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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시는 분들...어떤 반찬이 좋을까요?

작성일 : 2009-08-27 21:48:08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는 길냥케어맘이예요. 근데 작년에 고양이카페에서 제가 길고양이 밥주는 사진을 올렸더니 그분 고양이들이 안먹는 캔이랑 간식을 주시겠다고 쪽지를 주셔서 쇼핑백 한가득 가져온 적이 있었거든요. 고마워서 가는 길에 길고양이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책 한권을 선물해드렸더니..그 다음에도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그당시에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냉커피만 타서 들고나갔다가...올해 구정쯤에 약식만들면서 생각이 나서 연락을 드렸었어요. 약식과 함께 만들어 냉동해두었던 만두도 라면에 넣어드시라고 10개 달랑 드리고요...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때 문자가 왔네요. 내일 이마트 지나시면서 들르신다고...잠깐 뵐수 있냐고요.
그분이 아직은 미혼인 여자분이시고...상당히 날씬하세요. 그래서 혼자 밥챙겨드시기 귀찮으실까해서 반찬을 몇가지 만들어서 가시고 나가려고하는데...호박전이랑 오뎅볶음, 감자볶음이나 감자전,가지볶음, 고추볶음정도 해가면 괜찮을까요? 제가 육식은 별로 안해서...좀 허접해보일라나요? 반찬추천해주세요.^^
IP : 118.176.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7 9:56 PM (122.35.xxx.32)

    음..전은 금방 먹어야해서 좀 부담스러울것 같구요
    나머지는 다 너무너무 잘 두고먹을것 같아요^^
    그리고 추가로 저는 엄마가 메추리알장조림, 오징어포 같은거 해주면 넘 좋아요^^
    싱글은 아니지만..집에 거의없는 맞벌이라서요.,.

  • 2. 혼자살기
    '09.8.27 9:57 PM (210.84.xxx.185)

    저라면 저 혼자 먹으려고 요리하기 엄두 못내는 음식을 조금 따로 담아 주시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한번 요리하면 한 솥해야 하는 요리들 있잖아요.
    찜 요리라던지.. ^^

  • 3. ..
    '09.8.27 10:00 PM (221.156.xxx.4)

    혼자 살면 아무래도 외식을 하거나 해서 집에서 매일 식사하지 않을테니까
    아무래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마른반찬류가 좋지 않을까요.
    말씀하신 반찬들이랑, 깻잎장아찌, 장조림 등이면 한참 두고 잘 먹을 것 같아요.
    ㅠ.ㅠ 저도 누가 반찬 좀 해 줬으면 좋겠네욤.

  • 4. 냥이 사랑
    '09.8.27 10:02 PM (211.41.xxx.83)

    저도 냥이 좋아해요. 뭐 모든 동물이라면 정신 못차리긴 하지만 ㅋㅋ

    반찬 이야기로는...아무리 맛있어도 저장성이 중요하답니다. 정성도 알겠고 고마운데 이게 아차 하면 5일 10일 그냥 가더라구요. 이건 남자분들 중 자취한다고 반찬 많이 얻어먹는 분들도 같은 이야기를 하시는 걸로 봐서 식구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인듯 합니다.

  • 5. 이든이맘
    '09.8.27 10:21 PM (222.110.xxx.48)

    저 길냥이출신 8마리 키우고 있는 맘이에요^^*
    원글님 너무 좋은일 하셔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댓글달고 가요^^*

    저도 반찬.. 조림이나 장아찌종류에 한표 던집니다.. 오래 가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하더라도 만인의 입맛에 잘 맞구요..
    장조림..코다리조림..깻잎장아찌..무말랭이.. 이런거 자취하는 분들한테는 정말 좋은 반찬이더라구요..^^*

  • 6. 오이지
    '09.8.27 10:29 PM (124.51.xxx.120)

    ㅋㅋ 좀 번거롭지만 오이지....^^;; 이거 받으면 완전 신날꺼 같아요...

  • 7. ㅎㅎ
    '09.8.27 11:44 PM (211.212.xxx.2)

    입맛은 제각각이라.. 저같은 사람은 오이지 이런건 별루고요.
    장조림, 깻잎장아찌, 무말랭이.. 이런건 초딩 입맛에 편식쟁이인 저같은 사람도 무난하게 두고두고 먹을만한 반찬인거 같네요.
    그리고 오징어포나 쥐포 볶음이요. 이런것도 오래두고 먹기에 좋아요.

  • 8. 저기
    '09.8.28 8:23 AM (123.98.xxx.12)

    다른얘기인데요. 저두 저희냥이가 안먹는 사료가 있거든요.
    7.5킬로나 해서 아까워서요..혹 괜챦으시면 제가 보내드릴께요.
    전 반찬 필요없으니 안심하시구요 ^^
    이멜주세요. goldymum@hotmail.com

  • 9. 북극곰
    '09.8.28 2:10 PM (118.176.xxx.27)

    덧글 달아주신 분들 보니...저장성을 고려해야 겠군요. 전 그냥 칸이 나뉘어진 찬합에 금방 먹을수 있는 반찬으로 몇가지 해드리려고 했었거든요. 덧글 주신 님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기님~ 메일드렸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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