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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톡보고 따라하려다가.....
집에서 대단한 요리를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척척 해드시더라구요.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감탄을 금치 못하다가
재료며 요리법이며 다 나와있는데
나도 한번 해보자! 불끈 용기를 냈죠.
세상에 집에 하도 없는게 많아서
소스 이것저것 사는 데만도 한재산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코스트코 가서도 맨날 휴지랑 세제만 사다가
또띠아, 베이컨, 치즈, 연어, 소고기, 닭고기, 해산물, 백립,
각종 소스 (바베큐소스, 우스타소스, 토마토소스, 파슬리가루, 발사믹식초, 디종머스터드, 핫소스 등등)
를 샀더니만 평소에 10만원 근처던 비용이 45만원 나왔습니다. 커컥~
부엌살림은 또 어떻구요..
냄비 몇개 후라이팬 한개 가스렌지로 모든 것을 해먹었으니...일단 오븐부터 하나 샀습니다만,
이건 정말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간 어떻게 된다던
그 속담이 딱 맞는 경우더라구요. ㅜㅜ
그렇다고 제가 살림초보도 아니구요...결혼 11년차예요.
그런데도 그냥 찌개 몇개, 국 몇개, 볶음 무침 몇개, 일품요리 몇개로
11년을 버텨왔던거지요.
어쨌든 냉장고에 식재료들을 그득그득 집어넣어놓고 나니까
제가 마치 대단한 요리꾼이나 된 것처럼 으쓱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
그런데요........
전 정말 소스 하나 안 빼먹고, 계량 한번 대충 한 적 없이
하라는 대로 다 따라했는데
별루...별루네요. ㅜㅜ
재산 날리고 ㅋㅋㅋ 기운 빼고 집안 뒤엎은 것에 비하면
결과가 너무 보잘것이 없어요.
아.......정말 살던대로 살아야되나요.
1. 요리
'09.8.28 12:05 AM (116.39.xxx.218)요리를 그룹으로 배우는데 잘쓰지않는 소스가 많이 필요해요.
다들 시식은 맛있게 하고 소스 버리는게 아까워 못한대요.
코스코는 묶음판매가 많아 여럿이 나누기도 하는데 우리집 냉장고에도 이름도 모르는
소스가 가득하네요. ^ ^
치킨브로스 남은거 있는데 양배추 스프나 만들까봐요.2. ^^
'09.8.28 1:20 AM (211.47.xxx.238)저는 자주 사용하지 않은 소스들을 사용해야하는 음식들은 걍 패스해요.
재주 없는 저는 아무리 따라해도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히트레시피의 음식들은 대부분 다 성공하네요. ^^v3. 히트레시피
'09.8.28 2:49 AM (220.86.xxx.101)저 요리 잼병이구요
저도 주부 10년차지만 요리는 남편이 더 많이 하고 잘하거든요.
하지만 히트 레시피 따라해보고 나서는요 우리집 요리담당 저로 바뀌었어요.^^
아직 따라해본지 몇달 안되어서 어려운건 안하고 있지만요
지금까지 해본건 거의 성공했어요.
전 재료손질 쉽고, 과정 간단하고, 강추라고 하는 것들만 해봤는데요
제가 먹어보고도 과연 이 요리를 내가 한것인가! 하며 감탄하고 있습니다.
히트 레시피에서 골라보세요.4. ㅎㅎㅎ
'09.8.28 3:06 AM (124.56.xxx.39)저 결혼 초에 뭣도 모르고 소스란 소스.. 레서피대로 따라한다고 이것저것 막 사들이고 유통기한 지나 버린게 한트럭이었죠.
지금은 꼭 필요한것만 두고 써요.
케찹, 마요네즈, 우스타소스, 굴소스, 돈까스 소스, 머스타드, 참치액젓 정도면 거의 왠만한 요리에 다 쓰이던데요.
핫소스는 종종 쓰이지만 따로 구입하지는 않고 피자 시켜먹을때 따라오는거 잘 보관했다가 써요. 바베큐 소스는 정말로 딱 바베큐립 할때만 들어가는 거라 한통 사면 무조건 다 먹고 버려야 좋더군요.
다른 소스들은 오래 놔두면 곰팡이 생기고 자리만 차지 한다는...ㅎㅎㅎ5. 최요비
'09.8.28 6:59 AM (218.155.xxx.104)ebs에서 오전 11시에 최고의 요리비결이라는 프로그램 있어요.
매주 다른 분이 나와서 요리를 하는데 각분야의 고수님들이 나오십니다.
홈피에 가면 레서피도 공개되어 있어요.
특별한 소스를 사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요리부터 도전해보세요.
새로운거 해보려고 한번에 여러가지 재료와 소스를 사고 시작하기 보다는
사지 않아도 해볼수 있는 것부터 도전해서
가족의 취향, 입맛에 맞는 레서피로 수정해나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6. ㅋ
'09.8.28 8:59 AM (118.32.xxx.197)전 그냥 살던데로 살고,
키톡은 눈호강만..^^
소스라고는 된장 고추장, 케찹, 마요네즈 밖에 없는데, 뭐 별로 불편한것 없네요.
소스들 사기도 좀 그렇구요. 조미료 첨가물 덩어리인것 빤히 아는데
넣기도 찝찝하고, 한번사도 1/3 이상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요.
하여간, 그렇게 부지런하신 분들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