? 2 ^^* 2007/08/23 530
355141 상가주택 문의요... 진우맘 2007/08/23 153
355140 커피머신은 어떻게 사용하는건가요? 4 무식한 질문.. 2007/08/23 400
355139 산후조리를 친정에서 하는데.. 17 딸.. 2007/08/23 972
355138 가격책정좀 도와주세요.. 1 피아노 2007/08/23 217
355137 오래된 생강가루 써도 되요? 검색해보니 없어서요.. 3 봉동생강가루.. 2007/08/23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